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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한 빵집 - 63베이커리

2009. 7. 11. 20:58 | Posted by 날아가라!뼝~
또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63베이커리!
63빌딩 B1층이지만 지상 1층에 바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첫날 가서 산 빵부터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1.  유기농 살구빵(\3,200원)
    맛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살구양이 적어서인지 오히려 달로와요의 와인살구빵이 더 맛있었다.
    하지만 빵 자체만으로는 고소해서 유기농을 사용했다는 느낌이 팍~온다.
안을 보면 살구와 크랜베리,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가 들어있다.
그나마 적게 들어있어서 떼어내고 먹었지만 그냥 건강빵으로는 먹을만했다.
2. 반해버린 크랜베리스콘 (\2,300원)
   한창 스콘에 빠져서 항상 빵집에 가면 스콘을 사는데 여기 스콘
   꽤 맛있다. 적당히 부서지는 질감에 약간 쫀득한 느낌!
   너무 달지도 않았지만 맛있게 먹다보니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는 느낌!
   재구매 1순위로 등극~
3. 달긴했지만 쫀득한 질감의 블루베리 머핀 (\2,300원)
   솔직히 머핀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이것도 꽤 맛있었다.
   위에 소보루가 있어서 달긴했지만 촉촉함을 넘어선 쫀득한 질감!
   커피와 한잔하면 정말 맛있고 그리 느끼하지않아서 참 좋았다.
4. 초코렛 맛의 거북이 (\2,300원)
   단게 먹고싶어서 구매한 거북이!
   위에 초코렛 코팅이 되어 있어서 역시 달다!
   그리고 안에 빵에는 초코칩이 들어있다.
   위의 초코코팅은 좀 싼맛의 느낌이 났지만 빵 기지도 버석거리지 않고
   초코칩도 괜찮아서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드셔도 좋을 듯!
기어이 오늘 제방문을 해서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밖에서는 이렇게 쿠키를 포장판매하고 있었다.
살짝 사진을 찍었는데 제품 사진은 찍어서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것만 찍고 사온 제품만 찍었다!
그램단위로 판매 중인 쿠키들..
오늘 산 호박브리오쉬(\3,500원)
생각보다 음.. 달았다~
호박에 요새 빠져서 호박제품도 무조건 구매하는데...
허걱! 안을 보니 또 건포도가???? 그리고 떡이 롤링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쫀득하고 호박의 느낌도 나지만 좀 덜달았으면 좋겠다!
이건 샤워 피칸 파운드 (\5,500원)
견과류를 좋아해서 모카파운드와 이 샤워 피칸 파운드 중에서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피칸은 좋지만 안을 보니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다.
고소함을 주기 위해서 넣은거겠지만 난 별로였다.
차라리 깔끔하니 피칸만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해바라기씨의 산패된 맛이 좀 거슬려서 차라리 모카파운드를
사올껄!하는 후회를 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참 바쁜 날이었다!
63베이커리에서 단빵류만 사와서 결국 폴&폴리나까지 방문하게 되었으니...
그래도 가끔가다 이용한면 좋을 듯한 제품이 있기에 당분간은 다녀봐야겠다! 

오랜만에 또 나무위의 빵집에서 어떤걸 주문해볼까?라고 망설이다
요새 이상하게 땡기는 무화과를 넣은 제품이 없을까?라고 고민하다가
쌀식빵에 무화과를 넣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건 쌀호떡이랑 같은 맛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우리밀 식빵으로 바꿔서 주문했다.
요샌 매장에서 빵도 구워서 파신다고 해서 오늘의 빵을 보다가
머핀이 있어서 사과, 바나나, 팥머핀 중 사과와 팥머핀을 추가로 샀다.

우리밀 식빵에 무화과를 넣은 제품이다.
우리밀을 써서 색상이 마치 옥수수 식빵같은 노란빛이 돌고
그냥 먹어도 맛 자체가 구수하다


비닐봉지에서 꺼내보니 윗면은 거칠게 생겼지만


안에는 이렇게 무화과가 들어있다
처음엔 무화과가 적은 듯해서 좀 실망이었는데
먹다보면 그런 느낌이 안들고 무화과의 톡톡 씹히는 느낌이
우리밀과 어우러져 달콤 고소하다.


맨처음엔 무화과를 못 먹었었는데 어느새 빠져서 이 맛이 좋아졌다.


이게 바로 사과머핀이다!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히님과 밥빵님의 뛰어난 솜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이걸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셨을까?
라는 생각에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전화상으로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셨는데
머핀은 각 \2,500원씩 받으셨다.
특히 내가 반해버린게 요 사과머핀인데..
전에 만드신 사과레몬 파운드가 이런 맛이었다면
진짜 인기만점이었을꺼라 생각한다.
머핀은 모두 알다시피 유지가 엄청 들어가는 제품인데
이 사과머핀은 그런 느끼함은 전혀 없고
처음 꺼냈을때 희미한 과일향이 살짝 돌면서
한입 먹으면 촉촉하니 입안에 녹는게 사과와 레몬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전혀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맛에 금새 없어져서 아쉬었다



위에 올려진 피칸도 아주 고소하니 맛있었다.


다음은 팥머핀!
사과머핀의 맛이 가시기 전에 요건 어떤 맛일까?싶어서
바로 먹었는데 이건 사과머핀에 비해 좀 퍽퍽한 느낌이었다.
마치 달지 않은 팥빵을 먹는 듯했는데 이것도 달지 않고
견과류의 씹히는 맛이 좋았다.




얼마전에 마노핀의 머핀을 먹어서 올렸는데
마노핀 머핀도 맛있었지만 담백함과 정성을 생각하면
나무위의 머핀의 좀 더 감동적이었다고나 할까???
암튼 오늘의 기대작은 사과머핀이었다.

정말 맛있었고 다음에는 망설였던 사과레몬 파운드를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새마을 금고옆 골목 계단 내려가서 8미터 우측에 나무위에 빵집~!!
오랜만에 팥빵이 먹고 싶어서 나무위의 빵집에서 샀다.
이제는 매장에서도 판매하신다더니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놓고
판매하시더라.. 그만큼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락내리락하나보다!
유기농 재료에 직접 쒀 만든 팥앙금에....
나무위의 빵집에 인기 품목 중인 팥빵은
크기도 크지만 직접 만든 팥앙금이 정말 맛있다.
겉에는 호두가 뿌려져 있고 안의 팥앙금은
달지도 않고 약간 통팥의 느낌에 밤도 넣어서 진짜 팥이 듬뿍 들어가 있다.



먹다보면 달지 않아서 하나가 금새 없어진다..
그리고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된다거나 하지 않아 좋다!


창동 하나로 마트에 가면 베이커리가 두군데 있다.
하나는 쌀로 만든 라이스존과 주재근 베이커리!
난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쌀빵류를 좋아하는데
볼일이 있어 간김에 새로운 빵이 없나 살펴보다가 하나 집어왔는데
결과는 별로였다.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빵으로 윗부분에는 소보루가 뿌려져 있다.


빵에도 흑임자가 들어가 있지만 안의 크림도 흑임자를 갈아 만든 거라는데
별로였다. 맛은 슈퍼에서 파는  땅콩샌드의 맛에 다만 빵이 좀 더 쫄깃하고
좀 맹숭맹숭한 맛이라고나 할까?
쌀이 들어가 식감 자체는 좋으나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하고 좀 느끼했다!



간만에 고른 빵은 실패!
한동안은 갈 일도 없겠지만 다음에는 꼭 베즐리랑 마노핀에 가봐야겠다~~

간만에 나무위의 빵집 빵이 생각나서 계속 눈팅만 하다가 결국 주문했다.
전의 시식회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들깨빵을 우선 생각해두고
나무위의 빵집의 대표맛 중의 하나인 팥빵도 생각나서 결국 들깨빵에
팥앙금 추가해서 주문을 했다.
가끔 모카빵에 팥앙금을 추가로 해서 먹긴했는데
들깨빵에 추가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서 주문한건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나무위의 빵집은 유기농 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빵집으로
아토피가 있거나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즐겨찾는 집이기도 하다.
재료들도 될수 있는한 국산에 유기농 재료를 쓰는데 그 재료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서 제품을 만들어내 감탄하기도 한다.

들깨빵은 국산 들깨를 듬뿍 넣어서 자칫하면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런 느끼함은 전혀 없다.
오히려 위에 토핑된 들깨의 맛이 정말 좋은 재료를 썼구나!를 느낄 수 있게
신선하며 빵은 아주 부드러우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한가지 아쉬운건 팥앙금을 많이 넣어달라고 주문했는데 그렇게 만들 수는 없었나보다.
팥이 들어간 부분은 구멍이 생겨서 뭐가 파먹은 듯한 모양!
하지만 들깨빵과 팥앙금의 달콤함이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2. 시금치요거트빵 또한 인기제품 중 하나로 롤치즈와 슬라이스치즈의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이다.
녹색부분은 시금치를 갈아서 만들었고 하얀부분이 요거트가 들어간 부분이다.
그리 시금치의 느낌이나 요거트의 맛은 느낄수 없으나 요거트부분이 좀 더
부드럽고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3. 처음 시도해보는 감자 샐러드빵!
고로케를 좋아하는 뼝~을 위해 주문한건데 작은걸로 주문하길 잘했다
난 고로케 같은걸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빵은 겉이 약간 바삭거리는 느낌에
정말 감자가 듬뿍 들었구나를 느끼게 할 만큼 소가 풍부하다.
좀 짜게 먹는 나한테는 심심한 맛이라고나할까?
하지만 정말 식사대용으로 좋은 빵인것 같다.


안의 소가 정말 꽉~~~차 있다.


3월내내 3만원 이상 주문 시 바게트를 무료로 증정하신다고 해서
공짜로 얻은 바게트!
항상 바게트를 언젠가는 제품화하신다고 하시더니 드디어 성공인가보다.
겉은 진짜 바삭하고 약간 질기며 안은 약간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느낌이다.
어느 바게트 또한 기름진 느낌은 없겠지만 이 빵은 더 그러하다.
하지만 진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인것 같다.


먹기 전에 사진은 찍어야 겠고 급한 맘에 손으로 찢어서 사진을 찍었다.
좀 엉망으로 나와서 그렇지만 나름 괜찮아서 만족!


단면 부분 촬영!


오늘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팥앙금이 들어간 들깨빵이었다.
시식회에도 오늘의 베스트에 한표 던진 빵이었는데 항상 주문리스트를 봐도
하시는 분이 없었다.
한번 먹어보지 않은 이상은 쉽게 선택할 만한 제품이 아닌걸까?
암튼 오늘 하루 짜증나고 힘들어지만 맛난 빵 먹고 다시 파워 업!
주말이 얼릉 왔으면 좋겠다 ^_______^

드뎌 기다렸던 치즈케익과 신제품인듯한 보리빵을 받았습니다..

치즈케익은 날씨가 추워서인지 위가 좀 꺼져보여서 모양은 좀 나지 않았습니다.

전에 시식회에서 추천해주신 분이 와인과 함께 하면 좋다고 하시더니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받아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제 친구는 어느 분이 쓰셨던 후기처럼 "엥? 이게 치즈케익이야? 치즈야?" 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처음엔 그 말에 웃었지만 정말 이름 그대로 치즈케익이더라구요.. 시중에 파는건 주로 치즈수플레케익이잖아요!

그리고 포장을 하면 컵에 블루베리토핑을 담아줘요!

블루베리와 치즈는 잘 어울려서 맛도 괜찮았어요.


바로 이게 치즈케익을 잘라낸 단면도입니다.

밑은 빵으로 되어 있고요.

위는 정말 치즈 그대로가 100% 올려져있습니다.

처음엔 이걸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까싶었는데 은근한 중독성에 문제없더라구요..

일반 치즈를 많이 먹으면 느끼하던데 이건 많이 먹어도 그렇지도 않고 어떻게 만드셨는지 진짜 궁금해요.

두사진이 바로 보리빵인데요...

이것도 곡물빵으로써 저의 입맛엔 딱이었어요.

처음에 냄새를 맡아보면 이게 보리내음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향이 납니다.

그렇다고 역겹거나 이상하진 않은데요 곡물 특유의 냄새일까요?

군데군데 호두가 박혀있어서 고소하구요..

겉은 쫄깃한데 안은 약간 폭신하면서 쫀득해요..

약간 찹쌀의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요?

전 이런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치즈케익에 같이 온 블루베리를 보리빵에 발라서 먹기도 했어요.

작은 사이즈여서 혼자 먹긴 딱이었습니다.

올해의 시작을 치즈케익과 보리빵이었는데 다음엔 어떤 제품에 도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나무위에 빵집 - 송년회

2008. 12. 12. 23:14 | Posted by 날아가라!뼝~

12일 송년회 모임(7시까지 한다고 해서)이 있어서 부랴부랴 회사를 나와 서둘러 갔습니다.
히님과 밥빵님은 가게에서 정신이 없으셨지만 친절히 시식회에 참석하겠냐고 물어보셔서
다양한 빵(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혼자 오셔서 어색해 했던 갈치님과 토토로님과도 얘기 나누어서 즐거웠구요.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뭔가 같은 걸 공유한다는 것이 어색함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왔다가셨고 아쉽게 참석 못하신 분들을 생각해서 사진 몇장 찍어 올립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____^

 이게 오늘 나온 시식회 메뉴입니다.
아쉽게도 와인빵과 찹쌀타르트는 인기가 많아서였는지 갔을땐는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와인빵을 아직 안먹어봤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와인빵과 더불어 제일 인기가 많았던 브라우니! (\38,000원)
버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빵에 넣는 최소한의 유지만 사용하여 잘 부스러지지만
벨기에산 초코렛에 크랜베리, 블루베리등이 우유와 섞여 있어
달지 않으며 진한 초코렛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에는 초코렛이 토핑되어 있는데 전혀 안달고 윗부분에 너트가 함께
들어있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신제품이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밑에는 쿠키류입니다.
위에서부터 단호박 쿠키, 녹차 쿠키, 산딸기 쿠키, 아몬드쿠키입니다.

 

 브라우니 밑으로 예쁘게 포장된거 키즈쿠키 패키지(\12,000원)입니다.
시식회에서 산딸기 쿠키(부드럽고 산뜻하며 뒤에 산딸기의 향이 올라옴)와
단호박 쿠키(단호박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느껴짐)를 먹었습니다.
나머지 쿠키는 아직 맛보지 않았고 자세한 사진은
이미 히님이 찍어 올리셨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세번째가 흑미빵입니다. 저는 이 흑미빵에도 오늘의 베스트의 한 표를 던졌는데
흑미의 고소하면서도 약간 쫀득한 느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흑미밥을 먹는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네번째에서 유럽빵 중 앞쪽이 페이장(호밀+통밀)과 깜파뉴인데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겨서 그맛이 비슷할거라 생각했지만
페이장이 좀더 고소한 느낌이 더 많았습니다.
담백한 유럽빵은 요새 들어 어딜가나 인기가 많네요.
 

 유럽빵옆에 깨가 뿔려져있는게 제가 오늘의 베스트빵에 또 한 표 던진 들깨빵입니다.
국내산 들깨가 듬뿍 들어있다는 것을 먹어보는 순간 느낄 수 있습니다.
들깨는 건강에도 좋지만 요새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 이걸 빵으로 만드셨다니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들깨빵이라고 해서 느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렇게 느끼하지도
기름지지도 않고요 위의 들깨와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두배이상 입니다.
정말 정성이 듬뿍 담긴 빵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제품입니다.

 그 옆에 파네토네처럼 생긴게 야채빵입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롤치즈가 들어있는데요.
야채빵이 그렇듯이 좀 기름이 있습니다. 야채호떡과 함께 야채빵이 두가지인데요.
야채빵보다는 호떡쪽이 더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야채빵 옆에 있는 달팽이 모양같은건 블루베리크림치즈빵입니다.
안에 블루베리와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약간 베이글에 블루베리크림치즈를
샌드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빵은 베이글보다 쫄깃한 느낌이 더 좋았던 제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떡처럼 생긴게 시계방향으로 말하자면
왼쪽편 깨가 뿌려진게 쌀무화과호떡이고 그 옆이 호두호밀팥빵입니다.
야채호떡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에는 안 보이네요!
쌀무화과 호떡은 기존 호떡보다 안 달고 무화과의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듯 싶네요.
위에 호두가 뿌려진게 호두호밀팥빵입니다.
전 나무위의빵집의 팥앙금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사랑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빵의 쫄깃함과 팥빵의 달콤함, 호두의 고소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 사진들은 블루베리크림치즈빵과 무화과빵, 호두호밀팥빵을 반으로 잘라서 찍은거구요.

 

맨 마지막에 있는것이 시나몬파운드입니다.
전에 잘못 전달해주셔서 오늘 받았는데 역시 시나몬의 향기가
빵봉지를 열자마자 느껴지면서 왠지 기운이 나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왜 감기에 걸렸거나 쳐질때 시나몬을 먹자나요.
 차와 함께 어울리면 더욱 고급스러운 듯한 느낌! 브런치가 따로 없겠죠?
 


 오늘은 정말 여러가지 빵으로 배를 채워서 배가 많이 불렀지만 아주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먹는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히님! 밥빵님! 시식회랑 빵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덕분에 잘 먹었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______^

나무위에 빵집 - 생강빵과 쌀호떡..

2008. 11. 19. 20:38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나무위의 빵집에 가서 주문을 했다.
여전히 제품마다 사진이 없어서 선택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있어서 참고 하게 되는데..
어제 우연히 생강빵을 보게 되었다.
생강빵이라.. 그냥도 잘 안 먹는데 과연 빵으로 하명 어울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사과를 슬라이스 해서 넣었다는데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그냥 생강을 다져서 꿀과 함께 섞어서 넣는단다..
그래서 결정한 생강빵 (\9,200)!



생강빵은 커피보다는 홍차와 어울리는 맛인것 같다..
빵을 씹으면 생강이 씹히지는 않지만 꿀과 섞여 달콤하면서도
뒤에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 특이한 느낌이었다.
그리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정말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경험해봐도 좋을 별미라고나 할까?

두번째로 선택한 쌀호떡(1개 1,600원, 주문은 3개부터!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면 달다고 해서 일부러 시켰다.
생강빵이 맵다고 해서 중화시킬 셈으로..
하지만 생강빵은 그리 맵지 않았고 쌀호떡은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 혹시 굳어버린 건 아닐까 했지만 이거 생각보다 맛있다.
기존의 호떡보다 기름지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에 씹히는
무화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나이드신 분들이 먹기에도 좋은 것 같다..
요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으니까
건강을 위해서라면 빵값도 많이 올랐으니까 버터가 잔뜩 들어가고
크림이 들어간 것도 기호에 따라 좋게지만 이런 것이 안전하고 좀 더 좋지않을까?





나무위에 빵집 - 시금치요거트빵

2008. 10. 22. 22:08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나무위의 빵에 주문을 해서 가져온 시금치요거트빵!
많은 분들의 평이 좋아서 주문했는데 괜찮은것 같다.
녹색은 시금치에 롤치즈가..
흰색은 요거트에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다.
우선 빵 봉지를 열자 무슨 풀같은 느낌의 향이 나서 싫어할 지 모르지만 맛에서는 그다지 느낄 수 없다.
녹색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독특한 맛! 그대로 씹을수록 쫄깃한 느낌이 들어서 이 빵 자체만으로 괜찮았다.
요거트 부분인 흰색은 생각보다 요거트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시금치의 맛과 치즈의 맛에 묻혀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나무위의 빵 중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빵 중의 하나다!

 
어슷하게 보이는 녹색부분이 시금치 쪽!

                                                                                                                                                                                                      다음엔 어떤 빵에 도전해 볼까???

나무위에 빵집.. 추가요!

2008. 9. 12. 10:03 | Posted by 날아가라!뼝~
만든지 얼마 안되서인지 김이 서려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우선 이빵은 팥앙금이 들어간 모카빵입니다.
시중에 파는 모카빵과는 많이 다르죠?
우선 비스퀴가 없습니다.
비스퀴는 버터로 만드는 거라서 나무위의 빵은 버터 대신 식물성유를 사용하기에 만들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리 달지는 않지만 안을 보면 달팽이 모양처럼 팥앙금이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나무위의 빵은 팥앙금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것처럼 많이 달지 않고 팥맛을 듬뿍 느낄 수 있어
정말 제가 좋아하는 빵입니다. 안의 단면도 찍었어야 하는건데 그럴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모카빵도 커피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고 안에 호도가 들어있어 씹는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모카빵 6,800원이구요. 3,000원을 더하시면 팥앙금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식빵처럼 생겼지만 아니구요.. 치즈카스테라라는 제품입니다.
에게~ 이게 무슨 카스테라야?라고 하시겠죠?
맞습니다. 이건 제품명만 그렇지 솔직히 카스테라라고 하기에는 빵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것도 역시 단면을 못 찍었는데요.
안에는 3종류 정도의 치즈가 마블링처럼 들어있습니다.
맨처음엔 약한 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치즈의 맛이 올라와서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치즈카스테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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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에 빵집의 빵!

2008. 9. 7. 21:36 | Posted by 날아가라!뼝~
빵을 무척 좋아하는 나..
남들은 술중독이다 콜라중독이다 그러지만 나는 빵중독..
밥을 먹어도 빵 생각이 나서 서울 시내 빵집 중 유명한 곳은 안가본데가 없을 정도이다..
어느 정도 질려서 가끔 네이버에서 새로운 빵집을 검색하다 찾은 나무위의 빵집.
유기농 재료에 식물성 기름만을 사용하여 베지테리언도 자주 이용하는 이 빵집은
가격은 좀 쎄지만 투박하면서도 만든이의 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주문해서 판매하므로 당일 신선하고 정성이 듬뿍 들은 빵을 만날 수 있다.
위치는 이대 AMPM 옆 골목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새마을금고 옆 오른쪽 골목 안에 있다.
메뉴에 있는 빵을 언젠가는 다 먹겠다는 일념으로 한달에 두, 세번 새로운 빵에 도전하는 나...
빵값 때문에 지갑이 텅텅 빌 때가 있더라도..
먹고싶은건 먹으면서 살고싶다 ^_____^

1. 초코파운드 - 메뉴에는 없지만 시나몬파운드와 같은 가격(9,800원)
진하지만 달지 않은 초코렛의 맛이 빵에 감싸져 있어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더 좋은 빵.
단것이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초코파운드...(안에 초코렛칩같은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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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은깨빵 - 솔직히 처음에는 검은깨빵이라서 많이 느끼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검은깨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느껴질 때 '요걸 주문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빵.
빵안에 검은깨로 만든 달콤한 소가 들어있지만 난 그 소가 들어간 빵보다 위에 검은깨가 뿌려져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닝빵같은 부분이 더 맛있었다. 검은깨부분만 뿌려서 모닝빵으로도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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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은 양에 놀라버린 무화과 비스코티 - 보통 비스코티라하면 두번 구운 과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듯하나 나무위의 빵은 과자라고 하기 보다는 좀 질긴 느낌이 드는 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질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화과가 들어있어 씹는 맛이 달콤, 고소하지만 그 많은 양에
혼자 먹기에는 이빨이 좀 아프다고나 할까? 가격은 9,800원.
무화과 비스코티와 아몬드 비스코티 두 종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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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말 반해버린 우리밀 아몬드스콘(8,800원) - 원래는 건포도가 들어있으나 건포도를 무지 싫어하는
나는 건포도를 빼고 주문했다. 보통 다른 스콘처럼 조그맣게 여러개 들어있는게 아니라 통짜 하나라서
좀 당황한 이 제품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우리밀의 고소함에 아몬드의 고소함이 더 해져
씹으면 씹을수록 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고 말았다. 우리밀이라 유통기한이 좀 짧은 것 같고
약간의 거친 맛이 있긴 하지만 정말 고소해서 반해버린 우리밀아몬드스콘.
언젠가 이 집의 빵을 다 먹어버려도 다시 주문해서 먹어야지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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