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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브레드05] 새로생긴 발효종 빵집

2011. 3. 7. 13:38 | Posted by 날아가라!뼝~
요즘 빵피플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홍대 브레드05!
홍대 주차장 근처의 작은 골목길 안에 있고
살짝 반지하형태라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악토버가 있고
3분이내의 위치에 쿄베이커리도 있다.
저녁때 가서인지 빵은 별로없었지만 미리 주문한탓에
원하는 건 다 살 수 있었다.

발효빵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단빵류를 더 좋아해서
먼저 집어든 몽 시리즈 중 사과 (\3,000원)!
한판에 8조각이 나오며 바나나 맛도 있다.


반짝반짝 글레이즈된 모습이 맛있어보였는데
작은 씨(양귀비씨라고 하던데)와 함께
조린 사과의 맛이 살짝 느껴지는 심심한 맛이라, 별로엿다.


인기 품목 중에 하나라는 치즈프랑스1/2 (\2,500원)
큰 사이즈도 있다는데 다 팔렸는지 볼 수가 없었다.
더치스타일로 윗면의 크랙이 바삭하니 고소했고
전체적으로 약간 질기듯한 쫄깃함을 느꼈다.


안에는 롤치즈와 카망베르치즈 두 종류가 섞였다고하던데,
다른 치즈빵 제품에 비해 치즈의 느낌과 맛은 훨씬 더 풍부했지만
양에서 살짝 아쉬움이 느껴졌다.


마치 시중에서 파는 초코칩쿠키 같은 스타일의 스콘 (\1,500원)
퍽퍽한 맛의 스콘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건 완전 바삭한 쿠키 식감이여서 별로!


사과와 꿀을 넣어 만든 바몬드브레드(\4,500원)
가장 맛이 궁금했던 제품이었는데, 맛 자체는 보통정도라고 할까?


사과는 밑면에 살짝 깔려서 향이 많이 나지 않았지만
벌꿀이 들어가서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살짝 단맛이 느껴진다.
속살은 부드럽지만 겉면은 질긴 느낌이 드는게 딱 발효종 식빵의 맛이다.
보기에는 커보이지만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미니식빵 같은 사이즈니까,
가격대비 맛이 좀 아쉬웠다.


식빵은 얼마전에 먹은 쿄베이커리의 로얄브레드가 더 입에 맞는거 같다.
앙버터도 맛이 궁금했는데,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먹어보기위해
다시 방문해봐야할거 같다.

오랜만에 방문한 상수동 쿄베이커리!
요즘 인터넷에서나 잡지 등 맛집으로 자주 나오던데
간만에 가니 신제품이 많이 늘었다.
유명하다는 초코치아바타는 이미 품절!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녹차마루(\3,200원)와 스콘을 샀다.
일본 제품에서 자주 보는 녹차마루는
부드러운 빵 안에 달콤한 팥앙갱이가 콕콕!
녹차의 씁쓰레한 맛과 연한 향이 느껴져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이여서인지
팥이 조금 밖에 들어있지 않아 아쉬웠다.


어딜가든 있으면 무조건 사보는 스콘(\2,100원)
쿄베이커리에서 새로 발견한 스콘이다.
크기는 손바닥만하고 버터를 사용한거답게
마구 부스러지는 식감이다.
안에 약간의 시나몬과 카카오분말을 넣으셨는지
비스킷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 호두가 들어있어서 고소한편!
하지만 많이 단편이라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


쿄베이커리에 가면 꼭 사는 오징어먹물치즈롤(\1,900원)
짭쪼릅한 롤치즈가 듬뿍!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오징어먹물부분이
조화를 이루어서 맛있지만 좀 짜다!


작지만 기본 메뉴부터 유럽빵까지 메뉴도 다양하고
맛에서도 만족스러운 쿄베이커리!
다음엔 초코치아바타를 사봐야지!

이대를 가는 김에 새로운 맛집이 없나?싶어
검색해보니 요 브라운 브래드를 찾을 수 있었다!
간만에 새로운 빵집이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달음에 찾아갔다

위치는 신촌기차역 맞은편에 있는 신촌지구대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편!
제대로 된 간판이 없어서 맨 처음에 빵집인줄 잘 몰랐는데
요 밀 그림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가게 안은 나무위에 빵집에 비해 좀 넓었고 오븐도 더 많아보였다.
한쪽 옆에는 밀크쨈(\1,500원)과 음료수가 들어있는 냉장고가 있다.
나와져 있는 제품을 보면 허브빵 - 폴&폴리나것보다 좀 더 사이즈가 커보였다-과,
치아파타 - 이건 좀 사이즈가 작고 !
여기 간판 메뉴인 브라운브래드!
난 하프 사이즈로 샀는데.. 그것도 크기하더라!!
캄파뉴들..
3가지 종류의 스콘 - 플레인, 초코, 크랜베리!
동그란 모양의 귀여운 미니 브렛첼과
긴 스틱모양의 버터브뢰겔인가???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
금방 나온 브라운 브래드를 넣은 종이 봉투!
이게 하프 사이즈의 브라운브래드!
일반 식빵에 비해서 결이 많이 거칠어서
겉표면은 바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안은 쫄깃한 식감!
이게 밀크쨈!
처음 사먹어보는 건데 연유에다 버터를 살짝 섞은 듯한 맛!
약간 걸쭉한 질감이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토스트한 브라운 브래드에 살짝 발라먹어봤더니
바삭한 겉표면과 잘 어울렸다.
하지만 너무 바삭거려서 입안에 약간 상처가 났다.
왼쪽이 플레인, 오른쪽이 크랜베리 스콘!
각 \2,300원으로 플레인이 좀 더 사이즈가 크다!
KFC의 비스켓 같은 식감의 스콘!
맨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씹을수록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의외로 플레인이 더 맛있었다!
크랜베리가 살짝 박혀져있는 스콘!
약간 화장품취 같은 느낌이 나서 생각보다 실망!
금방 나왔을 때 먹기 좋은 버터 브뢰겔!
굵은 소금의 맛과 쫄깃한 반죽이 잘 어울린다!
새로운 곳을 발견해서 너무 좋구..
요샌 이런 빵집이 많이 생기는 거 같아 좋다!
전 제품을 다 먹는 그날까지.. 꾸준히 다녀봐야겠다!

주말 아침부터 아주 죽어나네.. ㅠㅠ

2009. 8. 2. 15: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친구랑 같이 생일을 미리 땡겨서했는데 한 친구가 일이 생겨
참석은 못하고 생일선물만 보내왔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나무위에 빵집에다 빵을 주문해 보낼까? 생각하다가
당분간 휴가를 가셨으니 그럴순 없을 거 같고해서 그냥 직접 만들어주기로했다.
주말내내 고생할꺼라고 각오는 했지만 몸상태도 꽝인데다 아침일찍부터
(일요일날 6시부터 일어나 만들어댔으니....) 일어나서 작업에 착수했다.

1. 단호박앙금으로 만든 단호박양갱
   단호박에 빠져서 단호박 앙금을 5kg짜리를 주문해서
   만들어본 양갱! 단호박 사오는 걸 잊어서 그냥 강남콩으로 대치해서 넣었다.
  시중에 파는 것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그냥 먹기 편했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양갱은 팥양갱이 제일 최고인거 같다!
  2, 생크림초코스콘
     아이들이 있으니까 초코렛이 들어간 류가 하나는 있어야할 거 같아서
     만든 생크림초코스콘! 그나마 다크초코니까 괜찮겠지만 먹어보니
     생크림과 초코칩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많이 넣어서 그런걸까??? 뭐.. 초코 싫어하는 애들은 없으니까~
   3. 생크림크랜베리 스콘
      친구를 생각해서 만든건데 역시 크랜베리를 잔뜩 넣어버렸다.
      생크림이 크랜베리랑은 잘 어울리긴 하지만 단맛을 너무 뺐는지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4. 처음 만들어보닌 단호박만주!
      레시피를 올리신 분은 예쁘게 잘 만드셨던데 처음이라 그런지?
      아님 솜씨가 부족해서인지? 피가 너무 두껍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거 같고...
   5. 완두앙금을 넣은 만주인데 오히려 이게 더 맛있었다.
      완두앙금에는 단맛이 더 강한걸까?? 같은 반죽이라도 이게 더 달게 느껴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 입맛의 차이일까?????
  6. 아몬드, 호두, 콘그릿츠를 잔뜩 넣은 옥수수스틱!
     애들 먹으라고 만든건데 어쩜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암튼 안에 뭔가 들어가는걸 만들때 난 너무 많이 넣어서 탈이다.
     레시피 대로 넣으면 좀 심심한거 같고 해서 더 넣었는데
     내 입에는 고소하니 맛 괜찮더만.. 과연????
  7. 대망의 모카파운드!
      와~ 파운드 만들어본게 거의 6년이 넘었다~
      간만에 만드니까 모양이 엉망! 맛은 괜찮지만 레시피 그대로
      열심히 팔이 빠지도록 휘핑했다.
      땀이 줄줄 흐르고 힘들었지만 맛은 음.. 괜찮다!
     안에 호두필링도 넣어서 좀 깊이 있는 맛이 난다고나 할까???

   에고! 이걸로 오늘 오전이 다 지나갔다.
   정성이 들어갔으니까 모양과 맛이 별로라도 친구는 좋아할 거 같다!
   당분간 베이커리는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4kg 남은 단호박앙금을 생각해보면...
   단호박만주가 평이 괜찮다면 조만간에 다시 만들어야겠다!
전부터 스콘에 빠져 있었는데 베즐리에서 크랜베리 스콘을 본 뒤 블로그를 뒤지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베즐리의 크랜베리 스콘이 맛있는지 평이 좋고
심지어는 대량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분도 있더라..
그러고나니 더 먹고싶어졌는데 삼성역 근처에 근무하는 옥~에게
번거롭고 미안하지만 사다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었다!
근데 만약 머핀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체식량으로 마노핀 머핀도 부탁했다.
사실 머핀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정말 많~~~이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평이 좋기에 호기심에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은 마노핀의 머핀부터 시작!
기프트 세트는 6개들이 12개들이가 있는데
시식용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주문했다.


종이봉투 안을 찍어봤는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월넛매니아(\2,000원), 그린티(\2,500원),
공짜로 얻은 카라멜 바나나(\2,000원), 골드펌킨(\2,300원)이다.


3개를 사니 카라멜 바나나를 무료로 줬다고 한다.
제일 달고 별로라고 생각한게 카라멜 바나나였는데
공짜는 역시 이유가 있는것 같다.
제일 맛있었던건 골드펌킨이었다.
달지도 않으면서 호박의 느낌이 적절히 나서 참 좋았고
두번째로 맛있었던건 화이트 초코가 올려져있던
그린티였다. 그린티는 대체적으로 씁쓰레한 맛이 강한다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화이트 초코를 토핑해놓은걸까?
아무튼 둘의 맛이 적절히 어울러져 술안주 삼아 머핀을 먹었다.
의외로 기대를 했던 월넛매니아가 계피의 맛이
강해서 뭔가 조화롭지 않아서 별로였다. 
여기 머핀은 대체적으로 달지도 기름지지도 촉촉한 맛이었다.
커피와 먹으면 진짜 잘 어울릴것 같았고..
다만 수제여서인지 일반머핀에 비해 작은게 단점이랄까?


이게 바로 베즐리의 크랜베리 스콘
큰게 (\2,500원), 작은게 (\1,500원)인데
마침 갔더니 큰걸로 딱 두개 남아서 얼릉 사왔다고 한다.
폐점 시간이 가까워서인지 가격도 2,000원씩으로 깎아도 줘서 땡큐!했다.


크랜베리와 건포도, 건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하긴 하지만 좀 달았다.
씹는 느낌이 좋아서 한동안은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뚜레쥬르에서도 호두스콘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사와 봤는데
이건 스콘이 아니라 완전 쿠키같았다.
넙적하고 얇아서 부스러지기 쉬었고 원래 가격이 900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파는곳마다 가격이 틀리단다..
나도 이걸 1,000원에 구입했는데 통신사 할인카드가 있어서
세일해서 하나에 900원에 구입했으니 결국엔 그냥 제 가격으로 구입한거다.
이거에 대해 의의를 제기해서 홈페이지에 써놓으신분이 있었는데
아예 매장마다 가격이 100원씩 차이가 있으니 양해해달라고
고지를 해줘야지 얼마 안되는 푼돈이지만 속는 느낌이 들어 너무 기분이 나빴다.


 호두의 씹히는 느낌은 적었고 맛도 메이플 향을 얼마나 썼는지
메이플 맛만 강했다. 솔직히 메이플이 비싼데 얼마나 많은 시럽이 들어갔을까?
알면서도 그냥 먹는데는 넘어가는 것뿐!
김연아로 많이 마켓팅을 하고 있는데 그런것보다는 제품에
더욱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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