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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맛집/맥주'에 해당되는 글 61

  1. 2016.10.19 [이태원, 수제맥주공방 탈] 맛있는 맥주 만들어먹어볼까?
  2. 2016.08.12 [성수동,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수있는 곳
  3. 2015.11.26 [안암, 수제맥주 히든트랙] 엘리제, 벨지안화이트
  4. 2015.06.24 [종각, 미친닭] 수제맥주&바삭한 쌀가루튀김치킨
  5. 2014.07.23 [광운대, 뱅크비어] 아이스크림 맥주를 맛보다
  6. 2014.07.23 [석계, 압구정 봉구비어] 석계도 스몰비어 전쟁이다!
  7. 2014.04.03 [광운대, 아벡데프리츠] 꿀맥주, 커피맥주, 유자맥주, 청포도맥주
  8. 2014.03.31 [경리단, 바텀즈업] 수제맥주가 맛있는 곳
  9. 2014.03.31 [석계역, 봉주비어] 생고구마튀김이 있는 봉주비어
  10. 2014.03.31 [광운대역, 캉캉프리츠] 호가든잔에 나오는 크림맥주와 믹스캉, 새우캉, 롱소세지, 신메뉴 꼬치구이
  11. 2013.01.11 대형할인마트의 수입맥주
  12. 2012.08.17 [인사동, 아지오] 몇년만에 마시는 헤퍼바이젠에 취하다!
  13. 2012.07.25 종각에서 새로운 맥주집 발견 - 호프하우스
  14. 2012.05.23 [화랑대역, 바네하임] 글라스가 바뀌었네?
  15. 2012.05.14 호주 맥주 쿠퍼스와 독일 무알콜맥주 클라우스탈러
  16. 2012.04.26 [석계역, 와라와라] 안주 모음
  17. 2012.04.17 [석계역, 와라와라] 동생의 추천 술집
  18. 2012.04.10 [석계역, 맥주바켓] 수입맥주를 골라 마시는 재미~~
  19. 2012.04.06 [화랑대, 바네하임] 맥주가 아주 술술 들어간다.
  20. 2012.03.26 [화랑대역, 바네하임] 신메뉴 플람스?

이태원 수제맥주공방 탈은 직접 맥주를 만들어 볼수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굿비어인가? 거기서 신청을 하면 된다는데,

보통 토요일 오후2시정도에 수업이 있는듯하다.

한번쯤은 들어보고싶지만, 늘 마음뿐인다...

 

 

맥주가 생각나면 오는 곳이라 맥주 메뉴는 변동이 없는데,

 

 

안주 메뉴가 많이 바뀌었다.

이건 예전 메뉴판이므로 그냥 참고만하면 좋을듯싶다.

 

 

수제맥주공방 탈의 맥주는 거품이 아주 부드럽고 고우며 꽤 오래가는 편이다.

특히나 가볍게 마실수있으나 풍미와 깊이가 제대로인 바이젠이 제일 입에 맞고,

요즘은 다른데도 많이 볼수있는 쌉싸름한 뒷맛의 앨리캣(우),

 

 

한여름에 마시기 좋은 수박의 달콤한 향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워터메론위트(좌)

바이젠보다는 투명한 골든에일(우)도 나쁘지 않다.

 

 

부드러우면서도 커피의 뒷향이 느껴지는 이매 스타우트와

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마셔볼만한 초랭이 IPA등 뭐하나 빠지지않는다.

 

 

짭조름해서 가볍게 즐길수있는 술안주로는 감자튀김과

 

 

탈의 대표메뉴이자 인기메뉴인 베이컨 스테이크는

두툼하니 씹는 맛이 어우러져 인기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보니 안주 메뉴가 대폭 줄어서 지금은 맛볼수없는

새우꼬치구이는 담백하면서도 야채와 어우러져 맛있었고,

 

 

기본은 하는 소시지 모듬은 포만한 있는 술안주로 좋다.

 

 

좀 질긴맛이 있지만 냄새가 나지 않았던 양갈비도 지금은 없는 메뉴!

 

 

연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조리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짭쪼름하면서도 레몬의 상큼함이 있는 연어 씨더 플랭크도 담백하니 좋다.

 

 

요즘 핫한 성수동에 있는 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6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도 내부는 물론이고

밖에 대기하는 사람이 생길만큼 인기인듯하다.

 

1차로 먹기에는 안주류가 간단하거나

-주로 치즈핫도그 + 감자튀김 OR 쇼킹스타우트 블랙핫도그 + 감자튀김-

 

 

아니면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스테이크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주문해먹으면 된다.

 

단, 주문은 모두 선불이고 주문후 케챱이나 1회용 용기는 셀프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6종류의 자체맥주와

 

 

10가지 한국자체수제맥주나

 

 

45가지 수입수제맥주가 있으나 솔드아웃 된게 많아서 선택의 폭의 좁다.

 

 

하지만 그중 특이한 맛의 맥주도 있으니 다양한 맛을 좋아한다면 괜찮을듯...

 

 

 

 

 

 

우선은 어메이징맥주 5종 + 게스트탭 3종을 마실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했다.

보통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샘플러를 많이 주문하는듯!

 

왼쪽부터 과일향이 나지만 뒷맛이 약한 원더풀 아이피에이

뒤에 신맛이 나는 세종(개인적으로 별로)

모카맛이 나지만 깊이있는 스타우트

도수가 느껴지지않는 홉의 맛이 나는 라거

무난하게 씁쓰레한 뒷맛의 페일에일

밀맥주지만 발휴취가 덜한 세리스화이트

원더풀보다 아이피에이의 맛과 향이 강한 부쿠아이피에

쌉싸름한 맛이 강한 로부스터포터는 뒤에 커피향과 맛이 오래간다.

 

 

개인적으로 무난히 먹기에는 아이피에이치고 도수가 세지 않은

원더풀이 제일 입에 맞았다.

 

안주는 쇼킹 스타우트 블랙스틱 핫도그 +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쫀득한 핫도그의 도우가 꽤 맛이 괜찮았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싶다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가보세요~

안암오거리에 위치한 히든트랙!

지하에 위치해있지만 공기가 탁하지도않고 심플한 공간이었다.

맥주 종류가 4가지밖에 안되서 좀 아쉽다고나할까?

 

 

피자나 치킨안주는 주변 가게와 제휴를 맺어 나오는 형태이다.

 

 

부드러운 맛의 벨지안 화이트와 페일에일류의 엘리제!

사실 엘리제가 대표메뉴라곤하지만 개인적으론 벨지안 화이트가 더 맛있었다.

 

 

깊은 풍미의 라이 ESB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리 임팩트 있진 않았고,

 

 

스모크드 브라운에일은 초코렛보단 커피의 뒷맛이 좀 더 남는다고나 할까?

 

 

오구피자의 통감자새우피자(\13,900원)도 담백하니 괜찮았고,

 

 

치맥은 진리인지라 구운치킨(\11,900원)도 많이 기름지지 않았다.

 

 

집 근처에 갈만한 수제맥주집이 별로 없는데,

바네하임과 더불어 가볼만한 수제맥주집인듯하다.

종각에 브롱스에 이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미친닭"에 가봤다.

모든 치킨을 쌀가루로 튀겨서 더 바삭하고 담백하다는게 장점!

 

제일 인기메뉴는 메뉴 왼쪽의 미친쌈닭과 치즈스노우치킨!

 

 

하지만 기본인 오리지날과 양념을 먹어보기로했다.

 

 

쌀가루치킨에 이어 총 6종류의 수제맥주를 판매중인데,

 

 

두번의 방문으로 다 먹어볼 수 있었다.

 

 

다른 치킨전문점과 차별되는건 기본안주로 나오는 프레첼!

그냥 먹어도 맥주를 부르는 퍽퍽함과 짭짤함이 좋은데,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왼쪽이 아이언 마운틴아이피에이, 오른쪽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이트에일!

벨기에의 밀맥주라는 화이트 에일은 부드럽고 호가든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과일향이 있어서 무난히 마시기엔 좋지만, 좀 약한편이고,

진한 맥아의 향기가 나는 아이언마운틴아피에이는 기존의 아이피에이보단

좀 순하다고 느껴졌으나 씁쓸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편이다.

 

 

두번째로 주문한건 뒤에 커피향이 입안에 감도는 오트밀 스타우트(좌)와

화이트 에일보다 라이트하면서 감귤의 맛이 희미하게 나는 골든에일(우)!

 

 

어디서든 맛보면 강렬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인디언IPA(좌)와

남성들이 더 선호한다는 씁쓰레한 맛에 중후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페일에일(우)!

 

 

블로그에 올릴려고보니 기본 오리지날과 양념치킨사진이 날아갔다.

그래서 사진은 패스~ 오리지날은 껍데기를 싫어하는 나조차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으며 담백한 스타일이었고,

양념은 매콤하기보단 달콤함과 찐덕거리는 맛이 어우러져서 내 입엔 좀 별로였다.

 

두번째 방문 때 먹은 마늘칠리치킨인데,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역시 소스의 맛이 매콤하기보단 달콤함에 더 가깝고,

위의 파란색이 청양고추인듯한데, 좀 더 매콤한 맛을 살렸으면 술안주로 더 좋을거 같다.

 

 

수제맥주와 함께 푸짐한 치킨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게 "미친닭"의 장점이지만

전체적으로 소스의 맛이 매콤함보단 달콤함에 더 치우쳤다는것과

바삭은 한데 반정도 먹으면 약간 물린다는게 단점인듯싶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새로운 치킨과 수제맥주를 즐기고싶다면 한번쯤 가볼한하다.

 

광운대역 앞 지하에 있는 뱅크비어!

기린에서 맛본 아이스크림 맥주가 있다길래 가봤다.

지하라서 약간은 꿉꿉한 느낌에, 음악소리가 시끄러운 편!

 

 

기본안주로 튀긴 건빵과 특이하게 떡볶이가 나오는데, 먹을만했다.

 

 

드디어 나온 아이스크림 맥주(약 \3,500원정도)

기린 프로즌에 비해 아이스크림의 거품이 곱진않지만 시원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안주로 제육에 떡볶이떡, 치즈가 올려진것(후추가 많이 들어가 뒷맛이 매콤함)과

 

 

요즘 유행하는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치즈가루가 뿌려져서

짭쪼름한 맛이 좀 강한편이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맛을 맛보고싶으면 한번쯤은 마실만한 아이스크림 맥주다.

 

석계에 생긴 별난주점을 필두로 봉주비어에 이은 압구정 봉구비어가 생겼다.

 

 

잘 몰랐는데,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스몰비어 아이디어를 따라한 체인점이 많다고하던데,

여기도 그런 곳인지? 어디가 원조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내돈 주고 먹는거라면 맛이 좋은곳이 장땡이다.

 

압구정 봉구비어는 감자튀김 말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치즈스틱이 많은게 눈에 띈다.

 

 

요즘 인기라는 더치생맥주와 꿀자몽, 꿀꽐라, 꿀라임등

안먹어본 맥주를 팔길래, 오늘은 그걸 마셔보기로 했다.

 

 

사실 아벡 데 프리츠에서 먹은 꿀맥주가 제일 맛있었고,

그나마 나은게 유자맥주였는데, 얼마 전 마셔본 자몽크림맥주도

그 맛이 조화로와서 인상적이서 압구정 봉구비어에 온건데...

 

 

여기 자몽맥주는 기대가 컸던것일까? 좀 심심한 느낌의 자몽맥주였다.

오른쪽의 꿀라임맥주도 라임의 시면서도 씁쓰름한 맛이 약해서 좀 실망스러웠고,

 

 

그냥 크림맥주(좌)는 요즘 워낙 많아서 그맛이 별로 차별화적이지 못했고,

그나마 3종 중에 꿀꽐라가 가장 나았다고 할까?

어쩜, 강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깔라만시의 맛이 입에 맞는건지도 모르겠다.

 

 

어중간한 감자튀김도 흔한 맛이었고,

 

 

고구마가 들어간 치즈스틱과 칠리가 들어간 치즈스틱이

그나마 뜨거울 때 맛봐서 쭉~쭉~ 늘어지는 치즈와 함께 먹기가 괜찮았다.

 

 

동생이 소개해줘서 가끔 가는 아벡데프리츠!

요즘 감자튀김과 맥주를 파는 곳이 늘어나고있는데,

여기는 그런류의 가게 중 아마 광운대에서 제일 오래된곳 같다.

 

GS편의점과 놀부부대찌게 사이의 오르막길에 위치!

 

 

다양한 맛의 맥주와 안주로는 감자튀김(S, M, L)만을 판매하고있는데,

두툼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은 이 근방에서 제일 맛있다 - 내 입맛엔...

S와 M은 소스가 1개, L는 소스가 2개 나오는데,

핫소스와 칠리소스, 그리고 다른 하나?를 섞은 칠리삼합이 인기다.

 

 

기본안주로는 튀긴 쥐포와 건빵이 나온다.

그냥 맥주도 맛이 괜찮지만,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건 꿀맥주!

 

 

밑바닥에 꿀을 넣고 맥주를 채워 빨대를 꽂아서 나오는데,

부드러운 거품도 맛있지만, 시원한 맥주에 빨대끝에서

딸려오는 꿀의 달콤함의 조화는 의외로 맛있다.

난 섞지않고 그냥 마시는데, 취향에 따라 섞어마셔도 된단다.

 

 

두번째로 잘나간다는 커피맥주!

커피엑기스가 들어간 맥주인데, 시원맛과 커피의 씁쓰레한 뒷맛이 묘하다.

개인적으로는 내 취향이 아니여서 패스~

 

사진은 없지만 유자맥주도 먹어봤는데, 맥주의 시원하면서 톡쏘는 맛이

유자의 새콤하면서도 단맛과 어우러져서 이것도 의외로 괜찮은 맛이었다.

경리단에서 유명한 청포도맥주도 여기 있어서 주문해먹어봤는데,

레몬이 안들어갔다면 무슨 약먹는듯한 맛이 나서 이것도 개인적으론 패스~

 

 

더운날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날때, 딱이다!

- 꿀맥주, 유자맥주, 감자튀김, 칠리삼합소스 추천 -

[경리단, 바텀즈업] 수제맥주가 맛있는 곳

2014. 3. 31. 15:40 | Posted by 날아가라!뼝~

경리단에서 수제맥주 판매하는 곳 중 하나인 바텀즈업!

 

 

수제맥주로는 페일에일과 바이젠을 생맥주로는

일반(좌)과 레몬크림맥주(우)를 판매하는데,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생맥주를 먼저 마시고 수제맥주를 마실것!

수제맥주를 마시고 생맥주를 마셨더니 그 맛이 입안에 남아서 맹맛으로 느껴졌다.

 

 

진한 뒷맛의 페일에일과 부드러운 맛의 바이젠은 둘다 괜찮았지만

- 사진이 날아감 - 개인적으로는 페일에일이 더 맛있었다.

 

저렴한 가격의 감자튀김은 야채가 좀 마르긴했지만 안주로 괜찮았고,

 

 

호밀이 들어간 햄치즈퀘사딜라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해서

맥주안주와 잘 어울려 둘다 추천!~

 

 

캔맥주 중 안먹어본게 있어서 주문한 존스미스 엑스트라 스무스는

알콜 도수 3.6%일때 알아봤어야하는데, 뒤에 단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너무 맛이 약하고 밍밍해 별로 권하고싶지 않다.

 

바텀즈 업 앞쪽에는 청포도 맥주로 유명한 살롱 프라이드도 있으니,

한동안 맥주 투어(크래프트 웍스나 맥파이, 더 부스등)하기에는 좋은 경리단이다.

별난주점 이후로 석계역에 새로생긴 봉주비어!

나중에 보니까 봉구비어도 있던데, 이건 둘다 같은 컨셉일까?

 

암튼 여길 찾게 된 이유는 다른곳에선 팔지 않는 고구마튀김을 팔기 때문!

 

 

특이하게 하이트에서 새로나왔다는 에일맥주인 퀸즈블론드랑

퀸즈 엑스트라 비터도 판매하고 있다.

 

 

별난주점과 비슷한 컨셉의 재밌는 캐릭터가 벽면에 걸려있다.

 

 

드디어 나온 아쉬운 감자튀김과 아쉬운 고구마튀김!

근데 의외로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고구마 튀김보다,

뭔가 양념이 되어져 나온 감자튀김이 더 맛있었다는...

 

 

봉주비어에서 처음 본 안주를 먹을 때 쓰는 일회용 손가락 장갑!

손에 묻힐 필요없이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광운대역 코리안바베큐 골목 안에 있는 캉캉프리츠!

가게 앞에 감자튀김 마스코트가 있어서 찾기 쉽다.

 

 

메뉴를 보고 주문한건 크림맥주 작은잔 1, 큰잔 1에 믹스캉!

 

 

호가든잔에 나오는 크림맥주 큰잔의 위력은 거대했다.

딱 2배 사이즈인 큰잔은 가격대비 번에 많은 양의 맥주를 즐긴다면 추천!

 

 

드디어 나온 믹스캉은 왼쪽부터 비엔나캉, 감자튀김, 치즈스틱, 야채캉순인데,

 

 

겉은 바삭한 핫도그 빵 같은 비엔나캉이 가장 맛있었다.

감자튀김은 바삭하지만 무난했고, 오랜만에 맛본 치즈스틱도 SOSO~

제일 별로였던건 춘권스타일의 야채캉이었는데,

바삭한맛은 있으나 밍숭한 맛이 맥주안주와는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다음에 방문할땐 다른곳에는 없는 새우캉을 먹어봐야겠다.

그래서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새우캉!

건새우를 튀겨서 파슬리가루를 뿌린건데,

이게 뭐야싶은 비쥬얼이지만 먹어보면 고소하고 바삭하니

술안주로 괜찮긴한데, 좀 뭉쳐진 덩어리로 재탄생하면 더 좋을거 같다.

 

 

그리고 신메뉴인 롱소세지를 주문했는데,

소세지의 특유의 맛이나 식감이 떨어져 이건 비추다!

 

 

캉캉프리츠에 꼬치구이가 신메뉴로 나오고 메뉴판도 바뀌었다.

 

 

맛이 궁금해서 모듬꼬치를 주문해봤는데, 다양한 맛이여서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것이 아니여서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한듯싶다.

 

대형할인마트의 수입맥주

2013. 1. 11. 15:34 | Posted by 날아가라!뼝~

홈플러스에서 산 세븐브로이의 인디아 페일 에일(도수 5.5도)!

약 \2,000원이 약간 안되길리 맛이나 볼겸 하나만 사봤다.

어제 다음에서인가? 맥주와 관련된 기사 중

요즘은 이런 인디아 페일 에일종류의 맥주가 인기가 많다고한다.

 

 

말 그대로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사실 킬케니나 엘리캣인가? 비슷한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갈색빛이 도는 맥주는 약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약간 맹숭한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이 맥주 의외로 맛이 괜찮다.

특히나 나중에 입안에 감도는 풍부한 맛의 여운이 좋다.

 

 

이마트에서 사온 에딩거 바이젠!

 

 

도수는 5.3도 약 \3,000원대였던거 같다.

그렇게 즐겨마시던 에딩거 바이젠인데, 왜 오늘은 특유의 향과 맛이 덜한지?

생맥주에 익숙해서인지 그런가? 좀 실망이다.

 

 

역시 이마트 프로모션중에 산 크로네 냅튠 필스너!

연한 노란색의 필스너는 맛이 가벼워서 여름철에 즐기기엔 좋을듯하다.

 

 

도수는 4.9도! 깔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밍밍한 뒷맛이다.

 

 

역시 이마트에서 산 독일 튀링어 바이젠, \2,500원!

 

 

크로네 넵튠과 똑같이 4.9도이나 입안에서 느끼는 맛은 전혀 다르다.

밀맥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살짝 단맛이지만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 그리고 입안에 남는 여운까지,

겨울밤 한잔 즐기기에 왠지 잘어울린다.

 

 

이번 수입맥주 중에선 세븐브로이 인디아 페일에일과

튀링어 바이젠 찜!

한동안 발걸음을 안했던 인사동, 아지오를 몇년만에 다시 가봤다.

여전히 변함없는 인테리어에, 휴일 전날이라 사람도 많았다.

 

주문을 하니 식전빵과 피클이 나왔다.

요새 집에서 피클링 스파이스를 이용해서 피클을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거에 비해 향신료가 덜나면서 덜 달아 엄청 리필해 먹었다.

 

 

호가든처럼 꽃향이 나진 않지만 깊으면서도 풍부한 맛에 

한동안 즐겨마신 헤퍼바이젠 500ml 2잔을 2시간동안 마셨는데,

몸이 피곤해서인지 자꾸 애들이 얘기하는동안에 졸려 힘들었다.

 

 

첫번째 안주로 주문한 쉬림프~~ 피자!

 

 

도우는 바삭해서 과자같고 화이트소스에 탱글한 새우가 씹혀,

핫소스와 함께 곁들이니 술안주로 딱이었다.

 

 

두번째로 주문한 치킨바베큐~

곁들여 나온 샐러드나 감자는 나쁘지 않았는데,

 

 

정작 치킨이 너무 다이어트를 했는지 살이 부실했고,

뭔가를 가미했는지 이상한 맛이 나서 닭같은 느낌이 별로 안들었다.

모두 맛보더니 치킨은 별로라는데 동의~

 

 

생일이여서 준비한 뚜레주르의 고구마티라미슈케익(\24,000원)은

티라미슈는 너무 달고, 고구마도 별로여서 다들 먹다 말았다.

특히 고구마, 티라미슈등 단거에 과일 토핑은 꽝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종각에서 새로운 맥주집 발견 - 호프하우스

2012. 7. 25. 14:4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종각에서 청계천을 쭉 내려오다가, 호프하우스라는 곳을 발견했다.

종각 피아노거리 끝 국민은행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있는데,

여기 가보고싶었던 이유는 바로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를 팔기 때문!

바깥에서 마시는 사람도 많았지만 안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강남 레비스보다 더 비싼거 같은 느낌이다.

 

 

테이블 위에는 여러가지 세트 메뉴가 놓여있는데,

우린 산토리 세트B 중 모듬소시지를,

 

 

두번째로는 파울라너 세트B는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다.

 

 

기네스는 이젠 별로 땡기지 않고...

 

요즘 선전을 많이 하는 아사히도 별로 안 땡긴다는 거...

아사히 맥주 공장에서 마신 건 꽤 먹을만했지만

그래도 일본맥주 중에서 아사히는 내입맛엔 그냥 그렇다.

 

 

우선 먼저 나온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시원하면서도 뒤에 쌉싸름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산토리공장에서 맛본 맥주는 이렇게까지 쌉싸름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사람의 기억이란게 기억하고싶은것만 강하게 남아있는거니까...

 

 

모듬소시지가 나왔는데, 솔직히 별로였다.

우선 칼집을 너무 내서 나중에는 마른 느낌이 강했고,

적당히 기름을 붓고 익혀야하는데, 철판이 온통 기름 범벅이여서 느끼했다.

 

 

두번째로 마신 파울라너 생맥주!

어~ 파울라너가 이 맛 맞아? 강남 레비스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뒤에 특유의 향이 있는 맛이었는데, 여기껀 씁쓰레한 맛이 많이 났다.

거기게 이상했던건지, 여기가 이상한건지, 원래의 맛을 잘 모르니 그냥 마셨다.

 

 

두번째로 주문한 치킨은 모듬소시지보다 훨씬 맛있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튀김옷은 바삭했고, 치킨은 야들야들~

테이블마다 치킨이 놓여있는 이유를 알거 같다.

더 먹고싶었지만 한약때문에 치킨을 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옥~이 주문한 아사히 생맥주!

머그잔 비슷한 모양의 글라스에 나온 아사히는 시원하면서도

전에 맛 본 그대로의 맛이었다.

 

 

호프하우스 2층은 합판으로 만들어졌는지 옆테이블의 남자가

다리를 떠니 그 진동이 그대로 느껴져서 불쾌했고,

담배를 너무 피워대는 통에 눈과 목이 아파서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결국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2차로 B&B에 갔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B&B도 사람이 꽤 많았다.

왼쪽부터 내가 주문한 실버선셋, 하늘의 키스, 블루파라다이스이다.

살구와 석류시럽에 오렌지쥬스가 들어간 실버선셋은

 럼베이스인지 꽤 알콜이 강한 편이였다.

하늘의 키스나 블루파라다이스는 약한 알콜로 더운 여름 시원하면서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열대야에 잠을 제대로 못잔 상태에 몸은 안좋지,

 알콜이 들어가니 너무 졸려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집에 오자마자 씻고 바로 누웠지만 또 다시 더워서 잠을 못이뤘다.

요새는 정말 피곤하다...

[화랑대역, 바네하임] 글라스가 바뀌었네?

2012. 5. 23. 16:06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랫만에 찾은 바네하임.

날씨가 더워서인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자리를 잡고 바네스 650ml를 주문했는데 긴 글라스에서

기네스잔 같은 형태로 잔이 바뀌었다.

예전이 더 멋스러웠던거 같은데 아쉽다.

 

 

안주로 여태까지 안먹어본 메뉴 중 해물야끼소바를 주문했다.

가츠오부시가 춤을 추는듯한 해물야끼소바는 왠지 심심한 맛!

 

 

새우, 홍합, 가리비, 오징어등의 해물과

숙주나물에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데,

좀 더 양념맛이 강하면 더 맛있지않을까싶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허니브레드!

여태까지 먹어본 허니브레드 중 양만 많고 가장 맛이 없었다.

허니랑 버터양이 적었고, 초코시럽만 좀 뿌려진듯한 느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단맛이 느껴지는게 허니브레드의 특징인데,

그건 가운데 조금만 맛볼 수 있었고, 대체적으로 푸석한 느낌이었다.

절대 다시는 허니브레드는 주문 안하기로 모두 동의!

 

 

평일에 술을 마시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지만,

아직 주말까진 며칠 남은데다가 너무 피곤해서 자정전에 끝냈다.

다음은 정말 몇년만에 인사동 아지오에나 가볼까나???

석계역 맥주바켓에서 간단히 마신 쿠퍼스 페일 에일.

호주맥주로 도수는 4.5도!

연한 황금색에 부드러운 거품, 청량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끝에 쓴맛이 제법 올라오는 맥주다.

 

 

무첨가, 무방부제라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역시 내입맛에는 밀맥주라는거...

다른 종류로 더 마실 생각이었지만, 여기저기서 너무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목은 칼칼해지고, 눈도 아파와서 일어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발견한 독일 무알콜맥주, 클라우스탈러!

가격은 \1,000원대로 맥주바켓에서는 \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맥주는 마시고싶지만, 알콜을 섭취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에게

딱이라는 신문기사를 얼마전에 봤는데, 맛보고 완전 헐~

한모금 마셨을 때 맥주의 느낌이 나긴하지만, 

뒤로 갈수록 입이 텁텁하고, 화학약품 같은 맛이 느껴져

도저히 마실 수 없어서 그냥 버렸다.

 

그러고보니 일본여행 갔을때도 무알콜맥주는 좀 별로였던 느낌이었는데,

맥주는 역시 알콜이 들어가 있는걸로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벌컥벌컥 마셨을때 캬~ 소리가 절로 나오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다.

 

[석계역, 와라와라] 안주 모음

2012. 4. 26. 13: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와라와라에서 먹는 술은 늘 통큰 생맥주(500cc)니까, 안주만 올려볼까한다.

오늘 먹은 메뉴는 갈릭페퍼치킨(\18,800원).

늘상 그렇듯 치킨이다.

전에 회오리 감자와 치킨(\18,900원)을 먹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양배추채 위에 후추 간이 되어져 있는 치킨이 올려져 나온다.

 

 

살사와 함게 달콤새콤한 맛이 나는 케이준치킨샐러드 소스 같은게 같이 나온다.

 

 

튀김옷은 바삭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

양배추채에는 머스터드소스가 뿌려져있어서 달콤하다.

 

 

닭다리살쪽은 가슴살에 비해 쫄깃하지만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가슴살은 퍽퍽한 맛이었고... 회오리 감자와 치킨보단 양이 많고 괜찮은거 같다.

 

 

이번에도 닭 메뉴 중 선택한 달콤 고구마 닭갈비(\15,500원)

약간 매콤한 맛이 나지만 고구마샐러드와 치즈가 들어가 있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로 닭다리살인지 쫄깃한 느낌이 들었지만, 살짝 냄새가 나서 아쉬웠다.

 

 

늘 통큰맥주 500cc만 시키다가 배가 불러 주문한 300cc.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얄쌍한 다지인이 예뻤지만,

결국엔 다시 500cc로 주문했다는거...

 

 

아쉬운 마음에 간단하게 주문한 빙글빙글 회오리감자(\6,000원)

바삭하면서도 튀김의 감칠맛도 나서 맥주안주로 좋지만,

칼로리를 생각하면 정말 허~걱이라는거...

 

 

드디어 포인트카드를 만들 날이 멀지 않았다.

 

오랫만에 찾아간 와라와라~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칸막이 자리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다행히 에어컨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원한 통큰 생맥주(\4,000원)를 마시며,

 

 

신메뉴인 고추튀김과 포테이토(\15,800원)를 주문했는데,

등과 머리는 시원하고, 매콤하게 양념된 치킨과

두부, 고기등으로 속이 채워진 고추튀김은 알싸해서

맥주가 아주 술술 넘어갔다.

 

 

[석계역, 와라와라] 동생의 추천 술집

2012. 4. 17. 14:56 | Posted by 날아가라!뼝~

석계역 와라와라를 모르냐는 동생의 타박!

그런 술집도 있었어?라고 물어보곤 바로 위치를 확인! 가봤다~

창가쪽 테이블은 살짝 밀폐된 분위기여서 자리가 얼마 없었다.

 

사당동 지하에서 시작한 와라와라는 나름 평이 좋은 주점이란다.

맥주말고도 다양한 과일소주 및 과일 막걸리가 있어서 여성 손님이 많아보였다.

여기만의 서비스를 볼 수 있는 걸 발견해서 한번 찍어봤다.

 

 

음식을 한번 데워달라고했는데도 친절히 가져다 주더라...

중간에 핸드폰 충전도 부탁하려다가 그냥 말았다.

 

 

동생이 추천한 봄메뉴들도 있었지만, 베스트 10 중에서 하나 골랐다.

 

 

동생이 추천한 통큰 생맥주 500(\3,500원)

지금은 거품이 사그러들었지만, 처음 딱 받아보면

거품도 풍성하고 좀 더 진한 느낌이 든다.

특히 기본안주로 나오는 고구마스틱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맥주잔에 뭔가 글귀가 써져있어서 자세히 살펴봤는데,

최고의 맛을 내는 맥주와 거품의 환상비율은 못 맞춘거 같다.

 

 

베스트10에 있는 돌돌 매운닭강정(\16,900원)

 

 

생각보다 맵진않았지만 적당히 먹을만했고,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지만 좀 느끼하기도하다.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청양고추채를 발견해서

치즈에 돌돌 싸먹으니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맛있었다.

 

 

배고플때 주문하면 딱 좋을듯한 복불복 스팸주먹밥(\7,500원?)

와사비가 잔뜩 들어가는 주먹밥의 갯수는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

우린 4개 선택! 그걸 골라 먹는 사람이 안먹은 사람 부탁 들어주기를 했다.

운이 좋아서일까? 그 4개 중 딱 1개만 먹었다.

 와사비를 갠지 좀 됐는지 생각보다 코가 뻥~ 뚫릴정도로 맵진 않았지만

이런 도시락을 준비해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나중에 만들어봐야겠다.

 

 

요샌 매일이 늘상 술~인거 같다.

이러면 잠도 푹 잘거 같지만 여전히 자다가 자꾸 깬다.

불면의 시간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

 

1주일만에 다시 찾은 와라와라!

창가쪽 테이블은 만석이라 중앙에 앉았는데,

사방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목과 눈이 너무 아파 일찍 일어났다.

 

오늘도 통큰 맥주에, 베스트 메뉴 중 샐러드위에 파닭파닭 (\15,500원) 주문.

토핑으로 정말 듬성듬성 썰은 파가 잔뜩 올려져있다.

 

 

 튀김옷은 바삭하긴보단 부드러웠고

닭다리살은 야들야들했으나 좀 적은듯한 느낌이다.

 

 

살짝 느낀한맛이 들어서 매콤한 청양고추채와 빨간고추채

올려서 같이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다.

 

 

샐러드만으론 부족하다해서 추가로 주문한

매콤표시 3개의 신메뉴 독한 떡순이 (\13,800원)!

가운데에는 쫄깃한 순대가 올려져있고,

매콤하기보단, 달작지근한 양념이라 무난한 맛이었다.

 

 

다만 중간에 요 사천고추인가? 먹었는데,

한동안 매운맛이 안가셔서 고생했으니까 조심해서 먹어야할거 같다.

 

술은 늘 마실땐 기분도 좋고 흥이 나지만,

돌아서고나면 허무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마시러 석계역근처로 가면 늘 치킨&맥주였는데,

맥주바켓이란 곳이 생겼길래 가봤다.

맥주바켓은 다른 곳에 비해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종류별로 골라 마실 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바스켓이 있는데,

그걸 들고 가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고르면 된다.

강냉이는 무료고, 팝콘은 한 그릇에 \1,000원.

왼쪽부터 2,900원, 3,900원, 6,900원, 8,900원순이다.

 

 

안주도 파는데, 종류도 많지않고 약간 부실한 느낌이긴 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조스떡볶이를 사가지고 와 먹어도 별 말 없던데,

안주 반입도 가능한가보다.

 

 

포테이토 바스켓이 가장 무난하다고나 할까?

 

 

처음은 이름만 들어본 에딩거 크리스탈(\8,900원)

밀맥주이긴하나, 헤페보다 훨씬 투명도도 있고,

필스너의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한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뒤에 살짝 단맛도 나면서, 특유의 향도 느껴진다.

 

 

미국,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생산된다는 탠저린 위트(\8,900원)

맥주바켓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다.

 

 

불투명해보이는게 딱 밀맥주처럼 보인다.

 

 

탠저린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후치오렌지맛 비슷하지만,

뒤맛이 살짝 씁쓰레하고, 밀맥주치곤 좀 가벼운 느낌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럽의 밀맥주가 좀 더 무거운 느낌이다.

 

 

독일 제품으로 250년 전통의 밀맥주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오늘 마신 맥주 중 가장 맛있었던 밀맥주(\8,900원)!

이름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좀 더 진한 색상만큼 맛도 풍부하고,

뒤에 단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맛있었다.

 

 

맛있다고 꿀꺽꿀꺽 마시다가는 취할거 같은게 살짝 알딸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밀러회사에서 제품으로 두가지 홉의 맛이 느껴진다는 그롤쉬(\8,900원) 

 

 

전용잔이 보이지 않아 요 잔을 가지고 왔는데, 나름 귀여운거 같다.

 

 

일반 맥주에 비해 깔끔하면서도 깊이가 있으나,

두가지 홉의 느낌을 찾기에는 너무 마셔서 잘 모르겠다.

 

 

여기에는 오리지날병, 드래프트병, 캔등 3종류의 기네스가 있는데,

흔히 먹어본 드래프트 말고 오리지날로 가져왔다.

  

 

기네스의 생명은 크리미한 거품인데, 잘 못따라서인지,

그런 고운 거품이 생기지 않았고 의외로 금새 죽어버렸다.

초코렛향이 느껴진다는 기네스인데, 오리지날은 좀 더 탄맛 같은 느낌이 많았다.

 

 

그러고보니 다음엔 기네스랑 호가든을 주문해서 섞어마셔봐야겠다.

 

 

안주로 다른 곳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레드커리치킨을 주문했다.

 

살보다는 튀김옷이 좀 많아 과자같이 바삭한 식감이었고,

커리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좀 더 진했으면 더 맛있을거 같았다.

 

 

두번째로 주문한 포테이토 바스켓1

가운데에 작고 동글한 감자말고는 바삭해서 무난하게 즐기기에 괜찮다.

 

 

요즘은 왜 이리 술이 술술 잘 넘어가는지,

평소 즐기는 주량을 넘어가게 마셔서 마실때는 좋지만, 피곤하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아예 더 프라이팬에서 치킨과

곱창볶음을 사가지고 갔다.

다른 테이블에도 과자나 떡볶이등을 볼 수 있었다.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3종 중

탠저린 위트 다음으로 마신건 인디카!

 

 

밀맥주지만 일반 맥주색상에 비해 약간 붉은 빛이 감돌고,

쌉싸름한 느낌이 나서 약간 비트비어 느낌도 든다.

 

 

병으로 마셔보는 슈무커 헤퍼바이젠!

 

 

전에 맛있게 마신 바이스비어-헬보단 좀 덜 탁한 느낌!

부드러운 목넘김과 뒤에 올라오는 단맛이 나쁘지 않다.

풍부하면서도 오래가는 거품도 좋았고...

그래도 왠지 생맥주에 비해 살짝 아쉬움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역시 안주가 푸짐하니까 맥주를 덜 마시게 되는거 같다.

오늘은 적게 마셔도, 옥~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취한다.

산타페에 살짝 질려서 다시 찾게 된 바네하임!

바네스와 둥켈뿐이라 선택의 폭이 적지만

신메뉴가 나와서 다시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 첫안주는 소세지!

하지만 예전에 비해 갯수(3개)도 줄고 맛도 떨어지는거 같아서 비추!

저번에 오리지날 플람스를 맛있게 먹어서 두번째로 감자 플람스를 주문했다.

안주가 나오는 동안 피처 3,000cc(플라스틱통)를 주문했는데 소세지와 함께 사라지고,

두번째로 주문한 피처 2,000cc(글라스 용기)은 무거워서 들기가 좀 힘들었다.

드디어 나온 감자플람스(\16,000원)

바짝 구운 베이컨조각과 감자, 양파등이 올려져있다. 

오리지날보다 씹는 느낌이 더 있고, 감자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배도 불러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주를 더 주문하면서 안주도 하나 추가했는데,

여기와서 처음 먹어보니 연어샐러드!

남들은 특히 여성분들, 다크서클에 좋다고 해 연어를 엄청 즐겨드시는데,

난 왠지 비리고 특유의 향이 싫어서 안 먹는다.

장식으로 된 연어말고도 야채와 버무러진 좀 두툼한 연어를 잘도 먹더라.

술을 많이 시켜서일까? 서비스로 과자랑 견과, 건과일류를 주더니,

나중에 한치와 오징어 1마리씩과 땅콩이 들어가 있는건 주셨다.

결국 안주를 4개 먹은셈이나 할까?

평소 잔으로 먹을땐 이렇게까지 못 먹었는데, 피처를 나눠먹으니

아주 술이 술~ 술~ 넘어간다.

여러모로 힘들 때 마시는 맥주 한잔! 좋구나...

비록 순간일뿐이라고해도...

[화랑대역, 바네하임] 신메뉴 플람스?

2012. 3. 26. 13:34 | Posted by 날아가라!뼝~
한동안 자주가다보니 살짝 질려서 발길을 끊은 바네하임!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신메뉴가 생겼다.
넙적한 직사각형에 피자와 비슷하나 더 얇고 바삭한 식감의 플람스!
오리지날, 감자, 베이컨인가? 위의 토핑에 따라 맛이 틀린데,
가격은 모두 \16,000원대!


뭘로 할까? 고민하다 오리지날로 주문했는데,
양파와 콘, 베이컨에 치즈가 올려져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았다.
가볍게 맥주와 즐기기에 딱 좋을 안주라고나 할까?


다음에는 감자플람스 찜!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금연석은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걸보면,
바네하임도 꽤 입소문이 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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