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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기네스초코렛파운와 레드벨벳케익

2015. 3. 17. 15:38 | Posted by 날아가라!뼝~

네이버캐스트인가? 라퀴진 남자를 위한 케익에서 잼앤브레드의 기네스로프와

비슷하게 생긴 레시피를 보고 한번 따라 만들어 본 기네스 초코렛파운드!

덕분에 오랜만에 베이킹 재료도 잔뜩 사고, 1.5배 양을 늘려서 만들어봤다.

위에 기네스 글레이즈라고해야하나? 만들었지만 양이 부족해서 사진에는 없다.

 

 

모양새는 비슷했는데 오일의 양이 꽤 들어가더니 오일의 맛과 향이 느껴지고,

양이 많아서인지 굽는 시간이 꽤 길었는데 그래서일까?

잼앤브레드의 기네스 로프처럼 촉촉한 느낌이 덜한게 부족한 맛이다.

사둔 코코아분말이 다 떨어져서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베이킹 재료를 구입하면서 함께 산 레드벨벳케익믹스 500g

소분해서 파는지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서 찾아보느라 좀 고생했다.

500g에 달걀 + 물 + 역시 오일을 넣고 섞어 준 뒤 구워주면 됨.

중요한건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양을 많이 만들어줘야한다는거.

 

 

처음 만든거라 양 조절을 못해서 실패라고 할 수 있는데

약간 뻑뻑한 식감이 있긴하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다음엔 레몬타르트와 피칸파이에 도전~

 

오랜만에 생각나서 만들게 된 스콘!

 

 

호두와 아몬드슬라이스  2종과 블루베리, 크랜베리 2종을 넣었다.

버터를 안 넣고 유지를 사용했는데, 바삭한 맛은 있지만

살짝 밀가루 맛이 나는듯해 아쉬웠다.

 

 

호두파이도 생각나고 시나몬타르트도 생각나는데,

두개 다 하기에는 아몬드분말이 모잘라서

타르트 반죽에 한쪽은 호두파이필링을, 다른쪽은 시나몬필링을 넣었다.

새로 구입한 스마트 오븐에 익숙치않아서 불조절 실패!

윗면이 좀 타게 구워져 나왔다.

 

 

타르트지는 고소하니 괜찮았고, 호두파이와 시나몬을

반씩 먹는것도 둘다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은 조합이었다.

 

 

마지막으로 노버터 아몬드비스코티!

레시피보다 아몬드 슬라이스를 많이 넣었는데 

고소하면서 달달하니 바삭바삭한 식감이 괜찮았다.

 

 

베이킹도 해야하는데... 점점 귀찮아져서 손을 놓게 되니

재료의 유통기한은 임박해오고, 아~ 요새는 너무 몰리는듯한 느낌이라 싫다.

 

호두 섭취에 제일 좋은 호두파이에 팥앙금을 넣어 만든 호두앙금파이!

일반 황설탕 대신 유기농 흑설탕을 넣어줬더니

호두필링의 색이 더 짙어졌다.

 

 

고소한 호두필링과 파이지 사이에는 달콤한 팥앙금이

들어있어서 부모님들도 맛있게 드셨다.

 

이제 흰앙금만 좀 남았는데 다음엔 흰앙금을 넣어 만들어볼까?

제빵기! 드디어 사다...

2012. 12. 10. 17:06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성 제빵기 10인용, 청국장과 요구르트기능이 있는 제품인데,

쿠폰에 연간할인권, 카드청구할인까지 더해 10만원이 안된 금액으로 구입했다. 

사은품으로 식빵믹스 2개가 같이 와서 테스트 해봤다.

 

 

통에 식빵믹스와 붙어있는 드라이이스트를 넣고

설명서에 쓰여져있는것처럼 물 대신 우유와 기름 1스푼을 넣은 뒤

냉동실에 얼려놓은 밤까지 넣고 급속으로 돌리니 완성까지 3시간이 걸린다.

처음 사용하는거라서 그런지 중반이후부터 빵이 타는 냄새가 진동해서

창으로 들여다봤지만 윗면은 멀쩡해서 끝날때까지 냅둬봤다.

추운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심한 냄새였다.

 

 

부저소리가 나고 윗면이 멀쩡해서 밑바닥이 눌러붙었나보다싶었는데

 

 

뒤집어보니 밑면도 타지 않았다.

처음 작동하는거라서 그렇게 탄 내음이 심했던거 같다.

 

 

반을 잘라보니 겉면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밤이 완전히 갈려서 조그맣게 보이는 밤식빵이 되었다.

엄마는 시중에서 파는 밤식빵과 달리 달지 않아 좋다고하셨지만,

전체적으로 밤식빵 배합이 아닌거에 밤만 넣은거라서 밍밍한 느낌이다.

그리고 믹스여서인지 공기와 닿는 면은 쉽게 굳어졌다.

 

 

밤식빵을 만든 후 남은 1봉으론 아몬드와 크랜베리, 블루베리를 넣어봤다.

 

 

이번엔 급속대신 표준으로 맞춰 작동시켜봤는데,

좀 더 탄듯한 느낌은 강하나 처음처럼 탄냄새가 진동하진 않았다.

 

 

양을 조금만 넣어서인지 그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약간 산패된듯한 아몬드를 제외한다면 이것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껍질부분이 굳다못해 질긴 느낌이라,

속살만 걷어내서 먹고 나머지는 러스크와 마늘빵을 만들기로 했다.

 

 

오일에 설탕과 올리고당 그리고 약간의 우유를 넣은 뒤

전자렌지에 30초 동안 돌려서 자른 식빵껍질 안쪽에 발라준 후

200도에서 10분 정도 구웠다.

꺼낸 뒤에 슈가파우더+시나몬파우더를 섞은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어주면 끝!

그래서 완성된 러스크는 살짝 단맛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남은 오일+설탕+올리고당+우유에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준 뒤

나머지 식빵껍질에 발라준 후 파슬리 가루를 뿌려

똑같이 200도에서 10분 구워 만든 마늘빵! 

단맛과 함께 살짝 알싸한 마늘맛이 느껴져서 러스크보다 더 나았다.

 

제빵기를 사면 열심히 빵을 만들 줄 알았는데, 겨우 믹스만 돌리고 있다.

지금은 피곤하고 시간도 안나니까,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다른 빵에 도전해봐야겠다.

 

오랫만에 녹차, 단호박사브레&호도과자

2012. 11. 12. 13:5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일욜일이 빼빼로데이라 편의점도 가게 앞도 빼빼로로 가득이다.

이젠 해드릴 기회도 별로 없을거 같아, 오랫만에 사브레와 호도과자를 만들었다.

 

전에 만든것보다 설탕양을 줄였는데도 단맛이

좀 강한 호도과자는 밑면이 좀 탔다.

그래도 아빠는 딸래미가 만든거라 잘 드신다.

 

 

전날 반죽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녹차사브레와 단호박사브레!

녹차가루 대신 단호박가루와 단호박씨를 넣었는데 

동일한 배합인데도 단호박 반죽이 좀 더 질었다.

씹는 맛을 주기 위해 단호박씨도 넣었는데 나름 괜찮다.

 

두툼한 녹차사브레와 단호박사브레는 김장하느라

지치신 엄마, 아빠의 간식과 동생 남친의 선물이 되었다.

남들은 맛있다고해도 내가 만든건 맛없게 느껴지는 이윤 뭘까?

알싸한 맛의 페퍼쿠키!

2012. 9. 18. 14: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작은아씨 베이커리에서 사먹은 페퍼쿠키가 생각나

오랜만에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혹시나해서 검색을 해보니 페퍼쿠키 레시피 겟~

통후추는 어찌어찌 구했는데, 파마산 치즈가루는 동네수퍼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 크림치즈를 넣고 계란의 양을 조절했다.

냉동실에 휴지시킨 후 반죽을 꺼내서 열심히 잘라서 구웠는데,

쇼트쿠키가 아니라 소프트 쿠키가 나와버렸다.

 

보기에는 딱딱한 식감일거 같지만 한입 베어물면

마가레트 같은 소프트한 식감으로 부스러지며,

어~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할때쯤 통후추가루가 팍~하니 올라온다.

 동생도 처음엔 맛있네..라고 하더니 뒤에 후추맛이 강하단다.

몇분이나 후추통을 잡고 돌려서 나중에 반죽할 때

팔이 후들후들 떨릴 정도였는데, 강한 후추맛의 쿠키가

나름 성공적으로 나와서 기쁘다...

좀 더 바삭하다면 술안주로 해도 좋을 듯 싶다.

 

쿠키, 크림치즈스콘, 호두파이

2012. 7. 25. 13:49 | Posted by 날아가라!뼝~

맛있는게 먹고싶기는한데, 근처에는 없고,

아무 생각도 하고싶지않아 퇴근 후 오랫만에 베이킹을 했다.

쨈쿠키 배합에 쨈이 없어서 가운데에 통아몬드를 통째로 올렸다.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다.

쨈쿠키의 부드러운 맛에는 좀 떨어지지만 조카도 잘 먹으니 됐다.

 

 

버터 대신 크림치즈만을 넣고 구운 크림치즈스콘!

 

 

중력분을 사용하라고햇지만 강력 20%에 박력 80%으로 대체했다.

전에 크림치즈양을 늘렸더니 그 맛이 너무 강해

맛이 없어서 오늘은 딱 정량만을 지켜서 넣었다.

적당히 올라오는 크림치즈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만든 스콘은 늘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든다.

 

 

마지막으로 오랫만에 호두파이를 구웠는데, 단게 생각나서

1/6부분에는 팥앙금을 넣고 호두필링을 채워줬다.

안어울리면 내가 해치울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단맛과의 조합이 잘 어울렸다.

설탕의 단맛만 좀 조절하면 전체에 단팥을 넣어도 괜찮을 듯 하다.

 

 

한동안 식욕이 없더니 요새 다시 살이 붙으려는지, 자꾸 뭔가가 생각나고

가방안에 먹을 게 없으면 불안하다...

오랜만에 버터를 사용해서 만든 블루,크랜베리스콘이다.

시중에서 파는것과 비슷한 식감이 나왔는데,

아직까지도 좀 부족한 느낌의 맛이다.

 

 

블루베리의 달콤한 맛과 크랜베리의 새콤한 맛이

약간 바삭거리는듯한 식감과 잘 어울렸다.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어서 진한 맛이 느껴지지만,

나중엔 입안에 기름기가 느껴지는것 또한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너무 구워버린 단호박아몬드비스코티와 단호박크랜베리비스코티!

당이 들어가 있어서 크랜베리는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했고,

통아몬드를 사용한것은 고소한 맛과 씹히는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단호박의 향을 느끼기에는 재료들이 그 맛을 다 잡아먹은 느낌이다.

 

 

원래 레시피대로 녹차를 사용했다면 맛이 더 살았을지 모르겠다.

역시 시도는 좋으나 때때로 실패가 잦다는것과

레시피대로 준수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급히 크림치즈를 검색해보다 좀 저렴한게 있길래, 바로 구매!

다음날 도착해서 베이킹을 해보니... 역시 가격만큼의 맛이었다.

앞으로 크림치즈는 끼리나 필라델피아제품만 사용해야지

 

감자크림치즈파이의 응용작인 고구마크림치즈파이!

같은 레시피에 감자 대신 동량의 고구마를 넣고

블랜더에 갈아줬는데, 감자는 쉽게 갈렸지만,

고구마는 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묻어나는게 많았다.

 

 

그럭저럭 완성이 된 고구마크림치즈파이는 크림치즈의 꼬리한 향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맛이 각자 따로 노는 제품이 되어버렸다.

크림치즈의 양이 적었으면 조금은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맛없는 제품 먹어주느라 고생한 사람에게 미안한 맘뿐이다..

 

 

버터, 생크림 대신 크림치즈만을 넣어서 만든 크림치즈스콘!

그나마 고구마크림치즈파이보단 향이 덜해서 먹기 편했다.

고소하면서도 푸슬거리는 식감이 나쁘지 않아서,

남은 크림치즈는 전부 스콘으로 만들어서 해치우는게 좋을거 같다.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녹차크랜베리스콘!

색상이나 모양이 별로 예쁘지 않아서 제품화되지 않나보다.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부분은 새콤하니 괜찮지만,

전체적으로 밍숭한 느낌이라 스콘으로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

 

 

오늘 만든 제품은 다들 보통이하여서 남주기에도 참 민망할 뿐이다.

 

나무위에 빵집 원데이 베이킹 3주차이다.

오늘은 호두, 두부크림을 얹은 레몬커드타르트를 만든다.

우선 파이와 타르트의 중간 두께 정도의 타르트를 만들어 굽는다.

완성된 타르트는 식힘망에서 식혀주고...

 

 

그 사이 레몬필과 레몬즙이 들어간 크림치즈배합을 잘 섞어준 뒤 채워준다.

 

 

그 위에 두부와 구운 호두를 곱게 갈아서 만든 필링을 부워주면 끝!

두부크림이라고해서 하얀색을 생각했었는데,

호두가 들어가서 약간 보라빛 색이 나며, 그리 맛있어보이는 색은 아니다.

 

 

집에 가져와서 컷팅해보니 이렇다.

젤라틴이 들어간 호두, 두부필링은 마치 푸딩처럼 탱글탱글하면서도 고소하고,

그 밑의 레몬커드는 새콤한맛과 함께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어떻게보면 각자의 맛이 좀 튀지만,

먹다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작업이 빨리 끝나서 간식으로 허브스콘을 만들어 먹었다.

사신지 얼마 안된다는 허브믹스를 개봉해서인지, 허브향이 진하게 우러나온다.

달콤한 스콘도 맛있지만, 살짝 KFC 비스켓같은 느낌의

바삭하면서도 향기로운 허브향이 입안 가득 퍼져서 클래스 듣는 분들이 좋아하셨다.

 

 

이것으로 3주간의 원데이 베이킹도 끝!

이날 어느 분이 프레첼을 만드시던데,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의 프레첼,

기회가 된다면 배워봐야겠다.

 

단호박을 넣은 팥파운드, 쑥만주

2012. 5. 7. 14:27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전에 단호박타르트를 만들고 남은 걸 냉동시켜놨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팥을 잔뜩 삶아주셔서, 팥파운드에 넣어봤다.

달지않으면서도 단호박이 팥과 잘 어우러져 씹는 느낌이 좋았다.

 

 

이번에 베이킹 재료 구입 시 쑥가루도 같이 주문했는데,

월병레시피에서 넛맥을 빼고 쑥가루를 12g 정도 넣어서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색상이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않았고, 향도 적었다.

 

 

달지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는 있었지만, 쑥향이 잘 살지않아 실패!

엄마, 아빠는 맛있다며 드셨지만, 좀 더 레시피 조절이 필요한듯 하다.

 

새로 산 틀로 만든 단호박타르트, 월병

2012. 4. 30. 15:42 | Posted by 날아가라!뼝~

기존에 가지고 있는 타르트 틀이 오래되서 크고, 모양이 조밀한 걸로 샀다.

가격대가 좀 더 나가지만 분리형이라 세척하기도 편리하고,

만들어놓고 보니 박스안에 넣어도 흔들림이 없어 선물용으로 딱 좋다.

 

오랫만에 선물용으로 구운 단호박타르트!

단호박을 삶아서 반은 토핑용으로 좀 더 삶은 건

으깬 후 필링으로 사용했다.

사이즈가 크다보니 단호박이 1개 이상 들어갔다.

 

 

딱 선물용 박스에 알맞은 사이즈라서 부서지는게 덜해서 좋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레시피로 만들어 본 모양이 없는 월병!

월병 틀이 없기 때문에 머핀틀에 넣고 위에서 한번 눌러줬다.

다 만들고보니, 넛맥이 탁자 위에 그냥 놓여있다는...

그래서 월병이 아니라 만주가 되어버렸다.

 

 

팥앙금에 집에 있는 단호박씨와 호두, 강남콩배기만 넣었는데,

좀 달긴했지만 피가 바삭하면서도 앙금의 단맛과 어우러져 맛있었다.

특히, 아빠가 맛있게 8개 중 4개이상을 드셨다는...

 

 

다음에는 배합을 좀 더 늘려서, 넛맥을 꼭 넣어서 만들어봐야겠다.

 

원데이 강습 2번째는 감지치즈케익과 쨈쿠키다.

원래는 감자치즈케익만인데, 시간이 남는 걸 보시고,

 쨈쿠키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만들었다.

전에 치즈케익의 시트는 강력분을 사용하여 빵반죽을 해 만들었었는데,

이번건 파이지반죽이라 시간도 짧고 만들기도 편리했다.

 

파이지를 우선 굽고 난 뒤 감자와 크림치즈를 곱게 갈아서 만든

필링을 붓고 구워주면 끝~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레시피이다.

 

 

필링이 식으니까 자글자글한 크랙이 생긴다.

 

 

파이지에는 호두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필링은 크림치즈맛이 주여서 부드러우면서도 에 살짝 감자맛이 난다.

맛도 좋고 포만감도 있어서 식사대용으로도 좋겠다.

 

 

시중에서 파는 버터링쿠키의 식감을 가진 쨈쿠키!

가운데 쨈의 수분이 쿠키에 흡수되서 소프트한 식감을 준단다.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쨈을 넣어도 좋은데,

블루베리보단 오렌지마말레이드쪽이 상큼한 맛이 느껴져 맛있었다.

 

직접 재배한 팥으로 만든 팥파운드

2012. 4. 23. 13:32 | Posted by 날아가라!뼝~

엄마, 아빠가 작년에 고생고생해서 재배한 팥에

설탕을 넣어 조린 후 단팥죽을 만들어주셨다.

팥알이 통통하니 살아있는게 맛있긴하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리니까..

엄마, 아빠도 좋아하시는 팥파운드케익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팥알갱이가 적어서 전에 사둔 강남콩배기도 좀 넣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서 좀 덜 달게 만들어졌다.

식감은 살짝 떡의 느낌인데, 바스러지는건 카스테라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한번 오븐에 구운 호두분태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끼로도 충분하고 

밤이 나는 가을에는 통밤을 넣으면 그 맛이 더 살아서 맛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작년 12월 이후로 처음으로 이대에 가보는거 같다.

비지니스 메뉴 중 배워보고싶은게 있어서 몇개만 신청했는데,

오랜만에 뵙는 선생님이 반갑게 맞이하여주셨다.

비지니스클래스 분들 틈에 껴서 만든 오늘의 제품은 고구마크림치즈파이!

 

 

이번 고구마크림치즈파이지는 일반 파이지처럼 냉동휴지를 시키는게 달랐다.

그래서인지 좀 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있었다.

 

 

파이지를 한번 구운 후 조린 고구마를 깔고, 크림치즈+요거트를

섞어 만든 필링을 깐뒤 다시 오븐에 구워서 완성.

달콤한 고구마에 새콤한 크림치즈필링이 어우러져서 맛있었지만,

좀 느끼한 맛이 들기도 했다.

 

 

제과점에 가면 종종 사곤 하는, 플로랑땡 아망드도 메뉴에 있어서 신청했다.

시트를 먼저 구운 후, 아몬드슬라이스에 설탕, 기름, 우유를 넣고 볶아 준 뒤

토핑하면 완성. 완전히 식힌 후에 잘라야 좀 덜 부스러진다는데...

 

 

식혀도 여전히 부스러지는 상태이다.

위의 아몬드슬라이스는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고소하고,

버터로 만든 것에 비해 풍부한 맛은 덜하지만,

입안에서 느끼한 맛은 덜해서 괜찮다.

생각한것보다 손이 좀 많이 가는 편이지만,

만들어두면 손님 대접용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을거 같다.

 

오랫만에 만든 것들...

2012. 4. 2. 13:0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손을 다쳐서 한동안 베이킹을 할 수 없었는데,

아빠의 요청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오랫만에 만들어봤다.

이왕 하는거 여러종류를 좀 만들어보자했더니, 약 4시간이 되어서야 끝!

오늘도 새벽에 자는구나....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호두과자는 적앙금에 옥수수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렸고,

 단호박가루를 넣어 만든 호두과자는 백앙금을 넣어서 좀 더 달지만,

구수한 맛이 들어서 맛있어하셨다.

하다보니 백앙금이 더 많이 들어간 모양이다.

그래도 아빠가 맛있게 드셨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재료를 뒤져보니, 케익 대신 당장 만들만한건 호두파이밖에 없었다.

원래 기름이나 설탕의 양을 좀 줄여서 만들곤했는데,

선물용이라 최대한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레시피 그대로를 준수! 완성이다~

나름 파이지도 고소하니 잘 구워졌고, 1번 구워서 토핑한 호두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필링도 모두 나쁘지 않았다.

다만, 노버터 베이킹 제품의 경우, 즉시 먹어야지,

시간이 지나면 기름의 산패취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오래 보관해두고 먹기엔 좀 그렇다.

맨처음 반죽해서 냉장고에 휴지시켜서 만든 녹차샤블레!

바삭하면서도 부서지는 식감과 함께 은은한 녹차의 향과 색이 곱다.

겉면에 설탕을 발라서 좀 더 달긴하지만,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무난한 맛이라고나할까?

녹차를 싫어하는 동생의 요청에 의해 다음엔 단호박샤블레로 만들어야할거 같다. 

금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토욜 새벽에서야 끝낸 베이킹!

꽤 많이 만들었다고생각했는데, 난 별로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다 없어져버렸다. 맛있게 먹어주면 그걸로 만족하지만,

조만간 다시 만들어야하지않을까싶다.

 

단호박호두과자, 시나몬호두과자

2012. 2. 20. 15:5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지난주 녹차호두과자에 이어서 만들어 본 단호박호두과자!
그때 너무 달아서 반죽의 설탕은 20%,
기름은 10% 정도 줄였더니,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고운 단호박가루를 넣어 먹음직스러운 단호박호두과자는,
시나몬호두과자에 비해 더 촉촉한 느낌이 오래 유지된다.

어느 앙금이 더 어울릴지 몰라서 둘다 넣어봤는데,
역시 흰앙금쪽이 단맛이 강했다.
단호박호두과자니까 호박앙금을 넣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지..뭐~

색상에서 티가 별로 안나는 시나몬호두과자는
똑같이 설탕과 기름의 양을 줄였고 호두를 넣었다.

호두의 고소한맛과 시나몬의 쌉싸릅한 맛, 그리고 앙금의 단맛이 나쁘지않다.
다만, 수분감이 좀 덜해 뻑뻑한 느낌이 있고,
단호박에 비해 쉽게 마른다는게 단점인듯하다.


이제 남은건 커피호두과자인데... 호두과자에 살짝 질려서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다.

큰맘 먹고 주문한 호두과자틀이 드디어 도착!
당장 만들어보고싶어서 원 레시피 그대로인 호두과자와
살짝 변형한 녹차호두과자를 구워봤다.
호두과자틀은 우리가 익히 사먹는 호두과자에 비해
형태가 좀 큰편이며 위의 틀이 없어서
반만 호두과자모양으로 나온다.

드디어 완성된 따끈한 호두과자!
안에는 학화호두과자처럼 백앙금을 넣어봤다.


호두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면서도 달콤했지만,
전체적으로 반죽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을 순 없었다.


그냥 호두과자에는 옥수수분말 25g이 들어가는데,
대신 녹차가루 10g 넣고 나머지 15g은 아몬드가루를 늘려줬다.
모든 재료를 넣고 섞으니 그냥 호두과자에 비해 많이 묽었다.
아무래도 옥수수분말을 빼면서 수분도 조절해줘야 했나보다.


녹차에는 역시 적앙금이 더 맞기때문에 넣어봤는데...
그냥호두과자에 비해 단맛이 덜 느껴져서 괜찮았지만,
동생은 녹차의 맛이 너무 진하다고 별로란다.
뭐~ 사람마다 입맛은 틀리니까..
다음번에 호두과자를 만들면 전체적으로 당도조절을 시도해봐야겠다.


적앙금과 백앙금을 써서 만들어 본 황남빵이다.
아몬드가 올려진게 백앙금이 들어간 거다.
워낙 팥 들어간 제품을 좋아해서 황남빵도 앉은 자리에서
한박스를 다 먹어버릴 정도인데, 직접 만들어보니,
피에 그렇게 많은 연유가 들어갈줄은 생각도 못했다.
앞으론 좀 생각하면서 먹어야할듯...


이것 또한 얇게 만든다고한것데 여전히 피가 두꺼운 편!
계란물을 칠했는데도 색이 안나서 오븐에 좀 더 구웠더니
앙금은 촉촉하니 괜찮았지만, 피 자체가 퍽퍽한 느낌이 드는게
마치 센베가게에서 파는 만주같은 느낌이 들었다.
적앙금에 비해 단맛이 더 많이 나는 백앙금이다.


같은 스타일로 구워 본 적앙금!
요게 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살아서 맛있었다.


위의 4종을 퇴근하고나서 끝내니 시간은 약 1시!
피곤하긴했지만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오랜만에 데블스푸드 케익에 도전했다.

근데... 어라~ 양이 많다고 생각했더니...
어쩐지 거의 4개 분량의 배합을 섞어버렸다.
그래서인지 핸드블렌더의 모터는 나가버렸고,
팔힘으로 그걸 다 저었다는.....

호두과자틀에 구운건 수분이 많이 날라가
겉은 과자같이 바삭한 느낌의 스타일이 되었고...


타르트틀에 구운건 겉은 과자, 안은 촉촉해서 선물용으로 줬고..


안의 촉촉함이 그대로 배어있는 원형케익틀의 한조각을 먹어봤다.
윗면도 촉촉하고 안은 마치 브라우니의 쫀득한 식감 비스므리하게 느껴진다.
데블스 케익에는 초코렛 말고 코코아분말과 함께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데,
정해진 양의 90%만 넣었더니 그나마 단맛이 덜해서 먹을만하다고나 할까?
암튼 진한 코코아맛을 느낄 수 있는 칼로리 짱의 데블스 케익!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의리초코렛 대신 요걸로 대체다!



녹차구리볼과 계피만주

2012. 2. 3. 14:13 | Posted by 날아가라!뼝~
다시 단게 땡기는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날씨는 너무 춥고, 빵사러가긴 힘들구..
어쩔 수 없이 자가로 해결해야해서 달다구리에 도전했다.

옛날과자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구리볼과 오란다인데,
브레드마마이신가? 그분이 만든 녹차구리볼을 보고 도전해봤다.
생각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녹차가 들어가서 단 느낌이 덜해 좋았다.


구리볼의 끝을 살짝 눌러줘야한다고 봤는데,
그냥했더니 꼬랑지부분만 살짝 탄느낌이다

일반 구리볼에 비해 덜 달고 오븐 특성상 더 구웠더니
 살짝 부스러지는 식감이구..
좀 더 손이 많이 가지만, 앙금의 양을 줄이고
찐고구마를 으깨서 섞어주면

단맛을 훨씬 덜하게 즐길 수 있을거 같다.


시오코나의 계피만주를 상상하며 피를 열심히 얇게 밀었는데..
만들때는 피가 얇아서 비슷한 모양새로 나올 줄 알았더니...
오븐에서 점점 부풀어 통통한 계피만주로 나왔다.


계란물을 겉면에 발라줘야한다지만, 그냥 생략했더니
계피가루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통밀을 사용해서 만든 피는 질감이 단단하고 두꺼워서 실망이다


다음엔 좀 더 얇고 촉촉한 느낌의 계피만주에 도전이다!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실패작들 ㅠㅠ

2012. 1. 9. 14:47 | Posted by 날아가라!뼝~
커클랜드 메이플시럽을 얻어서 주말에 나름 응용해봤는데,
아~~ 실패다! 역시 생각대로 나오기란 쉽지 않은듯하다.

앙버터를 사면 아무것도 발려있지 않은 윗부분은
냉동실에 얼려두곤하는데, 그걸로 메이플시럽을 발라 러스틱을 만들었다.
워낙 치아바타 자체가 바삭한데다가,
달지 않고 적당한 메이플시럽이 잘 어울려서 가장 맛있었다.


설탕에 비해 메이플 시럽의 당도가 좀 떨어지나?
생각보다 단맛이 올라오지 않아 맹숭한 맛의 메이플 스콘!
겉보기나 조직은 괜찮았지만,중간에 올라오는 계란의 느낌은..
차라리 다음엔 메이플시럽 + 생크림만 넣어서 만드는게 더 나을거 같다.


가장 심혈을 기울였지만 제일 꽝이었던 메이플호두고구마파운드!
메이플시럽과 잘 어울릴만한 호두와 고구마를 이용해봤는데...


보기에는 그닥 나빠보이진 않았다.


다만 여기서도 그 메이플시럽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파운드 부분은 밋밋한 맛이고, 호두 부분은 그냥 괜찮았다는...
특히, 집에 있는 현미유를 사용했는데, 처음엔 고소하더니,
개봉 후 좀 되니까 기름 냄새가 많이 올라온다고나 할까?
갓 구워진 파운드를 잘라서 향을 맡아보니 기름내가 훅~ 올라와서 다 버릴뻔했다.
커피와 먹으니 그나마 조금 낫긴하지만, 주말내내 해치우느라 힘들었다구...


메이플 시럽과 어울리는건 러스틱인거 같으니,
다음엔 안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으로 만들어봐야겠다.

노버터 당근케익과 통밀요거트스콘

2011. 11. 28. 16:19 | Posted by 날아가라!뼝~
10월 29일 나무위에 빵집 원데이베이킹 수업 후
선생님이 알려주신 노버터 당근케익 레시피!
선생님이 예전에 이대에서 맛있게 먹었던 맛과 비슷한 배합이라고하셔서,
당근을 좋아하진 않지만 우선 적어왔다.
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귀찮기도 하고,
당근을 뽑아오면 만들어야지라고 미루다보니 벌써 1달정도 지났다.

그러다 지지난주 엄마가 당근을 가져오셔서
금요일 밤부터
당근 400g 갈기 작업에 착수!
당근만 갈아주면 나머지는 정량을 계량해서 섞어주고 굽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해서 당근냄새도 덜하고 맛도 안나서 아이들에게도
먹이기 좋은 달디 단 당근케익이 완성됐다.


당근이 들어갔지만 색상도 맛도 그리 표가 나지 않는다.


좀 조각으로 내보니 살짝 주황빛이 돈다고나 할까?
마치 제누와즈처럼 보이나 좀 더 포슬한 느낌이 강해서
자르면 쉽게 부서지는 제형이다.


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부모님도 조카도
다른 사람에게 맛을 보여줘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너무 달다는거...
난 단거를 무척 좋아하지만 내 입맛에도 달다고 느낄 정도이니
정말 많이 달고 살짝 기름진 느낌이다.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거에 비해 훨씬 덜 달다는 동생의 말에
그럼 여기서 더 달면 어떻게 먹으라는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포슬포슬하니 입안에서 술술 넘어가지만, 한조각 이상은 못 먹는 제품은 처음이다.
그래도 앞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모임에 만들어가면 딱인 제품이라고나 할까?


오랜만에 버터를 이용해서 통밀요거트스콘을 만들었다.
통밀에 유기농강력 + 박력분을 섞은 후 우유 대신 요거트를 넣어만든것으로
먹을수록 요거트맛이 나는 살짝 짭쪼름한 느낌의 스콘이다.


통밀요거트스콘 반죽의 반은 건블루베리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여서 별로였다.


그래도 약간 브라운브레드의 스콘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라고나할까?
다음엔 요거트를 넣지말고 만들어보면 그 차이를 더 잘 알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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