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본점 베키아누보] 플레인스콘, 치즈스콘

오랜만에 방문한 신세계백화점 베키아누보!
폐점무렵이라 먹고싶었던 블루베리스콘은 못사고,
남아있는 플레인과 치즈스콘을 샀다.

바스러지는 질감에 윗면은 달콤한 플레인스콘.

자르려고하니 부스러져서 칼로 잘라본 단면!
버터같은 유지의 함유량이 많아서인지 쉽게 부스러진다.
버터의 풍미가 사는 맛이긴하지만 꽤 느끼한 맛이 혀에 오래 남는다.

역시 같은 모양의 치즈스콘!

중간중간 슬라이스치즈같은 노란치즈가 보이고,
치즈덩어리 같은것도 씹힌다.
플레인보다 좀 낫긴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홈플러스에서 산 쥬빌리 브라우니 (\980원)
쥬빌리 치즈케익이 좀 괜찮다고 들었는데,
매장에는 브라우니만 남아있어 하나 사와봤다.
마켓오 브라우니보단 조금 크면서 더 무거운 편.

어둡게 나와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서인지
 무슨 카라멜을 씹는것처럼 쫀득거린다.
그리고 무지 달다~
개인적으로 브라우니는 쫀득하면서도 달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초코렛의 맛보단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 그냥 가격만큼의 맛이다.
하지만, 피곤하고 단게 땡길때 한개 정도 먹으면 나쁘지 않을듯하다.

한동안 금빵이었는데, 슬슬 가을식욕이 발동해서인지,
스콘이 다시 땡기기 시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