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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모두 푹 자고 9시부터 시작되는 조식을 먹기위해
다즐링 룸으로 향했다.
아침은 안 드시는 손님이 있는지 예약을 해야 제공되며 무료라고한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띄는 귀여운 다즐링 룸이다.
커피 및 다양한 차종류가 준비된 탁자 밑으로 DVD가 보이고...
천장에는 와인잔들이.. 벽면에는 다양한 잔들이 진열되어 있다.
커피믹스 보관함조차도 귀엽게 장식되어 있다.
와인셀러 및 겨울에는 진짜 피워주실거 같은 난로!
입구 바로 옆 벽면에는 책과 만화책(신의 물방울)이 눈에 띈다.
조식의 시작!
키위드레싱의 샐러드와
느끼한 맛이 적은 직접 끓인 스프와
계란 후라이와 소세지!
애프터눈티 세트처럼 놓여진 먹거리!
빵과 크로아상을 오븐에 구워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렌지에 돌리셨는지 금방 굳어서 맛이 별로였다.
과일도 보기만 좋을뿐 포도도 시들었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이 나쁘지 않았고
특히 원두커피는 방에 놓여진 것처럼 향과 맛이 좋았다. 
도깨비뿔 머리띠를 한 조카가 눈을 치켜 뜬다.
마법사 모자도 제법 잘 어울리고...
2층에는 연인들을 위한 2인용 객실이 있다고해서 구경삼아 갔다..
계단에 올려져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
2인용 탁자와
침대 및 오른쪽에는 연인용 스파풀이 있다.
자그마지만 둘이 하기에 좋을 듯한 욕조!
주섬주섬 짐을 정리하고 길이 밀리기 전에 집으로 향했다.
점심은 횡성한우!
고속도로를 타고 새말 IC를 나오자마자 지도를 보고 좌회전을 했더니
여긴 정말 고급식당이고 판매는 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직원이 알려준대로 안흥쪽으로 향했더니
발견한 축협횡성한우프라자!
1층은 그냥 식당이고 그 옆에서 판매를 하며
2층이 1층 판매에서 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이다.
우리나라에 여러가지 한우마을이 있다지만 횡성 한우가 가장 비싸단다.
확실히 전에 가본 영월 다하누촌보다는 값이 더 나가는 거 같다.
고기를 사들고 2층에 가서 열심히 먹었다.
어제는 회, 오늘은 쇠고기!
당분간 고기는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다~
그래도 부모님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앞으로 자주는 못 가더라도 가끔은 이런 여행을 가야겠다.
숙소는 스파가 있는 곳이 좋다고해서 찾다가 발견한 바쏘 스파팬션!
숙박비가 좀 비싸긴 했지만

엄마도 만족하고 조카도 좋아해서 그 값이 아깝지 않았다.

위치는 속초에서 낙산사 가는 도중 해맞이 잠수함공원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쭉 직진하다보면

SK해맞이 주유소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서서 올라가면 보인다.
처음에는 이런 곳에 숙소가??라고 의구심이 들었지만 와보니까 정말 좋았다.

팬션 입구를 알리는 간판!
우리가 묵었던 스위트!
가족용 스파가 있는 곳이 총 3개인데 그 중 1층에 있는건 스위트뿐이다.
앞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지 자전거가 줄지어 있었고...
여기서부터는 스위트 내부!
정말 홈페이지에 올려진 그대로 다 구비되어있다..
접시며 모든 취사용품이 가족용으로 준비되어 있고.. 
2개의 화장실 중 거실에서 가까운 화장실!
안에 수건을 놓은거며 장식에서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거실에 있는 대형 TV!
고풍스러운 액자와 쇼파가 멋들어지게 놓여있고...
방으로 가는 길에는 식사용 탁자가 놓여있었는데
직접 커피도 갈아 먹을 수 있도록 모든게 세팅되어 있었다.
여기가 나랑 동생이 묵은 방!
좀 더 무드가 있는 엄마, 아빠가 주무신 방!
조카가 있어서 일부러 화장실이 딸린 방에 주무시도록 했다.
하루 전날 미리 예약하면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 셋팅해주는데...
1박인지라 바베큐는 패~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족용 스파!
짐을 대충 놓고 팬션을 구경하러 나왔다.
여기는 다즐링이라고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보드게임과 책, DVD가 구비되어 있는 휴게실이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은 여기서 먹게 되어 있다.
봄이었으면 더 예뻤을 장미 장식의 다즐링 입구!
프로포즈 룸이라든데 안을 살펴보니 바베큐 그릴과 탁자만 놓여 있었다.
나무 그네 의자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주변 풍경에 주인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이래서 팬션을 오는 재미가 있나보다!
다즐링에서 동생이 가져온 게임을 하는 조카!
가족용 스파는 아이에겐 좀 깊어서 튜브를 타면 재밌게 놀 수 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엄마는 피로를 풀고..
우리는 스파를 하면서 여유있게 텔레비젼을 봤다
직접 내려드시라고 준비해둔 드립 커피 셋팅!
커피를 막 볶으셨는지 그 향이 너무 좋았고
맛 또한 진짜 부드웠고 향기로웠다...
엄마를 위해 서비스로 내려드렸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에
동생과 나도 기뻤다...
저녁으로 대포항에 가서 회와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오징어 순대를 사와서
저녁 내내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하지만 호기심에 사온 요 튀김과 순대는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
튀김 옷은 잔뜩, 내용물은 작고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였다.
천수관음상에서 엄마가 절을 드리자 조카도 하겠다고 옆에섰다.
어디서 배웠는지 넙죽 엎드려 절을 하는가싶더니..
아예 앞으로 누워버렸다!
오! 옆모습은 꽤 진지한데...
다 끝난줄 알고 돌아섰는데 엄마가 다시 절을 하니..
자기도 다시 엎드려 누웠다!
아예! 대자로 누웠다..
소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제대로 이루워질거 같다!
이번엔 동전던지기에 꽂였는데...
처음에 실패해서 계속 동전을 달라고 하더니!
오! 두번째는 골인~~
엄마랑 태빈이만 둘이 성공했다.
천수관음상에서 내려다 본 바다는....
하늘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파래서..
정말 기분이 상쾌해지는 거 같았다!
자~~~ 이젠 숙소로 고고!!!
여름휴가를 못가서 이번에 엄마, 아빠랑 같이 1박 2일 코스로 속초 여행을 갔다왔다.
출발부터 조카는 차 안에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급하게 가야하는게 아니라서 슬슬 국도로 구경을 하면서 갔다.

말타는 자세의 조카..
이를 악 다무는 짓을 잘한다..
숙소는 3시부터 입실이라 우선 점심을 먹기위해
속초의 유명한 맛집인 실로암 메밀국수집에 갔다.
직접 면을 뽑는 공장을 가지고 있어서 메밀 터는 모습도 보였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니 주의해야 할 거 같다.
요게 동생이랑 내가 먹은 비빔메밀국수!
엄마랑 아빠가 드신 동치미메밀국수.
정말 맛있다고 하시면서 국물까지 깨끗히 비우셨다. 
점심을 먹고 나서도 시간이 남아서 새로 공사를 마친 낙산사로 향했다.
낙산사는 단풍놀이를 온 국내 및 외국인 관관객으로 아주 넘쳐났다.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놀러다니는 사람은 진짜~~많더라....
동생과 조카!
약아서 걷지 않으려고 해 동생과 아빠가 고생이 많았다.
오른쪽 건물은 기념품과 차를 파는 곳이고
왼편 건물은 전시회장!
여기서부터 목마를 태워서 돌아다녔는데 아주 신이 났다.
꼭 사진은 한번씩 찍고 가는 의상대!
푸르른 바다를 보니 가슴이 시원하니...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다!
에고.. 아빠는 힘들어하시네!
여긴 낙산사 가장 안쪽의 홍련암!
물고기 모양의 풍경이 신기한지 한번씩 건드려보고..
시작된 조카의 할아버지 따라하기!
걸어가는 뒷모습조차도 닮은 두사람!
그래서 아빠가 조카를 예뻐하시는 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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