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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아라시야마역을 나오면 바로 치쿠린(대나무숲)이 펼쳐진 길이 나온다.
그 길을 쭉 따라 한큐아라시야마역까지 가는게 오늘의 코스!


역시 옥양은 젊은 사람답게 남다른 포즈를 보여준다.
이번 사진의 1/3이 옥양사진인데, 어쩜 똑같은 포즈가 하나도 없다.


길게 솟은 대나무숲이 더위와 햇볕을 가려줘서 시원했다.


일본, 중국, 기타등등 관광객이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는 대나무숲길!


치쿠린 끝에는 노노미야신사가 나온다.


가운데 줄을 흔들어 종을 울리고 소원을 비는...
구경삼아 한바퀴 슬쩍 돌아보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5시가 조금 넘었는데 문을 닫기 시작한 텐류지 북문!


그 길을 따라 나오니 아라시야마 거리가 나왔다.
마치 오래된 마을 한복판을 걷는 듯한 느낌의 거리였다.
멋들어지게 서있는 소나무는 아빠가 보면 많이 탐내실 정도로 멋있었고..


집인지? 가게인지? 잘 모르겠지만 입구조차도 옛날 느낌이 가득하다.


파란색 벚꽃무늬가 예뻤던 천으로 된 동전지갑도..


배고픔에 눈길을 끌었던 음식 모형도...
교토는 대체적으로 오사카보다 음식값이 비싼거 같았다.


그렇게 먹고싶었던 도지마롤도 시간관계상 포기~
아린코롤조차도 그냥 보기만 하고 발길을 돌렸다.
항상 그러하듯이, 무조건 지르고 먹어보고 그럴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여행을 하는 바보같은 나...


다양한 종류의 예쁜 부채도 살짝 구경만 하고..


거리 끝에는 도개츠교가 있었다.


강가에는 앉아서 쉬는 사람들과 다리 위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


슬슬 아라시야마의 거리 구경도 끝나가고..


잠깐 쉬면서 한큐아라시야마역까지의 길을 체크했다.


오래된 다다미 냄새가 물씬 풍기는듯한 낡은 건물도, 멋있구나..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한옥을 보면 이런 감정을 느끼겠지???


드디어 발견, 한큐아라시야마역!
이제 한큐를 타고 다시 교토로 백~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