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꿀`s 맛집/Bakery'에 해당되는 글 384

  1. 2016.06.09 [이태원, 키에리] 달지않고 담백한 맛의 디저트가게
  2. 2016.05.20 [북촌, 키세키 카스테라] 서울에서 맛보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3. 2016.05.13 [북촌, 밀크] 줄서서 사먹는 식빵집
  4. 2016.04.16 [성수동, 본노엘] 손님에 대한 배려가 아쉬웠던 빵집
  5. 2016.04.15 [노들역, 브레드숨] 떡과 같이 쫀득한 식감의 식빵
  6. 2015.12.10 [이태원 우사단길, 그바람에 주시회사] 스콘이 맛있는 곳
  7. 2015.11.19 [방이동, 구스토] 얼그레이슈, 밀크미
  8. 2015.11.19 [영등포, 신세계 팥고당]녹차크림팥빵, 팥초코빵
  9. 2015.10.30 [신용산, 컴컴베이커리]시나몬식빵, 멕시칸롤
  10. 2015.10.30 [원효로점, 외계인 방앗간] 쌀빵과 모찌를 파는 곳
  11. 2015.08.24 [상수, 퍼블리크&르봉초초] 현미밤빵&밀푀유
  12. 2015.08.03 [경리단, 더베이커스테이블] 밀푀유, 당근케익
  13. 2015.08.03 [석촌, 르보네르] 크렘체이스트넛, 초코크림빵, 비스켓슈 등
  14. 2015.08.03 [경리단, 프랭크] 당근케익&레드벨벳케익
  15. 2015.07.16 [연희동, 몬테벨로] 곡물치즈앙버터, 말차스콘, 브라우니
  16. 2015.06.24 [당산, 빠빠맹] 달지 않은 팥빵집
  17. 2015.06.10 [석촌, 라뜰리에 모니크] 먹어봤니? 팥크로와상
  18. 2015.06.03 [연희동, 쿠헨브로트] 직접 쑨 팥이 괜찮은 쿠헨브로트
  19. 2015.06.03 [연희동, 루엘드파리] 먹어봤니? 초코크로와상^^
  20. 2015.06.03 [이태원, 앤드렙] 솔티카라멜브라우니 좋아요~

달지않은 디저트가게로 이태원에서 인기중인 키에리!

본점은 수유, 이태원은 분점이라는데,

홀케익이 아닌이상 조각케익 주문은 전화예약이 불가하다니,

먹고싶으면 직접 방문하는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꽤 여러종류의 케익이 남아있었는데,

단걸 좋아해서 리틀데블스와 인기메뉴중 하나인 쑥쌀케익을 골랐다.

  

 

한쪽 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콘이 있었는데,

 

 

맛이 궁금한 쑥스콘과

 

 

인기메뉴중 하니인 통밀스콘과 치아씨드스콘을 샀다.

 

 

계산대옆에서 발견한 보리새우스콘은 특이하나

왠지 끌리지 않은 맛이라 패스~

 

블로그를 보니 단호박케이크와 할머니의 케익도 인기라는데,

할머니의 케익은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돗.

 

 

보냉제가 없어서 가지고 오는동안 녹아버린 쑥쌀케익(\6,500원)

달지않으면서 진한 쑥향기와 씁쓰레한 뒷맛이 특이하긴했으나

크림층도 두꼅고 노버터라 꽤 딱딱한 식감의 시트가

크림과 따로 노는 느낌이라 기대했던것보단 별로였다.

 

 

오히려 단걸 좋아해서 산 리틀데블스케익(\7,500원)이

초코맛이 진하면서도 달지않아 꽤 맛있게 먹었다.

 

 

 

3종류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버터가 들어있지 않아서

담백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과자같다고나할까?

 

 

약간은 퍼석하면서도 씁쓰레한 뒷맛의 쑥스콘(\2,500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맛있었던 통밀스콘(\2,900원)

 

 

치아씨드의 꼭꼭 씹이는 식감이 괜찮았던

치아씨드크랜베리스콘(\2,500원)은 무난했다.

 

설탕과 버터를 안쓴다닌 키에리의 디저트!

달지않은 맛의 디저트를 원한다면 추천이다.

 

밀크 맞은편에서 발견한 나가사키 카스테라 키세키!

여러종류가 많았지만 무난히 먹기에는 오리지날이 제일 나을거 같아 사봤다.

 

 

키세키 전용 물티슈가 들어있어서 손님에 대한 배려가 좋았고,

딱 일본서 먹어보던 스타일 그대로의 카스테라였다.

 

 

쫀득거리는 식감에 달달함까지... 

 

비오는 날 고생하며 먹었던 쇼오켄 초코카스테라가 생각난다.

다시 맛볼수있을까???

 

[북촌, 밀크] 줄서서 사먹는 식빵집

2016. 5. 13. 16:35 | Posted by 날아가라!뼝~

브레드숨을 가기전에 가본 북촌 밀크!

그 옆으로는 레트로나파이인가? 거기도 있고, 디저트 가게가 꽤 있는편이다.

뭔지 모르는 상태서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같이 서서 사봤는데 

총 8가지 제품 중 초코와 크림치즈, 그리고 계산대에 있는 미니 빵을 샀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1봉에 3,000원하는 미니빵은

 

 

호두과자정도의 사이즈에

 

 

쫄깃한 반죽 안에 우유앙금인지 달콤한게 들어있다.

 

 

촉촉하면서도 쫀득한 크림치즈빵은

 

 

안에 롤링된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크리미한 느낌이 더욱 진해지고,

 

 

초코를 넣어 반죽한 초코식빵 또한

 

 

반을 갈라보니 초코가 들어있지만 그양이 적어 아쉬웠다.

 

 

첨가제, 색소, 버터,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하루숙성시켜 저온발효한다는데,

역시 따뜻할때 먹는게 가장 낫고, 다른데서 파는것보다 촉촉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브레드숨의 쫄깃한 식빵이 더 입에 맞는거 같다.

 

성수동 밀도에서 가까운곳에 생활의달인에 나온 본노엘이 있어 가봤다.

도착한 시간이 11시 44분! 가게 문앞에는 아래와 같은 공지가 있어서

의외로 적은 줄에 안심하며 오픈시간까지 기다리니 뒤로 줄이 엄청 늘어났다. 

12시가 다되자 줄과는 별도로 문앞에서 한무리의 군중이 생겼다.


갑자기 여자 한분이 잠깐만 실례한다면서 가게에 들어가려고하니

줄 앞에 어떤 남자분이 줄 선거 안보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여자분이 들어가고 방송에 나온 주인이 나오더니,

월요일날 예약손님이라며 이손님만 처리하고 문을 열겠다고 한다.

다른곳은 방송 나오고 전화예약도 받지 않던데, 여기는 안그런가보네..라고 생각했는데,


문이 열리고 직원이 나오더니 1번,2번을 부른다.

분명 문앞에 대기표도 없었고 번호대기를 작성하는 곳도 없었는데

가게 앞 군중에서 사람들이 나와 들어가니 어이가 없어 들어가 물어봤다.

줄 말고도 번호로 대기하는 인원이 41명이란다.

 
아니 그러면 문앞에다가 번호표 작성한사람 우선 판매하고

줄선사람들에게 판다고 공지를 하던지

아님 오픈전 직원이 나와서 번호표 작성한 분 먼저 판매한다고 얘기를 하던지,

이런저런 얘기없이 줄만 길어졌는데, 먼길까지와서 여태까지 기다린 사람은 뭐지?

방송에서는 젊은 제빵사가 열심히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자신만의 빵을 만들고싶다고해서 그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고

그런 사람이 만든 빵은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에 온건데,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온 나를 비롯해서 내 뒤에 줄선사람들이

과연 1인당 식빵 1개라고 정해져도 빵 하나라도 살수있을까?


너무 기분이 나빠 그냥 발길을 돌렸는데

여태껏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을 가도 이런 데가 없었는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이곳에 앞으로 찾아올일 없을거 같다.

이제는 좀 한가해졌겠지만, 생활의 달인에 방송이 나간지 얼마 안되서 방문한 모습이다.

 

 

대기번호표를 받아야만 1인당 2개의 식빵을 살 수 있었던...

 

 

 

 

기본적으로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어간 식빵을 좋아하지만

먹다보면 끄트머리는 잘안먹게되는데,

끝까지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브레드숨의 특징인듯하다.

 

맨처음에 구입했던 팥마차!

 

 

내가 좋아하는 팥앙금과 녹차크림이 섞여있어서 달콤쌉싸름하니 맛있었다.

 

 

호두시나몬과 고민하다가 고른 치즈돌돌!

 

 

두종류의 치즈가 짭쪼름하니 식빵의 쫄깃한 맛과 잘 어울러졌다.

 

 

왼편이 호두시나몬, 오른편이 까망치즈크랜베리!

 

 

큼직하게 들어있는 호두가 시나몬맛과 어우러져 정말 꿀호떡맛이 났고,

 

 

다른거에 비해 임팩트는 좀 적었지만 크림치즈와 새콤한 크랜베리도 나쁘지 않았다.

 

 

반죽에도 초코를 넣은 초코식빵은

 

 

굳어있는 초코렛덩어리와 함께하면 그 진한맛이 오래남아 초코를 좋아한다면 추천!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르자마자 넘쳐흐르는 블루베리식빵과

 

 

사진에는 없지만 새로나왔다는 고구마크림치즈도 내용물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브레드숨은 식빵외에 스콘도 인기인데, 녹차맛이 듬뿍이지만 무겁지않고

포근포근한 식감의 녹차스콘과

 

 

치즈가 콕콕 씹히는 치즈스콘, 그리고 생크림이 들어간 플레인 또한 맛이 좋았다.

 

 

얼그레이가 듬뿍 들어간 쿠키는 씹을때마다 입안가득 홍차의 향이 가득해서

홍차는 그리 좋아하지만 쿠키로 느껴지는 풍미가 좋았다.

 

 

한때 사람이 몰렸을때 주문 판매만 가능하다던 케익은 홍차쉬폰과

 

 

많이 달지않으면서 치즈의 느낌이 가득한 치즈케익,

 

 

무겁지 않으면서도 당근의 식감이 살아있는 당근케익도 기본 이상이었다.

 

 

블랙올리브가 콕콕 씹히는 올리브 치아바타도

 

 

쫄깃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어울러져 나름 괜찮았다.

 

 

쫄깃하면서도 내용물이 듬뿍 들은 식빵을 맛보고 싶다면 브레드숨 추천이다.

이태원 우사단길에 있는 그바람에 주식회사!

조그만한 빵집으로 베이킹 스쿨을 겸하고 있다.

 

 

여성주먹만한 크기에 두툼한 초코칩쿠키!

초코정크가 우걱우걱 씹히는맛이 나쁘지 않다.

 

 

시나몬가루가 뿌려진 시나몬쿠키는 좀 더 바삭한 식감이다.

 

 

파운드케익도 조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초코칩이 들어간 초코파운드는 좀 많이 짰다.

식감도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 아닐뿐더러, 왠지 좀 실망스럽다고나할까?

 

 

그나마 오렌지파운드케익이 덜 짜긴했는데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다.

 

 

그나마 좀 덜 짜고 맛이 괜찮았던게 밀크티파운드!

초코보다 좀 더 촉촉해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다.

 

 

제일 괜찮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레몬케익!

적당히 레몬의 신맛도 있고, 부드러운 카스테라같은 식감이다.

 

 

그바람에 주식회사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건 바로 스콘류인데,

매일 총 5가지 정도의 스콘류가 만들어지는듯하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던 바나나스콘!

 

 

바나나를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스콘으로 만들어지니

바나나 특유의 떫은맛도 덜하면서 은은한 맛이 괜찮았다.

 

 

제일 무난하나 맛이 좋았던 버터밀크스콘!

 

 

포슬포슬한 식감과 더불어진 버터의 풍미가 가득해서 맛있다.

 

 

초코칩이 들어간 얼그레이스콘은 단맛과 함께 어우러진 얼그레이의 맛이 오래간다.

 

 

치즈가 중간중간 박혀있는 치즈스콘은 짤쪼름하면서도

 

 

치즈의 풍미가 살아있어 괜찮았는데, 브레드숨의 치즈스콘도 맛있었다.

 

 

콘푸레이크가 붙어있어 좀 더 바삭하나,

 

 

안에는 찐득한 마시멜로우가 들어있는 마시멜로우스콘은

첨이었는데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가끔 나오지만 임팩트 있는 맛의 녹차스콘!

녹차와 함께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화이트초코칩이 포인트다.

 

 

진짜 홈메이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당근케익과 호두파이!

 

 

찐득한 크림치즈프로스팅이 당근케익과 어우러져 맛있었고,

 

 

홈메이드의 느낌이 더 물씬 풍긴 호두파이는 So~so~

 

 

나중에 당근케익이 생각나 물어보니 컵케익으로도 나온다길래 사봤는데,

 

 

오히려 이게 더 먹기는 편한듯한데, 크림치즈프로스팅이 당근케익만큼 있어서

칼로리는 무시못할거 같다는.. 그래도 단게 땡길때 딱 좋은 사이즈이다.

 

 

호주의 디저트라는 레밍턴케익은 코코넛의 씹히는 식감이

 

 

코코아맛과 어우러져서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입맛에는 안맞았고,

 

 

작은 사이즈의 시나몬롤은 안에 크랜베리가 들어있어서

시나몬과 새콤한 크렌베리의 조합이 독특한 식감이었다.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는 커피번!

 

 

한번쯤 먹어볼만했다.

 

 

개인적으로 쫄깃한 식감의 빵을 좋아하는데, 특이해서 산 팥식빵은

 

 

팥앙금이 들어있을거란 예상을 깨고 팥알갱이가 들어있어서

담백하긴했지만 좀 심심한 느낌이었다.

 

 

스콘이 생각날때마다 생각나는 그바람에 주식회사다.

 

당근컵케익과 레드벨벳컵케익!

 

 

가지고오는동안 레드벨벳은 폭탄을 맞았다.

진한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 당근컵케익이 더 맛있는거 같다.

 

 

치즈파운드도 한조각 샀고,

 

  

구운 치즈케익(1조각 \4,500원)이 있다고해서 미리 주문했는데,

 

 

부드러운 수플레식이 아니라 약간 단단한 식감의 치즈케익은

나무위에 빵집의 치즈케익과 비주얼은 비슷했으나 

시트가 쿠키로 되어있어서 단맛이 좀 더 강한편이었다.

 

 

근래 몇번이나 주문해먹었던 사과파이는 달달하게 졸여진 사과와함께

달콤바삭한 파이지가 어우러져서 맛있으나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이다.

 

 

무화과와 함께 나온 라즈베리 휘낭시에는 톡톡 씹히는 라즈베리의

새콤함이 좋았으나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었고,

 

 

살짝 졸여진 고구마가 들어있는 스콘은 고구마의 달달함이 더해져 좋았다.

 

 

고구마스콘과 함께 괜찮게 먹은 팥스콘 또한,

 

 

콕콕 씹히는 식감과 그리 달지 않은 맛이 더해져 맛있었다.

 

 

시나몬과 설탕이 더해진 프레첼은 따뜻할때 먹으면 쫄깃함의 살아있고,

 

 

고소한 맛의 콘브레드도 겉에 설탕이 살짝 더해져 달콤함이 느껴진다.

 

 

이번에 먹은 것중에서는 사과파이와 고구마, 팥스콘이 맛있었다.

 

근래에 나오는 메뉴 중 하나인 소금빵!

마치 크로와상처럼 생겼느데, 기름지지않고 가벼운,

 

 

그러면서도 쫄깃한 결이 살아있는 짭조름한 맛이다.

 

 

화이트 초코렛이 들어간 초코렛머핀이었던가?

포실포실한 느낌이면서도 진한 초코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방이동, 구스토] 얼그레이슈, 밀크미

2015. 11. 19. 17: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방이동에 있는 유기농빵집 구스토에서 사온 것들!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앙금에 빠진 버터! 일명 앙버터!

팥앙금과 버터가 바삭한 바게트에 샌드되 역시 기본값은 한다.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 밀크미! 쌀가루가 들어가서 반죽은 쫄깃쫄깃한 식감인데,

안에는 바닐라빈이 살짝 보이는 밀크슈크림이 넘치듯 들어있어서

크림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싶은 제품이다.

 

 

3가지 종류의 쿠키슈 중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는 얼그레이슈!

 

 

바삭한 슈 안에는 약간 녹색의 얼그레이슈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먹으면 입안 가득 홍차의 느낌이 은은히 남는다.

 

 

마지막으로는 쫄깃한 식감에 짭쪼름한 치즈가 더해진 오징어먹물(더블치즈)!

 

 

구스토는 크림이 들어간 제품이 강점인듯, 밀크미와 슈제품 추천이다.

 

신세계영등포에 내가 좋아하는 팥앙금빵집이 있다길래,

저녁에 가보니 사고싶은 품목은 거의 품절, 있는것중에서 사온게,

 

 

바로 인기제품중인 하나라는 녹차크림팥빵(\2,700원)!

씁쓰레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부한 녹차크림과

달지않은 팥알갱이가 살아있는 팥앙금이 어우러져

역시 녹차와 팥의 조화는 역시 좋다~

 

 

그리고 블로그를 보면서 호불호였던 팥초코빵(\3,300원)!

초코빵안에는 팥앙금이 겉에는 초코가 코팅되어져있는 빵인데,

초코빵이 많이 달지 않아서 팥앙금과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초코만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사먹는데,

팥과 초코, 둘다 생각날때 하나쯤 먹으면 특이하고 나쁘지 않는 조합이라 괜찮을듯! 

 

 

[신용산, 컴컴베이커리]시나몬식빵, 멕시칸롤

2015. 10. 30. 13:4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신용산에 위치한 컴컴베이커리!

월 ~ 토 AM 8 ~ PM 10시까지이고 일요일은 휴무다.

건축가 출신이 창조한 공간으로 유기농 자연발효빵과

청정제주주스를 만들어 파는 베이커리카페다.

 

 

빵 나오는 시간은 다음과 같지만 원하는 빵을 사기위해선 미리 전화주문이 필수인듯!

 

 

결이 쭈~욱 살아있는 뺑오쇼콜라(\3,000원)

 

 

진한 초코의 양이 조금이긴했지만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과 어우러져 괜찮았다.

 

 

약간 기름지다고 느낀 스콘(\2,500원)안에는 크랜베리가 들어있어서

포슬포슬한 식감과 어울리긴했지만 so~so~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주문했던 제품과 달랐던 호두크랜베리바게트(\2,000원)

전화로 주문한것과 다른게 들어있다고하니, 재방문하면 빠트렸던 제품을 준단다.

 

 

하지만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의외로 맛있게 먹었다.

 

 

기대가 컸던 카라멜번(\3,000원)은

 

 

마치 씨앗호떡처럼 안에 견과류가 들어가있는 형태라서 그냥 그랬다.

 

 

그리고 제일 맛있게 먹은 시나몬식빵(\4,500원)

 

 

적절하게 풍미가 돋는 시나몬이 식빵과 함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내취향에 딱이였다.

 

 

그리고 컴컴에만 있는 멕시칸롤(\3,000원)
매콤한 소스와 내용물로 조리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거 같다.

 

 

컴컴베이커리의 내가 추천하고싶은빵은

 달콤함과 시나몬의 맛이 어우러진 시나몬식빵!!!

예전에 방송에 나온적이 있는 외계인 방앗간이 원효로에도 생겼단다.

 

 

학동점과 메뉴는 거의 동일하나 없는것도 있다고하니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오메기모찌인가? 그걸 사고싶었는데, 원효점에는 없다고한다.

그래서 찹쌀모찌와 흑임자모찌(각 \2,000원)를 샀다.

 

 

둘다 팥앙금에 호두가 들어간 견과류로 내용물은 동일하다.

찹쌀모찌가 인기라고하던데, 오히려 흑임자가 더 맛있었다.

 

 

쌀로만든 호두크랜베리스콘(\3,500원)

 

 

쌀로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약간 떡같은 식감에

호두랑 크랜베리가 한군데 몰려있는 형태였는데 맛있었다.

 

 

인기제품 중 하나인 쌀팥빵(\2,500원)

 

 

쫄깃한 빵반죽 안에 고은 팥앙금이 들어있는데,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좋을듯하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치즈먹은먹물빵(\5,000원)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데 양이 많지 않았고, 그냥 짭쪼름한 맛이다.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쌀크림빵(\2,500원)

 

 

바로 먹으면 좀 더 나았을까 모르겠지만 한번 냉동시킨걸 해동해서 먹었는데,

크림이 부드럽거나 하는 형태가 아니여서 기대했던것보단 그냥그랬다.

 

 

빵보단 떡이 더 맛있는거 같아서 쑥모찌와 단호박모찌를 다음에 구입했다.

 

 

둘다 많이 달지 않고 쫀득하니 맛있었는데, 단호박의 풋내도 덜나면서

은근히 중독적인 단호박모찌가 더 입에 맞았다.

 

 

전체적으로 쌀빵이라 소화시키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어른들이 드시기에 좋은 쌀빵집인듯하다.

 

 

[상수, 퍼블리크&르봉초초] 현미밤빵&밀푀유

2015. 8. 24. 16:3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랜만에 방문한 퍼블리크에서 사온 현미밤빵(\4,800원)

컷팅을 하면 금방 굳는다고해서 그냥 가져왔다.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게 졸여진 밤이 더해져 맛있었는데,

자르고난뒤 금방 먹지 않으면 돌덩어리가 되어버린다는게 문제!

그래도 꽤 맛이 좋았다.

 

 

브레드 05가 사라지고 그 옆에 있는 르봉초초에서 사온 밀푀유(\6,000원)

집까지 오는 동안 흔들렸지만 바삭한 파이겹과 두툼한 크림층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걸 좋아하긴하지만

요거 하나 먹고나니 속이 좀 느끼하다고나할까?

 

 

 의외로 맛있게 먹은 시나몬롤(\3,500원)은

 

 

바삭한 파이겹과 시나몬향, 그리고 달콤함이 어우러져

곁들인 커피 한잔과 함께 더욱 맛있었다.

 

 

상수동 빵집도 오랜만인데 저녁에 방문하니 없는게 많아 아쉬웠다.

 

맥파이 옆에 위차한 더 베이커스 테이블에서 사본 빵과 케익이라고 해야하나?

가격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설탕이 소복히 덮혀있는 이게 바로 밀푀유!

 

 

보시는것처럼 설탕이 소복해서 달고, 크림은 버터크림이라 느끼함.

바삭한 느낌보다는 살짝 눅눅한듯한 겹이라고보면 될거 같다.

 

 

심플하면서도 시나몬 향이 살아있는, 어찌보면 집에서 만든 스타일의 당근케익!

고소한 견과류가 중간중간 씹히며 세개 중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쫄깃쫄깃한 빵결에 커스터드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빵!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단빵보다는 이런 담백한류의 빵이 맛있는거 같다.

 

 

석촌 라뜰리에 모니크에서 가까운 곳, 르보네르!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크렘체이스트넛의 맛이 궁금해서 사와봤다.

 

국산밤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크렘체이스트넛(\3,800원)

 

 

바게트처럼 보이지만 안은 폭신한 느낌이고 통통하게 씹히는 밤과

새콤달콤한 크림치즈의 맛이 어우러져서 담백하면서도 괜찮았다.

 

 

마치 햄버거번처럼 생긴 빵안에 초코크림을 샌드해서 넣은 초코크림빵(\1,500원)

생각보다 진하고 찐득하면서도 풍성한 초코크림이 맛있었다.

 

 

르보네르의 인기메뉴 중 하나라는 비스켓슈(2개, \2,500원)

 

 

날씨가 더워서 집에와서 보니 슈는 습기를 잔뜩먹어서 이렇게 됐다는...

하지만 바닐라빈이 살짝 보이는 부드러운 슈크림과

소보로가 조금씩 올려진 달콤한 슈가 어우러져 나쁘지 않았다.

 

 

진한 초코맛의 쇼콜라 클래식(\5,500원)

사실 초코파운드와 쇼콜라 클래식 중 갈등했는데,

초코파운드는 이제 더 이상 만드시지 않는다해서 사왔다.

 

 

진한 초코의 맛이 느껴져서 따끈하게 데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사는데,

개인적으로는 근래 루엘드파리서 산 머드케익쪽이 더 입에 맞는다.

 

 

직접 팥을 쒀서 만드신다는 앙버터(\3,800원)

 

 

서울우유버터를 쓰시는거 같고, 팥앙금도 알갱이가 살아있으면서

많이 달지 않아 괜찮긴한데, 빵이 호밀빵인지 묘하게 식감이 별루라고나할까?

너무 단맛에 길들여져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폭신한 빵결이 팥앙금과는 안맞는듯하다.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블랙치즈링(\3,500원)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제품들은 대체로 짠데, 치즈가 풍성히 들어있어서

좀 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대신 일반 빵보다는 더 쫄깃한 편이다.

 

 

르보네르의 크레존도 꽤 인기가 있다고하니 다음에 사먹어볼까?

 

재방문시 크레존은 없었고, 러스크가 있길래 사봤는데,

 

 

크랜베리식빵으로 만든듯한 러스크는 덜 구워진거 같은

햐얀색에 설탕이 뿌려져있는 형태였다.

바삭한 맛을 기대했는데 살짝 눅진거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

 

 

러스크는 내취향이 아니네...

[경리단, 프랭크] 당근케익&레드벨벳케익

2015. 8. 3. 17:0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젖소롤, 기린롤, 무지개롤로 유명한 경리단길 프랭크에서

인기있다는 롤케익 3종 대신 사온 조각케익 2조각!

개인적으로 롤케익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선택한건데 나쁘지 않았다.

 

 

약간 가볍게 느껴진 당근케익(\6,500원)은 안에 견과류대신 겉면에

호두분태가 붙어있는데, 케익 자체는 크림치즈프로스팅과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약간 산패된 호두분태가 몰려있는 부분은 먹다가 맛이 별로라서 남겼다.

차라리 견과류를 반죽 안에 넣고 만드면 씹는 식감도 더 나을거 같은데, 아쉽다.

 

 

 레드벨켓케익(\6,500원)은  코코아맛이라고해야하나?

그게 좀 덜하면서 크림과의 밸런스도 잘 맞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2가지 종류의 앙버터 중 곡물치즈앙버터(\5,000원)를 사봤다.

 

 

쫄깃하면서도 푹신한 치아바타에 부드러운 우유버터,

직접 쑨 팥앙금이 들어있는데, 다른곳에 비해 크기가 커서

한번에 먹기엔 속이 많이 느끼하다는거!

다만 , 빵 자체에도 치즈가 있어서 약간은 짭쪼름한 맛의 빵도 괜찮은 편이다.

 

 

요즘 말차스콘(\2,700원)이 인기인지 자주 볼 수 있는 제품인데,

 

 

겉은 바삭하나 안에는 크랜베리, 초코칩이 들어가 있어서

좀 많이 달게 느껴지고 말차의 맛보다 다른맛이 더 나는 편이다.

 

 

쇼케이스에서 꺼브라우니(\3,700원)는 직사각형에 두께는 좀 얇은 편이다.

 

 

견과류는 들어있지않고 겉은 바삭하며 안도 약간은 꾸덕한 느낌이긴하지만,

단맛만 많이 강조된거 같아서 내 입에는 좀 안맞는듯...

 

[당산, 빠빠맹] 달지 않은 팥빵집

2015. 6. 24. 11:45 | Posted by 날아가라!뼝~

달지 않은 팥빵으로 요즘 인기라는 당산역 빠빠맹 지점을 가봤다.

개당 2,000원부터 시작되는데 숫자가 적혀진 제품은 5개에 1만원에 판매한다.

 

가장 인기제품인 프리미엄 단팥빵(\2,000원)

 

 

장블랑제리만큼은 아니지만 앙금이 꽤 많이 들어있고,

달지 않아서 어른들이 먹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미로 만든 흑미단팥빵은

 

 

쫀득한 식감과 팥알갱이가 씹히는맛이 마치 떡을 먹는듯한데

프리미엄 단팥빵보다 왠지 조화로움이 덜하다고나할까?

 

 

보슬보슬한 소보루가 약간 올라간 쑥단팥빵은

 

 

안에 찹쌀이 들어있어서 은근한 쑥향과 함께 쫀득한 식감은 괜찮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길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제품은

 

 

바로 오징어먹물크림치즈앙금빵이다.

오징어먹물로 반죽한 빵은 약간 짭쪼름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는데,

거기에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가있어서 맛있었다.

 

 

쫀득한 식감에 나름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는 편인 크림치즈모찌빵은

 

 

요즘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기본 제품이니까 무난했고,

 

 

1인당 1개씩 밖에 판매하지 않는 직접 만든 초코파이는

 

 

오리X 초코파이처럼 안에 마시멜로우와 잼이 들어있어서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팥빵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빠빠맹의 추천 제품은

오징어먹물크림치즈빵 -> 프리미엄 단팥빵!

 

청담동에 있던 라뜰리에 모니크가 석촌으로 이전, 패스트리 모니크와 함께

두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란다.

둘다 근처에 위치해있지만 석촌역에서 더 가깝고 매장에서 빵을 굽기때문에

빵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해서 라뜰리에 모니크에 가봤다.

 

청담보다 훨씬 작아진 매장에서는 청담에서 즐겨먹던 후류이 아리꼬르쥬가

석촌으로 이전하니 반가격이 됐다.

 

 

다행히 목표로 하던걸 전부 살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요 팥 크로와상!

내용물이 들어간 크로와상 중 팥 크로와상이라니

팥을 좋아하는 나로썬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뜰리에 모니크에서 제일 인기 메뉴라는 러스크!

라뜰리에 제품을 러스크로 맛 볼수 있는데 먹어보니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는...

 

 

요새는 하드계열에 팥이 들어간 제품이 많지만 처음 후류이 아르꼬르쥬를 먹어봤을때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도 없고, 크랜베리에 견과류, 그리고 팥앙금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곤했었는데, 반가격이라니...

기억한것보다 단맛이 강하긴했지만, 요걸 한번 러스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크로와상을 좋아하진 않지만, 곤트란쉐리에의 크로와상을 먹고 정말 맛있다고 느껴졌고,

얼마 전 가본 루엘드파리의 초코렛 크로와상도 꽤 수준높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뒤를 이어서  팥앙금이 들어간 팥크로와상은 겉에는 캐슈넛과 호두등 견과류가

크로와상 자체는 바삭바삭하니 결이 살아있어서 팥앙금과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본 러스크는 이빨이 좀 상할듯 딱딱하긴하지만

라뜰리에 모니크의 빵을 거의 맛볼 수 있다는 -

 

 

건포도를 싫어하는데, 러스크에 있는건 떼고 먹기 어려우니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일 인기있는 초코 깜빠뉴가 달달하니 맛있는데 얼마 없다는 점 -

 

 

무엇보다 단맛이 적절히 가미되어있어서 요즘같은 날씨에

상할 염려없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어서 딱 좋다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팥크로와상과 러스크 찜!!!

 

두번째 방문때 구입한 앙빵(좌/\1,500원)과

앙빵앙빵2(우/\2,000원)

 

 

예전 앙빵의 반죽은 하드계열처럼 약간 질긴 타입이었는데,

다시 부드러운 타입으로 바꿨다고한다.

그 질긴 타입의 앙빵이 궁금해서 주문한건데....

둘다 부드럽고 팥앙금도 제법 들어있어서 무난하게 먹을만한 편이다.

 

 

파운드케익조각처럼 판매되고 있는 당근케익(약 \2,500원)

고소한 호두와 콕콕박혀있는 당근 사이에 크림치즈 덩어리부분을

먹게되면 그맛이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다. 

 

 

한입거리의 호두파이도 있길래 사봤는데,

필링의 두께가 얇지만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파이지가

마치 쿠키를 먹는 식감이랑 비슷하다.

 

예전에 흑미쌀빵이 맛있어서 자주 찾았던 빵굼터가 쿠헨브로트로 변경되었다.

주인과 상호가 같이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러가 쇼핑 사거리를 기점으로 쿠헨브로트, 피터팬, 루엘드파리, 몬테벨로등

가볼만한 빵집이 풍성해졌다.

 

직접 만든 팥앙금으로 만든 앙버터(\4,500원)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안에는 단맛이 덜한 팥앙금과 우유버터가 들어가있다.

요즘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앙버터지만 팥알갱이가 살이있는 맛이 나쁘지 않다.

 

 

제품명은 잘 모르겠고, 안엔 호두, 단호박, 크랜베리등이 들어간 담백한 타입의 빵!

하드계열이라 살짝 질긴감이 있지만 씹다보면 구수하다고나할까?

 

 

콕콕 박혀있는 통피칸이 맛있어보여 산 피칸 파운드(\6,500원)는

 

 

안에 피칸고 초코칩이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달콤하지만,

푸석한 식감이라 내 입에는 좀 별로였다.

 

 

직접 쑨 팥으로 만든 팥빙수도 판매중이던데, 다음엔 그거나 먹어봐야겠다.

 

 

연희동에서 발견한 새로운 빵집 "루엘 드 파리"

부드럽고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로와상부터 파운드까지

어느 하나 맛있지 않은것이 없어서 근래 자주 애용하는 빵집이 됐다.

 

 

지금은 결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꼬르동 블루 출신의

두분이 만나서 운영하게 된게 루엘 드 파리라고 들었는데,

만드는 한계가 있어서인지 오후만되도 남아있는 빵이 별로 없다.

그러므로 먹고싶은게 있다면 미리 전화주문은 필수!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밤이 콕콕 박혀있는 밤식빵(\4,500원)도

인기제품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내 입에는 썩 맛있진 않았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다름아님 요 초코렛 크로와상(\4,200원)일듯!

이게 처음 산 초코렛 크로와상 - 안에는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고,

 

 

이게 두번째로 산 초코렛 크로와상 - 날씨가 더워지면서 상할 우려가 있어서

 

 

초코커스터드크림에서 가나슈로 바꾸셨단다.

바삭하면서도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로와상과

진하지만 많이 달지 않은 초코렛의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다. 

 

 

선명한 녹색의 미니 파운드인 보리순말차파운드케익(\5,500원)

 

 

겉은 글레이즈 되어서인지 약간은 달콤바삭하며 안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운드가 어우러져서 초코렛 크로와상에 이어 반한 제품이다.

 

 

그래서 두번째로 구매한게 레몬파운드(\5,000원)인데,

 

 

레몬의 풍미와 상큼함이 있긴하지만 역시 레몬은 시오코나 위크엔드가 제일인거 같다.

 

 

보리순말차파운드에 이어 추천하고 싶은게 바로 홍차파운드(\5,500원)

 

 

안에 크랜베리와 무화과, 그리고 콕콕 박혀있는 홍차의 맛이 어우러져서 묘하지만

풍미가 좋아서 이건 정말 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살아날거 같다.

 

 

겉은 바삭바삭, 안은 약간 꾸덕한 스타일에 보리순말차스콘(\3,500원)도

 

 

미니 파운드에 이어 괜찮았고,

 

 

역시 잘라보니 홍차가 눈에 보이는 홍차스콘(\3,000원)도

 

 

나쁘지 않으니 스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쫀득쫀득한 스타일의 브라우니(\4,500원)는 안에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진한 초코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스타일이긴한데,

 

 

개인적으로 브라우니보단 발로나 초코렛의 진한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의 머드케익(\15,000원)을 칼로리를 무시하고 추천한다.

 

 

인기제품 중 하나라는 아몬드 크로와상(\3,800원)은

 

 

바삭하면서도 기본적인 크로와상의 맛을 즐기기에 좋고,

 

 

아몬드필링이라고 해야하나? 바삭바삭한 원형의 갈레뜨(\3,500원)

 

 

또한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도 고소해서 맛있었다.

 

 

왠지 약간은 쌩뚱맞은 호두밤팥빵(\2,000원)은 직접 단팥을 쑤시는지

팥알갱이가 살아있으면서도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이 드시기에 좋고,

 

 

인기제품중 하나인 사과파이(\4,500원)도 

 

 

아삭아삭한 사과의 식감과 시나몬의 향이 어우러져서 맛있다.

 

 

크기가 정말 컸던 뺑오얼그레이(\3,500원)는 약간 짭쪼름해서 입에 별로였다.

 

 

새로나온 신제품인 레몬크루핀(\3,800원) 또한

 

 

안에 새콤한 레몬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밤크림과 라즈베리의 조합이 특이한 밤크루핀(\3,800원)은

다른곳에서 맛보지못한 제품이라 추천하고싶다.

 

 

루엘 드 파리의 추천 제품은 초코렛크로와상 -> 초코머드케익 -> 밤크루핀

-> 파운드케익류&스콘류 -> 사과파이

 

 가지고오는동안 찌그러진 뺑오쇼콜라!

 

 

버터의 풍미와 진한 초코렛맛이 함께 느껴져서 맛있긴한데, 초코양이 적어요 ㅠㅠ  

 

 

사이즈대비 가격은 저렴한 호두 브리오쉬!

 

 

윗면에는 호두분태와 아몬드인가? 암튼 견과류가 콕콕!

빵결은 보들보들하니 이거 또한 버터의 풍미가 살짝 올라와 달콤, 고소한 맛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크루핀의 반죽을

브리오쉬반죽으로 바꿔서 테스트중이라는 주인장의 말씀!

 

 

크루핀 때문에 전화한건데 ㅠㅠ 라고 얘기하니 테스트중인걸 하나 주셨다. 

보들보들 브리오쉬반죽에 라즈베리와 새콤한 레몬크림이 듬뿍~

더운날씨를 확~ 날리는 새콤한 맛은 좋긴한데,

그래도 크로와상이었던 크루핀이 더 좋아요!

 

 

초코크로와상도 더운날씨탓에 안에 크림을 바꾸셨는데,

날씨가 얼릉 선선해지기만을 바래야겠다.

간지 좀 된 앤드렙의 디저트들!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보니밤빵이었던가?

암튼 그거때문에 가본건데, 그건 이제 판매하지 않는단다.

그 대신 맛있을거 같아서 사온 디저트 4종!

 

 

정말 얇은 타르트지에 피스타치오크림필링, 그리고 딸기토핑!

신선하면서도 유순한 맛이라고나할까? 임팩트가 좀 적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은 솔티 카라멜 브라우니!

찐득한 스타일에 진한 초코맛이 듬뿍~ 특이해서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초코케익에 머랭, 그위에 다크체리토핑!

 

 

얇으면서도 바삭한 파이지와 안에 사각사각 씹히면서 많이 달지않은 사과파이!

 

 

오래된걸 다시 기억해서 올리는건 역시 무리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