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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시오코나] 보드라운 팥카스테라

2012. 1. 2. 16:3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랫만에 방문한 시오코나!
안 먹어본 메뉴 중 다른 분들도 많이 구입한 팥카스테라(\4,500원)를 샀다.
가방에 넣어왔더니 형태가 살짝 뭉개졌다.


카스테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요거요거 부드러우면서도 폭신한 식감에
중간중간 샌드된 연유크림의 맛이 잘 어울린다.
팥카스테라라고 하기엔 팥이 부족한 건 아닌가싶었는데,
연유크림 뒤로 살짝 올라오는 팥향의 느낌이 나쁘지 않다.
달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무난한 편이고..


방문할 때마다 늘 지나치곤 했었는데, 담에 가면 다시 구매해야겠다!

[죽전 시오코나]헬씨무화과빵

2011. 3. 14. 11:58 | Posted by 날아가라!뼝~
건강빵인 헬씨무화과(\3,500원)
인기 제품 중 하나라더니 점심 때 방문했는데 딱 하나
남아있길래 얼릉 집어왔다.
건포도가 들어있어서 망설였는데...


아니나다를까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가 떼내도
계속 발견되서 어쩔 수 없이 반 먹다 포기!
겉면은 고소하면서도 살짝 쫄깃하고
안에 건포도, 무화과, 호두 등... 몸에 좋은 건과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서
단맛도 나면서 씹는 맛도 좋았다.
 

건포도만 없다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빵이었다.



[죽전 시오코나] 새콤달콤 라즈베리쇼콜라!

2011. 2. 7. 12:0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생각지도 못했던 시오코나 방문!
뭐가 있나 둘러보다가 라즈베리쇼콜라(\9,000원)를 발견했다.
마치, 첫사랑처럼 두근설레이는듯한 엷은 핑크색의 
라즈베리쇼콜라는 모양 그대로 너무 사랑스러웠다.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상품인듯...

부스러지지 않게 조심스레 가지고 온 라즈베리쇼콜라!


화이트초코렛에서는 딸기맛이 났고
위에 올린 토핑은 진한 산딸기의 맛이 나면서 쫀득거려
파운드의 단맛을 중화시켜주는 듯 했다.


안에는 라즈베리쨈 같은게 들어가 있는데,
그 맛이 새콤해서 달달한 파운드의 맛과 함께 잘 어울렸다.
좀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딸기맛의 화이트초코렛의 달콤함이
입 안 가득 남아 왠지 눈물이 났다.


부드러운 파운드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초코코팅이나
토핑으로 그 맛을 좀 더 고급스럽게 내는 시오코나의 파운드!
어느 제품을 먹어도 항상 보통 이상의 맛을 내는 거 같다.


새로운 메뉴를 찾아서 다시 방문한 시오코나!
오늘 선택한 메뉴는 엘리스파이에서도 발견한 넛츠쇼콜라(\7,000원)

파운드케익 한 켠에 놓여있는 넛츠쇼콜라는

처음 입에 넣는 순간부터 단맛이 띵~~하게 왔다!
겉면 포스만 봐도 "나! 달아요~~"라고 말하는데.. 역시나다!


처음엔 너무 달아서 별로였는데,
중간 부분부터 느껴지는 새콤한 라즈베리필링이 
단맛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서 달달한 입맛을 잡아준다.
넛츠쇼콜라여서 중간중간 씹히는 맛은 있지만,
그래도 초코렛류 제품 중엔 L브라우니가 최고인거 같다.
 

녹차비스퀴가 덮여있는 녹차메론빵 (\1,500원)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서
촉촉하니 술술 넘어가지만 그 양이 좀 아쉽다! 


어른들이 딱 좋아하실만한 검은깨앙금트위스트빵(\1,000원)


흰앙금과 검은깨가 섞여있어서 달면서도 고소하다.


내가 알던 엥가디너는 직사각형에 얇은 편이었는데,
요거는 피의 두께가 꽤 있는 편이었다.
쿠키는 처음 사먹어보는 건데 개당 \1,500원!


약간 탄맛이 느껴지는 달달한 카라멜맛에
고소한 피칸이 씹히는게 괜찮았지만 두번은 글쎄???


시오코나에서 유명한게 식빵류인데,
우유식빵과 밤식빵은 먹어봤고, 얘는 홍국식빵(\3,500원)
소화가 잘 되는 홍국균으로 발효시킨다던가??


보이는것처럼 부들부들하면서 촉촉해, 일반식빵과 달리 질긴 느낌이 없다.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다.


왼쪽부터 초코칩이 들어있는 초코스콘 (\1,800원),
고소한 호두가 콕콕 호두스콘 (\1,500원),
녹차에 팥알갱이가 들어있는 녹차스콘 (\1,500원) 순이다.
여기 스콘은 뭐랄까? 겉면은 살짝 바삭하나,
전체적으로 푹신푹신한 느낌인걸 보면 생크림을 사용한거 같다.
즐겨먹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다른곳의 스콘이 더 좋다!


어렸을 적에는 모 회사들에서 나온 과자선물세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어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이런 달다구니들을 한무데기씩 가져올 때마다
마치 과자선물세트를 받은것처럼 기쁜걸 보면 아직도 철이 덜 든걸까?

시오코나에서 28, 29일 전 제품 20% 할인을 한다는 문자를 받고
전부터 먹고싶었던 밤식빵도 살 겸해서 9시쯤 출발을 했다.
참고로 집은 노원, 시오코나는 죽전이다!
밤식빵이 나오는 시각이 9시부터라서 일찍 간 건데 도착하니 10시!
밤식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하나도 없었고 오늘은 더 이상 만들지도 않는단다
그러면 하는 수 없이 포테이토 치아파타라도 사려고 나오는 시간을 물어봤더니
앞으로 1시간 30분 후에나 나온단다...
이 먼거리를 그냥 돌아오기 아까워서 기다리고 버티다가 11시 반쯤 찾아갔더니
행사로 인해 물건이 늦어져서 12시쯤에나 나온단다!
도대체가 어제도 전화로 물어봤더니 행사로 제품 예약도 안된다고 하고
얘기한거랑 틀리게 한시간씩 기다려야한다는게 정말 짜증났지만
이왕 기다린거 좀 더 기다려 결국 12시 15분쯤에나 치아파타를 살 수 있었다.
아무리 행사도 좋지만 나처럼 먼 길 달려온 사람을 위해 적어도
하나 정도의 빵은 빼줄 수도 없다는 야박함이 시오코나에 대한 실망감을 주었다.

오늘 사온 제품으로는..

1. 마롱파운드 (\11,000원)
   전에 단호박 파운드를 사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다.
   찰진 식감이나 쫄깃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것도 역시 별로..
   밤이 들어갔다고 하나 밤의 느낌은 별로 나지 않고
   오히려 바나나 파운드가 아닐 정도로 바나나 맛이 살짝 난다.
   초코렛의 맛이 오히려 파운드의 풍미를 죽인다고나 할까?
   모양은 예쁘지만 맛은 진짜 가격대비 별로였다.
   밤 조각이 밑에 깔려있다..
2. 전에도 사본 위크엔드하프사이즈 (\7,500원)
   시오코나 제과류 중에 가장 맛이 괜찮은 위크엔드!
   촉촉한 파운드의 느낌과 레몬글레이즈의 상큼한 느낌이 어우러져
   달긴 하지만 정말 맛있다.
3. 크랜베리건강빵 (\3,200원)
   보기보다 사이즈가 작다!
   건강빵이라 그런지 아님 좀 밍밍한 맛!
  그래도 호두의 씹히는 느낌과 크랜베리의 달콤, 살콤한 맛이 나쁘진 않았다.
4. 보이겔 (\2,000원)
   보아하니 이건 브리오쉬 같이 유지가 많이 들어간 과자같은 식감인데...
   남들이 하나 사니까 궁금해서 덩달아 사봤다.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안에는 아몬드가루로 만든 속도 들어있어서 달콤함도 느껴지고...
  하나 정도는 먹기에 좋은거 같지만 아마 열량은 상당할 듯!
5. 호두스콘 (\1,500원)
   호두가 들어있어 고소한 느낌이 좋은 호두스콘!
   플레인과 녹차스콘도 있지만 이게 가장 맛있어서 하나 겟!
6. 72시간 숙성의 식빵 (\5,500원)
   72시간을 숙성시킨 건강빵이라 소화도 잘 된다고 해서 사봤다.
   사실 건포도를 못 먹는 난 건포도 제품을 제일 싫어하는데
   아쉽게 밤식빵을 놓쳤고 다른 식빵은 먹어봤기에 골랐는데
   건포도의 풍미가 나면서 맛도 고소하니 나쁘진 않다.
   다만 먹는 내내 건포도를 떼내야한다는 점과 계란 냄새가 좀 많이 난다는 걸 빼곤 말이다...
7. 시오코나의 베스트 중 하나인 포테이토 치아파타 (\3,500원)
    결국 두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구해온 치아파타!
    갓 나온 뜨거운 걸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다..
    김도 모락모락에다 그 냄새...
    그리고 쫄깃한 식감까지...
    오랜 기다림이 보상 받는 순간이었다...
너무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긴 힘들어도 가끔은 가는 시오코나인데
오늘은 고생한거 만큼 기다림 만큼 소득이 적어서 사소한 마음쓰임이 아쉽게 느껴졌다.
10월의 마지막 날 정말 추적추적 비도 오고..
안 좋은 컨디션이 날씨로 인해 더 안 좋아졌다!
전부터 계속 시오코나 생각이 났지만 너무 멀어 엄두가 안났는데
운이 좋게 갈 수 있게 되었다!

1. 달지 않고 가격 대비 큰 사이즈라 매번 구입하는 호두파이(\4,500원)
2. 정말 너무 먹고싶었던 포테이토 치아파타(\3,500원)
   포테이토가 들어있어 다른 치아파타에 비해 더 쫄깃해서 맛있다.
살짝 달면서도 쫀득한 맛이 마치 떡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든다.
3. 작지만 고소한 호두스콘(\1,500원)
4. 오늘의 하이라이트 위크엔드 하프(\7,500원)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온지 얼마 안된 요 노란색에 그만 덜컥 구입을 해버렸다!..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하고 퍽퍽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정말 맛있었다.
먹는것만으로도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위크엔드!
원래 파운드케익은 유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느끼한 맛이 강한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파운드 케익을 먹어봐야겠다.
덕분에 맛있는 빵을 구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
지금만큼 죽전의 시오코나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 한번 가봤는데
장거리 여행을 한거치곤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서 다신 올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새 뜨는 집 중의 하나인데다 메뉴가 상당히 늘어나서
가장 큰 이유는 녹차스콘을 판다고 해서 주말에 시오코나에 갔다.
가는 도중 소나기가 엄청 쏟아져서 앞이 안 보일정도였는데
다행히 내릴 쯤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가게 안은 사람이 좀 있었고 3시쯤이었는데도 벌써 빵이 많지 않았다.
직접 팥을 삶아 만든 팥빙수와 신 메뉴 찹쌀 단호박빵(\4,000원)!
팥빙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나중으로 패스~하고
신제품하나와 슈브래드(\2,000원), 호두파이(\4,500원)를 사가지고 나왔다.
안타깝게도 녹차 스콘과 플레인 스콘은 다 떨어졌단다
스콘을 위해서라도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다른 베이커리에서 파는 거와 가격은 같되 1.5배 정도 크기인 호두파이!
달지 않고 호두도 실하니 많이 들어있어서 완전 반해버렸다.
피도 느끼하지 않고 두껍지도 않았고..
두께를 보여주기 위해 찍은 옆면...
베이커리의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인 슈크림빵!
비스퀴 위에 분당이 뿌려져있어서 좀 그렇지만 맛은 오히려 달달하니 좋으니까
지저분하게 먹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해도 소용없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바닐라빈도 살짝 보인다.
크림이 실하니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이게 신제품인 단호박찹쌀빵!
길게 되어있어서 반으로 잘라서 담아주는데 가게 안에 계신 분들이
모두 하나씩 사서 들어갔을때 5개 정도 있었는데 금새 동이 나버렸다.
단호박처럼 노란색상에...
잘 번지게 나와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이 찹쌀이고 오른쪽이 말린 단호박!
쫄깃한 식감이라 어른들이 좋아하실 맛!
주말에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일부러 조금만 사들고 나왔는데
돌아가는 길에 더 사올껄 후회했다!
그래도 뭐..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되니까! 스콘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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