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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2 주말 아침부터 아주 죽어나네.. ㅠㅠ

주말 아침부터 아주 죽어나네.. ㅠㅠ

2009. 8. 2. 15: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친구랑 같이 생일을 미리 땡겨서했는데 한 친구가 일이 생겨
참석은 못하고 생일선물만 보내왔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나무위에 빵집에다 빵을 주문해 보낼까? 생각하다가
당분간 휴가를 가셨으니 그럴순 없을 거 같고해서 그냥 직접 만들어주기로했다.
주말내내 고생할꺼라고 각오는 했지만 몸상태도 꽝인데다 아침일찍부터
(일요일날 6시부터 일어나 만들어댔으니....) 일어나서 작업에 착수했다.

1. 단호박앙금으로 만든 단호박양갱
   단호박에 빠져서 단호박 앙금을 5kg짜리를 주문해서
   만들어본 양갱! 단호박 사오는 걸 잊어서 그냥 강남콩으로 대치해서 넣었다.
  시중에 파는 것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그냥 먹기 편했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양갱은 팥양갱이 제일 최고인거 같다!
  2, 생크림초코스콘
     아이들이 있으니까 초코렛이 들어간 류가 하나는 있어야할 거 같아서
     만든 생크림초코스콘! 그나마 다크초코니까 괜찮겠지만 먹어보니
     생크림과 초코칩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많이 넣어서 그런걸까??? 뭐.. 초코 싫어하는 애들은 없으니까~
   3. 생크림크랜베리 스콘
      친구를 생각해서 만든건데 역시 크랜베리를 잔뜩 넣어버렸다.
      생크림이 크랜베리랑은 잘 어울리긴 하지만 단맛을 너무 뺐는지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4. 처음 만들어보닌 단호박만주!
      레시피를 올리신 분은 예쁘게 잘 만드셨던데 처음이라 그런지?
      아님 솜씨가 부족해서인지? 피가 너무 두껍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거 같고...
   5. 완두앙금을 넣은 만주인데 오히려 이게 더 맛있었다.
      완두앙금에는 단맛이 더 강한걸까?? 같은 반죽이라도 이게 더 달게 느껴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 입맛의 차이일까?????
  6. 아몬드, 호두, 콘그릿츠를 잔뜩 넣은 옥수수스틱!
     애들 먹으라고 만든건데 어쩜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암튼 안에 뭔가 들어가는걸 만들때 난 너무 많이 넣어서 탈이다.
     레시피 대로 넣으면 좀 심심한거 같고 해서 더 넣었는데
     내 입에는 고소하니 맛 괜찮더만.. 과연????
  7. 대망의 모카파운드!
      와~ 파운드 만들어본게 거의 6년이 넘었다~
      간만에 만드니까 모양이 엉망! 맛은 괜찮지만 레시피 그대로
      열심히 팔이 빠지도록 휘핑했다.
      땀이 줄줄 흐르고 힘들었지만 맛은 음.. 괜찮다!
     안에 호두필링도 넣어서 좀 깊이 있는 맛이 난다고나 할까???

   에고! 이걸로 오늘 오전이 다 지나갔다.
   정성이 들어갔으니까 모양과 맛이 별로라도 친구는 좋아할 거 같다!
   당분간 베이커리는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4kg 남은 단호박앙금을 생각해보면...
   단호박만주가 평이 괜찮다면 조만간에 다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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