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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에 브롱스에 이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미친닭"에 가봤다.

모든 치킨을 쌀가루로 튀겨서 더 바삭하고 담백하다는게 장점!

 

제일 인기메뉴는 메뉴 왼쪽의 미친쌈닭과 치즈스노우치킨!

 

 

하지만 기본인 오리지날과 양념을 먹어보기로했다.

 

 

쌀가루치킨에 이어 총 6종류의 수제맥주를 판매중인데,

 

 

두번의 방문으로 다 먹어볼 수 있었다.

 

 

다른 치킨전문점과 차별되는건 기본안주로 나오는 프레첼!

그냥 먹어도 맥주를 부르는 퍽퍽함과 짭짤함이 좋은데,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왼쪽이 아이언 마운틴아이피에이, 오른쪽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이트에일!

벨기에의 밀맥주라는 화이트 에일은 부드럽고 호가든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과일향이 있어서 무난히 마시기엔 좋지만, 좀 약한편이고,

진한 맥아의 향기가 나는 아이언마운틴아피에이는 기존의 아이피에이보단

좀 순하다고 느껴졌으나 씁쓸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편이다.

 

 

두번째로 주문한건 뒤에 커피향이 입안에 감도는 오트밀 스타우트(좌)와

화이트 에일보다 라이트하면서 감귤의 맛이 희미하게 나는 골든에일(우)!

 

 

어디서든 맛보면 강렬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인디언IPA(좌)와

남성들이 더 선호한다는 씁쓰레한 맛에 중후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페일에일(우)!

 

 

블로그에 올릴려고보니 기본 오리지날과 양념치킨사진이 날아갔다.

그래서 사진은 패스~ 오리지날은 껍데기를 싫어하는 나조차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으며 담백한 스타일이었고,

양념은 매콤하기보단 달콤함과 찐덕거리는 맛이 어우러져서 내 입엔 좀 별로였다.

 

두번째 방문 때 먹은 마늘칠리치킨인데,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역시 소스의 맛이 매콤하기보단 달콤함에 더 가깝고,

위의 파란색이 청양고추인듯한데, 좀 더 매콤한 맛을 살렸으면 술안주로 더 좋을거 같다.

 

 

수제맥주와 함께 푸짐한 치킨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게 "미친닭"의 장점이지만

전체적으로 소스의 맛이 매콤함보단 달콤함에 더 치우쳤다는것과

바삭은 한데 반정도 먹으면 약간 물린다는게 단점인듯싶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새로운 치킨과 수제맥주를 즐기고싶다면 한번쯤 가볼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