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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인 호텔 옆 다이애이 산토리프리미엄몰트 1,320엔,
기린 노도코시 948엔.


아이봉은 고베 한큐산노미야역 뒤편에 있는 다이고쿠에서 598엔인데
3일, 20일에는 추가 5% 할인을 더 해줘서 569엔에 구매!
고베 드럭이 더 싸다고해서 기대했는데 둘러본 결과,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 대체로 교토 드럭이 더 쌌다.
교토에서는 마루이 백화점 옆에 있는 다이고쿠가 가장 저렴함.
여기서 휴족시간시포시트 498엔에 추가 5% 할인 = 474엔,
로이히 동전파스 543엔, 추가 5% = 516엔,
열시트 198엔, 추가 5% = 191엔


고베 다이고쿠에서 비오레 사라사라시트 158엔에 추가5% 할인 = 151엔씩,
교토 마루이 백화점 옆 다이고쿠 퍼펙트휩 248엔, 추가 5% = 237.5엔,
친구가 부탁한 키스미 마스카라 698엔,
니시키 시장 옆 상점가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씨브리즈 478엔,


교토 니시키 시장 옆 상점가 마츠모토키요시 840엔 35% 할인 = 546엔


베집스 각 125엔, 곰카라멜 126엔, 프리츠 콘소메맛 98엔, 와사비튀김 198엔,
니시키시장서 파는 완두콩이 들어간 전병은 3개에 1,000엔


조카가 많이 좋아했던 곰모양 카라멜!


자가리코 스파이스치킨 98엔, 교토 다이마루 백화점 옆에 있던 드럭서 산
자가리코 상큼한 폰즈소스맛 78엔씩(1인당 2개만 가능), 우지말차라떼 148엔,
고베 다이고쿠 자가리코 치즈카레 78엔씩,


그리고 모리나가 푸딩 2타입!


교토에서 사온 건데 그새 녹아버려서 엉망이 되었다.
왼쪽게 더 부드럽고, 오른쪽게 좀 더 달았다.


간사이공항 초코야츠하시 800엔,


교토에서도 본 야츠하시는 녹차초코맛, 초코맛, 딸기초코맛으로 되어있다.


계피가 살짝 들어간 과자에 초코렛이 코팅된 형태라 달다.


그리고 교토서 산 검은깨 유우코!
안에 검은깨앙금이 들어가 있어서 어른들이 좋아하실맛이다.


간사히 공항서 산 오징어튀김 600엔, 프리츠 와사비맛 128엔?


부드러운 오징어를 살짝 튀긴 형태로,


부드럽긴했지만 좀 느끼한 맛이 많이 남는다.


고베 다이에이서 산 콘소메 프리츠와 간사이공항서 산 와사비 프리츠!


차가운 음료와 마시면 딱 좋다는 말처럼,


연한 녹색의 와사비프리츠는 여태까지 먹은 와사비맛 과자중
가장 코끝을 톡 쏘는 맛이여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술안주에 딱 좋은 스파이시 치킨맛 자가리코!


치킨맛보다는 후추맛이 강한 편이여서 좀 매운편이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게 새로운 맛의 자가리코와
와사비프리츠라면 너무 허무할까?

소고백화점 사거리에서 센타가야 맞은편에 있는 리무진버스 정류장!


시간표와 행선지에 따른 요금이 나와있어서 돈만 넣고 누르면 끝!


빨간색 숫자는 간사이공항으로 바로 가는 거고,
검은색 숫자는 롯코아일랜드로 경유해간다.


티켓을 사고 왼쪽을 보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먼저 도착한 롯코아일랜드 경유행은 보내고
12시 20분 직행을 기다려 탔다. 선명한 파란색의 시트는 푹신했다.



드디어 고베도 안녕이구나..
고베 오면 빵이나 케익, 잔뜩 먹어보려고했는데,
시간도 돈도 여의치않아 아쉬움만 잔뜩 남아버렸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롯코산이 보이는구만..


공항까지는 65분 소요! 잠시 눈을 부치기로 했다.

12시 20분 리무진버스 티켓을 끊어놓고, 이진칸을 구경하러 나섰다.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면서 빗방울이 오락가락,
우산을 들고 나왔어야했는데 무거워서 두고 나왔다 나중에 크게 후회했다.

이진칸거리를 가다가 발견한 이스즈베이커리!
고베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면서, 맛집으로 뽑히는 곳인데
이른 아침이라 매장엔 빵이 거의 없었다.


도대체 언제쯤 나오는거야?라면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다른쪽으로 빙 돌아온거였다...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일본의 거리는 어딜가도 대체적으로 깨끗한거 같다.


앗! 드디어 발견한 고베 스타벅스 1호점!


여기서부터 촬영하는 관광객을 하나, 둘 발견!


요 길이 플라워로드였던가? 이 길로 바로 쭉 올라오면 쉬웠을텐데....


막다른 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진칸의 유명한 관들이 나온다.


이른 시각인데도 단체광광오신 분들도 꽤 있었다.


파나마영사관이였던가? 요 밑에 이진칸의 유명한 관들을
구경할 수 있는 티켓을 판다.


빨간 모양들이 유명한 관들!
하지만 앞을 지날때마다 호객 비슷한 행위를 하셔서 좀 놀랐다.



갑자기 굵어진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
들어가서 구경할까?싶었지만 그리 내키지 않아 외관만 잠깐씩 보며 지나쳤다.


요게 벤의 집이였던가??


관을 지날때마다 매표소 비슷한 곳에서 호객하시는 분들땜에
결국
길 건너편에서 구경만 했다.


여긴 유치원같았는데 풍선을 잔뜩 달아놓고 파티 준비중이였고,


일반 집 하나하나도 마치 동화 속의 집들 같아보여 한장씩 찍어봤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오란다관이 나온다.


그새 빗방울은 거세져 우산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오란다관도 포기하고 호텔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기대했던 이진칸이였는데, 컨디션이 별로여서일까?
들어가보고자하는 의욕도 안 생기고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기만을 바랬다.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송 촬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


유명한 곳인가본다..


우산을 쓰신 할아버지가 우리보고 일본사람이냐 묻는다.
한국사람이냐고 답했더니, 갑자기 중국어를 할 줄 아냐면서,
중국말로 뭘 물어보신다. 황당해서, 중국어는 할 줄 모른다며 자리를 피했다.
여행지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을 꼭 한두명씩은 만나는거 같다.


더 거세진 빗줄기를 피해서 내려오다가,



카자미도리의 유명한 가게를 발견!
비도 피할 겸 구경삼아 들어갔다.
부드러우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익류가 유혹했지만,
결국 구경만하다 나왔다.



엄청 쏟아지기 시작한 빗줄기에 편의점서 우산을 하나 사고,
동생이 부탁한 물건과 선물을 사러 시내쪽으로 향했다.
가다가 발견한 유명한 커피전문점!
여행오면 여유있게 구경하고 맛난것도 먹어야하는데,
이번 여행도 역시 그러지 못했다.


허름한 골목 사이서 발견한 신사!
고베의 유명한 이쿠타신사가 겨우 이래?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후문같은곳이었다.


고베의 수호신이라는 이쿠타신사의 정면!


허무하게도 고베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오전관광은 그냥 대충 흘러갔다.

호텔 직원분에게 오꼬노미야끼 가게를 여쭤보니 주신 지도!
빨간 볼펜으로 표시한곳이 우리가 찾아간 곳이다.


관광객이 찾아갈 만한 그런 가게가 아닌거 같아 살짝 망설이다 들어갔다.
아니나다를까 철판 주위에 앉은 일본사람들이 우리에게 시선 고정!
왠지 창피했다.

옥이 그렇게 먹고싶다는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해야하는데,
긴장한 상태에 벽면에 붙은 메뉴만으로 주문하기가 힘들어 순간 멍때리고 있었다.

그런 날 보고, 옥은 옆 테이블에서 시킨게 맛있어 보인다며
같은것과 야끼소바, 기린맥주 2잔을 주문했다.


옥양이 그렇게 원하던 작은 부침개 같은 도구가 놓여지고,
시원한 기린맥주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우리가 주문한 야끼소바를 무표정한 아저씨가 열심히 볶아서


우리 앞에 놓아주셨다.


잘 먹어야하는데, 먹어본적이 없으니 흘리기도 하고,
잘 못 잘라서 더욱 더 뻘쭘한 상태가 됐다.
생각보다 꼬들꼬들한 소바면과 양념이 무난했지만
솔직히 뭔맛인지 느껴지지도 않았다.



옥이 먹고싶다는건 분명 오꼬노미야끼였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걸 만드시는데 내가 봐도 분명 오꼬노미야끼가 아니였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분이 드신게 분명 오꼬노미야끼가 아니였던거야....


결국 정체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건 몬단야끼란다.
무슨 오꼬노미야끼 먹기가 이리 힘들어......너무 창피했다.
손님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고 인상 좋으신 아저씨가
우리에게 말을 걸었는데, 순간 또 못 알아들어 멍~ 때리고..
나중에서야 답변을 했지만, 다른 좌석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막 웃고..
참, 일본인스러우신 주인아저씨는 늦게나마 답을 잘하는걸 보고,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는데 더 창피했다.
결국 2가지 소스의 몬단야끼로 배를 채우고,
홍대에 직접 만들어 먹는 오꼬노미야끼집을 가기로 약속하며 나왔다.


솔직히 교토 여행계획에만 심혈을 기울여서
고베는 대충 야경보면 땡이다싶었는데,

창피만 잔뜩 당했다.

간사이패스 2일권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짧은 거리도 무조건 패스 사용!


공사 중인 산노미야역은 왠지 지저분하면서도 위험해보였다.


산노미아역에서 한정거장! 모토마치역을 나왔는데...
아직 8시도 전인데 상점가는 거의 다 문을 닫아버렸다.
어이가 없어서 둘이서 순간 멍때리다가, 모토마치는 전에도 봤으니까
야경이나 보자며, 고베포트타워를 향해 슬슬 걸어갔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베포트타워!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더 멋있겠지만, 600엔의 입장료를 내며
들어가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사진만 찍었다.


5년전 생각없이 낮에와서 이게 뭐야?라며 더위에 맥빠지게 했던,
고베포트타워가 저녁에 보니 멋있긴하더라..


다양하게 바뀌는 불빛에 따라 사진을 찍어봤다.


앗, 저긴 우리가 이상한 일본 사람을 만난 모자이크!


지금은 멋지지만 낮에 저 관람차 탔다가
이상한 냄새에 낡아서 삐걱거리는 소리에 급 실망했었는데...
밤에 다시 오길 진짜 잘한거 같다.


고베의 야경이 예쁘다더니, 비록 높은곳에서 보는건 아니지만,
메리켄 호텔 가는 길에 본 모자이크도 멋있어 보였다.


여기가 메리켄호텔 예식장이었거 같은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피곤도 하고, 오코노미야끼 노래를 부르는 옥과 함께
다시 미나토모토마치역에서 전철을 탔다.


산노미아역이 종점이라 2분만에 도착! 우리말고 한국인 관광객 커플 발견! 


고베 야경은 꼭 보자고 해서 다시 찾아왔건만, 왠지 맥빠진 고베의 밤이었다.

나가오카텐진역에서 우메다행 한큐선을 타고 고베로 가던 중,
쥬소역에서도 고베로 환승이 가능하단 방송을 듣고 하차했다.


내린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2번 플랫폼으로 가면 한큐 고베선이 나온다. 


5시가 넘는 시각이라 사람도 많고 서서가야했지만
다행히 오래가지 않아 산노미아역에 도착했다.
가는 도중 본 JR선! 


한큐산노미아역에서 나와 호텔 도큐인까지는 지도상 가깝던데, 또 헤맸다.


한큐산노미야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JR산노미아역이 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좀 내려오면 소고백화점 사거리가 있는데,
소고백화점 대각선 방향에서 도큐인 호텔을 발견했다.


이 우중충한 건물이 호텔 도큐인이다.


체크인을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했다.
키를 받고 방에 딱 들어간 순간~~~~~~~~ 완전 실망!
세미더블로 하긴했지만 이렇게 좁을 줄은,
어제 료칸 히라신에서 편히 숙박을 해서 더 비교가 됐다.


어제 우리가 너무 좋은 곳에 있었던거야를 둘이서 되뇌이며,


대충 정리만 하고 모토마치로 향했다.


오늘 밤의 일정은 모토마치를 보면서 고베 포트타워 야경보기!
갑자기 내린 비에 서둘러 호텔로 가 짐을 찾고 가라스마역에 도착!
짧았던 교토에서의 시간도 여기서 끝~
다시 여유가 된다면 교토의 우지나 후시미이나리를 보러 오고싶다.

팥색 한큐선도 안녕이구나...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기 위해서 한큐나가오카텐진역에서 하차.
짐이 무거워서 코인로커에 보관하려고 보니, 캐리어용 로커는 없어서,
할 수 없이 끌고 가기로 했다.
  


개찰을 하고 나가면 산토리 교토맥주공장 셔틀버스정류장이 자세히 나와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나와 이길을 끝까지 따라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을 보면 이런 표지가 나온다.


그 길을 쭉 따라 가면 정말 작은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셔틀버스정류장!.
맥주공장견학을 위해서, 외국인의 경우는 직접 전화예약을 해야한다.
셔틀버스는 각 0시 (10시, 11시, 12시...3시에) 한대씩 있다.
토요일의 경우 3시 30분이 마지막 견학이고, 평일의 경우는 2시 30분이다.


우리가 서성이고 있는 동안 뒤에 줄이 생겼다.
일본인들 같은데 이분들도 맥주공장에 가나보다.


산토리 맥주공장 버스는 아래와 같이 파란색과 일반버스가 있는데,
일반버스의 경우 범퍼 위에 맥주(=비루)라는 표시가 있다.


정확히 3시쯤에 도착해서 10~15분 정도를 타고 가니
멀리서 산토리 글자가 보인다.


아사히 공장만 2번 가봤는데, 산토리 맥주공장은 처음이라 기대만빵!


도착해서 접수에 짐을 맡기고, 전화예약의 경우는 신청서를 다시 써야한다.
그러면 이런 팜플렛을 나눠준다.


이니셜을 새긴 오리지날산토리 글라스를 주는 프로모션을 하던데..
신청하면 서울까지 배송해주나요???


미리 상품교환권을 출력해가서 받은 공짜컵!
이니셜이 들어간 컵이 더 예쁘긴하지만, 이걸로도 만족이다.


우선 안내하시는 분이 프로모션 소개 및


산토리맥주의 대표제품인 프리미엄몰트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직접 맛본 아로마 보리인데, 씹어보니 고소하고 향이 풍부하다.


그 다음이 쓴 맛을 내주는 홉!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연수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공장 견학이 시작된다.


아까 입구서 산토리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건물에 들어가면 이런 탱크가 많이 있다.
여기서부터 맥주재료혼입부터의 과정이 시작되는데, 발효 때문에 더웠다.


여러과정을 거쳐 저장탱크로 운반!


캔이나 병등에 제품이 담겨져 나오는데 이건 어느 맥주공장에서도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품질관리 외에는 거의 자동화시스템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별로 없었다.


마지막으로 패트는 재활용되어 직원들의 유니폼으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을
끝으로
다시 파란 버스를 타고 접수처가 있는 건물로 이동!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시음시간이다.


벽면 가득 진열되어 있는 산토리 프리미엄몰트!


왼쪽이 프리미엄 몰트, 오른쪽이 올 몰트 맥주를 맛 볼수 있다.


어른들은 안주를, 맥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은
비스켓을 받은 후 원하는 제품을 시음할 수 있다.



아사히의 경우는 20분 동안 원하는대로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데,
산토리는 1인당 2잔씩 밖에 맛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맛짱? 산토리 제품 카달로그에서 자주 보던 캐릭터다!


눈웃음이 예쁘던 치즈코상이였던가? 암튼 이분이 우리 시간대 가이드며,
내가 예약할 때 접수를 받던 분이셔서 친절히 대해주셨다.


첫잔으로는 프리미엄 몰트를 마셨다.
씁쓰레하면서도 약간 무게감이 있어서, 왠지 아빠가 좋아하실 맛 같았다.


요새 차승원씨가 아사히 맥주 선전시 강조하는 골드링인가?
거품자국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는게 더 맛있어 보였다.


프리미엄 몰트보다 거품이 고우면서도 적당한 쓴맛과
뒷맛이 깔끔해서 우리 둘 다 좋아한 올 몰트 비어!
올몰트비어의 경우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들어,
프리미엄몰트와 안주가 섞여있는 패키지를 1,867엔에 구입했다.
 


시음장은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더 시원해보였다.


셔틀버스가 출발하기 전까지 공장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했다.


신선한 맥주를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산토리 교토 맥주공장!
날씨땜에, 무거운 짐 때문에 힘들긴해도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
이제 남은 건 기린과 삿뽀로 맥주공장이구나... 꼭 가고야말테다!

기요미즈테라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기온에서 내렸다.
야사카신사에 가볼까하다가, 고궁 구경같은건 안하기로 해서
료칸 히라신까지 드럭스토어 쇼핑 겸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잠깐 들린 하나미코지는 밝은 대낮이라 마이코 한명도 볼 수 없었고,
햇볕에, 습기 때문에 지쳐갔다.


여기가 어젠 설명한 잇센 요쇼쿠 파는 곳이다.
얇은 오코노미야끼를 반으로 접은거라 보면 될거 같다.


입구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철판 가득 잇센 요쇼쿠가 구워지고있다.


옥양이 여행 내내 즐겨먹던 사과맛 구미!
구미를 좋아하지 않아 몰랐는데, 사과맛 구미는 우리나라에 거의 없단다.


밝은 낮에 본 카모가와강은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고,


5~6곳의 드럭스토어를 거쳐 드디어 니시키시장에 도착했다.


교토의 부엌이라는 니시키시장은 쯔깨모노라는 절임 반찬부터
여러가지 제품이 정말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다.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말은 계란말이도 있고,


시식 후 맛이 괜찮아서 사온 완두콩 전병!
땅콩과 다른맛, 3종류인데 완두콩이 박힌게 가장 맛있었다. 3개에 1,000엔!


요렇게 따뜻할 때 하나 먹었으면 딱 맛있었을 튀긴 어묵!


문어를 꼬치에 꿰어 파는 것이 신기하고 귀여워서 찍어봤다.


못 먹어본 다양한 맛의 당고들...


일반 가지에 비해 너무 귀여운 작은가지가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쯔개모노 앞에는 어르신들이 맛을 보시며 흥정 중!


시장 구경은 역시 재밌지만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잠깐 쉴겸 도토루 커피집으로 고~고~

점정리를 하고 체크아웃 한 뒤 기요미즈테라의 산넨, 니넨자카를 보고,
니시키시장 구경으로 결정했다.
데스크서 기요미즈테라에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꺼내 주신 지도!
중앙에 빨간볼펜으로 표시된게 료칸 히라신이고
그 밑에 다시 작은 빨간 동그라미가 버스 정류장이다.
207번 버스를 타면 기요미즈테라에 간사이패스로 갈 수 있다.


여기가 버스 정류장! 207번이 오자 바로 탔다.


기요미즈테라미찌역에서 하차,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이 길! 어렴풋이 기억이난다.
더운 와중에도 옥양은 여전히 사진 남기기에 열중모드다!


아직 이른 시간이여서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았다.


친절하기로 소문난 MK택시가 쓩~ 지나가서 한컷!


저질 체력이라 요런 오르막길도 조금씩 숨이 가파온다.


기요미즈테라 입구쪽에는 기념품 등 상점가가 늘어서있는데,
9시쯤인데도 관광객으로 가득했다.


5년전 기요미즈테라는 들어가봐서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목적지인 산넨 - 니넨자카 구경을 하기로 했다.


먹어보고싶었지만 부탁받은 선물로 돈이 여의치않아 구경만 한 녹차바움쿠헨과


교토한정의 녹차샌드! 이거 4개가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이 넘는다(980엔이었던가?).
한정! 진짜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녹차로 만든 다양한 오미야개들이 시선을 끌었다.


부모님 드시라고 한개씩 사본 유우코랑


유우코 상점에 고개를 끄덕이는 유우코 인형!


정교하게 만든 다양한 모양의 다양한 사탕들!


우리나라 호두과자처럼 안에 팥이 들어간 다양한 모양의 구운과자들!


앗! 누가 일본빙수를 주문하길래 찍어봤다.
예전에 한번 먹고 그 단맛에 질렸었는데, 딸기 시럽 엄청 들어간다.


너도 나도 한번씩 찍어보는 아마, 산넨자카였던거 같다.


앗, 내가 좋아하는 군밤도 있었는데...
그 향이 솔솔 풍겨와도 배는 부르고 돈은 여의치않아 패스~


그 유명하다는 이노다 커피집이 고풍스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밝은 낮에 다시 만난 요지야 상점!
립밥이나 기름종이가 유명하다고해서 들어가봤는데, 결국 구경만 하고 나왔다.


특히 다양한 향초를 파는 곳이 많았는데, 그 향이 너무 좋았고,
고양이 모양의 인형 귀로 향이 풍겨나오는게 귀여웠다.


왠지 나가사키가 생각나는 다양한 맛의 카스테라도 있고,,
여행오면 다 먹어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나중을 기약했다.


조용한 거리의 여기가 니넨자카인지? 잘 모르겠다.


차로 만든 소바인듯!
교토는 차가 유명한가? 교토 근처의 우지녹차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있지만,
교토 상점가를 보면 녹차제품도 많고, 사진을 보니 여전히 아쉽다... 아쉬워~


배도 부르고 구경도 할 겸 기온까지 슬슬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몇개의 드럭스토어를 발견했는데,
비오레 폼 클렌징은 이름은 모르겠지만
다이마루 옆에
있는 이곳이 가장 쌌다.


문이 열려있는 드럭스토어는 잠깐씩 들리면서 살 품목에 대한 가격을 체크했다.


카모가와강이였던가?시조가와라마치에서 기온사이에 흐르는 강!
어두워서 잘 보이지않지만 식당 테라스에는 손님들로 가득! 


강가에도 더위를 피해 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기온쪽에서 바라본 강! 불빛이 꺼지지 않는 이곳이 본토쵸인가?


지하철 역 입구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있었고,


화려한 옷차람의 사람들과 문이 닫힌 가게들 사이서 발견한 재밌는 모형이 있는 가게!
담날 다시 와 보니 여기가 교토 명물 중 하나인 잇센 요소쿠인가?
그걸 파는 집이었다.


미용실에서 간 나온 듯한 머리를 한 유타카를 입은 일본여성들도 눈에 띄었고,


문이 닫혀버린 요지야도 발견했다.


요지야의 트레이드마크! 낼 기요미즈테라에 갈꺼니까 거기서 봐요~


전등모양의 등불이 기온의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조명이 켜져있는 야사카신사를 찍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 일 하고, 공항에서 뛰어다니고,
교토역에서 다시 뛰어다니고, 정말 정신없었던 하루의 일정도 여기서 끝이다.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등모양의 전등에 불이 켜졌다.


가츠라역까지 짧은 구간으로 운행되는 한큐아라시야마선!
한큐선은 모두 팥색인가보다.


4인석도 있고 나란히 마주볼 수 있는 2인석이 있어서 좋았다.
옆에 앉아있는 일본의 여자아이들은 어쩜 눈화장을 그리 잘하는지..
다들 크고 또렷하며 속눈썹도 풍성한, 내가 부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여기서도 생수 한병을 비워주시고..


가츠라역에서 다시 가와라마치행으로 갈아타고 가라스마역에서 하차!
료칸 히라신은 히가시가라스마역으로 나와야 편리하다.
16번 출구로 나오면 다이마루 백화점이 나온다.
다이마루와 상가 사이 좁지만 차들이 다니는 길을 따라
위로 두 블럭 올라가면 왼쪽에 주차장이 있고 K라는 편의점 간판이 보인다.


그 편의점에서 왼쪽으로 돌아 직진하다보면 작은 공원이 보이는데,
그 공연 맞은편이 료칸 히라신이다.
알고나면 찾기 쉽지만 간판도 작은데다가 초행길이라 힘들었다.


금새 어두워졌는데, 그러면 더 못 찾을거 같은 특색없는 겉모양의 료칸 히라신!


하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가격대비 정말 좋았다.
약간 현대적으로 꾸며져있는 로비도, 친절한 직원분들도 좋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마치 옷장같은 벽면의 길을 쭉 따라,


드디어 우리 방으로 입실!
체크인이 좀 늦어져서 가방도 미리 옮겨다놓으셨다.


은은한 다다미의 향에 푹식푹신한 이불!


작은 세면대에는 헤어드라기와 작은 건조대가 있고,


왼편으로 욕실이 따로 있다.
지하 2층에 우리나라 작은 목욕탕 같은 욕장도 있다고 하니,
사람들 없는 틈에 이용하면 좋을거 같다.


특히,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다.


여행하는 동안 물이 필수인데 볼빅 2병과
교토의 유명한 오미야개 유우코 2개, 그리고 인사말과 함께 종이학!
세심한 배려심과 시설에 옥양은 좋다며 감탄사를 연발!
솔직히 기대하지않았는데 가격대비 정말 좋았다.


우리나라 찹쌀떡같은 유우코는 삼각모양의 떡 안에 앙금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포트와 함께 놓여져있는 차기!


교토 밤거리를 헤매기 전에 마신 우전 녹차!
일반 녹차보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이 피로감을 줄여주는거 같았다.


만족스러웠던 교토의 1박과 달리 다음날 고베 1박이
그럴줄은 아직까지 상상조차 못했다.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을 나오면 바로 치쿠린(대나무숲)이 펼쳐진 길이 나온다.
그 길을 쭉 따라 한큐아라시야마역까지 가는게 오늘의 코스!


역시 옥양은 젊은 사람답게 남다른 포즈를 보여준다.
이번 사진의 1/3이 옥양사진인데, 어쩜 똑같은 포즈가 하나도 없다.


길게 솟은 대나무숲이 더위와 햇볕을 가려줘서 시원했다.


일본, 중국, 기타등등 관광객이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는 대나무숲길!


치쿠린 끝에는 노노미야신사가 나온다.


가운데 줄을 흔들어 종을 울리고 소원을 비는...
구경삼아 한바퀴 슬쩍 돌아보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5시가 조금 넘었는데 문을 닫기 시작한 텐류지 북문!


그 길을 따라 나오니 아라시야마 거리가 나왔다.
마치 오래된 마을 한복판을 걷는 듯한 느낌의 거리였다.
멋들어지게 서있는 소나무는 아빠가 보면 많이 탐내실 정도로 멋있었고..


집인지? 가게인지? 잘 모르겠지만 입구조차도 옛날 느낌이 가득하다.


파란색 벚꽃무늬가 예뻤던 천으로 된 동전지갑도..


배고픔에 눈길을 끌었던 음식 모형도...
교토는 대체적으로 오사카보다 음식값이 비싼거 같았다.


그렇게 먹고싶었던 도지마롤도 시간관계상 포기~
아린코롤조차도 그냥 보기만 하고 발길을 돌렸다.
항상 그러하듯이, 무조건 지르고 먹어보고 그럴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여행을 하는 바보같은 나...


다양한 종류의 예쁜 부채도 살짝 구경만 하고..


거리 끝에는 도개츠교가 있었다.


강가에는 앉아서 쉬는 사람들과 다리 위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


슬슬 아라시야마의 거리 구경도 끝나가고..


잠깐 쉬면서 한큐아라시야마역까지의 길을 체크했다.


오래된 다다미 냄새가 물씬 풍기는듯한 낡은 건물도, 멋있구나..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한옥을 보면 이런 감정을 느끼겠지???


드디어 발견, 한큐아라시야마역!
이제 한큐를 타고 다시 교토로 백~백~


착륙 후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심사장까지 이동!
꼼꼼치 체크하는 심사원에게 걸려, 예상했던 난카이 급행을 놓쳐버렸다.
안내데스크에서 토롯코 열차를 예약하려고하니,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하고..
살짝 숨도 돌릴 겸 멍때리다가 12시 14분 난카이 급행을 타고 난바로 향했다.
난바서 하차, 한큐우메다로 가야하는데, 역내는 공사중이지,
사람은 많지, 살짝 헤매느라 결국 1시 40분 한큐교토특급을 타게 됐다.
서두르지 않으면 토롯코 열차 시간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점심도 패스~
한큐 우메다역서 보이는 스낵바의 메뉴만 바라볼 뿐이었다.


보스의 아마미 유인가? 그 배우가 생각나게하는 다카라즈카 극단의 아이언맨!


교토 여행을 다녀오신분들처럼 3일 내내 물을 달고 살았다.
그나마 흐린 날씨땜에 많이 덥진 않았지만, 너무 습해서 힘들었다.


우리의 계획은 숙소에 먼저 들러 짐을 맡기고 가라스마역에서
교토역까지 가서 JR우마호리역에서 내리는거였는데..
교토역에서 숙소를 찾느라 30분 이상 헤매버렸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될거 같아 가는 법에 대한 상세한 사진도
찍으려 했는데, 가라스마역에서 교토역까지 3정거장!
교토역서 바로 JR산젠인선 우마호리역 티켓을 끊고보니,
발차까지 3분전!교토역내 33번 게이트까지 정신없이 뛰었다.
그나마 시간에 맞춰 다행이지! 못 탔더라면 토롯코 열차도 탈 수 없었다.
나름 시간까지 맞춰서 자세히 준비했는데, 예상과 다른 진행에
멍 때릴 수 밖에 없었다.


우마호리역까진 간사이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란덴 열차를 타도 되지만,
시교토서 JR을 타는게 시간표만 안다면 가장 빠르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와서 처음 타보는 JR선이다..


JR우마호리역에서 나오면 토롯코카메오카역으로 가는 법과 시간표가 자세히 나와있다.


이정표가 곳곳에 있는걸 보면 여길 찾는 관광객이 많나보다.


작고 아담한 JR 우마호리역을 나와서


토롯코카메오카역까지 도보로 10분!


토롯코열차외에도 관광지가 있나본데 우린 패스~


몇 발자국 안걸었는데 벌써 10분에서 6분으로 줄었다.


그 와중에 먹겠다고 산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푸딩(137엔)!
하도 서둘렀더니 배고픈줄도 몰랐는데, 정말 맛있었다.


요 굴다리를 지나서 우회전!


이런 풍경이 나오니 이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드디어 도착한 토롯코카메오카역!
보통 토롯코사가역에서 출발, 카메오카역을 찍고 왕복하는 코스(1,200엔)지만
우린 토롯코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릴 계획이니까 카메오카편도행(600엔)을 끊었다.
 


오늘의 마지막 열차였던 4시 35분 토롯코열차!
카메오카역에서 출발시 5호차 왼쪽 좌석이 풍경을 보기에 좋단다.
너구리모양의 조각이 토롯코 열차역마다 있다.


우리가 탄 5호차는 위에는 유리창으로
옆에는 창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폐쇄된 열차 노선으로 만들어진듯한 토롯코열차는
계곡을 따라 보이는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좋지만 소음도 꽤 컸다.
굴을 통과할때마다 귀가 멍한게 침을 꼴깍~ 삼켜야했다.


경치가 바뀔 때마다 카메라 셔터 눌러대는 소리로 가득~


습한 날씨도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덕에 시원했다.


마치 정선 레일 바이크인가? 그것과도 비슷하다는 동행의 말!


멀리서 보이는 다리가 토롯코호츠교역이다.


어김없이 여기서도 너구리 인형이 일렬로 관광객을 맞아준다.
차장 할아버지의 설명이 잠깐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들리지도 않아 패스~


요, 배를 타고 즐기는 것도 재미라는데 이건 상당히 비싸다고 한다.


아라시야마역에 다닿을쯤 보이던 아라시야마온천숙박지...
여유만 있다면 이런곳에 묵어도 좋겠지????


5호차의 1/3 가량이 토롯코아라시야마에서 하차!
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토롯코열차는 사라져갔다.


휴지통 마저도 캐릭터를 형상화시킨 모습! 정말 일본이구나...

올 여름 특별한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의기투합해서
교토, 고베 2박 3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가장 더위에 고생하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느라 기억에 남았던 오사카여행!
그땐 셋이였는데, 올해는 둘...
시간이 지날수록 동행자의 수가 점점 줄어서
내년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 되지않을까싶다.

7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가득,
티켓팅 시간이 꽤 걸린데다가, 부탁받은 물건들을 사고,
면세점 물건을 찾느라 비행기 탑승마감 시간이 빠듯했는데....
10분을 남겨두고, 산 제품 하나가 없어졌다.
그 물건을 찾기 위해 다시 면세점 매장으로 달려갔고,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질주해서
1분전에야 탑승을 완료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땀범벅에 거친 숨으로 여행이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통로 및 좌석이 좁았던 제주항공!


가까운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까진 참겠지만, 좀 불편했다.


이륙한지 얼마안되서 나눠주기 시작한 기내식!
음료수와 함께 나온 삼각김밥이 좀 황당했다.


그래도 이게 올 때 것보단 더 맛있었다.


먹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던 삼각김밥!


이건 올 때 나눠준 참치김치 삼각김밥!


밥은 푸석거리고, 참치김치는 칠만 살짝 한듯한 느낌!..
기류가 세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다가 남겼다.



부실하면서도 맛이 아쉬운 삼각김밥처럼, 이번 여행도 아쉬움만 잔뜩 남기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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