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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맛집/Bakery'에 해당되는 글 384

  1. 2014.08.28 [홍대, 스퀘어이미] 파운드케익 전문점, 유기농단호박파운드
  2. 2014.08.21 [홍대, 서교동 언니네] 토톰하고 고소한 마카롱이 맛있는 집
  3. 2014.08.12 [신세계본점, 딘앤델루카] 라즈베리 리코타 스콘 맛보다!
  4. 2014.08.08 [서래마을, 곤트란쉐리어파르나스] 크루아상이 맛있는 빵집 4
  5. 2014.07.21 [자양동, 뺑드램] 팥깜빠뉴보단 팥비스코티가 먹어보고싶다. 1
  6. 2014.07.21 [서울대입구, 아띠] 팥깜빠뉴, 무화과 프로마쥬
  7. 2014.07.14 [상수, 쿄베이커리] 넛봉, 미니깜장이, 오징어먹물치즈식빵, 아몬드소보루빵
  8. 2014.07.14 [신논현, 씨즈베이커리 카페] 호밀밭의 팥후끈 외
  9. 2014.07.02 [흑석동 프랑세즈] 레드빈스틱과 당근케익
  10. 2014.06.23 [상수동, 퍼블리크] 산딸기 크로와상, 카라멜리제, 쇼콜라타르트
  11. 2014.06.23 [이촌동, 브레드05] 블루문파이, 트리플쇼콜라, 수제아이스크림
  12. 2014.06.09 [여의도, 브레드랩] 다양한 크림빵으로 유명한 브레드랩
  13. 2014.05.28 [일산, 빵공방아키] 줄을 서도 살 수 없는 빵집
  14. 2014.05.21 [이태원, 잼앤브레드4]초코딸기롤, 블루베리스콘, 허니마들렌
  15. 2014.05.20 [이태원, 오월의 종] 마치 박물관 같은 느낌의 빵집
  16. 2014.05.16 [일산, 케익&바게트, 후앙, 빠네스비떼] 일산 빵집 투어
  17. 2014.05.09 [한남동, 글래머러스 펭귄]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다는 수제 케익집
  18. 2014.04.10 [홍대, 식빵몬스터] 팥식빵이 맛있는 빵집
  19. 2014.04.09 [천호동, 블랑제리11-17②] 빵과 케익류가 맛있는 빵집
  20. 2014.04.09 [합정, 이스뜨와르당쥬] 홍대 빵투어 3번째 집

베이킹 할 땐 느끼하고 기름져서 싫어하던 파운드케익이었는데,

잼앤브레드 기네스로프에 빠져서 먹다보니 어느 베이커리를 가도

꼭 파운드케익을 사서 맛보곤 한다.

그러던 중에 알게 된 파운드케익 전문점 스퀘어 이미!

 

마치 일본제과점 같이 작고 심플한 외관의 스퀘어 이미!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서 파운드 케익을 만든단다.

 

 

쇼케이스 안에는 코야마에서 본거같은 폭이 좁고 긴 파운드케익이 진열되어있었다.

 

 

한켠에는 3가지 종류의 미니파운드를 팔고있는데,

가격은 개당 약 \6,000원 정도로 기억한다.

 

 

왼쪽부터 무화과호두 미니파운드(약6,000원),

미리 전화로 주문한 유기농단호박파운드(\11,000원),

생초코렛파운드(\12,000원), 레몬파운드(\9,000원) 순!

생초코렛파운드는 녹일까봐 보냉제를 하나 넣어준다. 

 

 

천연재료만 사용했다는데, 유기농단호박파운드의 색상이 노란게 참 곱다!

 

 

유기농단호박과 레몬의 길이는 비슷한데,

생초코렛파운드는 제일 비싸면서 길이도 짧은 편이다.

 

 

윗면에는 고소한 호두가 

 

 

파운드 안에는 무화과가 씹히는 미니 파운드는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단호박이 통으로 들어간 유기농단호박파운드는 스퀘이 이미의 인기제품인듯하던데,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기름지지도 않고, 촉촉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딱 좋은 식감이라 정말 맛있었다.

 

 

윗면에는 아이싱이 안에는 당절임을 한 레몬필 같은게 씹히는 레몬파운드는

위크엔드와는 또 다른 레몬의 신맛과 향긋함이 입에 남아 괜찮았다.

 

 

제일 기대가 컸던 생초코렛 파운드였는데, 위에는 초코렛 무스라고해야하나?

1/4 정도를 차지해서 단맛과 초코렛의 진한맛이 어우러진 맛이었지만,

왠지 기네스로프의 덜달고 진한맛이 내 입에는 더 맞는거 같다.

 

 

달지 않고 기름지지 않은 심플한 맛의 파운드 케익을 맛볼 수 있는 스퀘어 이미!

유기농단호박파운드는 추천! 레몬 파운드도 괜찮은 맛이었다.

 

 

마카롱이 맛있다는 서교동언니네! 미리 전화주문을 하고 찾으러 갔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피칸이 마구 씹히는 메이플 피칸스!

 

 

이거 외에도 생크림, 치즈스콘등 총 3가지 스콘을 판매한단다.

 

 

드디어 대망의 4가지맛 스콘!

 

 

왼쪽이 시나몬, 오른쪽이 말차!

 

 

마카롱은 정말 금단의 디저트라 즐겨 먹지 않지만,

여태까지 먹어본것중에 가장 두툼하면서 크림층도 두꺼운거 같다.

바삭하게 씹히면서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 마카롱은

뒤에 쌉싸름한 말차의 맛이 입안에 은은히 남는다.

 

 

시나몬 맛이 좀 약하게 느껴지는 마카롱은 부담없이 먹을만했고,

 

 

왼쪽이 소금카라멜, 오른쪽이 레드빈같은데,

짭쪼름한 맛과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소금카라멜도 괜찮았지만,

레드빈은 팥의 느낌이 약해서 제일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마카롱에서 아몬드분말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고나 할까?

 

 

기대했는데 열어보니 오는 도중 무너져버린 캐롯케익!

쫀득한 식감에 크림층도 3단, 나쁘지는 않았지만,

왠지 잼앤브레드 쪽이 내입에는 맞는거 같다.

 

 

가격은 비싸지만 두께가 두툼한 초코쿠키는

 

 

초코가 물씬, 식감은 쫀득하지만 입안에 남는 느끼함이 덜해 맛있었다.

피곤할때 하나씩 꺼내 먹으면 왠지 파워업할거 같다고나 할까?

 

 

아~ 마카롱에 이어 두번째로 기대한 치즈앙금브리오쉬였는데,

 

 

안에 앙금과 치즈가 롤링되어있는 형태라고 생각했는데,

잘라보니 반죽에 치즈와 앙금이 들어갔는지 그냥 브리오쉬였다.

다만 정말 부들부들하면서 버터의 맛이 물씬 풍기면서

치즈의 희미한 맛과 앙금의 좀 단맛이 느껴지는게 다른 뿐!

 

 

서교동언니네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아마 그건 마카롱 때문일거 같다.

 

신세계본점 식품관이 리모델링했다길래 찾아가보니,

이건 뭔? 미로찾기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조명도 어두운것이

복잡하고 정신사납게 만든거 같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회현쪽 출입구에 위치한 딘앤델루카라는 베이커리류 및

식자재 판매하는 곳에서 3가지 제품을 사봤다.

 

 

글래머러스 펭귄에서 맛본 레드벨벳 케익이 여기서는 파운드케익으로 판매되고 있다.

 

 

선홍색 같은 레드벨벳 파운드는 찐득한 식감에 위에 크림치즈프로스팅과 함께

괜찮긴했었는데, 글래머러스 펭귄보다 단맛이 강하고 그게 오래 간다.

 

 

잼앤브레드에서 파는 기네스 로프처럼 생긴 더블 초코렛 파운드는

 

 

윗면에 초코렛 코팅이 안에는 초코칩이 들어가 있어서 단맛이 더 강하다.

사이즈도 좀 더 크긴하지만, 왠지 단맛에 질린다고나 할까?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그런 식감과 은은한 단맛에선

기네스로프가 좀더 맛있는 거 같다.

 

 

제일 맛있게 먹었지만 정말 사악한 가격의 라즈베리 리코타 스콘!

 

 

근래 맛본것 중 가장 라즈베리가 풍성하게 들어있다고나 할까?

콕콕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씨와 함께 리코타 치즈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서 비싸긴하지만, 스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

 

프랑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 오픈했다는 곤트란쉐리어!

솔직히 패스츄리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볼까 망설였는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크루아상을 맛본 후 반했다.

 

 

시그니처인 크루아상! 겹겹이 보이는 색의 대비가 예술이다.

 

 

옆면에는 버터가 좀 묻어나는데, 여기 버터도 수입해서 쓴다더니,

 

 

다른데서와는 달리 먹고 난 후에도 버터의 코팅된 느낌이 아닌,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풍미가 좋은 크루아상이여서 맛있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인기제품 중 하나인 캐러멜넛 라스베리!

 

 

이것 또한 겹겹히 말린게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쫄깃해서 맛있었는데,

라스베리맛이 너무 약해서 그게 좀 아쉬웠다.

 

 

겉은 바삭해보이는 브라우니는 안은 촉촉해서 좀 쿠키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2가지 종류의 미니 파운드케익을 샀는데,

 

 

플레인(왼쪽)은 안에 초코칩과 오렌지필이 들어있어서 달콤하면서도 좀 상큼하고,

피스타슈(오른쪽)는 안에 피스타치오 가루에 라스베리가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피스타슈가 나으나, 역시 라스베리의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여기 파운드 또한 기름진 느낌보다는 좀 고소한 느낌이다.

 

 

제일 인기가 있는듯한 까망베르 갈릭!

안에는 까망베르 치즈와 베이컨이 들어있는데,

빵은 보기보다 쫄깃하나 기름진 느낌이 오래가서 입에 안맞았다.

 

 

두번째 방문 때 산 다른 곳에선 퀴니아망이라 불리는 퀸아망(\2,600원)

풍부한 버터맛과 달콤한 시럽의 맛이 바삭한 패스츄리에 스며들어 맛있었다.

 

 

크루아상에 이어 이번엔 빵 오 쇼콜라(\2,800원)를 샀는데,

 

 

결이 아주 예술적인 패스츄리안에 진한 초코맛이라,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다른 분들의 입에도 잘 맞을듯 싶다.

 

 

바삭한 파이안에 달콤한 팥앙금이 가득한 파이만쥬(\1,500원)

 

 

하지만 단맛이 좀 강한 느낌이라 하나 정도가 딱 좋을듯!

 

 

여러가지 종류의 깡빠뉴 중에서 산 깡빠뉴 라르 프로마쥬(\2,800원)

 

 

안에 베이컨, 치즈, 건포도, 그리고 홀 그레인머스타드가 들어있다는데,

개인적으론 제일 입에 안 맞았다.

 

 

총 3가지 스콘 중 건포도가 들어간 걸 빼고 2가지를 샀는데,

안에 블루베리를 함께 넣어 반죽한 스콘 오 블루베리(\3,000원)랑

 

 

화이트 쵸코렛이 들어가서 달콤하면서도 말차의 풍미가 있는 스콘 오 말차!

 

 

곤트란쉐리어의 다른 제품은 그리 비싼 편이 아닌데,

스콘은 사이즈 대비 꽤 가격이 나가는 편!

하지만 스콘 오 말차는 묘하게 끄는 맛이라, 돈이 아깝지 않았다.

 

크루아상이나 패스츄리류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싶은 곤트란쉐리어이다.

 

아띠에 이어 자양동 뺑드램에서도 발견한 팥깜빠뉴!

 

 

미리 주문을 한 덕에 원하는 제품 모두 다 살 수 있었다.

 

 

냉장 쇼케이스 안에 들어있던 님프 쇼콜라!

 

 

포실포실하면서 진한 초코맛의 스펀지 사이에 버터크림이 샌드되어있는데

크림과 같이 먹으면 그맛이 더해져 맛있기도 하지만

너무 두꺼운건지 좀 느끼한 맛도 있어서 한조각 이상은 좀 무리다.

 

 

뺑드램의 팥앙금은 모두 직접 쑨다고하는데, 아띠나 뺑드램이나 가격은 동일!

 

 

아띠는 빵반, 팥앙금 반이었는데, 이건 거의 팥앙금이 대부분이다.

확실히 단맛은 덜하지만, 이게 깜빠뉴인지? 팥빵인지?

좀 헷갈리는 맛이라서 팥비스코티가 먹어보고싶었지만,

요즘 남는게 없어서 팥비스코티는 안나온단다.

 

 

그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건 리얼 딥 시나몬!

 

 

윗면에는 화이트쵸코렛이, 안에는 코코아분말이 들어간 시나몬과 호두가

롤링되어있어서 단맛이 나면서도 시나몬 맛이 진해 맛있었다.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맛있게 본 우리팥크림치즈쌀브레드!

 

 

비스퀴 위에는 통 호두가, 쫄깃한 쌀빵 사이로 팥앙금과 크림치즈가 들어가있는데,

느끼한 맛이 많아 내 입맛엔 안맞았다.

매장 안에서 시식이 가능했었는데, 아마도 먹어봤다면 안 샀을거 같지만

어른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를 맛이겠다.

 

 

녹차스콘도 하나 샀는데, 생크림이 들어간건지 단맛과 포실포실한 식감,

그리고 씹히는 호두 분태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씨즈베이커리의 호밀밭의 팥후끈에 이어, 발견한 팥깜빠뉴!

요즘 인기인지? 아띠말고 다른곳에서도 팔길래, 사봤다.

  

 

볼펜보다 조금 더 긴 사이즈의 무화과 프로마쥬!

 

 

초코빵 가운데에는 크림치즈가 그 위에는 무화과 토핑이

 

 

그리고 빵 겉면에는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슬라이스등이 붙어있다.

 

 

초코빵이 단데, 크림치즈의 새콤한 맛을 느끼기엔 무화과도 달아서

기대했던 것보단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다른곳에서 못본 메뉴라 특이했다.

 

 

오븐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서 뜨끈했던 팥깜빠뉴!

 

 

깜빠뉴에 팥이 롤링되어있는데, 팥앙금이 많이 단 편이어서 왠지 입에 맞지 않았다!

원래 팥이 들어간걸 좋아해서 팥앙금만 먹던 입인데.. 이상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쿄베이커리에서 요즘 인기라는 넛봉(\5,500원)!

저온에서 장시간 숙성한 바게트에 캐슈넛, 피스타치오, 호두분태를

넣어 만든 것으로 노버터, 노에그, 노밀크 제품이란다.

 

 

반죽은 생각보다 쫄깃하고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고소하나, 내입맛엔 Soso~~

 

 

오히려 오징어 먹물빵의 앙버터 버전인 미니깜장이(\2,800원)가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일반빵과 달리 좀 더 찰기가 있어서 버터와 팥알갱이가 씹히는 달콤함이 잘 어울렸다.

 

 

전에 깜장고무신이 이것과 비슷하나 사이즈가 컸던걸로 알고있는데,

그거 대신 미니깜장이로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도 이게 더 맛있었다.

 

정확하게 제품명은 기억안나나 오징어먹물치즈식빵이었던거 같다.

겉면에 치즈가 보이길래 롤치즈나 체다, 고다등 그런 치즈가 콕콕 박혀있는

 

 

그런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잘라보니 반죽에 치즈가 들어있는 형태였다.

오징어먹물을 넣은 빵결은 쫄깃하면서도 치즈향이 솔솔 올라와

나쁘지는 않은데, 너무 짜다는게 단점이다.

 

 

아몬드소보로빵이었던가? 소보로가 큼직막하게 올려진

 

 

빵사이에 샌드된 통통한 팥알갱이가 살아있는 팥앙금!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소보루는 바삭바삭 쿠키같고,

통통 팥앙금은 달콤하면서도 식감이 좋아 맛있게 먹었다.

 

 

팥앙금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신다면, 요거 추천!

신논현동에 있다는 씨즈베이커리에 가봤다.

오늘의 목적은 팥이 들어있는 호밀밭의 팥후끈을 사는것!

다행히 일찍 방문한 덕에 원하는 빵은 다 살 수 있었지만,

더운 날씨로 인하여 타르트 종류가 줄어 2가지 밖에 살 수 없었다.

 

 

빵 봉지 뒷면에는 샤워종, 천연발효종등 빵에 관한 설명이

자세히 쓰여있어서 한번 읽어볼만한다.

 

 

호두타르트, 에그타르트가 약 5천원정도, 가운데 긴게 고메버터를 사용한 앙버터이고,

오른쪽 윗면이 호밀밭의 팥후끈, 아랫쪽은 플레인과 크랜베리스콘이다.

 

 

가장 기대가 컸던 호밀밭의 팥후끈(\4,200원)은 생각했던것보단 입에 안맞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나몬, 팥앙금, 보늬밤등이 들어있는 호밀빵인데,

호밀이여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팥 들어간 빵은 대체로 좋아하는 편이나,

이건 기대가 커서인지 왠지 입에 맞지 않았다.

 

 

의외로 고메버터가 들어간 요 빵이 더 맛있었다고나 할까?

발효버터의 일종이라는 고메버터는 풍미가 더 좋다고 하던데,

 

 

겉은 바삭, 안을 쫄깃한 빵결도 괜찮았고, 팥앙금과 부드러운 버터의 풍미가

브레드 05의 앙버터만큼 괜찮다고 느낀 빵이었다.

 

 

생크림이 들어간 플레인 스콘은 퍽퍽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편이었고,

 

 

크랜베리가 들어간 스콘은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맛이 느껴져서 괜찮았다.

 

 

타르트 중에 인기라는 에그타르트는 날씨 탓인지, 필링도 흐물흐물,

 

 

타르트지도 꺼내니까 부스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버터맛이 느껴지는 타르트지는 달콤하면서도 촉촉했고,

필링은 부드러우면서도 계란의 비린내도 안나서 괜찮았다.

 

 

호두타르트도 정말 맛있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가격대비 사이즈도 커서 괜찮았구...

 

[흑석동 프랑세즈] 레드빈스틱과 당근케익

2014. 7. 2. 14:07 | Posted by 날아가라!뼝~

흑석동 흑수돈에 간김에 방문한 카페 프랑세즈!

원하는 제품이 없을까봐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했는데,

집을 개조해서 만든곳인지, 대로변에 있어도 골목에 온 느낌이었다.

 

 

다양한 발효빵과 케익들이 있었는데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본

조각당근케익(\4,000원)과 미리 주문한 레드빈스틱(\4,000원)만 사왔다.

 

한눈에 보기에도 시나몬 가루가 듬뿍 뿌려진 작은 조각당근케익은

 

 

다른곳에 비해 그렇게 꾸덕꾸덕하진 않지만 가볍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다.

 

 

인기가 있다는 레드빈스틱은 정말 라뜰리에 모니끄의 그것과 비슷한 모양새였다.

 

 

잘라보면 팥앙금과 크랜베리, 호두가 씹히는데 그 양이 살짝 아쉽긴하지만,

가격대비 빵맛도 좋고 식감도 괜찮아서 맛있었다.

왜 인기가 있는지 알거같았고, 프랑세즈의 다른 빵맛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나할까?

 

 

 

정말 오랫만에 방문한 상수동 퍼블리크!

상수역에서 퍼블리크 가는 골목에 못보던 가게가 많이 생겼고,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퍼블리크는 SKT 할인도 되더라...

 

가기 전에 3가지 제품은 꼭 사야지 마음 먹었는데,

딸기철이 지나서 이젠 나오지 않는 딸기타르트를 빼곤 다샀다.

산딸기의 풍부한 맛을 기대하며 산 산딸기 크로와상(\3,800원)!

 

 

크로와상을 덮고있는 비스퀴에 산딸기가 들어간 형태로,

산딸기의 풍성한 맛은 느낄 수 없지만 간간히 씹히는 맛이 나쁘진 않았다.

 

 

은은한 카라멜향과 달콤함이 괜찮았던 카라멜리제 1/4(\3,800원)

 

 

겉은 카라멜로 덮여있고, 안에는 담백한 빵사이에 카라멜이 있는것이

마치 밀푀유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 아주 진한 카라멜 맛은 아니지만,

입안에 은은히 남는 달콤한 맛이 비록 끈적거리며 먹게 되더라도 맛있었다.

 

 

얇디얇은 타르트지에 진한 초코렛 필링이 가득한 쇼콜라타르트(\4,800원0

 

 

카라멜처럼 끈적이는듯한 식감이며 밀크의 단맛보단

카카오의 진한맛이 느껴져서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타르트였다.

 

오랫만에 방문한 상수동 브레드 05!

대표메뉴인 앙버터도 사고, 새로나온 제품도 사봤다.

 

오징어먹물로 반죽을하고 가운데 연유크림이 들어간 깜씨빵(\4,000원)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연유크림의 조화가 괜찮았다.

 

 

이촌점에서 사려고했는데 당분간 팔지않는다해서 상수점에서 사온 치앙(\4,000원)

앙버터의 새로운 버전인데 치즈가 토핑된 빵은 보다 부들부들하고,

 

 

안에 치즈와 팥앙금이 들어있다. 단맛과 치즈의 조화가 묘하긴한데,

역시 원조인 앙버터가 더 맛있다고나 할까?

 

 

여기서부터는 이촌점에서 사온 것들!

여전히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앙버터(\4,000원)

 

 

왠지 사이즈가 좀 작아지고 팥앙금도 좀 덜하게 느껴지는건 오랫만이여서일까?

 

 

그래도 다른 가게에서 먹는 앙버터보다 역시 원조가 맛의 조화도 있고 맛있다.

 

 

패스츄리에 촉촉한 메이플시럽이 느껴지는 메이플 프로마쥬(\3,500원)

 

 

안에 크림치즈가 살짝 들어있어서 패스츄리류를 좋아한다면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촌점에서 요즘 밀고있는 수제아이스크림(개당 \3,500원)

 

 

비스킷은 달고 기름지며 망고는 새콤하면서도 유지방이 풍부하지 않아,

살짝 부조화스러운 맛이 나는 망고아이스크림과

 

 

팥알이 살아있는 팥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비스킷의 달달함과 팥의 조화가

궁합이 맞는다고나할까? 직접 만들어서 많이 달지않고 먹고난뒤 깔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망고보단 팥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다.

 

 

다른 분들이 맛있다고해서 사 본 블루문파이(\5,500원)

 

 

바삭한 파이지에 아몬드가루와 블루베리가 들어있어서 달콤하면서도 새콤하다.

더욱이 겉면에 뿌려진 소보루가 단맛을 더하는데 나에겐 너무 느끼해서 별로였다.

종이에 묻어나는 기름을 보면 알 수 있을까?

 

 

팥앙금을 직접 만드는 브레드05라서 구매한 찹쌀떡(\2,000원)

 

 

안에 통팥과 호두 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씹히는 식감은 있으나,

뭔가 맛이 밍밍하다고나할까? 빵집에서 만든 찹쌀떡 중 제일 맛있는건

방배동 행복의 집의 찹쌀떡과 연희동 빵굼터의 백년초찹쌀떡이

지금까진 최고였던거 같다.

 

 

새로나온 메뉴라고해서 사 본 트리플 쇼콜라(\5,500원)

 

 

브리오쉬 반숙에 브라우니와 라즈베리, 크랜베리가 들어간거라고하는데,

소보루 토핑에 분당까지 달달하긴하지만, 역시 기름진 느낌이다.

 

 

이촌점에서는 2종류의 파운드도 팔아서 초코파운드(\8,000원)를 사봤다.

 

 

화이트 초코렛에 코팅된 통호두도 초코에 둘러쌓인 레몬필도

고소, 새콤, 달콤함이 함께 느껴지는 맛(윗면엔 살짝 설탕도 씹힌다)이다.

 

 

어느 정도 무게감도 있고, 안에 호두분태도 들어있어서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아직까지 초코파운드는 잼앤브레드 기네스로프가 젤 입에 맞는거 같다.

 

 

 

여의도 브레드랩에서 사온빵들!

 

 

요즘 인기인듯한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먹물치즈빵(\3,500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아몬드시나몬롤(\3,000원)은

 

 

시나몬 맛이 그리 강하지않아 살짝 아쉬웠고,

윗면은 물론이고 롤링되어진 부분에 들어있는 땅콩분태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살짝 느끼하면서도 자꾸 떨어져 먹기 불편했다.

 

 

짭쪼름한 올리브를 넣은 올리브스콘(\2,800원) 특이해서 사봤는데,

버터맛과 올리브 특유의 기름진 맛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많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다른 곳의 스콘보다 여러겹으로 되어있어서 좀 더 두툼한 편인

호두스콘(\2,800원)은 고소한 호두맛과 함께 담백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얇은 피 안에 흰앙금이 듬뿍 들은 호두만주(\1,000원)와

 

 

신제품인듯한 페스트리만쥬(\1,500원)를 사봤는데,

 

 

팥이 들어간 페스트리만쥬는 호두만쥬에 비해 덜 달긴했지만

피가 좀 두꺼워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브레드랩의 인기제품인 푸딩타르트(\1,500원)와 녹차크림빵!

 

 

타르트는 부드럽고 안의 필링도 나쁘진 않았는데,

계란 비린내가 좀 나서 이것도 역시 내입엔 패스~

타르트는 엘리스파이쪽이 좀 더 입에 맞는거 같다.

 

 

부드러우면서도 녹차의 씁쓰레한 맛이 나는 녹차크림빵(\1,800원)도

역시 우유크림빵의 아성에는 살짝 아쉬운거 같고,

 

 

위에 소보루 같은게 올려진 브라우니(\2,500원)는

 

 

소보루 때문인지 단맛과 함께 짠맛이 공존하는 묘한 맛이었다.

 

 

브레드랩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나슈샌드(\2,700원)

 

 

붓세처럼 보여서 살짝 별로일듯싶었는데, 의외로 진하면서도

단단한 식감 사이에 부드러운 가나슈샌드가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듯하다.

피곤해서일까? 이렇게 단걸 먹으면 힘이 난다는...

 

아무래도 요새들어 단게 더 땡기는걸 보면 탄수화물 중독인걸까???

낙성대 장블랑제리와 함께 일산 빵공방아키 단팥빵이

유명하다고해서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큰맘먹고 토요일 아침 6시에 나와 일산으로 출발~ 도착하니 7시 반!

가게 앞에는 사람 한명 서있지않아 다행이다싶었는데,

 

 

가게 옆 상가 내부로 들어서니 벌써부터 줄선 사람들로 가득~

내 순번은 앞에서 거의 20번쯤이었다.

평일 오픈은 10시, 토욜 오픈은 9시인데,

겨우 7시 반일뿐인데 앞에 나말고 19명이나 있다니...

코야마롤을 사기 위해 일본에서 줄 선 이후로,

국내에서 이렇게까지 빵을 사려고 줄 서본게 처음이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9시가 되기 3분전부터 순번대로 입장하기 시작했는데,

1번분이 1,200원짜리 단팥빵과 2,000원짜리 호두크림빵을

거의 12만원치씩 사가시고, 그 다음분들이 6~7만원치씩 사니,

매장에 놓여진 빵은 어느새 식빵 몇개 밖에 없었다.

사시는 분의 비닐봉투 안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 아키에서는 만주도

호두크림치즈빵도, 코코넛크림치즈빵도 파는구나만 알 수 있을뿐이다.

 

심지어 케익쇼케이스에는 케익하나 들어있지않고 - 케익은 오직 주문생산

아키의 트레이드인 단팥빵은 내 순번대에 이르러 1인당 1판씩(12개)

살 경우 뒤로 10명까지만 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릴 들었다.

빵 종류별로 하나씩이라도 사봤으면 아쉽지나 않을텐데,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은 아침 6시 반부터 줄을 서야

 (1번 아주머니는 그때부터 기다리셨단다)

살 수 있다는 어이없는 사실에 그냥 헛웃음만 나올뿐이었다.

 

 

채 식기도 전에 비닐에 쌓여진 단팥빵은 수분이 맺히기 시작했고,

 

 

아침부터 먼거리를 가느라 허기진 배를 단팥빵을 맛보며 달래려했는데,

 

 

노릇노릇 잘 구워진 겉은 바삭바삭하니 식감이 살아있고,

 

 

잘라보니 쫄깃한 빵결 사이로 시판중인 팥앙금만이 가득 들어있다.

(낙성대 장블랑제리는 안에 호두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음)

피는 얇고 속이 가득 들은 이런 빵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앙금이 너무 달게 느껴져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질린다고나할까?

앞에 분의 말처럼 왜 이렇게 줄서서 사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가격 대비 속재료도 알차고, 빵결도 괜찮은듯싶지만,

먼곳에서 와서 줄 서서 사는데, 다른 빵은 살 수 없다는 점은

- 먼저 오셔서 더 기다려주신 분들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인지

그분들은 종류, 수량에 구애받지않고 살 수 있었다 - 

주인장으로서는 재고가 남지 않아 좋으시겠지만,

5시 반에 일어나 6시 넘어 찾아가 기다린 손님의 한명으로썬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진않은 빵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증나게시리 못먹어본 크림치즈빵 때문에

다시한번 방문을 고려하는 내 자신이 싫다!!!

밀가루를 넣지않고 바닐라 마스카포네크림을 샌드해서

만들었다는 잼앤브레드 스페셜 초코딸기롤(\29,000원?)

달지않은 크림과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초코스펀지가 맛있었다.

 

 

짭쪼름한 맛이 났던 마카롱(\1,500원)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안에 초코크림이 샌드되어서 짠맛과 함께 단맛이 부각되는게 특이했다.

 

 

오랫만에 먹는 잼앤브레드의 블루베리스콘(\2,800원)

 

 

촘촘한 스타일의 스콘과 단맛이 나는 블루베리의 조화가 나쁘진 않았지만,

초코스콘이 가장 특이해서 인상적인거 같다.

 

 

너무 기름진 느낌이 강해서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맛이 궁금해서 사본 허니마들렌(\1,000원)

 

 

배고플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미니사이즈인데, 맛은 SOSO~

 

 

이태원 오월의 종은 매장이 2곳인데, 제일기획 근처의 빵집만

- 퇴근 무렵에 가면 100% 이미 폐점 - 봤다가 다른 한곳은 처음 가봤다.

담장 옆의 국화라는 떡카페 지하에 있는 오월의 종은

세로로 된 긴 공간에 발효빵이 조금씩 남아있었고,

특유의 발효취와 뒷면에 보이는 오븐, 발효기로 인해

 여기가 빵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지 전체적으로 박물관 같은 느낌이였다.

 

아쉽게도 내가 먹어보고픈 빵은 이미 다 팔렸고,

단빵에 심취되어있는 내 눈앞엔 온통 하드계열의 빵만이 몇개 남아있었다.

그나마 하나 고른게 통밀건과일빵!

 

 

통밀빵이라면 겉은 딱딱하고 안은 뻑뻑한 달지않고

목메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왔는데,

 

 

이건 통밀임에도 불구하고 크랜베리, 건과일, 견과류가 들어가있어서

수분감도 있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어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빵을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오랫동안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단빵들이 좋았는데, 요 통밀건과일은 빵맛도 있고, 단맛도 어느정도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을듯하다.

 

 

킨텍스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 빵집을 검색해보니

단팥빵과 초코롤로 입소문이 난 케익&바게트가 있어 가봤다.

하지만 이미 왠만한 빵은 다 품절, 있는 것 중 몇개 사와봤다.

 

케익&바게트의 제품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는데,

 

 

심심하면서도 가볍운 맛의 스콘이 \1,000원

 

 

미니사이즈의 파운드가 몇개 있었는데, 오렌지 필이 들어간 파운드는 \2,000원!

 

 

브리우니(\2,000원)라고 씌어진 코코아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건

 

 

부슬부슬한 식감에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요, 브라우니가 가장 맛있었다고나할까?

 

 

케익&바게트를 나와 대화역에서 버스를 타고 마두동 후앙으로 이동~

 

 

맛있기도하고 시식할게 많다고해서 기대했었는데,

가보니 시식도 별로 없었고,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특히, 가장 놀랐던건 시오코나에서 본 라즈베리쇼콜라가

여기서는 \13,000원에 판매된다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배반의 장미!

 

 

부드러운 빵 사이로 블루베리 크림과 시럽이 들어가 전체적으로 달았고,

 

 

오늘 길에 찌그러진 생크림앙팡은 다른곳보다 비쌌는데,

 

 

빵겹이 다른 곳보다 두꺼운게 아쉬웠고, 맛은 그럭저럭!

 

 

마두동에 빠니스비떼라고 구 본누벨과자점이 상호를 바꿔서 한다는데,

후앙과 한블럭 차이라서 가봤다.

 

 

빠니스비떼는 작은 매장에 시식도 많고 직원도 많았다.

 

 

가볍게 들고다니며 먹기 편할거 같아 산 아몬드 파운드는

 

 

밀도가 그렇게 많이 높진않지만 견과류가 씹히며 고소한 맛이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아끼에서 한방 얻어맞고 다시 방문한 빠니스비떼에서

4개를 한꺼번에 싹쓸이한 크레이프 프로마쥬는 맛있었다.

 

 

크림치즈 덩어리가 들어간 빵을 크레이프와 슈크림으로

몇겹 겹쳐져 싼 빵인데, 부드러운 크레이프의 쫄깃한 빵결!

그리고 새콤한 크림치즈의 맛이 어울러져 먹고나니 또 생각난다고나 할까?

 

 

빠니스타르트(\3,000원)라고 되어진 이건 헤이즐넛과

아몬드가루가 필링으로 들어간 타르트이다.

 

 

고소하면서도 버터의 맛이 진한 타르트지와 필링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달다.

 

 

그리고 역시 빠니스비떼에서 산 생크림앙팡인 쥬뗌므(\2,000원)

 

 

안에 생크림과 팥앙금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왠지 후앙이라 비교된다고나할까?

 

 

그래도 역시 생크림앙팡은 홍대 빵나무에서 먹은게 제일 맛있는거 같다.

테이스티로드에 나와서 인기라는 한남동 글래머러스 펭귄!

다른 분의 블로그에선 가게가 넓어보였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쇼케이스 안에는 당근케익이 1조각, 레드벨벳은 2조각등

인기있는 케익은 동나고 녹차치즈케익이 눈에 띄길래 찍어봤다.

 

 

밀가루를 사용하지않고 폴렌타(말린 옥수수를 곱게 간거)를

넣어 만들었다는 레몬피스타치오(\5,500원)

 

 

포장박스도 가게처럼 아기자기하니 예쁘다.

 

 

저녁을 먹고 배부른 상태라 글래머러스펭귄의 시그니처인

레드벨벳케익 1조각(\7,000원)과 맛이 궁금해서 산 레몬피스타치오!

 

 

레몬피스타치오는 레몬의 새콤한 맛과 피스타치오의 특유의 맛,

그리고 푸슬푸슬한 식감의 조화가 제법 괜찮았고.

(유산지에 기름이 많이 묻어나오는것치곤 느끼한 맛도 덜함)

 

 

코코아가루를 넣고 크림치즈로 프로스팅된 레드벨벳케익은

 

 

많이 달지않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찐득한 식감이라 앉은 자리에서 후딱 해치웠다.

만약, 케익 하나가 통째로 있다해도 다 먹을 수 있을만큼 부담이 적다고나할까?

 

 

왜 인기가 있는지 먹어보니 알겠고 다음엔 당근케익에 도전했다.

당근케익, 그린티치즈케익(각 \7,000원), 누텔라케익(\6,500원)

 

 

잼앤브레드와 가격은 같지만 사이즈는 더 작은 당근케익!

하지만 당근이 더 곱게 갈려있고, 쫀득함과 포슬한 식감이

둘 다 공존해서 대체적으로 모두에게 인기가 있을듯하다.

크림치즈 프로스팅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느낌에

무엇보다도 많이 달지않고 느끼하지도 않네!라고 생각했는데,

케익 밑면에 깔려있는 유산지에 배어나오는 기름은 ㅠㅠ

 

 

비쥬얼이 특이했던 그린티치즈케익은 밑바닥에 검은깨가

그 위에는 오레오쿠키를 부셔넣은듯한 치즈층이

맨 위에는 그린티를 넣은 크림치즈케익순으로 되어있는데

치즈의 맛보단 고소한 깨맛이 더 오래남아

특이하긴했지만 느끼한 맛이 더 남았다.

(마치 예전에 팔았던 삼각형 모양의 고소미 맛이라고나할까?)

 

 

보기에는 쇼콜라케익과 비슷하지만 자잘하게 씹히는 헤이즐넛이며,

찐득해보이지만 약간은 푸슬푸슬한 식감인 누텔라케익 

또한 처음 먹어보긴하지만 역시 내 취향은 아니였다.

 

 

역시 가장 인기있는 레드벨벳과 당근케익이 제일 맛있구나...

 

[홍대, 식빵몬스터] 팥식빵이 맛있는 빵집

2014. 4. 10. 15:08 | Posted by 날아가라!뼝~

요즘엔 식빵전문점도 많이 생기는거 같은데,

맛집 뉴스에서 본 식빵몬스터의 팥식빵을 보고

사러가지 않을 수 없어서 가봤다.

 

1시, 5시에 나오는 식빵은 미리 전화주문도 가능한데,

가급적 방문 전 주문을 하고 가야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다.

한번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몇번 구입한 팥식빵(\4,500원) 

 

 

쫄깃쫄깃한 식빵안을 자르면 팥앙금이 듬뿍 롤링되어있다.

시중에서 파는 앙금인지? 직접 만드시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좀 덜 달고, 팥 말고도 다른 고소한 맛이 나서 더 맛있다.

팥빵을 좋아한다면, 식빵몬스터의 팥식빵! 추천이다.

 

 

매일마다 들어가는 속재료가 틀리다는 트리플식빵(\5,000원)

 

 

팥식빵을 하나 샀기 때문에 솔직히 초코, 롤, 시나몬이었길 바랬는데,

초코, 롤, 또 팥이 들어있는거였다 ㅠㅠ

시나몬식빵은 할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팥식빵외에는 다른건 왠지 속재료가 좀 부실하다고나 할까?

맨 왼쪽의 초코의 양도,

 

 

다른 곳에 비해 사이즈가 좀 커보이는 롤치즈의 양도 적게 느껴졌고,

 

 

다시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방문해서 산 시나몬식빵 또한 그랬다.

 

 

따끈한 식빵의 쫄깃한 식감, 진하면서도 속재료가 듬뿍인 팥식빵이

제일 맛있는거 같은 홍대, 식빵몬스터다!

 

블랑제리 11-17 인기메뉴 중 하나인 햄과 잭페퍼(\3,000원)

 

 

샌드위치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화이트 브레드는

쫄깃하고 햄과 치즈, 매콤한 소스가 섞여있는 이빵은

짭쪼름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 먹고나서도 또 생각나는 맛이다.

 

 

크기 대비 저렴한 가격의 베이비슈(\1,000원)

 

 

바삭한 슈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딸기타르트와 새로나온 감싸줘딸기조각(\4,500원)

 

 

부드러운 시트에 생크림과 생딸기를 넣어 만 롤케익으로

촉촉하면서도 달지않아 어른들의 입맛에는 맞겠지만,

아직까진 도지마롤이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오히려 같이 사온 딸기타르트(\5,500원)가 더 입에 맞았는데,

 

 

바삭하면서도 크리미한 시트에 필링, 그리고 새콤한 딸기의 조화! 맛있었다.

 

 

마카롱 사이에 딸기를 샌드한 요런?맛카롱(\5,500원)

 

 

딸기의 다양한맛이 찐득한 마카롱과 함께 어우러져서 새콤달콤했다.

 

 

가장 맛있었던건 역시 입소문 난 리얼쇼콜라(\6,000원)

 

 

찐득한 쇼콜라의 맛과 견과류, 무화과 토핑이 어울러져서

진한 단맛을 좋아한다면 추천이다!

 

 

유자와 라즈베리 마카롱(각\1,500원)을 한개씩 사먹어봤는데,

 

 

마카롱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가격에 이정도의 맛이라면,

 

 

경쟁력도 있고 맛도 꽤 괜찮은거 같다. 개인적으론 요 라즈베리가 더 맛있었다.

 

 

 

두번째 방문때 사온 이름이 기억안나는 산딸기타르트!

타르트지는 버터풍미, 산딸기토핑과 타르트지 사이에 피스타치오

특유의 맛이 더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맛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사온 레몬파운드(\6,000원)를

먹어보고나니 시오코나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시오코나의 위크엔드처럼 전체 아이싱이 되어진 상태는 아니나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촘촘한 맛의 파운드맛과

레몬아이싱의 새콤한맛이 어우러져 거의 비슷하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잭페퍼와 진한 초코맛의 리얼쇼콜라! 추천~

 

 

이스뜨와르당쥬,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방문은 처음이다.

카페안을 보니 베이커리 수업도 진행한다는데, 요즘 이런곳이 많은듯하다.

창가쪽에 빵이 있어서 살펴봤는데, 점심쯤인데도 불구하고

빵종류는 많이 진열되지 않은 상태!

인기판매순을 살펴보니 이 밤바게트가 1등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내 목적은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본 몽블랑!

판매 쇼케이스 맞은편에는 이런 구움과자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그 중 맛이 궁금해서 바스크 노아를 하나 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스뜨와르당쥬의 케익 섹션은 정말 눈이 돌아갈지경!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싶은 맘이었지만, 몽블랑만 사고 돌아섰는데,

어두워서 잘보이지 않지만 위쪽에 직접 만든 초코파이도 맛있을거 같다.

 

 

몇년전 긴자 쁘렝땅백화점의 안젤리나 몽블랑이 맛있다고해서

그걸 먹기위해 여름 뙤약볕을 견뎌가며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왠지 몽블랑의 외관은 다 이런 형태인거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의 몽블랑(\5,500원)은

달콤하지만 밤크림이 듬뿍 들은 묵직한 맛보단

 다양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타입이었다

 

 

구움과자 중 선택한 바스크노아(\2,000원)

 

 

아몬드분말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지만, 너무 퍼석해서 그냥 그랬다.

 

 

생강맛이 난다는 파운드케익 맛이 궁금해서 산 진저파인(3,500원)

 

 

딱 먹기좋은 사이즈에, 중간중간 씹히는 건파인애플이 심심한 맛을 덜해주긴하지만,

생강맛도 좀 약하고 이것 역시 푸석한 식감이라 맛은 s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