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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퍼블리크에 가서 직접 빵을 구입했다.
테이블에는 손님들로 가득, 매장에도 빵사는 사람들로 빼곡!
요즘 뜨는 빵집이라더니 그 말이 맞긴한가보다.
저녁 무렵이라 남아있는 빵이 적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인기메뉴 중 하나인 치즈바게트는 샀다.
왼쪽부터 치즈바게트, 시나몬롤, 보스톡이다.


보들보들한 빵위로 피스타치오가루가 들어간듯한 토핑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린 보스톡은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웠지만,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이 더 맛있었던걸로 기억된다.


겉에도 치즈향이 솔솔 풍기는 쫄깃한 치즈바게트!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치즈가 많이 안 보여 아쉬웠지만,
바게트 빵 자체도 쫄깃하면서도 고소했고, 치즈의 짭쪼름한 맛이
잘 살아있는 바게트였다. 이걸 먹어보니 그냥 바게트도 꽤 맛있을거란 생각이든다.
 


다른곳과 달리 시나몬롤은 쫀득하기보단 
마치 패스츄리처럼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타입이었다.

얇게 돌돌 말린 시나몬롤은 많이 달지 않고,
호두의 고소한 맛이 중간중간 씹히면서 나쁘지 않았다.


빵 자체에서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퍼블리크의 빵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가보다!

오븐과 주전자처럼 작은 윈도우 베이커리인 브레드인!
경복궁역에서 종로보건소를 지나면 있는데,
여기도 간판이 눈에 띄는 편이 아니라 그냥 지나칠 뻔했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지만 다양한 소품을 꾸며놓은게 멋스러웠고,
특히 주인분이 가게 이미지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에
무척 친절하셔서 인상적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내부촬영이 가능하대서 몇장 찍어봤다.
가게 왼편의 발효종 빵을 시작으로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있었다.
허브향이 좀 약하지만 쫄깃한 식감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세이지스틱!


가운데 번처럼 생긴게 내가 고른 랑그드샤(블루베리크림치즈빵)다.
랑그리샤 옆의 유코짱은 크림치즈에 약간의 유자청과 코코넛을 넣은 제품이란다.


그 밑으로 다양한 발효종빵이 있는데,
이런 빵이 많아서인지 외국인 손님도 눈에 띄었다.


작은 에삐도 눈에 띄고...


오른쪽 벽면에는 치아바타가 잔뜩 쌓여있었는데,
여기 치아바타도 \1,800원의 착한 가격!
오늘 선택은 안했지만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사이즈가 작은 포카치아류도 있구...


롤 제품도 3종류가 되는데, 오른쪽에 있는게 시나몬롤이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지만 왼편이 커피가 들어있지 않은 커피케익!
이 가게 추천메뉴 중 하나라고 씌여있다.


마들렌과 쿠키도 한면을 장식하고 있다.


주먹보다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마치 쿠키같은 느낌의 밀크스콘(\800원)


케익을 주문해서 사가시는 고객이 꽤 있으셨는데,
쇼케이스 안에 진열된 게 적어서 아쉬었다.


먼곳에서 찾아왔다고 서비스로 주신 빵!
봉투에 마치 포인트를 준 듯 앙증맞은 브레드인 스티커가 인상적이었다.


이게 서비스로 주신 빵!
이름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건포도와 호두가
실하게 들어가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담백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브레드인의 빵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다.


전화로 미리 주문한 오늘의 품목들!


왼편이 밀크스콘, 오른편이 랑그드샤!
밀크스콘은 내가 좋아하는 스콘의 이미지와 달리
쿠키처럼 좀 퍼석거려서 별로였지만
먹으면 우유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랑그드샤를 갈라보면 이렇게 블루베리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다.


토핑으로 아몬드슬라이스가 잔뜩 올려져있는 시나몬롤!


카라멜화시킨 토핑과 함께 달기는 하지만
시나몬의 맛과 달달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맛있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진짜 맛있었던 시나몬롤!


위에 소보로가 솔솔, 안에 왠 건포도가 잔뜩!


모양만 보고는 커피케익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았지만,
약한 시나몬과 마치 찜케익같은 느낌의 부드러움이
묘하게 어울리는 맛이다.
여기 제품들을 보면 건포도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한텐 좀 고역이었다.


세이지허브의 느낌이 적긴하지만 쫄깃한 브레드에
우박설탕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세이지스틱!
약간 질긴 듯한 느낌이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의 기대작인 호두식빵 하프!
여기도 오븐과 주전자의 호두호밀식빵처럼
호두와 함께 피칸이 들어가 있어서 더 고소하다.
다만 반죽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오븐과 주전자는 호두가 들어가 있지만 식빵의 느낌이 강한데,
여긴 호두가 들어간 유럽빵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윗부분은 마치 질긴 바게트 부분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식빵다운게 맞는거 같다!


브레드인도 한동안 다녀봐야할 곳으로 찜!
다음에는 케익도 좀 맛봐야겠다!
요즘 블로그에 자주 뜨는 빵집인 오븐과 주전자!
후암동에도 이런 빵집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위치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찾기가 좀 힘들었다.

우선 인기메뉴 중 하나인 감자 치아바타 선택!(\1,800원)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3,500원)에 비해
두께나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시오코나와는 달리 작은 감자 알갱이가 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살짝 단맛이 올라오는데, 가격대비 괜찮다.


호두크랜베리 파운드!
호두와 크랜베리 둘다 좋아해서 골랐는데,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파운드케익이다.


버터가 들어간 부드러운 식감은 괜찮았지만
별로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브라우니(\1,500원? 2,000원?)
마치 마켓오 브라우니처럼 두께는 적지만, 폭은 좀 더 넓고
겉면에 호두분태가 콕콕 박혀있다.


안에도 호두가 들어가 있어서 콕콕 씹히는데,
쫀득거리는 식감이 나는 편이다.
브라우니는 퍼석거리는것보다 이렇게 쫀득거리는게 좋은데,
시오코나의 L브라우니와 비교해서 그 맛이 떨어지지는 않다.
오히려 초코렛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덜 달면서도,
쫀득거리는 식감은 비슷하다.


가장 실망이었던 시나몬롤!


빵도 살짝 퍼석거리고 무엇보다 시나몬느낌이 적어서 실망!
개인의 입맛차는 있겠지만 이 정도는 시나몬롤이라고 할 수 없다구~~~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쓴건지 마치 떡 같이 쫄깃한 느낌의 호두팥빵!


팥이 중앙에 몰린 느낌이었지만 쫄깃한 식감과 팥앙금의 조화가 좋았다.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맛!


오븐과 주전자에서 가장 기대한 호두호밀식빵!
평소 호두식빵을 좋아하는편인데 여기는 호두와
피칸이 함께 들어가 있다니 더 기대됐다.


개인적으로 식빵은 이렇게 얇게 써는 것보다
좀 더 두툼한 걸 선호하는 편인데,
안에 고소한 호두와 살짝 달콤한 피칸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았고 맛있었다.
그냥 먹어도 좋았지만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잘 몰랐는데, 요즘 호두식빵에 피칸을
같이 사용하는게 유행인가보다.


한동안 나무위에 빵집만 먹으러 다녔는데,
새로운 빵집을 알게 되서 기쁘고 당분간 다녀보면서,
모든 제품을 섭렵해야겠다.

[서초, 김영모과자점] 봄에 어울리는 신제품!

2010. 4. 15. 13:38 | Posted by 날아가라!뼝~
한동안 다니다가 발길을 뜸했던 김영모 서초본점에 다녀왔다.
며칠 전 김영모과자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네이버에 카페가 있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거기엔 내가 모르던 신제품과 기념행사품이 많이 올려져있어서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
특히 4월 첫째주에 판매된 벚꽃 제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안타깝게도 4종 중 벚꽃만주 1종 밖에 판매하지 않는단다!

이게 김영모과자점의 봉투!

봉투 앞면에는  제과명장이라는 칭호 뿐만 아니라
프랑스농업공로훈장 수훈이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
하긴 김영모씨는 대한제과제빵 회장도 하신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요게 이번에 구매한 제품들!
예전에 한참 즐겨먹었던 라블레 케익 1호!
전엔 그냥 원사이즈였는데 요샌 작은게 \5,500원!
큰게 \7,800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어 좋다!
라블레는 안에 아몬드가루가 섞인 케익으로
특히 위에
비스퀴가 덮여져있어서 그 맛이 달달하니 고소하다!
다른 곳의 라블레를 먹어봤지만 여기께 가장 맛있다!
이게 4월 계절 메뉴였던 벚꽃만주! 개당 \1,500원

가운데 보이는 분홍색의 앙금이 안에 들어있다.
생각보다 피가 두꺼워서 아쉬웠지만 벚꽃향이 살짝
도는 핑크색 앙금은 특이했다!
4월 3째~ 4째주에 판매되는 패스츄리 신제품 중에서

시나몬 롤을 골라봤는데.. 
오! 이거 생각보다 맛있다..
사실 패스츄리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구매할까? 갈등한건데
의외로 패스츄리 부분은 고소하고 롤링된 시나몬 부분은
달짝지근한데다가 오렌지필과 헤이즐넛이 들어있어서
상큼하면서 씹는 느낌이 좋았다!
레드와인 크랜베리빵!

이건 마치 나무위에 레드와인레이즌 빵과 비슷하지만
크랜베리가 들어있어서 좀 더 상큼하고 바삭하면서
부드럽기보다는 빡빡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대신 다음 날이 되니 금새 굳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어느 레드와인을 쓴건지 모르겠지만 색상이 곱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크림빵!
안에 블루베리 시럽을 넣은 크림빵인데 안의 크림이 많고
빵 자체도 부드러워서 그냥 막 먹히는 빵이다!
생각보다 크림의 부드러움과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잘 어울리는 빵이었다!
오랜만의 김영모 과자점에서 발견한 신제품은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되면서
한동안 열심히 다녀봐야겠다!
드디어 1시 30분 전에 도착! 기다렸다 산 시나몬롤!
(하루에 2개만 만든다고 한다! 주문 가능)
작은롤을 몇개 붙여놓았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작다!
한 15cm 정도의 사이즈라고나 할까?
맛은 다른 곳에서 파는거와 큰 차이는 없다!
금방 만들걸 먹으면 맛있었을텐데...
좀 지나서 먹으니까 그 맛이 좀 감해졌다.
그래도 쫀득하다고 해야할까? 쫄깃하다고 해야할까?
먹으면 시나몬의 향이 살짝 퍼져서 맛있었다.
특히 커피와 함께하면 좋을 거 같다!
전에 시나몬롤을 사러갔다가 없어서 대신 사온 스웨덴빵(\4,000원)
시나몬롤과 비슷한 맛이라고 해서 사왔는데..
시나몬롤에 비해 좀 덜 달고 좀 덜 쫀득거리는 느낌.
대신 손에 덜 묻어나서 좋았다..
하지만 역시 시나몬롤이 더 맛있는 거 같다.
큰 크림치즈롤!

헉~ 이건 건포도가 들어있다!
작은건 그냥 적당히 단맛에 쫀득하고 괜찮았었는데...
건포도 떼느라고 또 힘들었다!
잘라보면 별거 없다!
크림치즈롤이라면서 크림치즈맛은 약하고
호두랑 건포도가 보이고 계란맛도 좀 난다.!

생각보다 별로라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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