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よなら　いつか!

타르트지는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치즈필링은 맛이 약했고,
부드럽기보단 좀 더 단단한 편이라 마치 파운드케익을 먹는 식감이었다.

차라리 바움쿠헨을 사오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시폰케익에 크림이 잔뜩 올려져있는거 같은 케익!

소고백화점 안데르센에서 NO2였던 치즈빵!
겉면은 하드롤이라서 질기면서도 쫄깃했고,
치즈가 본누벨의 에멘탈치즈빵보다 훨씬 더 컸다.
짭쪼름한 맛의 치즈와 담백한 하드계 빵이 괜찮았지만,
치아가 약한 나에겐 좀 질긴 느낌이 강했다.

이건 돈큐에서 산 빵들!

왼쪽이 고구마크림이 들어간 자색고구마빵이고,
오른쪽이 밤크림이 들어간 밤빵이다.

자색고구마가루를 이용한 비스퀴가 덮여있어서 좀 달긴했지만,
살짝 푸석거리는 기지의 맛을 커버해주고, 달콤한 고구마크림맛에 나쁘지 않았다.

밤크림이 꽤 달았고, 겉면에 붙어있는게 깨가 아닌 양귀비씨앗인가?
좀 특이한 맛이 났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하드계열의 빵!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이었다.

가장 큰 실수였던 건포도식빵!
매장에서는 이게 팥인줄 알고 짚었는데,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가
정말 잔~뜩 덮여있어서 하나도 손 안대고 동생에게 줘버렸다.

요, 롤링된게 다 건포도이다.
건포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말 딱 좋은 제품일듯싶다.

리무진버스에서 맛 본 이스즈 베이커리 No2인 소세지빵 1/2(262엔)

짭쪼름한 프랑크소세지가 떡하니 통째로 들어가있다.
빵은 좀 퍼석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점장추천제품 슈크림빵(178엔)
꼭 한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슈크림을 여기서 먹는다.

좀 더 밀키한 느낌이 가득한 슈크림빵은 부드러웠고, 맛있다는데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