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작년에 고생고생해서 재배한 팥에
설탕을 넣어 조린 후 단팥죽을 만들어주셨다.
팥알이 통통하니 살아있는게 맛있긴하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리니까..
엄마, 아빠도 좋아하시는 팥파운드케익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팥알갱이가 적어서 전에 사둔 강남콩배기도 좀 넣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서 좀 덜 달게 만들어졌다.
식감은 살짝 떡의 느낌인데, 바스러지는건 카스테라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한번 오븐에 구운 호두분태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끼로도 충분하고
밤이 나는 가을에는 통밤을 넣으면 그 맛이 더 살아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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