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베이킹으로 땀 좀 뺐다.
수업시간에 호두파이를 만드시는 분에게 받은 레시피로
집에서 만들어 본 호두파이!
블루베리파이보다 오히려 만들기 간단해서 좋았다.
이건 굽기 전!
보통 호두분태를 사용하지만 산게 1/4태라 모양 그대로 올려봤다.
완성되서 구워져 나온 호두파이는 고소한 냄새가 솔솔~~
계피맛과 호두의 고소한맛이 어울러진 필링은 쫀득했고,
파이지는 담백해서 맛있었다.
어른들도 좋아하실 고소한 맛이라 선물하기도 좋을듯싶다.
블루베리필링에 건블루베리를 토핑한 블루베리파이!
파이류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거 같다.
파이지에 크림필링을 넣고 한번 구워준 후
블루베리필링을 넣고 두번 굽기때문에 굽는데만 50분 이상 걸렸다.
새콤한 크림필링에 블루베리의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맛있다.
다만, 위에 블루베리필링이 쉽게 굳지 않기 때문에 투명필름같은걸
덮어줘야지 안그러면 아까운 블루베리가 다 묻어난다.
저번에 쌀로 모카빵을 만든 후 생각해본 쌀모카비스퀴앙금빵!
선생님은 쌀모카빵에 비스퀴를 올리면 주저앉은것처럼
퍼지기 때문에 별로라고 하셨지만, 내가 먹을꺼니까
내맘대로 안에 흰앙금도 넣어봤다.
발효가 잘 안되서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오븐스프링이 잘되서 부피가 엄청 커졌다.
총 3가지 종류로 만들어 봤는데,
1개는 비스퀴를 뺀 앙금만 넣어 만든 형태였고,
1개는 시중에 파는 팥빵처럼 안에 앙금을 넣고 봉한 뒤
모카비스퀴를 씌운 형태,
나머지 하나는 넓게 편 후 앙금을 넣고 돌돌 말아서
비스퀴를 씌워 마치 시중에서 파는 모카빵처럼 풋볼형태로 해봤다.
이건 두번째 팥빵형식으로 만든 쌀모카비스퀴앙금빵!
곳곳에 생긴 크랙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이건 비스퀴를 뺀 형태인데, 안에 든 달콤한 앙금과
쌀모카빵의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그리고 호두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좀 달긴했지만 괜찮았다.
비스퀴를 씌운 모카빵 또한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레시피를 좀 조절하면 더 나은 맛이 될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쌀빵은 발효를 한번만해서 요즘 같은 날씨,
집에서 만들기 편한데, 다음엔 앙금을 넣고 쌀시나몬비스퀴빵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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