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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롯데백화점, OPS] OPS의 인기제품들

2011. 11. 21. 15:48 | Posted by 날아가라!뼝~
부산에 있다는 옵스가 울산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있단다.
직접 안가봐서 모르지만 동생이 나름 유명하다는
몇가지 제품을 사다줘서 맛볼 수가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 술빵같은 폭신한 느낌과 모양의 오키나와빵.
옵스의 인기제품 중 하나란다.


흑설탕이 들어갔는지 달콤하면서도 폭신, 살짝 쫄깃한 식감도 든다.
다만, 건포도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윗면만 살짝 떼먹었다는거.
건포도가 안들어간 오키나와빵이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유럽빵처럼 생긴 요건, 아무기대도 안했는데... 물건이다!


유럽빵의 식감답게 쫄깃하면서도,
다른걸 첨가하지 않은 크림치즈맛, 자체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빵이었다.
더욱이 요 작은 빵에 크림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는거...
반만 잘랐을땐 몰랐는데 끄트머리로 가도 크림치즈양이 줄지 않았다.
다시 맛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찜!이다~


요즘, 좀 한다는 베이커리에서 볼 수 있는 까눌레!
동생은 처음 먹어봤다는데 맛있었단다..
그렇게 유럽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정작 까눌레를
서울도 아닌 울산에서 맛보다니...


프랑스 디저트인 까눌레는 달콤, 바삭한 겉면과
쫀득한 속살이 정말 젤리처럼 씹히는 느낌이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거에 비해 정말 맛있다라고는 할 순없지만,
보통은 하는 듯한 맛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까눌레도 배워보고싶다.


마지막으로 옵스의 왕슈크림이다.


시간이 좀 지나서 바삭한 슈의 느낌은 사라졌지만,


슈크림이 진짜 슈 가득 들어있다는거!
더욱이 믹스로 만든게 아니라  맛이 진하면서도 살짝 텁텁함이
느껴질 정도로 진득한 느낌의 슈크림이었다.


지방에서 유명한 빵집도 서울에서 맛볼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다른 분들처럼 빵순례하러 돌아다니곤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아쉬워~~~~
전에 잠깐 위치만 확인하고 온 상수동 퍼블리크!
훈남 프랑스 파티쉐와 함께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곳이다.
아예 라몽떼님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놓고 매일매일
어떤 제품이 있나 확인하곤 하는데, 우유식빵(\3,500원)이 눈에 들어왔다.
바게트나 기타 등등 다른 빵도 먹어보고싶지만,
당일 먹을게 아니고, 치아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서 골라봤다.
몽글몽글 부드럽고, 온기가 남아있는 우유식빵!


겉면은 좀 질긴편인데, 속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씹을수록 단맛이 나면서 우유의 향이 물씬 느껴진다.
다만 당일먹었을때가 가장 쫄깃한 속살과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다는거!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디저트 까눌레 (\1,500원)
까눌레를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패션5랑 압구정 본누벨, 인사동 아망디에 등
몇군데서 사먹어봤는데 여기가 가장 저렴하다.


푸딩느낌의 속살과 달콤하면서도 살짝 바삭한 겉면은
카라멜화 되어있어서 쫀득하면서도 달콤하다.
저렴한 값에 계란의 냄새도 덜 나는, 콕콕 박혀있는 바닐라빈을
발견할 수 있는 까눌레! 괜찮다~~~


식사용 빵보단 좀 더 두고 먹을 수 있는 단걸 좋아해서
선택한 살구타르트 (\3,000원?).
서양배타르트와 함께 두 종류였는데 서양배는 왠지 끌리지 않는다구...


토핑으로 올려진 살구가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타르트지는 바삭바삭 버터맛의 향과 식감으로 부드럽게 씹히고,
살구의 새콤한 맛이 피스타치오가 들어간듯한 필링의 달콤함과
조화를 이뤄 입 안 가득 새콤한 향이 가득했다.
그냥 맛이나 보자고 선택한 건데 의외로 맛있었다!


가장 기대가 컸던 타르트 랑도뢰르(\3,500원)였는데...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야


헤이즐넛분말과 아몬드분말을 사용한듯한 겉면은 고소했지만,
살짝 느끼한듯한 파운드 식감이고, 안의 블루베리 필링은 새콤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웠지만 꽤 느끼한 뒷맛이 입안 가득 남아있었다.
헤이즐넛분말과 아몬드분말등을 사용한걸 보면
꽤 고급스러운 느낌에,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일텐데
 그 맛이 강해서 
기대한것만큼의 맛은 아니였던거 같다.
 


비가 추적추적 계속 내리는 흐린 주말!
달콤한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 한잔이 그나마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는구나...
다음엔 식사용 빵에 도전해봐야겠다.
참에멘탈치즈빵을 사러 본누벨에 갔는데,
맛있다는 입소문처럼 모두 다 품절!
하는 수 없이 뭘 살까? 고민하다가 안 먹어본
T브레드(블루베리맛)와 까눌레를 하나씩 사왔다.

T브레드(개당\3,000원)는 블루베리맛과 바나나카라멜맛
두 종류가 있는데, 바나나카라멜은 너무 달거 같아서 패스!
홍차를 섞은 빵에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는 형태인데,
홍차맛은 안났지만 블루베리의 씹히는 맛은 괜찮았다.


많이 달지 않아서 괜찮았고, 이름 그대로 홍차와 먹으면 더 잘 어울릴거 같았다.


프랑스 과자인 까눌레(\2,000원)
카라멜화 시킨 겉면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느낌!


안은 부들부들.. 다른 곳에서 파는 것보다 덜 단 느낌이어서 좋았다.


참에멘탈치즈빵! 꼭 먹어보고싶으니까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


압구정 본누벨의 빵

2008. 11. 2. 14:43 | Posted by 날아가라!뼝~
네이버에서 맛있는 빵집을 찾다가 어느 분의 블로그에 올려진 걸 보고 찾아간 본누벨..
솔직히 여기는 내가 좋아하지않는 인간 집 근처라 그리 가고싶지 않은 곳이지만 먹을걸 위해서라면 하고 굳은 맘을 가지고 방문.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나 차가 많으므로 주차는 힘들 듯.
생각보다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우선 처음에 고른게 크랜베리 브래드!
본누벨 사이트에서 본 것보다 크지 않고 작은 네쪽으로 잘라져 들어있고 안에는 크랜베리와 호두가 들어있다.
담백하고 씹히는 느낌이 드는 크랜베리브래드! 가격은 개당 3,500원~
요새 크랜베리와 호두가 건강 식품으로 뜨고 있으니까 먹었지만 담백함을 넘어서 약간 맹숭맹숭한 느낌이다.




2. 쑥식빵 , 개당 3,500원
그냥 식빵과 쑥맛의 녹색이 보기에 예뻤고 위에는 소보루가 뿌려져있는 단 맛의 쑥식빵.
안에 당침한 강남콩이 들어있어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요새 베이커리의 신제품들은 자연 재료 및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곳이 많아서 인지 이런 제품도 늘고 있는 추세!
쑥맛을 많이 느끼기 힘들지만 쫄깃한 느낌의 쑥식빵이었다.


안의 내용물을 보기 위해 칼로 예쁘게 썰어야하는데 손으로 그냥 찢었더니 좀 엉망이네..



3. 가장 평이 좋은 후와후와크림빵! 개당 2,000원이었던 것 같다..
겉은 잉글리쉬 머핀처럼 쫄깃하고 안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그리 달지 않고 적당히 맛있는 맛~~
하지만 어제 집에서 커스터드 크림을 너무 만들어서 오늘은 정말 고르고 싶지 않은 빵이었지만 가장 평이 좋아 선택!
직접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사용한 것 같은 빵이었다.



4. 마지막 프랑스 전통과자라는 까눌레.. 보기보다 비싼 2,500원이었던것 같다.
후와후와크림빵과 가격이 헷갈린다.
부르동이랑 같이 사려고 했는데 요것밖에 없어서 하나만 구매!
안에는 약간 푸딩의 느낌이었고 겉은 카라멜화 시켜서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맛있었겠지만 기대만큼 좋진 않았다.
사진이 반사되어 잘 안나왔네...


나름 유명하신 분이 운영하는 본누벨..
여러 블로그를 뒤져보면 맛있다고 하는 분도 있고 곰팡이가 났네등 맘에 안 드신 분의 평가도 있는 곳!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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