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인사동 아망디에]티라미슈 외

2010. 10. 24. 18: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 인기있다는 인사동 아망디에에 다녀왔다.
베이커리 카페인데, 파티시에가 무척 유명하신 분이라고한다.
이스파한이라는 마카롱이 살짝 올려진 케익이 유명하다지만,
그것보단 우선 내맘에 드는 걸로만 사봤다.


왼쪽부터 인기 제품이라더니 진하면서도 달지않고,
느끼하지도 않은 풍부한 느낌의 티라미슈(\9,000원)와
기존에 먹던 치아파타보다 좀 더 질긴 느낌이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작은 치아파타(\1,900원).
다른 곳보다 좀 더 사이즈가 작았지만
달짝지근한 맛이 나쁘지 않은 카눌레(\1,800원)

그리고 일반 파운드보다 특색이 있던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파운드케익(\2,200원)!


티라미슈는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이 비싼건
순전히 이 병 때문인거 같은 느낌.
병 자체가 상당히 무거웠고 깊이도 얕은 편이라
양도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쉬었다.



중간중간 씹히는 라즈베리의 느낌이 상큼했지만,
피스타치오 맛은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아서
그냥 한조각만 맛보길 잘한거 같다.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먹으면 작은 사블레 쿠키도 준다는데,
다음에는 가서 먹어봐야겠다.
빵 순례를 할 작정으로 간 레트로 오븐!
학동역에서 걸어가려면 좀 멀기도하고 동네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어 아예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역시 소문대로 친절하게 빵을 찾으러 왔다고 말을 하니
주인이신가??? 남자분이 금방 나왔다며 브렛첼을 잘라주셔서 맛봤다.
위에 소금 때문에 살짝 짭짤한 브렛첼은 금방 나와서인지
그 맛이 쫄깃, 담백하니 맛있었다.
아주 세심하게 허브빵은 하얀기름종이 같은거에 싸주셨는데
돌아와서보니 살짝 기름이 묻어나왔다.
허브의 향이 감돌면서 쫄깃한 맛의 허브빵은
뒷맛이 살짝 느끼했다.
허브빵과 비슷하나 정말 담백 쫄깃한 치아파타!
소(\1,500원)와 대(\2,300원)가 있는데 이게 바로 대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는 치아파타는 폴&폴리나의 치아파타
맛이 생각난다!
올리브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올리브빵!
좀 더 큰걸 원하시면 올리브식빵을 구입하시면 된다.
물어봤더니 모양의 차이일 뿐 올리브빵과 올리브식빵(\6,000원)은
별 차이가 없다. 대신 가격이 좀 세다!
올리브가 촘촘히 박혀있어서 씹는 느낌이 좋다.
단 빵도 좋아하지만 가끔 이렇게 담백한 빵을 원할 때가 있는데
주문하고 가면 바로 살 수 있어서 편리할 거 같다!
다음에는 다른 빵에 도전!
약속 전에 시간이 나서 떨어진 식욕을 찾아볼까?하고 홍대로 향했다.
5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너무 늦게 와서인지 빵은 거의 없었고
화이트 치아파타(\2,300원)와 방금 나온 프레첼(\2,500원)이 있었다.
화이트 치아파타는 전에도 먹어봤다시피 쫄깃하니 빵맛 자체를 느끼기 좋기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식을 해본 프레첼은 소금의 짭쪼름한 맛과 빵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하나씩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입구역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출구까지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에
약속장소까지 버스를 타고자 버스정류장을 향했는데 이게 왠일? 노선 파악을
안해서 결국 신촌근처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ㅠㅠ
더욱이 이렇게까지 막힐 줄 몰라서 결국엔 광화문쪽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광화문에 있는 나무와벽돌에 스콘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하고 들어가봤더니
다행히 3종류의 스콘이 있었는데 하나는 버터가 듬뿍 들어갔다고해서 그걸 빼고
나머지 2종류의 스콘만 사왔다.
왼쪽에 있는건 좀 짜고 별로였고..
오른쪽에 있는건 건살구가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았지만
둘 다 내가 원하는 스콘류는 아니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순간부터인지 식욕을 잃어버려서 빵에 대한 사랑도 없어져버렸다.

대신 지출이 줄어서 좋은 점도 있긴하지만 앞으로는 자주 블로그를 하기도 힘들거 같다!
빵유랑작가님의 블로그를 보고 강원도 감자빵이 맛있어보여 다시 방문했다.
용기가 없어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빵유랑작가님은 매장 내부 및 빵 종류도 자세히 찍어놓으셔서 부러웠다.
다음에는 나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가능하다면 찍어서 올려야지!
1. 강원도 감자빵
    통감자 반이 그냥 들어있는 제품.
보이는 것처럼 빵은 쫄깃하니 맛있었고..
통감자의 반이 들어있는 감자는 약간 짭조름하면서 파슬리와 버터맛이 살짝 났다.
식어서 본래의 식감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강원도 감자빵!
2. 너무 얇아서 안습이었던 치아파타!
가격이 \1,800원이었는데 너무 얇았다.
맛은 쫄깃하니 담백한 치아파타 맛 그대로였고 샌드위치 해먹기에 좋은 제품이었다.

오늘 두번째로 방문한 폴&폴리나!
제대로 된 빵맛을 보기위해 찾아갔는데 역시 작아도 서비스는
63베이커리에 비해 훨씬 나았다.
나처럼 사진 찍는 사람이 많은지 사진 촬영도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맛보고 식빵 한 조각도 서비스로 주시는 친절함이라니!
정말 반해버렸고 빵맛에 또 반했다!

홍대에서 정말 유명한 폴&폴리나!
얼마전에 알게 된 오월의 종에서도 일하신 경험이 있다고해서
어떤 빵맛을 보여주실지 기대만빵~
1시 좀 넘어 방문했는데도 진열장에는 빵이 별로 없었다.
유명한 화이트 바게트는 다음으로 패스하고...
맛보기로 주신 식빵!
가격보고 놀랐다~ 허걱 1/2이 \5,000원이니까
이 식빵조각도 거의 \1,000원에 육박하는거 아냐??????
빵을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는데 좀 짰다!
흰 뽀얀 속살이 예쁜 치아파타!
쫄깃하니 맛있었고..
정말 올리브를 좋아하진 않지만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산 블랙올리브빵!
반으로 갈라보니 쫄깃하게 나눠지는 저 질감이니~~~
난 저런 질감의 빵이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올리브빵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다.
인기제품이라더니 먹다보면 좀 기름진 느낌이 있긴하지만 맛있다!
또 지나칠 수 없었던 크랜베리 스콘(\2,500원)!
가격대비 작고 생각했던 제품이 아니여서 아쉬었던 스콘~
63베이커리에 비해 두께는 두껍지만 사이즈는 작다!
그리고 마치 빵같은 식감이여서 반죽이 질긴 느낌이라고나 할까?
버터를 그리 많이 사용한 제품이 아닌가보다~
요샌 정말 크랜베리 스콘을 많이 먹는데 그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스콘이 먹고싶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반드시 퀸즈파크의 다른 스콘을 먹어봐야지!

제작년까지만 해도 회사가 서래마을에 있었기에 언제든지 이용했던
파리크라상이었다.
안가본지 좀 됐는데 스타벅스도 생기고 새로운 카페도 많이 생기고...
새로 이사 간 곳이 금정동이라서 한창 연쇄살인사건의 이슈가 되었던
곳에다가 정말 먹을꺼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공단지역이기에
서래마을이 더 그리워졌다!

퇴근 시간에 간거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역시 빵은 없었다 ㅠㅠ
여전히 파리크라상에는 사람이 많았고 계절 페스티벌이라 딸기를
이용한 제품이 진열되어있었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그냥 치아파타(\2,000원)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은 제과제빵사 중에 프랑스인이 있기에 다른 체인에
비해 특이한 제품도 많은 편이고 맛도 약간 틀리다!
그래서인지 예전부터 많이 유명했는데 이 치아파타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고나 할까?
치아파타가 그리 강한 맛을 가지고 있지 않은 순수한 빵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쫌....


새로운 맛집을 찾다고 발견한 오페뜨!
마포점이 1호점이고 서래마을점이 2호점이라는데
요새 이곳도 베이커리 카페로 나름 유명세를 갖기 시작한 곳으로
알고 있었지만 역시 퇴근 시간인지 특이한 제품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베이커리 카페의 특성 상 빵보다는 제과 또는 케익류등이 많기에
이해는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잖아....
오렌지피칸빵인가? 그런 제품이 있어서 사려고 했더니!
읔~~~ 건포도가 들어있어서 들다 말았다~
그러다가 살 게 업어서 산 화이트 노아빈(\1,500원)
안은 팥앙금이 들어있고 위에는 비스퀴에 호두가 좀 들어있다!
나쁘진 않은 맛이었지만 생각한 것만큼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없어서 유감인 곳이었다!


다음에는 밝은 대낮에나 한번 더 방문해서 다시 실망할 것인지
아님 단골이 될 것인지를 결정해야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