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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있던 라뜰리에 모니크가 석촌으로 이전, 패스트리 모니크와 함께

두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란다.

둘다 근처에 위치해있지만 석촌역에서 더 가깝고 매장에서 빵을 굽기때문에

빵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해서 라뜰리에 모니크에 가봤다.

 

청담보다 훨씬 작아진 매장에서는 청담에서 즐겨먹던 후류이 아리꼬르쥬가

석촌으로 이전하니 반가격이 됐다.

 

 

다행히 목표로 하던걸 전부 살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요 팥 크로와상!

내용물이 들어간 크로와상 중 팥 크로와상이라니

팥을 좋아하는 나로썬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뜰리에 모니크에서 제일 인기 메뉴라는 러스크!

라뜰리에 제품을 러스크로 맛 볼수 있는데 먹어보니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는...

 

 

요새는 하드계열에 팥이 들어간 제품이 많지만 처음 후류이 아르꼬르쥬를 먹어봤을때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도 없고, 크랜베리에 견과류, 그리고 팥앙금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곤했었는데, 반가격이라니...

기억한것보다 단맛이 강하긴했지만, 요걸 한번 러스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크로와상을 좋아하진 않지만, 곤트란쉐리에의 크로와상을 먹고 정말 맛있다고 느껴졌고,

얼마 전 가본 루엘드파리의 초코렛 크로와상도 꽤 수준높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뒤를 이어서  팥앙금이 들어간 팥크로와상은 겉에는 캐슈넛과 호두등 견과류가

크로와상 자체는 바삭바삭하니 결이 살아있어서 팥앙금과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본 러스크는 이빨이 좀 상할듯 딱딱하긴하지만

라뜰리에 모니크의 빵을 거의 맛볼 수 있다는 -

 

 

건포도를 싫어하는데, 러스크에 있는건 떼고 먹기 어려우니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일 인기있는 초코 깜빠뉴가 달달하니 맛있는데 얼마 없다는 점 -

 

 

무엇보다 단맛이 적절히 가미되어있어서 요즘같은 날씨에

상할 염려없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어서 딱 좋다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팥크로와상과 러스크 찜!!!

 

두번째 방문때 구입한 앙빵(좌/\1,500원)과

앙빵앙빵2(우/\2,000원)

 

 

예전 앙빵의 반죽은 하드계열처럼 약간 질긴 타입이었는데,

다시 부드러운 타입으로 바꿨다고한다.

그 질긴 타입의 앙빵이 궁금해서 주문한건데....

둘다 부드럽고 팥앙금도 제법 들어있어서 무난하게 먹을만한 편이다.

 

 

파운드케익조각처럼 판매되고 있는 당근케익(약 \2,500원)

고소한 호두와 콕콕박혀있는 당근 사이에 크림치즈 덩어리부분을

먹게되면 그맛이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다. 

 

 

한입거리의 호두파이도 있길래 사봤는데,

필링의 두께가 얇지만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파이지가

마치 쿠키를 먹는 식감이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