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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쇼콜라티움] 디저트류가 맛있는 카페

2011. 5. 9. 11:37 | Posted by 날아가라!뼝~
베지홀릭에 이어서 방문한 쇼콜라티움!
요즘 뜨는 아기자기한 베이커리카페인듯했다.
가게 오른편으로 작고 예쁘장한 쿠키, 타르트등이
가득 채워져 마치 동화속 과자나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모양도 귀엽고 크기도 작아 간식으로 먹기 좋지만,
맛있다고 느껴질 때는 작은 사이즈가 아쉬웠다.

데코 슈가가 눈처럼 쌓인 호두타르트!
 


통호두가 켜켜히 카라멜시럽과 함께 잘 쌓아져있다.


아래의 타르트지는 바삭하면서도 가운데는 촉촉한 편!
카라멜시럽이 덮인 호두는 산패되지 않아서 고소했다.
오늘 산것 중 세번째로 맛이 좋았다.

 

요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파리바게트에서도 팔던데, 에그타르트는 뭐니뭐니해도
엘리스파이께 지금껏 먹어본 중 가장 맛있는거 같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에그타르트는 어디서든
맛 볼 수 있는 무난한 스타일!


많은 분들의 추천 메뉴 중 하나인 브라우니!
나도 거기에 한표~
건포도만 안 들어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뭐든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호두와 건포도가 들어가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에
진한 초코렛맛이 가득 느껴지는 마치 초코카라멜을 먹는듯한 느낌이다.
정말 단게 생각날 때 먹으면 딱 좋을듯한 사이즈와 맛이다.


가장 맛있었던 치즈수플레케익!


다른 분들이 맛있다길래 사봤는데,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치 푸딩을 먹는 식감이다.
탱글탱글한 느낌도 들면서도 입 안 가득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특징인듯.


글레이즈 된 호두가 눈에 뜨니 호두파운드!
어쩜 사이즈도 이렇게 앙증맞은지...


딱 1인용으로 먹기 좋은 파운드 사이즈로,
고소한 호두의 버터가 듬뿍 들어간 고슬고슬한 파운드의 식감이 좋았다.


이거말고도 스마일쿠키라든지, 여러가지 제품이 많던데,
달달한게 생각날때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다.
요즘 블로그에 자주 뜨는 빵집인 오븐과 주전자!
후암동에도 이런 빵집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위치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찾기가 좀 힘들었다.

우선 인기메뉴 중 하나인 감자 치아바타 선택!(\1,800원)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3,500원)에 비해
두께나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시오코나와는 달리 작은 감자 알갱이가 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살짝 단맛이 올라오는데, 가격대비 괜찮다.


호두크랜베리 파운드!
호두와 크랜베리 둘다 좋아해서 골랐는데,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파운드케익이다.


버터가 들어간 부드러운 식감은 괜찮았지만
별로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브라우니(\1,500원? 2,000원?)
마치 마켓오 브라우니처럼 두께는 적지만, 폭은 좀 더 넓고
겉면에 호두분태가 콕콕 박혀있다.


안에도 호두가 들어가 있어서 콕콕 씹히는데,
쫀득거리는 식감이 나는 편이다.
브라우니는 퍼석거리는것보다 이렇게 쫀득거리는게 좋은데,
시오코나의 L브라우니와 비교해서 그 맛이 떨어지지는 않다.
오히려 초코렛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덜 달면서도,
쫀득거리는 식감은 비슷하다.


가장 실망이었던 시나몬롤!


빵도 살짝 퍼석거리고 무엇보다 시나몬느낌이 적어서 실망!
개인의 입맛차는 있겠지만 이 정도는 시나몬롤이라고 할 수 없다구~~~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쓴건지 마치 떡 같이 쫄깃한 느낌의 호두팥빵!


팥이 중앙에 몰린 느낌이었지만 쫄깃한 식감과 팥앙금의 조화가 좋았다.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맛!


오븐과 주전자에서 가장 기대한 호두호밀식빵!
평소 호두식빵을 좋아하는편인데 여기는 호두와
피칸이 함께 들어가 있다니 더 기대됐다.


개인적으로 식빵은 이렇게 얇게 써는 것보다
좀 더 두툼한 걸 선호하는 편인데,
안에 고소한 호두와 살짝 달콤한 피칸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았고 맛있었다.
그냥 먹어도 좋았지만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잘 몰랐는데, 요즘 호두식빵에 피칸을
같이 사용하는게 유행인가보다.


한동안 나무위에 빵집만 먹으러 다녔는데,
새로운 빵집을 알게 되서 기쁘고 당분간 다녀보면서,
모든 제품을 섭렵해야겠다.
요즘 계절탓인가? 아님 스트레스?
가만 있어도 자꾸 먹고싶은것만 생각나고,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은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주말에는 푹 쉬기 위해 절대 나가지 않는데,
먹고살려고 큰맘 먹고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전부터 가보려고했던 에릭케제르!
여의도 63베이커리가 에릭케제르로 바뀐 후,
시청 근처 서소문에 2호점이,
새로 개장한 청량리에 3호점이 생겼단다.
청량리점을 방문했는데 쇼케이스에 있는 마카롱을
보는 순간, 괜히 온건 아닌지 실망감이 들었다.
체인점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 제품의 모양이
현격히 조잡해진다는 건 알고있지만 정말 볼품없었다.
그나마 찍어둔 걸 얼릉 사가지고 다시 컴 백 홈!


오픈 행사로 나눠준 피낭시에!


일반 피낭시에보다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고소하고 찐득한 느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약간 달달하지만 씹을수록 - 옥수수분과 아몬드분말이
들어갔는지 -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오늘 사온 품목은 인기 제품이라는 에끌레어(카페)와 크렘블뤼 그리고 브라우니!


견과류가 붙어있어서인지 브라우니 가격이 좀 센 편.


슈크림은 좋아하지만 슈의 식감이 싫어서 왠만하면
손이 안가는 에클레어!


안에 카페크림이 들어있어서 슈의 살짝 버석한 느낌과
함께 입안에 녹아드는데... 많이 달기도 하고
살짝 계란의 비린 내음도 느껴진다.
인기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그런 편~!


요거~ 요거 물건! 가장 맛있었던 크렘 블뤼!


마치 설탕과자를 먹는 듯한 바삭한 표면과 함께
부드러운 크림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어서
달달하니 입안으로 술술 넘어간다.
보통 이런 건 계란 냄새가 좀 나서 별로였는데,
비릿한 향과 맛도 없었고 가격 대비 진짜 만족!


피칸이 콕콕 박혀있는 살짝 찐득한 느낌의 브라우니!


견과류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초코의 진한 맛보단 고소한 느낌이 더 강한 편이나
찐득한 식감과 후미로 올라오는 진한 느낌이 괜찮았다.
하지만 브라우니는 역시 견과류를 안 넣은게 더 깔끔해서 좋다.


이번에는 제과제품만 골라왔는데 다음에는 뭘 또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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