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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맛집/Bakery'에 해당되는 글 384

  1. 2008.10.22 나무위에 빵집 - 시금치요거트빵
  2. 2008.10.18 동부이촌동 - 르노뜨르
  3. 2008.09.12 나무위에 빵집.. 추가요!
  4. 2008.09.07 나무위에 빵집의 빵!

나무위에 빵집 - 시금치요거트빵

2008. 10. 22. 22:08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나무위의 빵에 주문을 해서 가져온 시금치요거트빵!
많은 분들의 평이 좋아서 주문했는데 괜찮은것 같다.
녹색은 시금치에 롤치즈가..
흰색은 요거트에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다.
우선 빵 봉지를 열자 무슨 풀같은 느낌의 향이 나서 싫어할 지 모르지만 맛에서는 그다지 느낄 수 없다.
녹색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독특한 맛! 그대로 씹을수록 쫄깃한 느낌이 들어서 이 빵 자체만으로 괜찮았다.
요거트 부분인 흰색은 생각보다 요거트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시금치의 맛과 치즈의 맛에 묻혀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나무위의 빵 중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빵 중의 하나다!

 
어슷하게 보이는 녹색부분이 시금치 쪽!

                                                                                                                                                                                                      다음엔 어떤 빵에 도전해 볼까???

동부이촌동 - 르노뜨르

2008. 10. 18. 21:30 | Posted by 날아가라!뼝~



또 네이버에서 맛집을 찾아보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르노뜨르..
SPC그룹계열이라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역시 프랑스 빵이 많았고 카페식으로 바꼈다더니 낮에도 한가롭게 커피에 쿠키나 케익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나도 그런 여유로움을 갖고 싶지만 그건 아직 꿈일뿐!!
마카롱이 낱개도 판매되는 줄 알았는데 전엔 그랬지만 이젠 그렇게 판매할 수 없다고 해서 산 마카롱! 5개들이 9,000원이다.
마카롱바니유인가? 그게 맛있다고 해서 산건데 무지 달다~
힘들때 하나 먹으면 기운나겠지만 집에 오는 길에 무참히 깨져버렸다.
밑에 거는 미니피칸이란다..
다른 곳보다 작긴 하지만 알차다.
역시 이것도 달다~
하지만 피칸의 맛은 정말 고소하다! 전에 한참 피칸에 맛들여서는 큰거 한판을 3일내내 먹었는데 역시 먹을거에 욕심내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세번째 것은 마론타르트! 역시 단맛에 아주 쪄든 달다구리라고나 할까?
미니피칸보다 크고 커피랑 마시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기대가 커서인지 좀 실망스럽다.
우리나라에도 꽤 유명한 베이커리는 많지만 사람 입맛이 워낙 각각인지라 아무리 맛이 좋다한들 내 입맛에 안 맞으면 맛없는 집일뿐이다. 르노뜨르는 중간 정도라고나 할까?

나무위에 빵집.. 추가요!

2008. 9. 12. 10:03 | Posted by 날아가라!뼝~
만든지 얼마 안되서인지 김이 서려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우선 이빵은 팥앙금이 들어간 모카빵입니다.
시중에 파는 모카빵과는 많이 다르죠?
우선 비스퀴가 없습니다.
비스퀴는 버터로 만드는 거라서 나무위의 빵은 버터 대신 식물성유를 사용하기에 만들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리 달지는 않지만 안을 보면 달팽이 모양처럼 팥앙금이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나무위의 빵은 팥앙금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것처럼 많이 달지 않고 팥맛을 듬뿍 느낄 수 있어
정말 제가 좋아하는 빵입니다. 안의 단면도 찍었어야 하는건데 그럴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
모카빵도 커피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고 안에 호도가 들어있어 씹는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모카빵 6,800원이구요. 3,000원을 더하시면 팥앙금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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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식빵처럼 생겼지만 아니구요.. 치즈카스테라라는 제품입니다.
에게~ 이게 무슨 카스테라야?라고 하시겠죠?
맞습니다. 이건 제품명만 그렇지 솔직히 카스테라라고 하기에는 빵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것도 역시 단면을 못 찍었는데요.
안에는 3종류 정도의 치즈가 마블링처럼 들어있습니다.
맨처음엔 약한 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치즈의 맛이 올라와서 살짝 토스트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치즈카스테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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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에 빵집의 빵!

2008. 9. 7. 21:36 | Posted by 날아가라!뼝~
빵을 무척 좋아하는 나..
남들은 술중독이다 콜라중독이다 그러지만 나는 빵중독..
밥을 먹어도 빵 생각이 나서 서울 시내 빵집 중 유명한 곳은 안가본데가 없을 정도이다..
어느 정도 질려서 가끔 네이버에서 새로운 빵집을 검색하다 찾은 나무위의 빵집.
유기농 재료에 식물성 기름만을 사용하여 베지테리언도 자주 이용하는 이 빵집은
가격은 좀 쎄지만 투박하면서도 만든이의 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주문해서 판매하므로 당일 신선하고 정성이 듬뿍 들은 빵을 만날 수 있다.
위치는 이대 AMPM 옆 골목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새마을금고 옆 오른쪽 골목 안에 있다.
메뉴에 있는 빵을 언젠가는 다 먹겠다는 일념으로 한달에 두, 세번 새로운 빵에 도전하는 나...
빵값 때문에 지갑이 텅텅 빌 때가 있더라도..
먹고싶은건 먹으면서 살고싶다 ^_____^

1. 초코파운드 - 메뉴에는 없지만 시나몬파운드와 같은 가격(9,800원)
진하지만 달지 않은 초코렛의 맛이 빵에 감싸져 있어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더 좋은 빵.
단것이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초코파운드...(안에 초코렛칩같은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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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은깨빵 - 솔직히 처음에는 검은깨빵이라서 많이 느끼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검은깨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느껴질 때 '요걸 주문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빵.
빵안에 검은깨로 만든 달콤한 소가 들어있지만 난 그 소가 들어간 빵보다 위에 검은깨가 뿌려져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닝빵같은 부분이 더 맛있었다. 검은깨부분만 뿌려서 모닝빵으로도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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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은 양에 놀라버린 무화과 비스코티 - 보통 비스코티라하면 두번 구운 과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듯하나 나무위의 빵은 과자라고 하기 보다는 좀 질긴 느낌이 드는 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질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화과가 들어있어 씹는 맛이 달콤, 고소하지만 그 많은 양에
혼자 먹기에는 이빨이 좀 아프다고나 할까? 가격은 9,800원.
무화과 비스코티와 아몬드 비스코티 두 종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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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말 반해버린 우리밀 아몬드스콘(8,800원) - 원래는 건포도가 들어있으나 건포도를 무지 싫어하는
나는 건포도를 빼고 주문했다. 보통 다른 스콘처럼 조그맣게 여러개 들어있는게 아니라 통짜 하나라서
좀 당황한 이 제품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우리밀의 고소함에 아몬드의 고소함이 더 해져
씹으면 씹을수록 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고 말았다. 우리밀이라 유통기한이 좀 짧은 것 같고
약간의 거친 맛이 있긴 하지만 정말 고소해서 반해버린 우리밀아몬드스콘.
언젠가 이 집의 빵을 다 먹어버려도 다시 주문해서 먹어야지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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