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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단호박파운드 변질로 인해,
문의를 한 후 다시 방문한 시오코나!

먼저 얘기는 안했는데, 이름을 물어보길래
'아! 혹시나 다시 사과를 하려나보다..'.라고 생각했더니
이게 왠일????  전혀 그 와 관련된 일언반구도 없었다.
단지 회원카드가 잘 안 읽혀서 물어본거 뿐!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본인들이 실수한 거 가지고 그때는 그렇게 죄송하다고
그러더니.. 역시 우리나라는 진상을 좀 떨어줘야
아주 뇌리에 각인이 되어서 다음부터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거 같다.

소심한 탓에 일부러 진상 떨기가 싫어 그냥 나왔지만...
돌아오는 길에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맛집으로 유명하면 다 인건가??
제품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서비스도 엉망인데 말야!!!!


시오코나 인기 No.3 안에 들 정도로 인기있는 포테이토 치아파타!
쫄깃하면서 담백한, 하지만 씹을수록 단맛이 살짝 올라와서
어느 블로그에
가봐도 인기인거 같다!


초코렛 제품을 좋아하진 않지만,
화가 날땐 단걸로 가라앉혀줘야해서 고른 L브라우니!
내가 먹어본 버터가 들어간 브라우니 중 - 나무위에 럭셔리브라우니 케익 제외-
최고로 맛있는거 같다!


위에는 초코렛이 살짝 아이싱되어 있고..
안에는 산패되지 않은 견과류 - 호두, 헤이즐넛 - 가 씹히면서,
브라우니의 쫀득한 식감이 좋았다!


빵유랑작가님의 블로그 중 정말 쫀득한 식감의
브라우니를 찾습니다.. 라고 예전에 본거 같은데..
이 제품이 내가 여태까지 먹어본 브라우니 중
가장 쫀득거리면서도 적절히 달아서 최고인거 같다!


서비스 자체는 꽝이지만 제품으로는 나름 경쟁력있는 시오코나!
가고싶지 않았던 내 발길을 L브라우니가 다시 잡는구나

- 사과의 의미로 받은 초코머핀과 스콘 -

요새 극도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에 단게 너무 땡겼다.
그러다가 결국 못참고 L브라우니를 전화 주문하면서,
전에 서운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너무 죄송하다면서 챙겨준게 바로 스콘 1개와 초코머핀 4개!
사실 난 초코제품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브라우니만 맛있다고 생각한건데...
거기서 그냥 주는거 가지고 따질 수 없어서 받아왔다

조그마한 사이즈로 부드러운 맛의 플레인 스콘!


그리고 초코칩이 박혀있고 기름진 초코머핀 4개!
두개는 친구에게 줘버렸다!


내가 너무 까탈스러운건지 모르겠지만,
이거 받고 좀 마음 풀라고 하던데... 그냥 그랬다.
스콘보다 오히려 이 제품이 더 퍽퍽했고 기름졌다!
그리고 달았다~~~ 단 건 L브라우니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이런 거 가지고 진상 떤 나나, 따지니까 이렇게나마 성의를 보여준 시오코나나...
둘 다 정말
10월의 마지막 날 정말 추적추적 비도 오고..
안 좋은 컨디션이 날씨로 인해 더 안 좋아졌다!
전부터 계속 시오코나 생각이 났지만 너무 멀어 엄두가 안났는데
운이 좋게 갈 수 있게 되었다!

1. 달지 않고 가격 대비 큰 사이즈라 매번 구입하는 호두파이(\4,500원)
2. 정말 너무 먹고싶었던 포테이토 치아파타(\3,500원)
   포테이토가 들어있어 다른 치아파타에 비해 더 쫄깃해서 맛있다.
살짝 달면서도 쫀득한 맛이 마치 떡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든다.
3. 작지만 고소한 호두스콘(\1,500원)
4. 오늘의 하이라이트 위크엔드 하프(\7,500원)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온지 얼마 안된 요 노란색에 그만 덜컥 구입을 해버렸다!..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하고 퍽퍽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정말 맛있었다.
먹는것만으로도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위크엔드!
원래 파운드케익은 유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느끼한 맛이 강한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파운드 케익을 먹어봐야겠다.
덕분에 맛있는 빵을 구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
일반 교통으로는 가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해준 시오코나!
그래도 전부터 계속 이 호두파이가 생각이 났는데 뼝~님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었다.
뼝~님한테는 지금까지 너무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낀다.
그래도 사다주신만큼 맛있게 먹으면 그게 보답하는거라 생각할께요! 감사합니다~

1. 달지 않아 정말 그 맛이 소록소록 생각난 호두파이!
다른 곳에 비해 가격에 비해 사이즈도 크고 필링도 달지 않아 맛있는 호두파이!
2. 화이트 노아빈 - 안에 약간의 크림과 팥이 들어있지만 많이 달지 않은 호떡모양의 빵!
(자세한 내용설명은 전의 시오코나 방문 내용을 봐주세요)
3. 이번에 받은 것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포테이토 치아파타!
담백한 치아파타 맛에 포테이토의 맛이 살짝 나며 뒷맛에는 단맛이 살며시 올라오는...
정말 쫄깃한 식감이 내 맘에 쏙~ 이었던 빵..
내용물을 찍기 위해 손으로 잘랐더니 참.. 볼품이 없지만
치아파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권해보고 싶은 맛이다.
4. 제일 기대를 많이했던 것만큼 실망이 컸던 단호박파운드(\6,000원)
이건 아니잖아.. 파운드케익이 아니잖아....
단호박 파운드라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만큼의 맛은 아니였지만
할머니나 아빠는
맛있다면서 많이 드셨다.
안에 단호박 조각이 좀 보이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건포도가 들어있었다.
식감은 파운드이긴 하나... 그냥 단호박케익이라고 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 제과류였다.
5. 내가 좋아하는 스콘들..
왼쪽부터 플레인, 녹차(안에 팥이 들어있다), 호두스콘.
변하지 않은 고소하면서도 버터의 맛이 느껴지는 스콘들....
워낙 조작을 못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급하게 찍느라 밑의 종이도 선명하게 나와서 좀 창피!
그래도 덕분에 맛있게 먹었으니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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