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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배송비만 지불하면 싸이닉 토탈 셀 에센스 워터를
무료체험 할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한게 12월!
1월이 다 지나가도 도착하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받았다.
하지만 박스 안에는 썰렁하니 요 제품 하나만 들어있을 뿐,
상세한 제품설명서도 없어서 성의없게 느껴졌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싸이닉 토탈 셀 에센스 워터!
전에 싸이닉 수분 젤크림을 쓴 적이 있어서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데,
이 제품은 어떨지? 우선은 사용해봐야겠다.
자세히 살펴보니 스프레이형식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고 에센스 미스트형식이라
세안 후 얼굴을 살짝 든 상태에서 뿌려주란다.
그래서 해 봤다.
얼굴에 분사하니 잘 안나온다.
몇번 누르니까 그제서야 좁은 범위로 분사되서 여러번 뿌렸다.
눈가 부분은 특히나 조심해야지, 위치를 잘 못 잡았더니 좀 따가웠다.


손등에 분사한 상태!
일반 미스트에 비해서는 좀 무거운 제형에 살짝 걸죽한 느낌도 든다.
파우더향 같은 향이 나는데 그리 독하지는 않다.


톡톡 두들겨주니 금새 흡수된다.
흡수력은 좋은거 같고 바르니 피부가 보들보들함을 느낄 수 있다.
확실히 일반 미스트에 비해 지속력도 오래간다.


다만 미백이나 주름 개선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뿌린 후 얼굴을 보면 살짝 광택이 일긴한다.
메이크업을 한 후 뿌리기에는 좀 묵직한 느낌도 들고,

왠지 자국이 날 거 같아 못하겠지만, 스킨 대용으로 사용하긴 좋은거 같다.
가격적인 면만 괜찮으면 앞으로도 재구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