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오늘 메뉴는 기다리고 고대하던 시금치요거트빵!
서둘러 나가고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퇴근하자마자 전력질주를 해 지하철을 탔다.
너무 숨이 가빠서 힘들었지만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게 왠일?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이 안왔는지 내 생전 그렇게
사람이 많은건
태어나서 2번째인거 같았다.
밀리는 사람 사이로 간신히 낑겨 타서 도착하니,
벌써부터 다리가 풀려서 후들후들..

오늘은 반죽을 3개나 해야하는데 할 수 없이 하나는 기계로 돌렸다.

휴지시간에 매장빵을 살펴보는 중 발견한 크라미크!


레몬필과 건포도가 들어가고 반죽 할 때 레몬즙을 넣어서
좀 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단다.
건포도만 안들어갔다면 사먹었을텐데..
이젠 떼고 먹는것도 힘들어서 다음으로 패스!


드디어 나온 시금치요거트빵!
시금치 부분은 특유의 향이 나지만,
치커리가 들어가 있어서 청량한 맛과 느낌이 든다.


요거트가 들어간 부분은 부드럽고 쫄깃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위에 빵집 메뉴 중
인기 NO1 인 시금치요거트빵.
간식빵도 단호박흑미빵 이후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얇은 반죽에 감싸인 커피파운드빵!
원래는 건포도가 들어가는데 아예 빼고 만들었다.


부드러운 커피파운드 부분에 고소한 호두의 씹히는 맛이
 더해져
커피와 진짜 잘 어울린다.
하지만 파운드빵 중 가장 맛있는건
뭐니뭐니해도 시나몬파운드빵인거 같다.


유럽빵 수업을 들으시는 분이 만드신 푸가스!
만드는 걸 직접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1차 발효만 90분이란다!
고소한 냄새와 허브향이 조화를 이뤄서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만드신 푸가스를 시식할 수 있었다.
통밀과 호밀이 섞여서인지 겉부분은 마치 누룽지를 먹는듯이
고소했고 속은 올리브가 들어가 있어서 쫄깃하면서도
올리브 특유의 향과 맛이 나 맛있었다.
2조각을 집에 가져와서 일요일날 먹어봤는데,
약간 푸석거리기는 했지만 그 맛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빵은 역시 갓 나온게 제일 맛있는거 같다.


유럽빵을 매장에서 직접 보기는 바게트와 치아파타 외에는
힘든데, 오늘은 운 좋게 보기도 하고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7월의 마지막 날 수업 날!
오늘 수업 빵은 커피파운드빵! 간식빵은 시금치요거트빵!
좀 일찍 도착해서 다른 분들보다 빨리 끝냈지만
간식빵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렸다

좀 모양이 휘긴 했지만 향기로운 커피향이 솔솔 풍기는
달콤한 커피파운드빵!


칼집을 낼 때는 확실히 깊게 내줘야 예쁜거 같다.
커피파운드에는 원래 설타나를 넣게 되었는데,
난 싫어해서 호두만 넣었다.
좀 단맛이 있지만 향은 정말 좋았다!
요건 시나몬파운드빵을 만들 때 응용하면 좋을 거 같다.
집에 재료는 잔뜩 사다놨는데 너무 더워서 차마 만들 엄두도 못내고 있다
반죽기랑 발효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녹색이 정말 사랑스러운 시금치요거트빵!
매장에서는 식빵 틀에 넣어 굽기 때문에 직사각형이고,
요거트 부분에는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서 좀 더 풍미가 있다.
하지만 오늘 만든건 - 문화센터 내에 식빵틀이 없기 때문에 -
꽈배기 모양으로 성형하고 시금치 부분에 롤치즈만 넣었다.
갓 구워져나온 빵에 살살 녹는 롤치즈가 쭈~~~~~~욱!
좀 짠맛이 있었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


집에서 만들고는 싶은데 정말 엄두가 안난다.
그래도 조만간 얼마전에 산 콜비잭치즈를 넣어서 치즈빵을 만들어봐야지!

[이대, 나무위에 빵집] 이전한 매장 모습

2010. 6. 13. 09:2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새로 이전한 곳은 이대 정문 코즈니 옆 건물 3층이다.
요렇게 큰 현수막 같은게 보인다.


1층에 안경점이 있는데 그걸 끼고 돌면 왼쪽으로 입구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


전의 매장보다 정말 넓고 앉을 자리도 있다.
지금은 음료수가 따로 없지만 생각은 하고 계신단다!


유리창으로 내리쬐는 햇살이 벌써부터 뜨거운데
한여름되면 정말 많이 더울거 같다!


하나둘씩 구워져서 진열되는 오늘의 빵들!
위에서부터 작은 팥빵,


올리브가 듬뿍 씹히는 맛이 좋은 올리브빵!


요게 매장용 작은 팥빵!


왼쪽에 있는게 그냥 모카빵!


이건 오트밀비스퀴모카빵(\6,800원)!


앞쪽게 달지않고 텁텁한 맛이 매력인 통밀 100% 무지방 통밀빵!


이건 저당 오트밀모카비스퀴빵(\6,800원)!


단호박가루가 들어있어서 구수한 향이 일품인 단호박비스퀴빵!


아직 컷팅되지 않은 묵직한 맛의 찹쌀타르트!


깨와 함께 구수하면서도 쫄깃한 현미누룽지빵!


안에 달지 않은 다크초코렛이 들어있는 초코렛빵!
자르면 초코렛이 주르륵 나온대요!


치즈와 반죽하고 위에 또 치즈로 토핑한 치즈빵!


달면서도 쫄깃한 단감자빵!


고소한 맛의 스콘들!


피자처럼 생긴 쇠고기부추빵!


인기메뉴 중 하나인 시금치요거트빵!


매일마다 다양한 빵이,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는 나무위에 빵집입니다!
간만에 나무위의 빵집 빵이 생각나서 계속 눈팅만 하다가 결국 주문했다.
전의 시식회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들깨빵을 우선 생각해두고
나무위의 빵집의 대표맛 중의 하나인 팥빵도 생각나서 결국 들깨빵에
팥앙금 추가해서 주문을 했다.
가끔 모카빵에 팥앙금을 추가로 해서 먹긴했는데
들깨빵에 추가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서 주문한건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나무위의 빵집은 유기농 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빵집으로
아토피가 있거나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즐겨찾는 집이기도 하다.
재료들도 될수 있는한 국산에 유기농 재료를 쓰는데 그 재료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서 제품을 만들어내 감탄하기도 한다.

들깨빵은 국산 들깨를 듬뿍 넣어서 자칫하면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런 느끼함은 전혀 없다.
오히려 위에 토핑된 들깨의 맛이 정말 좋은 재료를 썼구나!를 느낄 수 있게
신선하며 빵은 아주 부드러우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한가지 아쉬운건 팥앙금을 많이 넣어달라고 주문했는데 그렇게 만들 수는 없었나보다.
팥이 들어간 부분은 구멍이 생겨서 뭐가 파먹은 듯한 모양!
하지만 들깨빵과 팥앙금의 달콤함이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2. 시금치요거트빵 또한 인기제품 중 하나로 롤치즈와 슬라이스치즈의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이다.
녹색부분은 시금치를 갈아서 만들었고 하얀부분이 요거트가 들어간 부분이다.
그리 시금치의 느낌이나 요거트의 맛은 느낄수 없으나 요거트부분이 좀 더
부드럽고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3. 처음 시도해보는 감자 샐러드빵!
고로케를 좋아하는 뼝~을 위해 주문한건데 작은걸로 주문하길 잘했다
난 고로케 같은걸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빵은 겉이 약간 바삭거리는 느낌에
정말 감자가 듬뿍 들었구나를 느끼게 할 만큼 소가 풍부하다.
좀 짜게 먹는 나한테는 심심한 맛이라고나할까?
하지만 정말 식사대용으로 좋은 빵인것 같다.


안의 소가 정말 꽉~~~차 있다.


3월내내 3만원 이상 주문 시 바게트를 무료로 증정하신다고 해서
공짜로 얻은 바게트!
항상 바게트를 언젠가는 제품화하신다고 하시더니 드디어 성공인가보다.
겉은 진짜 바삭하고 약간 질기며 안은 약간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느낌이다.
어느 바게트 또한 기름진 느낌은 없겠지만 이 빵은 더 그러하다.
하지만 진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인것 같다.


먹기 전에 사진은 찍어야 겠고 급한 맘에 손으로 찢어서 사진을 찍었다.
좀 엉망으로 나와서 그렇지만 나름 괜찮아서 만족!


단면 부분 촬영!


오늘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팥앙금이 들어간 들깨빵이었다.
시식회에도 오늘의 베스트에 한표 던진 빵이었는데 항상 주문리스트를 봐도
하시는 분이 없었다.
한번 먹어보지 않은 이상은 쉽게 선택할 만한 제품이 아닌걸까?
암튼 오늘 하루 짜증나고 힘들어지만 맛난 빵 먹고 다시 파워 업!
주말이 얼릉 왔으면 좋겠다 ^_______^

나무위에 빵집 - 시금치요거트빵

2008. 10. 22. 22:08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나무위의 빵에 주문을 해서 가져온 시금치요거트빵!
많은 분들의 평이 좋아서 주문했는데 괜찮은것 같다.
녹색은 시금치에 롤치즈가..
흰색은 요거트에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다.
우선 빵 봉지를 열자 무슨 풀같은 느낌의 향이 나서 싫어할 지 모르지만 맛에서는 그다지 느낄 수 없다.
녹색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독특한 맛! 그대로 씹을수록 쫄깃한 느낌이 들어서 이 빵 자체만으로 괜찮았다.
요거트 부분인 흰색은 생각보다 요거트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시금치의 맛과 치즈의 맛에 묻혀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나무위의 빵 중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빵 중의 하나다!

 
어슷하게 보이는 녹색부분이 시금치 쪽!

                                                                                                                                                                                                      다음엔 어떤 빵에 도전해 볼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