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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신라 오릉 - 사적 제172호.
오릉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그의 부인 알영!
그리고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의 능이라고 한다.


솔직히 설명서를 잘 살펴보지 않아서 어느게 누구의 능인지는 잘 모른다
그냥 돌아디니면서 사진 찍기에 바쁜 우리들!



정면에서 바라본 오릉은 5개의 능이 다 보이지 않는다.


아빠가 탐낼만한 멋들어진 소나무가 가득해서인지
능을 한바퀴 돌면서 느껴지는 향이 좋았다.


뒷면에 이르러서야 다 찍게 된 오릉!


오릉을 보고 나면 숭덕전이 있고,


숭덕전 옆에는 문이 잠겨져 있는 사당이 있었다.


자! 이제 다시 경주향교로~~~~~~~


향교 내에 있는 우물터!
우물터치고는 꽤 커 보였다.
기와를 새로 올리는 공사 중이라 뭔가 어수선했던 향교는


아이들의 전통 스테이 학습 중 이었다.
갓과 한복을 제대로 갖춰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다.


황남빵을 주문하고 들린 경주국립박물관!
월요일은 휴무라서 성덕대왕신종 밖에 볼 수가 없었다.



부처님이나 관음상이 조각 된 돌들이 쭉 진열되어 있고..


에밀레 종으로 유명한 성덕대왕신종!
마침 도착했을때가 12시여서 녹음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종이 살짝 깨져서 보수했다고는 하는데  그 전 소리와 틀리다고 한다.


불국사의 다보탑과 비교해본 경주국립박물관의 다보탑!
틀린 점은 해태상의 수!
여기에만 사면에 해태상이 놓여있다.


박물관 곳곳에서 놓여져있는 석상 및 조각들! 멋있었다.


다시 낮에 들린 안압지 앞의 연꽃 밭!
연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하얀색, 핑크색 다양한 색상이 정말 아름다웠다.




드디어 귀가!
내가 찍은 경주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 용지!


시간관계상 갈 수 없었던 괘릉(불국사와 문무대왕릉 근처에 있음)과
동리, 목월박물관, 그리고
유네스코에 지정된 양동마을!


스탬프 뒷면에는 경주 유적지 지도가 나와있다.


단지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 가는 건 아니지만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 스탬프 투어!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도
되고 재미도 줄 수 있는 상품인거 같다!


어제 너무 돌아다녀 피곤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눈이 띄여서
오늘도 9시 전에 무열왕릉를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우리 말고도 몇명의 관관객이 보이던데..
다들 부지런들 하셔라~~~


무열왕릉의 입장료는 \500원!
사실 스탬프를 찍기 위해 방문했다 ㅋㅋ


거북이 등에는 용의 형상이 올려져있는 걸 볼 수 있다.
거북이 상에는 동전이 몇개 올려져 있어서 우리도
동전을 던저 구멍 안에 골인!


구멍 안에 꼭 넣겠다고 한건 아니였는데 들어가서 왠지 운이 좋을거 같은 느낌!


이게 태종무열왕릉!
아침부터 햇볕이 쬐기 시작하더니 조금만 걸어도 덥기 시작했다.


태종무열왕릉 뒷편에도 능이 있길래 올라가보니,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백이 있어야 하는건  변함이 없는거 같다.


서악리 고분군은 벌초 중이었다.
능 벌초하는 모습을 실제로 본건 처음이어서 신기!


무열왕릉 길 건너편에도 능이 있길래 가봤더니,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의 무덤이란다.


아들이여서 위에 용은 없고 거북이 상만이 무덤가에 있는걸 볼 수 있었다.


다음 장소는 김유신 장군의 묘!


김유신장군의 묘는 다른 곳과 달리 숲 속에 좀 외지게 있었다.


여기가 터가 좋은 곳인지 모르겠지만 좀 더 특별 대우를 받는 듯한 느낌!


김유신장군 묘의 입장료도 \500원!


나무와 꽃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묘가 보이는데 주변에 돌로 장식도 해놓았다.
대장군의 묘는 뭔가 틀린건가???


내려오는 도중 발견한 청설모의 모습!


조그마한게 무지 빨리 나무사이를 날아다닌다.


사진 찍으라고 잠깐동안 포즈도 취해주시고..
덕분에 사진도 잘 나왔다.


김유신 장군 비석! 을 끝으로 다시 스탬프 투어를 향해 포석정으로..


포석정 입구에 있는 석상!
주차료는 \2,000원이고, 입장료는 \500원!


임금님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는데 생각보다 볼 게 없었다.



달랑 요거 하나 밖에 유적지가 없다는 거!


예전에 물을 흘려보냈다고 하던데, 이제는 다 말라붙어서 자리만 남아있다.


포석정은 요 터 외에는 주변을 돌아봐도 별로 볼 게 없었다.
포석정을 나와 오릉 가는 길에 보면
경주 나정 - 사적 제 245호이란 표지판이 보인다.
요 나정이라는게 뭔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6촌의 촌장들이 신라를 다스리는 시절 남산 기슭에 있는 나정에서
상서로운 백마가
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
알은 환한 빛을 내더니 이윽고 알이 깨지고 남자아이 한명이 나왔는데,
그가 박혁거세!라는 이야기가 있단다.

[경주여행 1일째]안압지 후

2010. 8. 17. 15:3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조명들의 장관이 눈앞에서 계속 펼쳐지고 정말 사진 찍느라 바빴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넌 누구냐???? ㅋㅋㅋ




물이 흘러가는 곳에 다양한 조명 장치를 해놔서
조금씩 색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옆의 일본인 관광객의 키레이~ 라는 단어가 들리기도 했고...
정말 멋있긴 하더라!


이제 안압지의 막바지!



멀리 보이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안압지를 나왔다.


안압지를 나와서 대릉원으로 가기 위해 선 횡단보도서 발견한
첨성대 모양의 등!


앗! 요건 왕관 모양의 등!
다양한 모양의 가로등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 경주여행 1일째 일정은 이걸로 끝!
아~~ 피곤타!

[경주여행 1일째]첨성대, 안압지

2010. 8. 17. 15:31 | Posted by 날아가라!뼝~
대릉원을 지나 첨성대로 고고~~


경주의 마스코트 상인지 이곳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난 여기가 오릉인줄 알았다.
무덤이 5개가 보여서..
하지만 여기는 오릉이 아니라 다른 릉이란다.


저녁 7시 30분쯤이 되면 불을 켜는데 오른편에 있는 작은 불빛은 달!


왠지 기대가 컸던 첨성대는 좀 실망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작고 요거 하나 달랑 보는데 입장료가 \500원이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초의 관측대라고 하니 이렇게 낮아도 관측이 되었나보다!


역시 조명발은 대단한거 같다.
조명이 켜지니 좀 더 멋스럽게 보여지는 첨성대!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촬영이 가능하니 입장료를 끊을 필요는 없는거 같다.


첨성대를 뒤로 하고 안압지로 가는 길에는 꽃밭이 많다.


생태터널도 보였지만 풀숲이라 벌레도 많고 슬슬 지쳐가 패스!


해가 들어가기 전에 본 꽃밭의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말벌이 너무 많았다.


드라마를 안 봐서 몰랐는데 여기서 동이 촬영도 했다고 한다.


나무로 만든 멋들어진 다리!
하지만 다리에 올라서면 모기나 각종 벌레들의 총 집합과
물림에 의한 가려움을 실컷 느낄 수 있다.


여자분들이 올라서서 찍던데 몸은 괜찮은지 모르겠네???


안압지라고 알고 있는 경주 임해전지!
야경이 정말 짱이라서 최고의 촬영 인기 장소였다.


낮과 밤을 비교해서 보면 더 좋았겠지만,
야경이 멋있다니 그걸로 충분!


역시 들어서는 입구부터 보이는 모습이 멋있다.


조명을 받은 기와 무늬와 색상이 정말 하나하나 다 멋있었고,


모형 앞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정원이 멋있다고 하더니, 조명에 따라 다른 색으로 연출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조명 쇼~~~~~~~~~~~




여기가 임해전지를 축소한 모형이라는데...
요런 정원을 가꾸려면 얼마나 힘들까???




계속되는 불국사 구경!
관음전 옆에 난 문을 통해서 내려오니 돌을 잔뜩 쌓아
올린 것들이 눈에 띄었다.
일명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비는 곳인가본데,
그냥 가기에 아쉬워서 나도 돌 하나를 얹고 소원을 빌었다.
같이 돌던 외국분은 이런게 신기한지 열심히 사진 찍기 바쁘셨다.
 

정말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많은 이들이 소원이 내 소원과 함께 이루어지길 바라며...


소원성취 돌 옆에 있는 작은 사당!


검은 대나무는 강릉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불국사에도 오죽이 있었다.


문 조차도 형형색색 멋이 깃들어있는 거 같은 느낌!


엽전은 돈이 들어오는 거라고 해서 하나 사서 선물!
부디 대박나길 바래~


종을 끝으로 가이드분의 설명도 끝이란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불국사는 넓기도 하지만,
정말 다양한 국보나 사적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많고
그만큼 경건한 마음이 든다고나 할까?
정말 한번쯤은 꼭 와 봐야 할 곳인거 같다.


불국사를 나와 보문단지를 돌면서 발견한 작은 폭포!


물레방아! 크기가 커서 멋있던데.. 물은 좀 더럽더라~~


자! 이제부터 시내일주!
분황사에서도 스탬프 한장 찍어주시고..
불국사 목어와 달리 좀 더 화려한 느낌이 드는 분황사의 목어!


그리고 종!


국보 제30호 분황사 석탑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신라 선덕여왕 3년에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이란다.
기존에 봤던 탑과 달리 좀 투박스러운 맛이 있는 분황사 석탑!


분황사는 유적이 많이 훼손된건지 불국사와 비교해서
그다지 볼 거는 없었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안에는 막아놨다.
아직도 물이 있을지 궁금하다!


여기서도 사리탑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수행을 해야 사리가 생길지....
믿음으로 자신을 채찍질해서 단련해오신 옛 성인들을 보면
사소한 거 하나 참지 못하고 욕심만 가득한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불국사 대웅전보다 좀 더 자상하신 모습의 부처님상!
좀 더 작게 느껴졌지만 위에 두루두루 달린 등을 보면,
모든걸 다 해결해주실거 같은 느낌!
고 3 수험생들 모두 힘내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래요


나무 옆에는 작은 석상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동전을 꺼내 상에 꼬~옥 붙여놨다.
제 소원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대릉원 맞은편에 있는 무덤!
경주 시내에서는 이런 큰 무덤이 자주 보인다.


이제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으로 고고~~


길 건너서 바라본 대릉원!


대릉원 정면은 돌아가야 있기 때문에 돌담을 따라 쭉 따라갔다.
나무가 곳곳에 있어서 좀 시원하긴 했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너무 습해서 점점 지쳐가는 중!


다른 곳에 들렀다가 9시쯤 입장한 대릉원 천마총!


밤이라 관광객도 거의 없고 불빛이 약해서 천마총을 찾아가는게 힘들었다.


드디어 천마총이라 쓰여져 있는 푯말 발견!


어느 왕의 무덤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역사적 유물을 볼 수 있게 개방되어진 상태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온도나 습도조절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어콘 바람이 느껴진다.


유물 위로 돌 무덤과 흙으로 만든 무덤의 두께가 쓰여져있던데...
어둡기도 하고 지쳐서 그건 못 찍었다.


대릉원을 끝으로 이제 숙소로 고~ 고~~ 중.
갑자기 비가 또 막 쏟아졌다.
무겁고 귀찮았지만 우산을 들고 다니길 잘한거 같다~

[경주여행 1일째]불국사 전경

2010. 8. 17. 14: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점심을 먹고 다시 시작된 관광 첫 코스는 불국사!


안내소에 들어가서 불국사 스탬프도 찍고, 안내책자도 한 부 얻었다.


불국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연못!
엄청나게 크고 토실토실한 형형색색의 다양한 잉어가 헤엄치고 있었다.


곳곳에서는 기념사진 찍느라 모두 정신이 없어 보였다.


오른편에는 무슨 기념관인가? 그런걸 공사 중이었다.


4대 천왕이 있는 천왕문을 지나서..


별로 험상궃게 안 생기신 천왕상들.


이쪽 상들이 좀 더 인상이 험악해보였다.


석굴암에는 감로수가 있더니, 불국사에는 옥로수란다.


맛을 봤는데 석굴암의 감로수에 비해 덜 시원했지만
살짝 단맛이 있었다.


단체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곳.


여기서부터는 잘 몰라서 지도를 참고했는데
이게 청운교, 백운교란다.



왠지 한적한 느낌이 드는 길.
왼쪽 문으로 들어서면 다보탑과 석가탑을 볼 수 있다.


목어 앞에서는 불국사를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분과 관광객들 무리로 가득했다.



이게 그 유명한 다보탑!
석가탑과 비교해보면 정말 화려하다..


가운데 해태상이 하나 밖에 없다는 걸 몰랐는데...


경주국립박물관에 있는 다보탑을 보니. 해태상이 4면에 다 있다.


수수하지만 옛 시대의 흔적을 가득 담은 석가탑.
탑돌이라도 해야하겠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이게 대웅전!


인자하신 모습의 부처님 상이 있어서 조용히 시주를 하고
열심히 소원을 다시 빌어봤다.
꼭~꼭~~~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왠지 숙연함이 느껴져서 찍으면 안될 거 같았지만,
그래도 난 찍었다.


대웅전 뒷 편에 있는 무설전


무설전 뒤로 관음전 가는길
경주 어디서나 꽃밭이 많아서인지 무리지어 날라다니는
말벌이 엄청 많았다. 조심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날 정도!!!


관음전보다 약간 아래에 자리잡은 비로전


비로전의 불상! 보이는대로 나름 정성껏 기도를 드리고..


가장 마음이 편했던 관음전의 관음상.
자비로운 어머니의 모습 같아서 난 관음상이 제일 좋다.
왠지 바라만 봐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찍어본 관음상!


이건 1933년 일본에서 반환받았다던 사리탑!
몸에 사리가 생길 때까지 고행을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 같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경주!
1박 2일 스탬프 여행이 방송된 후로 
경주로 여행 오는 가족 단위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고 한다.
특별히 스탬프 여행을 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함 해볼까나???

중부지역부터 한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구미쯤 되자
아예 쏟아지기 시작해서 시야가 안 보일 정도!
경주서도 이런 날씨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었는데...
이게 왠일? 경
주에 도착하니 비는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자! 경주 인터체인지에 도착!
인터체인지도 경주답게 기와집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경주서는 곳곳에서 요런 형상이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다.


원래 제일 먼저 석굴암에 가려고했는데,
날씨가 점점 안 좋아져서 문무대왕릉에 먼저 가기로 했다.
석굴암 가는 길에 눈에 띈 석상.


문무대왕릉 - 사적 제 158호.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의 바다무덤.
해변에서는 그냥 멀리서나마 돌이 보일 뿐
문무대왕릉을 볼 수는 없었다.


희미하게 보이는 문무대왕릉!


봉길해수욕장이 있어서 주차료로 \3,000원씩 받길래,
잠깐 주차시켜 놓고 본 문무대왕릉.


해수욕장이라 하기에는 좀 작고 화장실 등 시설등이 좀 후즐근해보였다.


그래도 애들은 좋다고 해수욕을 하면서 뛰어놀더라...


문무대왕릉을 찍고 근처 감은사지로 고~고~~
감은사지 입구에 있는 연꽃밭!


잠깐 차를 세워놓고 연꽃봉우리를 따던 분들을 봤는데..
우리 그러지 맙시다!


감은사지 입구에서 만난 멋들어진 나무와 계단!


경주 유적지에 꼭 있는 관광안내지도!


감은사는 사적 제 31호로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세운 절로 신문왕 2년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한다.


수수하지만 고풍스러운 멋이 있었던 감은사지 삼층석탑 - 국보 제 112호.
두개가 나란히 서 있다.


다시 석굴암으로 가는 도중 얼핏 스쳐간 경주 허브랜드.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와 강원도에 있는 허브랜드에 비해
규모도 작고 왠지 허접스럽게 보였다.


드디어 석굴암에 도착!
비가 살짝 오다말다해서 안개가 잔뜩 껴
마치 전설의 고향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답게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꽤 볼 수 있었다.
맑은 날에는 요 망원경으로 불국사도 볼 수 있단다.


요건 불국대종이 있는 곳!
안개가 점점 짙어져서 마치 뭔가가 나올 듯한 분위기였다.



번뇌가 사라진다니 한번 듣고 싶었지만 종소리를 들을 순 없었다.



석굴암 입장료 성인 \4,000원!


입구를 따라 숲길을 쭉 따라 올라가보니 감로수를 맛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물맛이 살짝 달달하니 눅눅한 몸의 습기를 날려주는 듯 하고..



여긴 손을 씻는 곳!


태어나서 석굴암에 처음 와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좀 별로라고나 할까??
왠지 느낌으로는 동굴에 석굴암이 있고 해가 떠오르면
그 빛을 반사할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말야!


가운데 안개에 쌓여있는 게 석굴암!


좀 확대해서 찍어봤다.


석굴암은 촬영금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래 
찍으려다가 관리하시는 분에게 혼나곤 했다.
아! 내 상상속의 석굴암은 어디로....


석굴암에 있는 불상에 시주를 좀 하고 열심히 소원을 빌고 내려왔다.


3시가 다 되서야 먹게 된 점심!
오늘 처음 먹는 밥이었다.
맛집도 많이 찾아놨지만 시간 관계상 불국사 앞에 있는
식당 중 한 곳에 들어가 산채비빔밥과 순두부를 시켰다.
차를 오래타서인지 속이 느끼했었는데
깔끔하면서 매콤한 맛의 순두부가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도 깔끔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는걸 보면,
단지 맛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배가 고팠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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