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게 먹고싶기는한데, 근처에는 없고,
아무 생각도 하고싶지않아 퇴근 후 오랫만에 베이킹을 했다.
쨈쿠키 배합에 쨈이 없어서 가운데에 통아몬드를 통째로 올렸다.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다.
쨈쿠키의 부드러운 맛에는 좀 떨어지지만 조카도 잘 먹으니 됐다.
버터 대신 크림치즈만을 넣고 구운 크림치즈스콘!
중력분을 사용하라고햇지만 강력 20%에 박력 80%으로 대체했다.
전에 크림치즈양을 늘렸더니 그 맛이 너무 강해
맛이 없어서 오늘은 딱 정량만을 지켜서 넣었다.
적당히 올라오는 크림치즈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만든 스콘은 늘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든다.
마지막으로 오랫만에 호두파이를 구웠는데, 단게 생각나서
1/6부분에는 팥앙금을 넣고 호두필링을 채워줬다.
안어울리면 내가 해치울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단맛과의 조합이 잘 어울렸다.
설탕의 단맛만 좀 조절하면 전체에 단팥을 넣어도 괜찮을 듯 하다.
한동안 식욕이 없더니 요새 다시 살이 붙으려는지, 자꾸 뭔가가 생각나고
가방안에 먹을 게 없으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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