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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맛집/Bakery'에 해당되는 글 384

  1. 2009.10.04 [죽전 시오코나] 포테이토 치아파타, 단호박파운드 등등....
  2. 2009.09.22 [이대맛있는 빵집] 나무위에 빵집 - 레몬아몬드빵과 초코칩스콘
  3. 2009.09.13 [홍대입구] 간만에 방문한 폴&폴리나의 프레첼과 화이트치아파타!
  4. 2009.09.01 [나무위에 빵집]감자단호박치즈빵과 밀기울통밀샤블레
  5. 2009.08.17 [임페리얼 펠리스"] 건포도스콘-맛있는 빵으로 분류하긴엔 무리지만...
  6. 2009.08.16 [삼성동] 브래드앤코의 아망드 크랜베리 (\2,000원)
  7. 2009.08.09 [종각] 스콘이 맛있다는 오봉팽 - 피칸롤, 시나몬스콘, 홍차레몬스콘
  8. 2009.08.09 [죽전] 시오코나 - 세번째 방문
  9. 2009.08.09 [홍대 쿄베이커리] 세번째 방문 - 강원도감자빵, 치아파타
  10. 2009.08.02 [죽전] 시오코나 - 정말 먹을걸 위해 장거리를 뛰는구나...
  11. 2009.08.02 [압구정] 봉베이커리 - 김종익 제과명장이 하신다는 집!
  12. 2009.07.26 두번째로 방문한 Kyo베이커리
  13. 2009.07.26 마치 쿠키와 같았던 아봉당 스콘
  14. 2009.07.21 나무위에 빵집 - 여름 휴가 전 탁월한 선택!
  15. 2009.07.19 홍대 Kyo베이커리
  16. 2009.07.11 역시 맛있는 집은 틀리다! 홍대입구 폴&폴리나~
  17. 2009.07.11 새로 발견한 빵집 - 63베이커리
  18. 2009.07.08 한남동 독일 베이커리 '악소' 3
  19. 2009.07.03 나무위에 빵 - 곡물빵의 맛 그대로 서리태빵(\9,800원) & 진한 커피맛에 느끼하지 않은 커피파운드(\9,800)
  20. 2009.07.01 나무위에 빵 - 현미누룽지빵(\6,800원)
일반 교통으로는 가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해준 시오코나!
그래도 전부터 계속 이 호두파이가 생각이 났는데 뼝~님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었다.
뼝~님한테는 지금까지 너무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낀다.
그래도 사다주신만큼 맛있게 먹으면 그게 보답하는거라 생각할께요! 감사합니다~

1. 달지 않아 정말 그 맛이 소록소록 생각난 호두파이!
다른 곳에 비해 가격에 비해 사이즈도 크고 필링도 달지 않아 맛있는 호두파이!
2. 화이트 노아빈 - 안에 약간의 크림과 팥이 들어있지만 많이 달지 않은 호떡모양의 빵!
(자세한 내용설명은 전의 시오코나 방문 내용을 봐주세요)
3. 이번에 받은 것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포테이토 치아파타!
담백한 치아파타 맛에 포테이토의 맛이 살짝 나며 뒷맛에는 단맛이 살며시 올라오는...
정말 쫄깃한 식감이 내 맘에 쏙~ 이었던 빵..
내용물을 찍기 위해 손으로 잘랐더니 참.. 볼품이 없지만
치아파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권해보고 싶은 맛이다.
4. 제일 기대를 많이했던 것만큼 실망이 컸던 단호박파운드(\6,000원)
이건 아니잖아.. 파운드케익이 아니잖아....
단호박 파운드라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만큼의 맛은 아니였지만
할머니나 아빠는
맛있다면서 많이 드셨다.
안에 단호박 조각이 좀 보이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건포도가 들어있었다.
식감은 파운드이긴 하나... 그냥 단호박케익이라고 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 제과류였다.
5. 내가 좋아하는 스콘들..
왼쪽부터 플레인, 녹차(안에 팥이 들어있다), 호두스콘.
변하지 않은 고소하면서도 버터의 맛이 느껴지는 스콘들....
워낙 조작을 못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급하게 찍느라 밑의 종이도 선명하게 나와서 좀 창피!
그래도 덕분에 맛있게 먹었으니까.. 고마워!

한동안 이런저런 일 때문에 식욕이 떨어졌는데 요 며칠 빵이 먹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오늘의 빵중 레몬아몬드빵을 하나 부탁하고 찾으러 갔다.
전에 먹은건 작은 사이즈였기 때문에 당연히 작은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헉~ 가보니 큰 사이즈였다.
히님도 많이 바빠보이셨고  얼릉 집에 가야겠다는 일념하에 
계산을 하고 지하철역을 향해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날 부르고는 초코칩 스콘을 주고 갔다..
 히님의 배려에 감사하면서 두개 들어있던 초코칩스콘을 하나  먹었다.

 이건 오늘의 메뉴인 레몬아몬드빵(\10,800원)
막 빵을 받았을땐 지하철에서 한조각 빼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사람 많은데서 이 큰걸 꺼내기도 창피해서 꾹 참고 집에 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먹었다!

위에 아몬드 토핑이 잔뜩이여서 더 고소하구

 달콤한 소가 들어있지만 레몬필 같은게 곳곳에 있어서 상큼하면서도
달지 않아 커피나 홍차 같은 음료와 함께하면 딱인 느낌.
가운데에 보이는게 아몬드로 만든 소인데
빵의 부드러움과 적당히 단맛이 하루의 피곤을 싹 가시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이게 공짜로 받은 초코칩스콘!
호두나 우리밀 아몬드스콘을 좋아해서 이건 예전에 한번 주문해 먹고 난 뒤
안먹었는데 초코칩이 파는 것처럼 많이 달지 않았고
이것도 약간 오렌지필의 향이 나서 느끼하지 않다.
기지는 약간 파근파근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암튼 시중에 파는거에 비해 기름지지 않고 적당한 단맛이 좋았다.

  초코칩이 많이도 들어있구....
 앞으로는 어떤 신제품이 나올까?

항상 기대하면서 매일 들락달락 거리는게 하루의 일과인데
회사가 이대 근처라면 얼마나 좋을까???


약속 전에 시간이 나서 떨어진 식욕을 찾아볼까?하고 홍대로 향했다.
5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너무 늦게 와서인지 빵은 거의 없었고
화이트 치아파타(\2,300원)와 방금 나온 프레첼(\2,500원)이 있었다.
화이트 치아파타는 전에도 먹어봤다시피 쫄깃하니 빵맛 자체를 느끼기 좋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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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을 해본 프레첼은 소금의 짭쪼름한 맛과 빵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하나씩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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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출구까지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에
약속장소까지 버스를 타고자 버스정류장을 향했는데 이게 왠일? 노선 파악을
안해서 결국 신촌근처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ㅠㅠ
더욱이 이렇게까지 막힐 줄 몰라서 결국엔 광화문쪽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광화문에 있는 나무와벽돌에 스콘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하고 들어가봤더니
다행히 3종류의 스콘이 있었는데 하나는 버터가 듬뿍 들어갔다고해서 그걸 빼고
나머지 2종류의 스콘만 사왔다.
왼쪽에 있는건 좀 짜고 별로였고..
오른쪽에 있는건 건살구가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았지만
둘 다 내가 원하는 스콘류는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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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인지 식욕을 잃어버려서 빵에 대한 사랑도 없어져버렸다.

대신 지출이 줄어서 좋은 점도 있긴하지만 앞으로는 자주 블로그를 하기도 힘들거 같다!
여름휴가 이후로 너무 바쁘셔서 매일마다 오늘의 메뉴만 눈팅 하다가 드디어
오늘 사러 나무위에 빵집에 갔다왔다.
7시쯤 문을 닫으실까봐 불이나케 갔는데 다행히 늦진 않았다.
오늘의 신메뉴인 감자단호박치즈빵(8,200원)! 생긴걸로 보면 마치 야채빵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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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빵을 받아서 가방에 넣었더니 책에 눌러 살짝 빵이 찌그러졌다.
위에서 보면 단호박의 껍질과 속살.. 그리고 치즈가 롤링되어 있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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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단면을 보니 감자도 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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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살짝 야채빵의 포스가 있는데 이게 야채빵보다 덜 기름져서 마음에 든다.
전에 먹었던 단호박빵을 상상하며 왔는데 생각했던것과는 다르지만...
빵은 쫄깃하니 치즈도 살살 녹아들고.. 단호박이 정말 떡하니 붙어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제품을 개발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실거 같다.
요건 휴가 전에 주문했을 당시 주문폭주로 인해 서비스를 못 넣어주신걸 기억하셨는지
밀기울통밀피칸샤블레를 하나 주셨다.
많이 주문하면 좀 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혼자먹다보니 많은 양을 주문하면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기보다는 급히 먹게 되서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샤블레 제품이 인기가 많다는 건 알지만 처음 먹어봤다.
곡물빵 그대로의 느낌처럼 밀기울통밀이 정말 퍽퍽하니 확 느껴졌다..
달지도 않고 어쩌면 입안이 좀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피칸의 고소한맛이
그걸 또 잡아주는 듯한 느낌!
인기제품인 산딸기 샤블레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너무 서두르느라 발바닥에 아직도 불이 나는듯한 느낌이다.
회사에서 생각지도 않은 간식을 얻었다.
소보로빵과 스콘이 있어서 냉큼 스콘을 집어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건포도스콘이었다
맛이나 볼겸해서 2개짜리를 집고 하나씩 회사 동료와 나눠먹었는데...
참 보기에도 별로더니 맛이 썩~ 좋진 않았다.
모양은 그럴싸했는데....
버터의 맛도 좀 약하고 너무 퍽퍽해서 도저히 커피같은 음료랑 같이 먹지않으면
목이 메어서 고생할 거 같은 맛! 제조일이 오늘인거 같던데 왜 이렇게 퍽퍽한지..
내 돈 주고 사먹으려면 좀 아까울 듯한 맛이었다.
공짜로 얻은거니까 맛 볼 기회가 되서 좋았다.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크랜베리도 좋아하고해서 옥한테 부탁해받은
아망드 크랜베리! 하나만 부탁했는데 두개를 사다줘서 땡큐!
아~~ 근데 좀 실망이다!
파운드케익의 맛이고 크랜베리나 다양한 과일류들이 들어가서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돈이 좀 아까운 맛이라고나 할까?
암튼 두번 다시 사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스콘이 맛있다고해서 종각에 온 이상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오봉팽!
시나몬과 홍차레몬등 두가지 종류의 스콘이 있었다.

1. 홍차레몬스콘(\2,200원)
홍차맛과 레몬의 맛이 어울러져서 상쾌한 레몬이 들어간 홍차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기존의 스콘의 맛이 아니라 새로운 느낌이 맛있었던 스콘이었는데
커피보다는 홍차와 먹어야 더 그 맛을 좋게 만들거 같으나
난 홍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 시나몬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좋았던 시나몬 스콘(\2,200원)
커피 한잔과 먹기에 딱 좋은 정도의 시나몬이 은은히 입에 남아서 맛있었다.
3. 피칸롤(\2,500원)
항상 오봉팽에 가면 잊지 않는 피칸롤!
고소한 피칸과 달콤한 카라멜이 섞여서 굿!
 약간 파이같은 기지이나.. 쫄깃하고 피칸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기지에도 시나몬과 카라멜을 섞여 있어 그냥 먹어도 살짝 달콤한 맛이 난다!

[죽전] 시오코나 - 세번째 방문

2009. 8. 9. 17:18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전에 스콘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서 이번엔 꼭 사가지고 오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방문한 시오코나!
다행히도 오늘은 3가지 종류의 스콘을 포함해서 다양한 빵을 살 수 있었다.
서둘러 들어와서는 사진부터 찍고 시식!
에구~~~ 사진을 잘 못 촬영해서 보정하고 나니 좀 이상해졌다만은
어쩔 수 없어
그냥 올려야겠다!  

1. 고구마&팥 치아파타 (\4,200원)
안에 고구마와 팥이 들어가서 쫄깃한 식감에 살짝 단맛을 준 빵으로
겉에는 깨가 뿌려져있다. 감자치아파타와 고민 중 산건데 다음에는 감자로 도전!
왠지 더 쫄깃할 거 같은 느낌!
반을 잘라보면 팥이 듬뿍~ 고구마슬라이스가 조금씩 보여서 씹히는 느낌을 준다.
2. 이게 녹차스콘 (\1,200원)
안에 팥이 들어가 있는데 겉은 녹색이고(색 보정을 잘 못해서 녹색으로 보이지가 않네!)
먹으면 싼 맛의 녹차가 아니라 좀 더 깊이가 있는 고급스러운 녹차의 맛과 씁쓰레한 맛이
남는다.. 팥과 녹차는 잘 어울려서 나쁘지 않은 느낌!
3. 플레인 스콘 (\1,000원)
그냥 플레인도 맛있구나~
버터의 향이 솔솔 풍겨서 먹으면 입 안 가득 버터의 느낌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남는다.
4. 고소한 맛이 좋았던 호두스콘(\1,500원)
통밀을 쓴건지? 아님 다른걸 썼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곡물가루와 함께
호두가 고소하게 씹히는 호두스콘~
시오코나의 스콘 3가지 모두 맛있었고 먹어보고 더 사올껄!하고 후회했다~
5. 가격 대비 맛과 크기가 좋았던 화이트노아빈(\2,500원)
마치 호떡같은 모양이지만 크기도 더 크고
안에 팥과 크림치즈였던가???가 들어있어서 달콤한 맛이 나는 화이트노아빈!
팥이 많이 들어있는 모습이 보이고..
안에 다른 뭔가가 들어있나? 설명을 잘 보고 오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래도 맛만 좋더라~
점점 시오코나에서 먹은 완소빵의 숫자가 늘기 시작했다.
근처라면 매일이라도 갈텐데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다~
그래도 다음에 가서 또 다른 제품으로 구입해보고 먹어봐야지!
생일 때 먹을 것도 여기서 구매할 생각으로 벌써 가득하다
빵유랑작가님의 블로그를 보고 강원도 감자빵이 맛있어보여 다시 방문했다.
용기가 없어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빵유랑작가님은 매장 내부 및 빵 종류도 자세히 찍어놓으셔서 부러웠다.
다음에는 나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가능하다면 찍어서 올려야지!
1. 강원도 감자빵
    통감자 반이 그냥 들어있는 제품.
보이는 것처럼 빵은 쫄깃하니 맛있었고..
통감자의 반이 들어있는 감자는 약간 짭조름하면서 파슬리와 버터맛이 살짝 났다.
식어서 본래의 식감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강원도 감자빵!
2. 너무 얇아서 안습이었던 치아파타!
가격이 \1,800원이었는데 너무 얇았다.
맛은 쫄깃하니 담백한 치아파타 맛 그대로였고 샌드위치 해먹기에 좋은 제품이었다.

지금만큼 죽전의 시오코나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 한번 가봤는데
장거리 여행을 한거치곤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서 다신 올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새 뜨는 집 중의 하나인데다 메뉴가 상당히 늘어나서
가장 큰 이유는 녹차스콘을 판다고 해서 주말에 시오코나에 갔다.
가는 도중 소나기가 엄청 쏟아져서 앞이 안 보일정도였는데
다행히 내릴 쯤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가게 안은 사람이 좀 있었고 3시쯤이었는데도 벌써 빵이 많지 않았다.
직접 팥을 삶아 만든 팥빙수와 신 메뉴 찹쌀 단호박빵(\4,000원)!
팥빙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나중으로 패스~하고
신제품하나와 슈브래드(\2,000원), 호두파이(\4,500원)를 사가지고 나왔다.
안타깝게도 녹차 스콘과 플레인 스콘은 다 떨어졌단다
스콘을 위해서라도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다른 베이커리에서 파는 거와 가격은 같되 1.5배 정도 크기인 호두파이!
달지 않고 호두도 실하니 많이 들어있어서 완전 반해버렸다.
피도 느끼하지 않고 두껍지도 않았고..
두께를 보여주기 위해 찍은 옆면...
베이커리의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인 슈크림빵!
비스퀴 위에 분당이 뿌려져있어서 좀 그렇지만 맛은 오히려 달달하니 좋으니까
지저분하게 먹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해도 소용없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바닐라빈도 살짝 보인다.
크림이 실하니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이게 신제품인 단호박찹쌀빵!
길게 되어있어서 반으로 잘라서 담아주는데 가게 안에 계신 분들이
모두 하나씩 사서 들어갔을때 5개 정도 있었는데 금새 동이 나버렸다.
단호박처럼 노란색상에...
잘 번지게 나와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이 찹쌀이고 오른쪽이 말린 단호박!
쫄깃한 식감이라 어른들이 좋아하실 맛!
주말에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일부러 조금만 사들고 나왔는데
돌아가는 길에 더 사올껄 후회했다!
그래도 뭐..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되니까! 스콘 사야지
압구정 봉베이커리는 빵유랑작가님의 블로그를보고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제과명장이라고 해서 경력이 10년 이상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암튼 경력이 있으신 제과제빵사분들이 보는 시험이 있는데 합격하면 제과명장자격을
주는 걸로 기억하고 있다. 얼마 전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예전에 살던 동네에
"또래명과"라고 수능 때 찹쌀떡을 샀던 빵집이 있는데 거기에도 떡~하니
"제과명장" 취득과 함께 왕관이 그려져있는 마크가 붙어있는 걸 봤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는데 조만간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최근에 올라온 봉베이커리와 관련된 글을 보고 압구정에 볼 일도 있어서
찾아갔다. 현대아파트 내에 있는 상가 1층에 있는데 김영모제과점이랑은
사뭇 다릇 동네 빵집 분위기라서 많이 놀랐다.
저녁이라 빵도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허름한 외관, 부족한 빵 종류에 빵작가님이 사신 버터빵 하나만
달랑 사들고 나왔다~
어!근데 이거 보기보다 맛이 좋았다~
좋은 버터를 쓰시는지 버터빵치고는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속살이
살살 입에서 녹는게 더 사올껄!!하고 후회했으니까~
역시 괜히 명장이란 말을 쓰는건 아닌거 같았다.
다음에는 대낮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두번째로 방문한 Kyo베이커리

2009. 7. 26. 07:5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아봉당에서 실망해서 홍대로 향했다.
처음엔 폴&폴리나에 갈까?라고 생각했지만 Kyo베이커리에 가보기로 결정!
Kyo베이커리는 작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가게에 비해 주방이 컸고
오븐 또한 그 수가 많았다. 안에는 작긴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고...
가게 앞에는 한 좌석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예전엔 상호가 그린팡이었던거 같다!
오늘 산 건 - 얼그레이크림이 들어간 브리오쉬, 단호박 크림치즈!
그리고 화이트브래드가 쫄깃했던 베리베리!
난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화이트 브래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베리베리는 빵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안에는 블루베리쨈이 발라져있는데 빵과 쨈의 맛이 별로 어울리지 않은 듯 한 느낌!
얼그레이크림이라 해서 고른 브리오쉬!
역시 브리오쉬는 약간 퍽퍽한 질감이었고 이 얼그레이크림과 같이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거 같다. 크림은 홍차의 씁쓰레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크림치즈가 빵빵한 단호박 크림치즈!
단호박 빵에 호박씨가 들어있어서 쫄깃하면서도 고소하다.
보기보다 먹다보면 크림치즈 양이 많아서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
결국 오늘의 빵투어는 이렇게 끝났다.
Kyo베이커리를 들렀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괜히 하는 일 없이 피곤해서 돌아가기로 했다.

마치 쿠키와 같았던 아봉당 스콘

2009. 7. 26. 07:42 | Posted by 날아가라!뼝~
스콘을 좋아하기 때문에 빵유랑작가님의 블로그를 보고 가 보고싶어
견딜 수 없었던 아봉당을 다녀왔다!
빵집이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거긴 베이커리 카페였고 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케익과 스콘, 쿠키만 파는 작은 가게였다!
생각보다 별로 제품이 없어서 실망!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건너편에 있는 대로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이용시는 몽촌토성역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야하고.....
정말 작은 까페!
스콘은 오전, 오후에 나온다고 하고 그 날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거 같았다.
둘 다 가격은 2개에 \4,500원이고 왼쪽이 플레인, 오른쪽이 호두스콘이다.
정말 봉투를 열자마자 확~ 느껴지는 버터향!
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다!
마치 버터쿠키를 먹는거처럼 부서지는 질감에 뒷맛이 느끼했다!
똑같이 진한 버터향이 나고 호두가 들어있어서 좀 더 고소했던 호두스콘!
반을 잘라서 찍은 사진! 진한 커피나 아님 홍차와 잘 어울릴거 같았지만....
아무래도 난 다신 방문하진 않을 거 같다!
생각했던 것과 틀린 내 맘처럼 잔뜩 흐렸던 날씨~!
결국엔 다른 제품을 사기 위해 홍대로 고고씽~~

나무위에 빵집 - 여름 휴가 전 탁월한 선택!

2009. 7. 21. 21:50 | Posted by 날아가라!뼝~
나무위에 빵집의 밥빵님과 히님이 3주간의 긴 휴가를 가시기 전에
기존에 즐겨먹었던 모카팥빵(\9,800원)과 신제품으로 나온 단호박빵(\7,800원),
어니언포테이토빵(\8,200원), 마지막으로 크랜베리호두스콘(\10,400)을 주문했다.
모든 분들이 히님과 밥빵님이 휴가를 가시기전에 주문하느라 많이 바쁜신 거 같았는데
흔쾌히 바로 만들어주셔서 감사~
역시 주문한 제품 모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면 빵을 받고 흐뭇해했다.
모카팥빵은 전에 몇번 사진을 찍어 올렸기 때문에 이번엔 패스!

1, 크랜베리호두스콘
   새콤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호두등 씹히는 맛이 좋은 스콘!
   스콘에 한창 빠져있어서 크랜베리호두스콘이 신제품으로 나온 순간부터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다.
   담백하고 고소함이 좋아서 자꾸 끌리는 맛!
   정말 크랜베리도 잔뜩 넣어주셔서 씹히는 느낌이 좋았다.
   건포도는 못 먹는데 크랜베리는 잘 먹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2. 별 기대하지 않았던 어니언포테이토빵!
   야채빵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전에 시식회에 나온 야채빵도
   생각보다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단빵류만 먹으면 왠지 입안이 너무 달거 같아서 주문한 빵!
   이거이거~~ 생각보다 맛있다!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에 담백한 감자에 쫄깃하고 느끼하지 않은 통밀빵이
   어우러져서 위에 모짜렐라치즈만 올리면 피자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생각보다 맛있어서 냠!냠! 맛있게 먹고 탁월한 선택에 흐뭇했다
  보기와는 달리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파슬리의 맛이나..
  감자, 양파가 콕콕 씹혀서 좋았던 맛! 통밀빵과 너무 잘 어울린다.
3. 오늘 최고의 선택 단호박빵!
   마지막으로 먹은건데 정말 정말 맛있다.
   봉투를 열자마자 고소하면서 희미하게 단호박 냄새가 나는데..
   열자마자 맛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호박 비스퀴를 어쩌면 이렇게 안 달고 예술적으로 잘 덮어놓으셨는지..
   그 너무 달지 않은 비스퀴의 맛과 쫄깃하면서 입안에 가득 넘치는 맛에
   정말 반해버렸다.
   고구마빵과 단호박빵에서 갈등했는데 고구마빵도 이렇다면 휴가갔다 오시면 바로 찜!
   호박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데 이건 구수하면서도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어서 정말 감탄했다.
  잘 안보이지만 윗면에 살짝 덮여있는게 단호박 비스퀴!
 갑자기 친구랑 반띵 한걸 후회할 정도였다!
 한동안 못 만나겠지만 두 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셔서 앞으로도
 이렇게 맛있고 놀라운 신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홍대 Kyo베이커리

2009. 7. 19. 09:18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이곳저곳 블로그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홍대의 빵집 2군데!
하나가 요 Kyo베이커리와 미루카레와 비슷하다고 하는 설탕가루인데..
안타깝게도 설탕가루는 폐점을 한건지? 아니면 그날만 문을 닫은건지?
통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서 결국 Kyo베이커리에만 가봤다.
상수역 1번출구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길로 80m만 올라가면 된다던데
생각보다 작고 왠지 빵집 분위기가 안나서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어느 분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신(올 초에 찍으신거 같던데...)
사진 속의 빵가격이 생각보다 더 올라서 지출이 좀 컸다.

1. 시나몬 롤
   시나몬롤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무슨 건포도가 왠수졌는지
   엄청 들어가 있어서 건포도 떼는데 아주 힘들었다.
   빵 자체는 나쁘지 않은 맛인데 떼고나니 먹을 의욕이 사라졌다.
좀 지저분하지만 반으로 갈라보면 이렇다.
생각보다 시나몬 맛이 강한 편은 아닌 듯....
2. 인기 제품이라는 호두 슈!
   이게 \1,500원에서 거의 \2,500원 정도로 오른 거 같았다.
   호두와 크랜베리가 들어간 잡곡 스타일의 빵에 커스타드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빵도 쫄깃하니 맛있었고 호두와 크랜베리의
   씹히는 맛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커스타드의 맛이 좀 약한 거 같다.
그리고 양도 좀 적은거 같고....
3. 정말 롤치즈가 잔뜩 들어가 있는 치즈볼!
   안에는 오징어먹물빵으로 되어 있는데 롤치즈가 엄청 들어가 있다.
   그래서 좀 짠 듯한 느낌이 있지만 빵의 쫄깃함과 치즈의 고소, 짭쪼름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빵이었다.
정말 롤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재료를 듬뿍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4. 기대작이었던 치즈갈레트!
  이거 또한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이었는데
  \4,500원짜리가 \5,800원으로 올랐단다.
  안에는 아몬드가루로 만든 필링이 들어있고
  빵의 기지는 브리오쉬 기지라서 약간 포슬포슬한 느낌의 빵이었다.
  위의 토핑을 보면 피칸, 아몬드, 호박씨, 건살구가 있고
건살구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건과류는 좀 산패되었는지 고소한 맛보단
기름진 맛이 많아서 별로였다. 특히 호박씨랑 아몬드...
잘라보면 왼편 아랫 쪽 부분의 아몬드가루 필링이 보인다.
아몬드가루를 버터랑 섞어서 만든거 같은데 고소하고
느끼하진 않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좀 약해서 실망!
여기 Kyo베이커리도 근처에는 인기 가게이고 먼 곳에서
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빵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라고나 할까?
사실 설탕가루가 더 기대가 컸는데 못 가봐서 아쉬었다.


오늘 두번째로 방문한 폴&폴리나!
제대로 된 빵맛을 보기위해 찾아갔는데 역시 작아도 서비스는
63베이커리에 비해 훨씬 나았다.
나처럼 사진 찍는 사람이 많은지 사진 촬영도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맛보고 식빵 한 조각도 서비스로 주시는 친절함이라니!
정말 반해버렸고 빵맛에 또 반했다!

홍대에서 정말 유명한 폴&폴리나!
얼마전에 알게 된 오월의 종에서도 일하신 경험이 있다고해서
어떤 빵맛을 보여주실지 기대만빵~
1시 좀 넘어 방문했는데도 진열장에는 빵이 별로 없었다.
유명한 화이트 바게트는 다음으로 패스하고...
맛보기로 주신 식빵!
가격보고 놀랐다~ 허걱 1/2이 \5,000원이니까
이 식빵조각도 거의 \1,000원에 육박하는거 아냐??????
빵을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는데 좀 짰다!
흰 뽀얀 속살이 예쁜 치아파타!
쫄깃하니 맛있었고..
정말 올리브를 좋아하진 않지만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산 블랙올리브빵!
반으로 갈라보니 쫄깃하게 나눠지는 저 질감이니~~~
난 저런 질감의 빵이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올리브빵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다.
인기제품이라더니 먹다보면 좀 기름진 느낌이 있긴하지만 맛있다!
또 지나칠 수 없었던 크랜베리 스콘(\2,500원)!
가격대비 작고 생각했던 제품이 아니여서 아쉬었던 스콘~
63베이커리에 비해 두께는 두껍지만 사이즈는 작다!
그리고 마치 빵같은 식감이여서 반죽이 질긴 느낌이라고나 할까?
버터를 그리 많이 사용한 제품이 아닌가보다~
요샌 정말 크랜베리 스콘을 많이 먹는데 그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스콘이 먹고싶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반드시 퀸즈파크의 다른 스콘을 먹어봐야지!

새로 발견한 빵집 - 63베이커리

2009. 7. 11. 20:58 | Posted by 날아가라!뼝~
또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63베이커리!
63빌딩 B1층이지만 지상 1층에 바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첫날 가서 산 빵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1.  유기농 살구빵(\3,200원)
    맛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살구양이 적어서인지 오히려 달로와요의 와인살구빵이 더 맛있었다.
    하지만 빵 자체만으로는 고소해서 유기농을 사용했다는 느낌이 팍~온다.
안을 보면 살구와 크랜베리,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가 들어있다.
그나마 적게 들어있어서 떼어내고 먹었지만 그냥 건강빵으로는 먹을만했다.
2. 반해버린 크랜베리스콘 (\2,300원)
   한창 스콘에 빠져서 항상 빵집에 가면 스콘을 사는데 여기 스콘
   꽤 맛있다. 적당히 부서지는 질감에 약간 쫀득한 느낌!
   너무 달지도 않았지만 맛있게 먹다보니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는 느낌!
   재구매 1순위로 등극~
3. 달긴했지만 쫀득한 질감의 블루베리 머핀 (\2,300원)
   솔직히 머핀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이것도 꽤 맛있었다.
   위에 소보루가 있어서 달긴했지만 촉촉함을 넘어선 쫀득한 질감!
   커피와 한잔하면 정말 맛있고 그리 느끼하지않아서 참 좋았다.
4. 초코렛 맛의 거북이 (\2,300원)
   단게 먹고싶어서 구매한 거북이!
   위에 초코렛 코팅이 되어 있어서 역시 달다!
   그리고 안에 빵에는 초코칩이 들어있다.
   위의 초코코팅은 좀 싼맛의 느낌이 났지만 빵 기지도 버석거리지 않고
   초코칩도 괜찮아서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드셔도 좋을 듯!
기어이 오늘 제방문을 해서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밖에서는 이렇게 쿠키를 포장판매하고 있었다.
살짝 사진을 찍었는데 제품 사진은 찍어서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것만 찍고 사온 제품만 찍었다!
그램단위로 판매 중인 쿠키들..
오늘 산 호박브리오쉬(\3,500원)
생각보다 음.. 달았다~
호박에 요새 빠져서 호박제품도 무조건 구매하는데...
허걱! 안을 보니 또 건포도가???? 그리고 떡이 롤링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쫀득하고 호박의 느낌도 나지만 좀 덜달았으면 좋겠다!
이건 샤워 피칸 파운드 (\5,500원)
견과류를 좋아해서 모카파운드와 이 샤워 피칸 파운드 중에서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피칸은 좋지만 안을 보니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다.
고소함을 주기 위해서 넣은거겠지만 난 별로였다.
차라리 깔끔하니 피칸만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해바라기씨의 산패된 맛이 좀 거슬려서 차라리 모카파운드를
사올껄!하는 후회를 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참 바쁜 날이었다!
63베이커리에서 단빵류만 사와서 결국 폴&폴리나까지 방문하게 되었으니...
그래도 가끔가다 이용한면 좋을 듯한 제품이 있기에 당분간은 다녀봐야겠다! 

한남동 독일 베이커리 '악소'

2009. 7. 8. 21:2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참 검색을 하다보면 나랑 같이 빵을 찾는 이들이 많은걸
보고 깜짝 놀랄 때도 있고 그 분들로 인해 모르는 빵집 정보도 알게 되어
좋을 때도 많다.
오늘도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본 '악소' 빵집을 방문했는데..
이런  역시 늦으니까 먹어보고싶었던 빵을 못 샀다.
미리 주문하면 키핑해주신다니 다음에는 그렇게 해야겠다.

'악소'는 아! 그렇구나라는 의미의 독일어란다..
단국대 정문 옆 리첸시아 빌딩 1층에 있는데 가게는
생각보다 좀 허름하고 작다!
빵도 독일식이라 설탕과 버터를 사용하지 않아 정말 빵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유명한 곳이란다..
이건 굵은 소금이 올려져있는 브레첼!(우리나라에서는 프레첼이라고 하던데..)
보이는 것처럼 겉이 좀 질겨보이고 안은 쫄깃한 식감이다.
이런 식감의 빵을 좋아하기에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 보면 쉽게 딱딱해질 수 있어서인지
명함 뒤에 보면 반으로 잘라 버터를 발라먹으면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써져있다.
요건 브뢰첸이라고 하는데 위에 토핑은 흰깨, 검은깨, 해바라기 씨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 검은깨를 사봤는데 겉은 좀 딱딱하지만 안의 빵은 정말
쫄깃하고 검은깨와 같이 먹으면 더 고소한 느낌이다.
사실 우유 브뢰첸을 사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다 떨어지고 없었다.
요건 간식용으로 만든 치즈 브뢰첸이다.
위에 치즈가 있어서 그냥 심심한 맛에 치즈의 고소함과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설탕, 버터가 안 들어가니
소화에도 좋고 칼로리 문제도 덜 신경쓰여서 좋다.
다음에는 다른 걸 먹어봐야겠다.


                 며칠 전에 새로 나온 커피파운드(\9,800)의 맛이 궁금해서 
                 어제 주문해
결국 찾으러 갔다.
                 오늘의 메뉴를 보니 전부터 먹어보고 싶어했던 서리태빵(\9,800원)도 있길래
                 추가로 주문하고 늦을까싶어 부지런히 이대앞으로 고고씽~
                 간만에 들린 매장은 정리하신다고 하더니 가보니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작은 탁자와 의자도 생겼고 전보다 깨끗해졌다

                 첫번째는 서리태 1/2빵!.
                 1개를 친구랑 나눠먹으려고 두개로 따로 담아달라고 부탁드렸다.
                 오늘의 메뉴에도 써져있듯이 통밀이 60%, 호밀이 15%에
                 서리태콩이 들어있는 빵이여서
정말 담백하고 통밀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서리태콩의 고소함도 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정말
                 곡물빵의 이미지가 팍~ 느껴지는 빵이다.

                 하지만 전에 시식용으로 먹은거에 비해 좀 짠듯한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주문할 경우에는
소금의 양을 조금만 줄여달라고 해야겠다! 

                   이건 서리태콩이 단면이고.. 정말 콩들이 몰려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기대감에 오늘 하루가 정말 즐거웠던 커피파운드 빵!
                    초코나 시나몬파운드처럼 타원형에 길죽하게 생겼고
                    안에는 커피를 넣어 반죽한 파운드질감의 빵으로 되어있다.
                    다만 한가지 안타까웠던게... 난 다른 건 먹어도 건포도를 못먹어서
                    항상 주문시 빼곤 했는데 커피 파운드에
건포도가 들어있을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건포도가 정말 듬~뿍 들어있어서
 먹느라고 좀 고생했다.
                    하지만 이 커피파운드 부분이 쫀득하면서도 진한 커피맛에
                    호두도 간간히 들어있어서 시중에 파는 파운드에 비해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다!
                    부드러운 라떼나 우유가 들어간 코코아같은거에도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따끈한 우유에 커피 한스푼 넣고 같이 먹으니 굿~  

                    안의 커피파운드 부분과 쫄깃한 빵 부분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건포도 대신에 그냥 호두만 넣고 만들어달라고 주문해야겠다.
                   매일매일 오늘의 메뉴를 보기위해 카페에 들락달락 거리며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먹고싶어서 ....
                   하루라도 빵이 없으면 힘든 빵순이라 그런가보다!
                   회사가 가까우면 자주 들릴텐데 그러기도 힘들구~
                   다음에는 못 먹어본 파프리카빵이랑 앞으로 나올
                   신제품 빵을 기대하면서 오늘 주문한 빵은 냠냠냠~~
!
                   근데 이걸로 주말을 보내기엔 모자르겠네


나무위에 빵 - 현미누룽지빵(\6,800원)

2009. 7. 1. 22:06 | Posted by 날아가라!뼝~

                   주말에 르알라스카에 갔다가 버터가 듬뿍 들은 빵류를 먹었더니
                   왠지 느끼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난게 나무위에 빵!
                   월욜날 메뉴가 생각보다 적어서 어제 매장에 나온 팥빵과 현미누룽지빵을 샀다.
                   팥빵이야 워낙 그 맛이 유명하고 전에 찍은
                   사진도 있어서 그냥 현미누룽지빵만 찍었다.
                   가방에 넣었더니 빵이 많이 눌려서 좀 엉망이네~
                   우선 모양은 타원형이고 제가 생각한것보다 컸다.

 
                   안을 보니까 깨가 송송 박혀있어서 고소한 맛이 더했고..

 

                    워낙 단빵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떻게보면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담백한 빵은 그 나름의 고소한 맛이 있어서 좋다.
                    겉은 좀 질긴편이지만 안은 쫄깃한 식감에다 깨가 있어서 더 고소했고...
                    오늘 보니까 커피파운드 제품이 새로 나왔던데 다음 도전제품으로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