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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5 [1일째, 교토여행 2] 질주의 토롯코열차
착륙 후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심사장까지 이동!
꼼꼼치 체크하는 심사원에게 걸려, 예상했던 난카이 급행을 놓쳐버렸다.
안내데스크에서 토롯코 열차를 예약하려고하니,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하고..
살짝 숨도 돌릴 겸 멍때리다가 12시 14분 난카이 급행을 타고 난바로 향했다.
난바서 하차, 한큐우메다로 가야하는데, 역내는 공사중이지,
사람은 많지, 살짝 헤매느라 결국 1시 40분 한큐교토특급을 타게 됐다.
서두르지 않으면 토롯코 열차 시간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점심도 패스~
한큐 우메다역서 보이는 스낵바의 메뉴만 바라볼 뿐이었다.


보스의 아마미 유인가? 그 배우가 생각나게하는 다카라즈카 극단의 아이언맨!


교토 여행을 다녀오신분들처럼 3일 내내 물을 달고 살았다.
그나마 흐린 날씨땜에 많이 덥진 않았지만, 너무 습해서 힘들었다.


우리의 계획은 숙소에 먼저 들러 짐을 맡기고 가라스마역에서
교토역까지 가서 JR우마호리역에서 내리는거였는데..
교토역에서 숙소를 찾느라 30분 이상 헤매버렸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될거 같아 가는 법에 대한 상세한 사진도
찍으려 했는데, 가라스마역에서 교토역까지 3정거장!
교토역서 바로 JR산젠인선 우마호리역 티켓을 끊고보니,
발차까지 3분전!교토역내 33번 게이트까지 정신없이 뛰었다.
그나마 시간에 맞춰 다행이지! 못 탔더라면 토롯코 열차도 탈 수 없었다.
나름 시간까지 맞춰서 자세히 준비했는데, 예상과 다른 진행에
멍 때릴 수 밖에 없었다.


우마호리역까진 간사이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란덴 열차를 타도 되지만,
시교토서 JR을 타는게 시간표만 안다면 가장 빠르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와서 처음 타보는 JR선이다..


JR우마호리역에서 나오면 토롯코카메오카역으로 가는 법과 시간표가 자세히 나와있다.


이정표가 곳곳에 있는걸 보면 여길 찾는 관광객이 많나보다.


작고 아담한 JR 우마호리역을 나와서


토롯코카메오카역까지 도보로 10분!


토롯코열차외에도 관광지가 있나본데 우린 패스~


몇 발자국 안걸었는데 벌써 10분에서 6분으로 줄었다.


그 와중에 먹겠다고 산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푸딩(137엔)!
하도 서둘렀더니 배고픈줄도 몰랐는데, 정말 맛있었다.


요 굴다리를 지나서 우회전!


이런 풍경이 나오니 이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드디어 도착한 토롯코카메오카역!
보통 토롯코사가역에서 출발, 카메오카역을 찍고 왕복하는 코스(1,200엔)지만
우린 토롯코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릴 계획이니까 카메오카편도행(600엔)을 끊었다.
 


오늘의 마지막 열차였던 4시 35분 토롯코열차!
카메오카역에서 출발시 5호차 왼쪽 좌석이 풍경을 보기에 좋단다.
너구리모양의 조각이 토롯코 열차역마다 있다.


우리가 탄 5호차는 위에는 유리창으로
옆에는 창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폐쇄된 열차 노선으로 만들어진듯한 토롯코열차는
계곡을 따라 보이는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좋지만 소음도 꽤 컸다.
굴을 통과할때마다 귀가 멍한게 침을 꼴깍~ 삼켜야했다.


경치가 바뀔 때마다 카메라 셔터 눌러대는 소리로 가득~


습한 날씨도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덕에 시원했다.


마치 정선 레일 바이크인가? 그것과도 비슷하다는 동행의 말!


멀리서 보이는 다리가 토롯코호츠교역이다.


어김없이 여기서도 너구리 인형이 일렬로 관광객을 맞아준다.
차장 할아버지의 설명이 잠깐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들리지도 않아 패스~


요, 배를 타고 즐기는 것도 재미라는데 이건 상당히 비싸다고 한다.


아라시야마역에 다닿을쯤 보이던 아라시야마온천숙박지...
여유만 있다면 이런곳에 묵어도 좋겠지????


5호차의 1/3 가량이 토롯코아라시야마에서 하차!
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토롯코열차는 사라져갔다.


휴지통 마저도 캐릭터를 형상화시킨 모습! 정말 일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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