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엘리스파이 #2] 초코타르트, 무화과타르트, 초코코팅샌드쿠키?

전에 먹어본 에그타르트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한 엘리스파이!
처음 갔을 때에는 쇼케이스가 2개였는데
오늘보니 1개로 줄었다.

뭘 고를까? 고민하다가 평이 좋았던 초코타르트와 무화과타르트!
그리고 자보르와 비슷하게 생긴 초코가 샌드된 쿠키를 사가지고 왔다.
실내외 기온차 때문인지 초코타르트(\3,500원)의 겉면이
완전 볼품없게 되버렸다.

일반 타르트에 비해 두께가 얇고 아랫면은 마치 초코비스킷처럼
질감이 단단하면서 달달한편이여서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었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초코타르트의 필링은 생각보단 덜 달았다.
달달한게 생각날 때 한조각 먹으면 딱 좋은 느낌이다

무화과가 콕콕 박혀있는 무화과타르트(\3,500원)

필링이 초코타르트의 2배 정도로 들어가 있어서
입 안에 베어물면 쫌쫌한 질감과 함께 무화과씨의 씹히는 맛이 좋았다.

무화과가 좀 적은 게 아쉽지만, 가격대비 크기로는 만족스럽다!

쿠키코너에서 발견한 얘는 이름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즐겨먹었던 자보르랑 비슷하게 생겼다.
CD보다  좀 큰 사이즈로 겉면의 2/3가 초코코팅으로 덮여있고
안에는 초코크림이 샌드되어 있다. 가격은 개당 \2,000원!

사이즈도 크지만 두꺼우면서 생각보다 단단한 질감이다.
치아가 약해서 나이프로 잘라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과자라서 다른거에 비해 오래 보관 할 수 있을거 같고,
자른 후 가지고다니면 먹기도 편할거 같은 넌,
나의 비상식량 리스트에 추가다!

다음에도 꼭 사야할 품목은 에그타르트, 그리고 요 초코샌드쿠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