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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무렵 방문한 퍼블리크!
미리 주문한게 아니여서 없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던
몽블랑타르트는 쇼케이스안에 몇개 있었고,
가는 길에 먹으려고 까눌레 1개와 타르트 오 누아(\4,300원)가
보이길래 이것도 하나 사왔다.
얇은 타르트지안에 호두, 헤즐넛이 가득 올려있는 타르트 오누아!


카라멜소스가 먹음직스럽게 뿌려져있어서 많이 달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단 많이 달지 않았다.
호두는 산패되지 않아 고소했지만, 뒤에 살짝 씁쓰레한 맛이 났고,
헤즐넛도 고소했지만, 먹다보니 조금씩 속이 느끼해지는 느낌!
견과류타르트를 좋아하는데, 이건 딱 하나가 정량인듯하다.
작아도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배가 불렀다.


그래도 역시 퍼블리크 타르트 중 최고는 몽블랑이다~~

[홍대, 퍼블리크] 신메뉴 몽블랑타르트 사다!

2011. 10. 27. 16:57 | Posted by 날아가라!뼝~
평소 크로와상이나 패스츄리같은걸 안좋아해서
빵집을 방문해도 그런거는 아예 손이 가지 않는데,
퍼블리크의 아몬드크로와상이 그렇게 맛있다고해,
좀 사볼려고했더니 원료구입문제로 인해 당분간 생산 중단이란다.
할 수 없이 라몽떼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신상 몽블랑타르트(\4,300원)만 샀다.

몇년 전 긴자 쁘렝땅백화점 안젤리크인가?
거기 몽블랑을 사기위해 긴자거리를 미친듯 질주하던
추억의 메뉴여서, 이런 제품 왠지 그립다.
비록 이건 타르트지만 윗면은 몽블랑과 비쥬얼이 거의 같다.


타르트지는 바삭하면서도 얇았고, 버터의 고소한 느낌이 물씬!
밤페이스트와 밤알갱이가 들어있는 필링은 달콤하면서도
밤의 맛이 느껴지고 중간중간 씹히는 밤알갱이가 좋았다.
달긴하지만, 왠지 옛추억이 생각나 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의외로 타르트와 몽블랑의 조화도 괜찮은거 보니,
정식은 아니더라도, 생각해 본 밤타르트에 도전해볼까한다.

퍼블리크 가로수길점이 생기고, 타르트의 인기가 많나보다.

 타르트를 주문하려고하니 거의 품절!

할수없이 몽블랑(\5,300원)과 살구타르트(\4,500) 각 1개씩만을 미리 주문했다.

매장에 가보니 쇼케이스 안의 타르트는 전부 품절!

미리 주문하길 잘했지 아니면 허탕칠뻔했다.

몇달 사이 몽블랑타르트의 가격이 꽤 올랐다.

할 수 없이 고른 살구타르트는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했다.

피스타치오크림이 들어있는지 모르지만 나름 맛이 괜찮다. 

하지만, 아직까진 몽블랑타르트가 제일 맛있는거 같다.

 

 
오늘은 퍼블리크에 가서 직접 빵을 구입했다.
테이블에는 손님들로 가득, 매장에도 빵사는 사람들로 빼곡!
요즘 뜨는 빵집이라더니 그 말이 맞긴한가보다.
저녁 무렵이라 남아있는 빵이 적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인기메뉴 중 하나인 치즈바게트는 샀다.
왼쪽부터 치즈바게트, 시나몬롤, 보스톡이다.


보들보들한 빵위로 피스타치오가루가 들어간듯한 토핑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린 보스톡은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웠지만,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이 더 맛있었던걸로 기억된다.


겉에도 치즈향이 솔솔 풍기는 쫄깃한 치즈바게트!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치즈가 많이 안 보여 아쉬웠지만,
바게트 빵 자체도 쫄깃하면서도 고소했고, 치즈의 짭쪼름한 맛이
잘 살아있는 바게트였다. 이걸 먹어보니 그냥 바게트도 꽤 맛있을거란 생각이든다.
 


다른곳과 달리 시나몬롤은 쫀득하기보단 
마치 패스츄리처럼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타입이었다.

얇게 돌돌 말린 시나몬롤은 많이 달지 않고,
호두의 고소한 맛이 중간중간 씹히면서 나쁘지 않았다.


빵 자체에서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퍼블리크의 빵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가보다!

얼마전엔 브레드05가 대세더니, 요즘들어 퍼블리크라는
난 잘 모르지만 프랑스베이커리를 추구하는 빵집이 인기인듯.
빵피플의 블로그를 보아도 거의 최신으로 업데이트되어 있는 곳이다.

좀 여유있게 둘러보고 빵도 사고싶었지만,
사정상 오늘은 타르트만 2종류를 사봤다.
타르트 랑도뇌르를 찜했었는데 그건 다 판매되었고,
남아있는게 타르트 프랄린, 그리고 여기밖에 없다는 타르트 사브와!
둘다 모두 가격은 \3,500원이다.

체리잼이 들어간듯한 이게 아마 타르트 프랄린같다.


호두같은 견과류가 토핑되어있고 살짝 새콤한 느낌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달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디저트로 즐기기 괜찮은 제품이었다.
특히, 입안에서 부서져 내리는 부드러운 식감 후
기름지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런게 느껴지지않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난 블루베리잼이 들어갔다는 타르트 랑도뇌르가 먹고싶다고~~


퍼블리크만에서 만날 수 있다는 타르트 사부와!
위에는 머랭 스타일로 폭신하면서도 달달함이 느껴지고..
 


중간엔 아몬드분말이 들어간 층과 바닥에 무슨 과일잼같은게 들어있는데,
파인애플인지?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살짝 씹히는 느낌이 들면서 달콤하다.
프랄린보다 좀 더 단 느낌이 강하다.


퍼블리크를 보니 일반 집을 개조해서 매장도 판매대도 좀 작은편이지만
나름 운치있으면서도 편하게 느껴진다.
요즘 상수역 주변으로 쿄베이커리를 필두로 브레드05,
퍼블리크, 악토버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가는 길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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