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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이후로 너무 바쁘셔서 매일마다 오늘의 메뉴만 눈팅 하다가 드디어
오늘 사러 나무위에 빵집에 갔다왔다.
7시쯤 문을 닫으실까봐 불이나케 갔는데 다행히 늦진 않았다.
오늘의 신메뉴인 감자단호박치즈빵(8,200원)! 생긴걸로 보면 마치 야채빵처럼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빵을 받아서 가방에 넣었더니 책에 눌러 살짝 빵이 찌그러졌다.
위에서 보면 단호박의 껍질과 속살.. 그리고 치즈가 롤링되어 있는게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른 단면을 보니 감자도 보이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으로 살짝 야채빵의 포스가 있는데 이게 야채빵보다 덜 기름져서 마음에 든다.
전에 먹었던 단호박빵을 상상하며 왔는데 생각했던것과는 다르지만...
빵은 쫄깃하니 치즈도 살살 녹아들고.. 단호박이 정말 떡하니 붙어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제품을 개발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실거 같다.
요건 휴가 전에 주문했을 당시 주문폭주로 인해 서비스를 못 넣어주신걸 기억하셨는지
밀기울통밀피칸샤블레를 하나 주셨다.
많이 주문하면 좀 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혼자먹다보니 많은 양을 주문하면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기보다는 급히 먹게 되서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샤블레 제품이 인기가 많다는 건 알지만 처음 먹어봤다.
곡물빵 그대로의 느낌처럼 밀기울통밀이 정말 퍽퍽하니 확 느껴졌다..
달지도 않고 어쩌면 입안이 좀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피칸의 고소한맛이
그걸 또 잡아주는 듯한 느낌!
인기제품인 산딸기 샤블레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너무 서두르느라 발바닥에 아직도 불이 나는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