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꿀`s 맛집/Bakery'에 해당되는 글 384

  1. 2014.04.09 [합정, 플라워앤] 버터를 사용한 제품이 맛있는 유기농빵집
  2. 2014.04.09 [연남동, 토미즈베이커리] 일본인 파티쉐가 운영하는 빵집
  3. 2014.04.09 [홍대, 빵나무] 탕종법 식빵으로 유명한 빵집
  4. 2014.03.31 [이태원, 브레드쇼] 단팥빵이 괜찮은 빵집
  5. 2014.03.19 [스타벅스 케익] 초코릿피칸타르트, 블루베리 치즈케익
  6. 2014.03.12 [중구 쌍림동, 뚜레쥬르 라뜰리에]치즈브라우니, 뉴욕도넛, 얼그레이우피파이
  7. 2014.02.10 [연희동, 리치몬드] 마로니에, 카스타드 앙금빵
  8. 2014.02.10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
  9. 2014.02.10 [여의도, 엘리스파이] 딸기컵타르트, 블루베리타르트, 초코롤 외
  10. 2014.02.10 [이태원, 잼앤브레드3] 초코스콘, 가을사과롤, 단호박크림치즈빵, 카라멜크림곡물빵, 초코박스, 카라멜무스, 티라미수
  11. 2014.02.03 [신세계백화점 본점, 달로와요] 위크엔드에 속다! 초코위크엔드
  12. 2014.01.23 [한남동, 아티장베이커스] 발효종이 맛있는 빵집
  13. 2013.12.27 [이태원, 잼앤브레드2] 당근로프, 기네스로프 홀
  14. 2013.12.23 [경리단, 빵] 빵의 딸기 카스테라 1
  15. 2013.12.05 [죽전 시오코나&시오코나 라보] 오랫만의 방문
  16. 2013.12.04 [분당 정자동, 베이크230] 브라우니, 모카롤, 퐁듀에멘탈 외
  17. 2013.08.12 [여의도, 데디앤맘] 쌀로 만들었다는 블루베리파운드케익 1
  18. 2013.07.09 [김포공항점, 안스베이커리] 타이거크림치즈빵, 라즈베리번, 호두파운드
  19. 2013.07.02 [방배동, 행복의 집]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의 빵집
  20. 2013.06.13 [강동역, 율베이커리] 주름잡는 밤식빵, 단팥빵, 쫀득이크림치즈

홍대빵투어 마지막 장소였던 플라워앤!

다시 올까싶어서 적립카드를 만들지않았는데,

의외로 입에 맞는 제품들이 있어서 한동안은 가지않을까싶다.

 

 

유기농빵, 케익, 과자, 초코렛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지만,

산거 위주로 사진을 찍어봤다.

 

폭신폭신 쫄깃한 식감의 초코빵과 부드러운 버터크림이

샌드된 라비앙봉봉은 초코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먹고나니 계속 생각나는 빵이었고

 

 

특히 플라워앤의 인기제품인 스콘은 금새 품절이 된다고한다.

 

 

생크림이 아닌 연유크림단팥빵이라, 그맛 또한 궁금하고,

 

 

새콤하면서도 진한 라즈베리에 크림치즈가 들어간 요것도 찜!

 

 

케익류들은 제법 가격류가 나가는 편이었다.

 

 

계산대 옆에 진열된 쿠키! 나중에 한번 사먹어봐야겠다.

 

 

러스크는 플레인(설탕이 가미된), 초코, 마늘빵맛 등

총 3가지인데 요거요거 생각보다 맛있었다(\3,500원)

 

 

보기에도 바삭해보이는 러스크는 한입 베어물면

진한 버터의 풍미가 확 풍기면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더해져 앉은 자리에서 후딱 해치웠다.

플레인맛을 보니 초코러스크의 맛도 왠지 기대가 된다.

 

 

우유버터가 들어가서인지 버터의 진한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면서

상큼한 베리류가 씹히는 베리스콘은 마치 워커스 같은 버터쿠키를 먹는듯했고,

에멘탈, 파르마산, 롤치즈등 3가지가 들어간 치즈스콘은

짭짤하면서도 치즈와 버터의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왼쪽이 연유크림단팥빵이고, 오른쪽이 라즈베리치즈!

 

 

진하면서도 묵직한 맛의 연유크림과 단팥의 조화는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플라워앤의 단팥은 숙대 와플하우스에서 파는 팥빙수의

팥과 비슷해서 왠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은 타입이었다.

 

 

새콤한 라즈베리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은

쫄깃한 빵결과 속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괜찮았다.

 

 

시나몬이 들어간 브리오쉬 쿠겔 1/2은 약간 퍽퍽하고 시나몬 맛이 적어 아쉬웠고,

 

 

초코빵 생지에 커피를 넣어 중탕으로 구운 카페(\1,500원)는

 

 

부들부들한것이 초코맛일거 같은데 커피맛이 나서 특이했다.

다만, 중간중간 건포도가 씹혀서 내입맛에 패스~

 

 

넛츠카라멜과 둘 중 선택하기 힘들었던 가또쇼콜라(\5,500원)는

 

 

달긴하지만 진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내 입맛에 딱이여서

오늘 산것 중 제일 맛있었다.

 

 

플레인에 이어 산 초코러스크(\3,500원) 

양많고 얇게 썰린것과 양적고 두툼한것 2종류중

 

 

많이 달거같아 얇은걸 선택했는데,

전체적인 맛은 플레인처럼 진한 버터의 풍미가 

나면서 뒤에 초코맛이 오래가는게 특징이다.

  

 

밤이 들어간 빵(\4,500원)인데 정확한 이름이 영수증에 기록되지 않아서 모르겠다. 

 

 

빵은 브리오쉬처럼 부들부들한 형태이고,

밤과 호두분태가 들어있어서 고소하다.

 

 

기대가 컸는지 약간은 실망스러웠던 넛츠캐러멜(\5,800원) 

 

 

윗면에는 호박씨, 아몬드, 땅콩등 견과류가 토핑되어있고,

 

 

잘라보니 밑면은 초코시트로 되어있어서 견과류와 함께 먹으니 특이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는 땅콩맛이 좀 강하게 느껴져 실망스러웠나보다.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시트의 피칸타르트(\5,000원) 

 

 

원래 약하게 굽는건지 오늘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뒷면도 색상이 많이 나있는 편은 아니였다.

 

필링은 부드럽고 많이 달지않아 피칸과 나름 잘 어울렸는데,

타르트지도 부드럽고 필링도 약간 수분감이 있어서

바삭한 타르트지를 선호하는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크랜베리 깜빠뉴에 끼리크림치즈를 샌드한 크랜베리끼리(\3,700원)

 

 

가격은 비싸지만 고소하면서도 새콤한 크랜베리 깜빠뉴와

두툼하면서도 신맛이 강한 끼리크림치즈덩어리를 같이 먹으니

약간 뻑뻑할 수 있는 빵이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갔다.

 

 

다음엔 플라워앤의 인기빵을 좀 더 사와봐야겠다.

 

그래서 사온 플라워앤의 인기품목인 후로마쥬노아(\3,500원)

 

 

보기에도 부들부들하더니, 쫄깃하기보단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걸 보니 유기농밀가루 사용이 맞는듯하다.

호두분태는 고소하고 롤치즈는 쫄깃하게 씹히는게 맛있었다.

 

 

난 유즈 파운드 한조각을 말한건데, 봉지를 열어보니

왠 케익같은 원형의 파운드가 들어가 있다.

 

 

윗면에 유즈마말레이드라고해야하나?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면서, 파운드 전형의 퍽퍽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처음엔 살짝 계란 비린내가 나서 별로였는데,

먹다보니 입안에 남는 유즈의 맛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기존의 파운드를 작게 만들어 2종류로 판매되고 있다는데,

그 중 트로피칼 파운드를 사봤다.

 

 

윗면에는 파인애플이 통으로 안에는 열대과일필이 들어있는데,

달면서도 퍽퍽한 식감이 커피보단 티와 더 어울릴거 같다.

 

연남동 작은 골목안에 위치해있는 토미즈베이커리!

찾아가면서도 이런 곳에 빵집이 있는거야?싶었는데, 있었다.

 

 

심플한 가계내부만큼이나 빵종류가 많지 않고 왠지 단촐한 느낌이다.

 

 

일본인 파티쉐가 운영하는 토미즈베이커리에 온 이유는

바로 오끼나와 앙꼬와 막걸리 앙꼬를 사기 위해서다.

 

 

왼쪽이 오끼나와 앙꼬, 오른쪽이 막걸리 앙꼬(각 \1,500원)!

 

 

둘의 차이는 윗면의 깨와 오끼나와 앙꼬의 색상이 더 짙다는거!

 

 

팥앙금에 호두가 씹히면서 막걸리 냄새가 나는 막걸리 앙꼬와

약간 단맛이 나면서 앙금이 좀 더 거친 오끼나와 앙꼬!

둘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소박한 맛이라는 문구에 딱 맞는 제품인듯싶다.

 

 

생활의 달인 중 식빵의 달인에 출연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홍대 빵나무!

 

 

방송이 되기 전에도 한번 와봤었는데, 확실히 그때보다 손님이 많이 늘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빵중 탕종법 식빵으로 인기가 있어서인지 식빵류는 벌써 품절!

 

 

먹어보고싶었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눈이 가는거 몇개만 사가지고 나왔다.

 

 

파운드케익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었고,

 

 

케익보다는 큼직막한 딸기가 올려진 타르트를 사가지고 올껄 그랬나보다...

 

 

사실 오늘 방문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요 딸기 찹쌀떡이다.

 

 

귀여운 토끼비닐에 쌓여진 딸기찹쌀떡(\2,300원)은

 

 

말랑말랑하니 떡 자체가 많이 달지 않고,

 

 

고구마앙금과 생딸기가 들어가 있어서, 나쁘진않았지만,

딸기엔 왠지 팥앙금이 더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생크림앙금빵(\2,500원)

 

 

팥앙금과 생크림이 가득, 마치 빵이 터질거 같이 피가 얇아서

요런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이다.

다만, 아쉬운건 이런 빵류는 오랫동안 보관이 힘들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오면 질려서 다음엔 거들떠도 보지 않을거 같다.

딱 하나나 많으면 두개까지가 적당한 양인거 같다.

 

 

다음에 간다면 식빵을 사와봐야겠다.

딸기타르트도 있으면 그것도 한조각 ^^

 

그래서 사본 딸기타르트 한조각!

윗면에는 생생이 살아있는 딸기조각이

그밑에는 생크림과 크림치즈, 타르트지로 되어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타르트지도 고소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영수증을 안받아서 정확한 제품명은 모르나,

 

 

에그 햄버거라고하면 맞을듯하다.

번 사이에 야채와 소스, 계란후라이가 들어가있는데,

기존 햄버거에 비해 담백하고 맛이 좀 심심했다.

 

 

씨앗크림치즈빵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빵결은 부드럽고 견과류가 들어있어 고소하면서도 크림치즈와

레몬의 상큼함이 살짝 느껴지는 2종류가 들어가 있는듯하다.

 

 

안에 밤과 흰앙금이 들어있는 도쿄만주는

 

 

흰앙금안에 밤이 들어있는 타입으로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파이만주다.

 

 

화이트 브레드에 새콤한 크랜베리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으로

 

 

간식으로 하나 먹기 좋은 사이즈의 빵이었다.

 

 

통감자빵이라고 기억하는데, 빵반죽이 다른거와 달리 기름기가 있고,

 

 

잘라보니 통감자가 하나 떡하니 들어있는 스타일로

밥 대용으로 먹으면 든든하겠지만, 역시 맛이 심심하고,

뜨거울때 먹지않으면 감자가 맛이 없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깜빠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크림치즈빵과 달리 좀 더 수분이 적은 크림치즈가 들어가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깜빠뉴와 잘 어울렸다.

 

 

방배동 행복의 집만큼 밤다이스가 많이 들어간 밤식빵은

 

 

쫄깃한 빵결과 함께 달콤한 밤이 듬뿍 씹혔으나

뭔가 맛이 약간 부족하게 느껴지는건 뭘까???

 

 

오늘 산것 중 제일 맛있었던건 딸기타르트!

[이태원, 브레드쇼] 단팥빵이 괜찮은 빵집

2014. 3. 31. 15:4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이태원에 새로생겼다는 브레드쇼!

어느 분의 블로그 속 사진을 보니 여기서 바스크를 팔길래,

미리 전화주문을 했더니 그건 저녁때 와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그말만 믿고 오후에 방문했더니 이건 뭥미?

누구 똥X 훈련 시키나? 제품이 다 나가서 오늘은 더이상 만들지 않는단다.

아니, 미리 주문했더니, 나중에도 살 수 있다며?

다 떨어지면 다시 만든다고한건 브레드쇼 직원 아니였어?
아직 먹어보지않았지만, 한입으로 두말하는 서비스에 기분이 나빴다.

 

겉보기에도 푸석하게 보이는 마블(\3,500원)

그것도 맨 끄트머리는 좀 잘라팔아야하는거 아닌가?

버터의 풍미도 초코의 진한맛도 그냥 말라버린듯한 마블! 실망이다.

 

 

그나마 산것 중 제일 괜찮았던 단팥빵(\2,000원)

직원도 제일 인기가 많다며 추천했는데,

 

 

가격대비 무게감도 있고, 팥앙금도 많이 들어있었지만,

단팥빵 역시 빵반죽이 푸석했다구...

 

 

시나몬롤 같은 이건 영수증을 보니 꺄넬번(\3,00원)으로 적혀있었다.

 

 

푸석하지만 계피와 설탕이 섞인 시나몬에 그냥저냥 먹을만했는데,

헉~ 안에 건포도가 들어있어서 씹다가 몇번이나 뱉었다.

 

 

바스크를 사기 위해 2번째로 방문한 브레드 쇼!

이번에도 쇼케이스 안에는 바스크가 없었다.

마치 워커스의 쇼트브레드쿠키를 먹는듯한 맛의 사블레(\2,000원)!

 

 

진한 버터의 풍미와 바삭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호두 타르트 쁘띠(\4,500원)라고 되어있지만 오히려 파이에 가까운

 

 

시트를 가지고 있는 호두 타르트는 그럭저럭 고소하면서도 달달했다.

 

 

이게 도대체 뭔지 궁금해서 사본 빠떼(\4,500원)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안에 슈크림이 들어가 있다는데,

이건 그냥 사이즈만 큰 슈크림빵이었다.

빵은 푸석, 크림은 그럭저럭 부드러운 맛! 왠지 리치몬드의 슈크림이 생각났다...

 

 

도대체 얼마나 방문을 해야 바스크를 살 수 있는건지?

맛은 볼 수나 있는건지? 정말 내가 생각했던 그 맛일지?

서비스도 별로고 바스크 외에 그리 끌리는 건 없지만,

먹는 그날까지 가봐야겠다.

커피를 사먹을때마다 눈에 들어오던 디저트였는데, 드디어 사먹어봤다.

하지만 역시 케익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야한다는 거...

 

 

새콤하게 씹히는 블루베리나 부드러운 크림치즈까진 괜찮았는데,

오레오로 만든 시트는 단걸 좋아하는 나의 위조차도

왠지 울렁울렁하게 만들어서 먹는게 곤혹스러웠다.

 

 

초코렛시트로 된 피칸타르트는 피칸타르트라고하기엔 그 맛이 부족해서

초코릿호두타르트가 더 맞다고봐야할거 같다.

 

 

필링의 단맛과 고소한 호두의 맛까진 나쁘지 않았는데.

타르트지가 너무 달다보니 이것 또한 속이 느끼해서 혼났다.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납품받는걸로 알고있는데,

내입맛에는 좀 안 맞는 디저트 2종이었다.

백설요리원 쿠킹클래스를 듣고 난 뒤, 라뜰리에 뚜레쥬르에서 산 3가지 제품!

개인적으로 당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휴대하며 먹기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일반브라우니와 치즈브라우니(\4,000원) 중

 

 

맛이 궁금해서 산 치즈브라우니! 찐득한 브라우니의 식감과

초코렛의 단맛은 있지만 치즈의 맛은 약했다.

 

 

뉴욕에서 인기라는 크로넛을 카피한 제품같은 라뜰리에뉴욕도넛 라즈베리(\2,700원)

이것 역시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베리류를 더 선호하는 탓에 선택!

 

 

한눈에 딱봐도 기름이 자글자글, 단맛이 진할거 같은 느낌이었으나,

 

 

크로와상처럼 바삭하면서도 중간중간에 씹히는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라즈베리크림이 설탕이 자글자글거리는 단맛과 어우러져서

달고 엄청 기름지긴했지만 먹고난뒤 묘하게 생각나는 제품이었다.

 

 

초코파이와 얼그레이우피파이(\3,800원) 중 역시나 호기심에 끌려 산 거!

 

 

부드러운 쿠키식감의 파이가 얼그레이크림과 함께 부드럽고 은은하게 나지만

이거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땐 나머지 다른 하나의 뉴욕도넛을 맛봐야겠다.

리치몬드 성산점에만 가봤는데,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알게된 리치몬드 연희점!

피터팬 제과점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므로 묶어서 방문하면 좋을듯싶다.

성산점과 달리 좀 더 아담한 느낌의 연희점의 내부는,

 

 

제품이 진열된 매장과 달리 계산대 뒤로 오픈된 작업장이 있어서,

바로바로 제품이 만들어져 나오는거 같았다.

 

 

인기제품 중 하나인 넬류스코! 나도 한번 사봤다.

 

 

꼭 먹겠다는 일념으로 미리 전화 주문한 카스타드 앙금빵을

비롯한 안에 크림이 들어간 빵 4종과

 

 

당일 먹어야 맛있을거 같아서 차마 손이 안간 브릿첼치즈빵!

 

 

다음에 방문해서 사봤는데, 짭쪼름하면서도 쫄깃해 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입구 옆에는 여러종류의 타르트가 진열되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만 리치몬드의 타르트는 다른 곳에 비해 비쥬얼이 좀 떨어져 아쉽다ㅠㅠ

 

 

미리 주문한 마로니에, 카스타드 앙금빵 외에 오늘 산 것들.

 

 

밤을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싶었던 마로니에!

 

 

위에는 머랭이 올려져 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안에는 밤과 밤크림, 그리고 시나몬이 가해져서 일반 밤빵과는 틀리다.

밤이 많이 들어있진 않지만, 다양한 밤맛이 느껴진다.

 

 

리치몬드 슈크림은 워낙 유명한데, 내가 좋아하는 팥빵에

카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빵이라 꼭 먹어보고싶었다.

 

 

쫄깃한 화이트 브레드에 달콤한 팥앙금과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커스타드 크림의 조화! 맛있었다.

 

 

3가지 베리가 빵위에 콕콕 박힌 베리베리 프로마쥬!

 

 

잘라보니 안에도 새콤한 베리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담백한 빵과 토핑된 베리조각이 어우러져 진한 맛을 낸다.

 

 

스콘 중 단호박 스콘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하나 사봤는데,

 

 

오호~ 이건 신세계! 스콘이라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큼직한 크림치즈와 고소한 호박씨와 단호박이 느껴져서

금새 홀라당 다 먹어버리고 다시 생각난 제품이다.

다음에 간다면 몇개 더 사와야겠다.

 

 

이게 바로 인기제품중 하나인 넬류스코!

 

 

일반 마카롱보다 좀 더 크고 두툼한 사이즈로 마카롱보단

약간 붓세의 느낌이 강하지만 진한 초코렛크림과 아몬드의 고소한맛이 난다.

 

 

보스톡도 어딜 가면 하나쯤 꼭 사먹는 제품인데,

 

 

오늘 산것 중 제일 평범한 맛이었다.

 

 

컵으로 된 티라미슈 케익인데, 달콤한 초코렛층과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커피맛 스폰지가 어우러져,

간단히 맛보기에 좋은 제품이었다.

 

 

크로와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색달라서 사본 치즈베리크로와상(\3,500원)

 

 

크로와상의 바삭함과 베리의 새콤함,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이진 않았다.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

2014. 2. 10. 14:3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아는 사람이 대전에 갔다가 사온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

1박스에 각각 6개씩 넣어서 판매중이란다.

 

 

두제품 모두 성심당에서 줄서서 사야할 정도의 명물빵이라는데,

왜? 내가 갔었을때는 이빵을 못봤을까? 안보였던걸까?

 

 

시간이 지나서 꽤 느끼할거라고 생각한 튀김소보로는

포장종이에 묻어있는 기름의 양도 그렇고 거의 느끼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고소한 소보로와 달콤한 팥앙금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다.

 

 

판타롱부추빵은 정말 말 그대로 부추의 양이 많았는데,

담백한만큼 좀 심심한 간이여서 그냥 그랬다.

 

다음엔 튀김소보로빵이나 1박스 주문해먹어볼까?

 

여의도 엘리스파이에서 사온 것들!

가끔 가는 편인데 케익등 종류가 좀 더 다양해졌고,

돌잔치 답례품으로 주문도 받는거 같았다.

 

오늘 사온 건 딸기컵타르트와 블루베리타르트 조각,

초코롤, 고구마타르트, 그리고 벨지안 XXX 이었던 초코케익이다.

영수증에 품목이 제대로 안찍혀서 정확한 제품명은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던 블루베리타르트 조각(\3,800원)

 

 

마치 티라미슈 케익처럼 생긴 벨지안 XXX 초코케익(\3,800원)

부드러운 시트와 크림, 그리고 초코맛이 어우러진 케익이다.

 

 

예전에 딸기가 들어간 컵타르트를 맛있게 먹어서 사온

 

 

딸기컵타르트(\2,400원)인데, 맛을 보니 전에 것과 차이가 확 났다.

딸기쨈맛이 느껴지긴했지만, 좀 더 느끼한 편이었다.

 

 

뻑뻑한 식감의 고구마타르트(\2,500원)는 그런대로 먹을만했고,

 

 

그나마 의외로 괜찮았던게 초코롤(\2,800원)이었는데,

 

 

안에는 초코쨈이라고 해야하나? 초코시트와 함께 어우러져 달면서도 진한맛이었다.

 

 

요즘 잼앤브레드에서 매일 나온다는 초코스콘!

다른 곳의 초코스콘은 초코렛이 들어있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이건 스콘 기지에 코코아분말이 그리고 윗면에는 초코렛으로 코팅되어있어서 

진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코렛의 맛과 향이 물씬 느껴져서 맛있었다.

 

 

마치 애플타르트 같은 느낌의 가을사과롤(\3,200원)

 

 

살짝 조려진 사과나 그 밑에 크림, 그리고 시나몬향이 어우러진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물컹거리는걸 싫어하는 내 입맛에는 so~so~

 

 

신메뉴 중 하나인 단호박크림치즈빵(\3,500원)

 

 

달콤한 단호박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간 러스틱으로

토핑으로 올려진 해바라기씨와 함께 씹을수록 고소함과

단맛이 올라오는 담백한 맛의 빵이다.

 

 

초코스콘과 함께 맛있게 먹은 카라멜크림곡물빵!

 

 

요즘 발효종하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곡물빵인데,

요거요거 고소함이 정말 대박이다.

멀티그레인이 들어가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함과

꼬독꼬독한 식감이 느끼하지않으면서 많이 달지도 않은

카라멜크림과 함께 어우러져 맛있었다.

 

 

초코스콘과 카라멜크림곡물빵은 다음에도 찜!

 

발렌타인데이에 나온 초코선물박스(6개입, \12,000원)

 

 

왼쪽부터 다크 초코렛 트뤼프, 호밀브라우니 쿠키샌드,

초코머드케익이 각 2개씩 들어있다.

6개입 외에도 가격에 따라 10개입도 있단다.

 

 

안에 찐득한 생초코렛같은게 얇은 초코막에 쌓여있는

다크 초코렛 트뤼프!

 

마치 붓세같은 느낌이 드는 호밀브라우니쿠키샌드!

 

 

마지막으로 작은 케익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초코머드케익!

 

 

기네스보다 좀 더 폭신폭신한 식감의 케익 시트

사이에는 초코크림이 샌드되어 있고,

겉면에도 초코렛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진한 초코렛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요, 초코머드케익이 제일 맛있었다.

 

 

근래 새로나온 카라멜무스(\6,000원)와 티라미수!

 

 

가지고오는 동안에 크림은 녹아서 형태가 없어지고

 물컹거리는 상태가 됐다.

 

 

찐득하지만 진한 카라멜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스폰지가

달달하니 잘 어울린다고나할까?

뒤에 약간의 씁쓰레한 맛이 나긴하지만 맛있었다.

 

 

진한 에스프레소 맛의 스폰지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층층이 쌓여있어서 부드럽고 쌉싸름한 티라미수!

 티라미수라고 하기에 맛이 부족한 케익도 종종 있던데,

 이거 하나면 진한 맛에 퐁당~ 딱 좋을거 같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달로와요 빵집 앞에 레몬과 초코위크엔드 2종류와

도지마롤을 겨냥한듯한 롤케익(개당 \21,000원)을 파는 곳도 달로와요였다.

시오코나의 레몬위크엔드가 지금까지 먹어본것중에 최고였고, 

초코위크엔드(\9,000원)는 첨이라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역시나였다.

 

 

직원분이 많이 달다는 말을 강조하면서 판매하셨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그렇게 심할 정도로 달진 않았다.

오는 동안 겉에 초코는 좀 녹았고, 밑면에는 우박설탕의 단맛이,

촘촘하면서도 밀도가 좀 있어보이는 초코시트는 오렌지필이 들어가있어서

단맛에 살짝 상큼한 맛을 주긴했지만 퍼석한 느낌에 조화가 좀 안맞는다고할까?

 

신제품을 접할 때마다 늘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맛본거에 의의를 둔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종종 보던 한남동 아티장베이커스에 가봤다.

근처에 악소도 있고, 조금 발품만 팔면 이태원의 잼앤브레드나,

오월의 종, 패션 5등이 있어서 빵투어노선으론 나쁘지 않은듯싶다.

 

 

노란 색상에 단호박이 씹히는 단호박 치아바타(\3,000원)

 

 

좀 질긴 느낌이 드나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단호박의 단맛이 난다.

아티장 베이커스의 인기제품 중 하나라고한다.

 

 

넛맥향신료의 향과 맛이 진한 당근케익(\7,000원)

개인적으로 당근을 싫어하기때문에 당근케익은 쳐다도안봤는데,

잼앤브레드에서 맛본 당근케익에 빠진 후 아티장베이커스것도 사먹어봤다.

 

 

우선 크림치즈프로스팅이 되어있지않아서 담백하면서도,

덜 기름지고, 파인애플과 견과류, 약간 굵게 잘린 당근등

씹히는 맛이 좋으면서도 단맛이 강하지않아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다.

 

 

직접 만든 버터가 들어있는 버터프레첼(\3,500원)

 

 

덜 느끼하면서도 프레첼의 식감이 악토버보단 밀도가 덜해

덜 단단하면서도 쫄깃하게 씹혀서 부드러운 버터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악토버의 프레첼이 더 입에 맞는듯하다.

 

 

연한 보라빛이 감도는 블루베리크림빵(\2,000원)

 

 

쫄깃한 빵과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블루베리크림이 들어있다.

 

 

아티장베이커스 인기제품 중 하나인 디셈버브레드(\2,500원)

 

 

브레첼과 비슷한 담백한 맛의 빵으로 맨처음엔 좀 밍밍하다싶지만,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해바라기씨와 잘 어울려 인기가 있는지 알거같았다.

 

 

넙적하면서도 꾸들꾸들한 맛의 크랜베리스콘(\3,500원)

 

 

스콘류를 좋아해서 꼭 한번쯤은 사먹는 편인데,

맨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크랜베리의 상큼함과

뭔가 씹히는 맛이 묘하게 어우러져서 다 먹고나니 또 생각이 나는 스콘이었다.

 

 

두가지 스콘 중 치즈스콘(\3,500원)은 나중에 사먹어봤는데,

일반 치즈스콘에 비해 양이 많이 들어가 있으나,

왠지 스콘이라 하기보다는 좀 더 치즈빵같은 느낌이라 내 입맛엔 별로였다.

 

 

몇종류밖에 사먹어보지 않았지만 좋은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만드는 아티장 베이커스는 투박하지만 은근한 맛이 있는 빵집인듯싶다.

 

밀린걸 포스팅하다보니 이 제품이 뭔지, 가격이 얼만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오늘의 디저트 제품 중 하나였던거 같은데,

찐득한 쇼콜라 케익위에 듬뿍 얹어진 크림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나

살짝 느끼한 맛도 있어서 그냥 기네스 로프가 좀 더 나았던 거 같다.

 

 

이건 자주 사먹는 시나몬롤(\3,200원)

빵은 촉촉한 브리오쉬같은 느낌이고 시나몬과 설탕이 롤링되어있다.

다만, 한쪽으로 몰린 부분은 너무 달게 느껴지고,

없는 부분은 그맛이 적어 살짝 아쉽기도 하다.

 

 

이건, 무슨 그XXX이란 치즈가 들어간 롤빵인데,

 

 

짭쪼름하면서도 후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맛도 나서 특이했다.

 

 

빅XXX란 디저트 케익인데, 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스폰지 밑에는 블루베리와 가벼운 느낌의 버터크림

함께 들어가 있는데, 가지고 오는 도중에 이렇게 모양이 망가졌다.

폭신한 스폰지와 함께 단맛의 버터크림이 조금 느끼한 편이다.

 

 

4종류의 식빵 중 버터와 계란이 들어간 브리오쉬 식빵(약 \5,500원)이다.

 

 

살짝 계란향이 나긴 하나, 그만큼 폭신하면서도 부드럽고

의외로 씹는 느낌도 좋은 일반적으로 무난한 스타일의 식빵이다.

 

 

잼앤브레드의 로프 중 입맛에 제일 별로인 당근 로프(약\2,800원)!

개인적으로도 당근을 좋아하지 않고 당근케익도 눈길을 주지 않는데

호기심에 한번 사 먹어본 당근 로프는 부드러우면서도 찐득한 식감이라

그럭저럭 먹어볼만하네 싶었지만, 그리 즐겨먹는 메뉴는 아니였다.

 

 

근데, 이번 연말에 둥근 케익 모양으로 당근 로프가 새로 나왔다고해서 사먹었는데...

 

 

이 크림과 함께 부드러운 케익층과 중간중간 씹히는 견과류가 정말 대박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한조각으로 아쉬워 며칠 후 다시 사먹었는데

처음엔 한판도 다 먹을 거 같았지만, 1회용으로는 2조각이 최대인거 같다.

 

 

이번에 새로나온 오렌지마블로프(\3,200원)

 

 

초코부분은 기네스처럼 좀 찐득하나 다른 부분은 좀 더 거친 느낌이며

중간중간 씹히는 오렌지필이 은은하게 맴돌아 단맛이 덜 느껴진다.

 

 

딸기가 통채로 들어있는 딸기스콘은 퍽퍽한 식감에 상큼한 맛이,

 

 

달콤한 토핑이 되어있는 카라멜피칸스콘은 씹을수록 고소한맛과 단맛이 느껴진다.

 

 

결국 잼앤브레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네스로프 홀(\25,000원)을

전날 주문해서 가져왔다.

이걸 10조각으로 내서 판매하시는거 같았는데,

개인적으론 8조각으로 내서 먹는게 가장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듯 하다.

윗면의 진한 초코렛맛과 살짝 찐득한 느낌이 드는 기네스로프~

피곤할때나 단게 땡길때, 정말 딱 좋다!

 

 

[경리단, 빵] 빵의 딸기 카스테라

2013. 12. 23. 16: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요즘 경리단쪽에 개인빵집들이 많이 생기나 본데,

그중 한군데인 "빵" 을 가봤다.

가게 이름이 "빵"인 이집은 저렴한 가격에 꽤 맛이 좋아 요즘 인기란다.

 

 

매일 나오는 제품은 아니라는,

 

 

겉에 견과류와 초코 코팅이 된 이건 , 가나슈 초코빵인데

 

 

폭신하면서 달지 않고, 견과류로 인해 고소하다.

 

 

직접 만든 발효종을 사용한 호두식빵!

 

 

결대로 쭉 찢어지는 호두식빵은 쫀득하면서도 담백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

 

 

비주얼이 좀 별로인 당근케이크는 다음으로 패스~

 

 

여기의 인기제품 중 하나인 견과류스틱!

견과류와 건과일이 들어간 스타일로 빵자체가

겉은 딱딱하지만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분명 건포도는 내용물에 안적혀있었는데,

먹다보니 건포도가 마구 씹혀서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으나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을 원한다면 괜찮은 맛이다.

 

 

의외로 맛이 좋았던 초코케익같은 브라우니!

 

 

마치 초코케익처럼 생긴 이건, 부드러우면서도

의외의 진한맛이 느껴지며 토핑된 호두도 고소해서 맛있었다.

왠지 코코아파우더가 조금 덜 들어가서 색상이 연한

데블스푸드케익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빵"에는 3종류의 하드쿠키와 2종류의 소프트한 식감의 쿠키가 있는데,

 

 

이건 개당 1,000원의 초코쿠키로 자잘한 초코렛조각이 들어가 있으나

많이 달지않고 담백하다.

 

 

버터링쿠키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의 아몬드 쿠키는 고소했고,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간 초코아몬드 쿠키 또한 진해서 맛있었다.

쿠키 3종류 모두 눅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좋다.

 

 

오트밀과 건포도가 들어간 이 쿠키(\1,500원)는  

 

 

건포도만 제외하면 오트밀의 텁텁한 맛이 느껴지고,

 

 

오히려 크랜베리가 들어간 쿠키가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맛이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

 

 

또 이 집에서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초코스콘(\1,000원)은

마치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서 퍽퍽한 스콘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별로였지만, 달지않아서 1개 정도 먹기에는 괜찮았다.

 

 

첫방문때는 없어서 못 산 딸기카스테라(\5,000원)를

두번째 방문때는 살 수 있었다.

예전에 강릉의 한 개인빵집에서 맛본 딸기카스테라가 생각나서

구매했는데, 그건 색소가 들어가서 진한 핑크색상이었는데,

이건 일반 딸기를 갈아서 만들어서인지 은은한 연분홍색이 난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자잘하게 핑크색의 뭔가가 아무래도 딸기인듯싶다.

맛은 일반 카스테라처럼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뒤에 오랫동안 딸기맛이 입안에 감도는 맛이여서 나름 특색있다.

 

 

카스테라에는 우유가 제격인데 이건 우유보단 맛이 진하지 않은

가벼운 차가 더 잘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다.

 

오랫만에 떠난 분당 빵투어의 첫번째 방문지는 죽전 시오코나다.

 

 

이른 시각이여서인지 제품이 다 나와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에도 종종 사먹었던 화이트 노아빈을 샀다.

 

 

부드러운 반죽에 팥과 슈크림이 혼합된듯한 속은 달콤하고

겉에는 깨가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난다.

 

 

녹색비스퀴의 메론빵은 봤는데 이건 진한 핑크색의 크랜베리메론빵이다.

 

 

다른 맛이 달리 느껴지진 않지만 부드러운 슈크림이 들어있는

크랜베리메론빵도 나쁘진 않았다.

 

 

패스츄리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왠지 윤기가 있어보이는

헤즐넛프릿첼이 맛있어보여서 하나 샀는데,

 

 

고소하면서도 달콤했으나 살짝 푸석거리는 느낌도 있어서

나중에 차차에서 산 넛츠 시나몬롤이 더 맛있었다.

 

 

시오코나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인 시오코나 라보가 생겼단다.

거기서 제일 유명한게 요 얼그레이마론파운드(\10,000원)!

핑크와 블루, 두가지 색상의 종이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작은게 개당 \10,000원이라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갔더니 도지마롤이

개당 \21,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 맛을 보니 그럴만하다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얼그레이의 맛이 나면서도 밤도 꽤 많이 들어있었고,

부드럽지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단맛만 좀 덜하면 정말 맛있을만한 파운드였다.

 

요즘 이태원 잼앤브레드의 기네스로프 파운드케익에 꽂였는데,

그건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이고,

얼그레이마론파운드는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인거 같다.

몇달전에 가봤던 베이크이삼공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해본다.

 

 

대체로 단빵들을 선호하는 내 입맛에는 찐득거리는

식감의 브라우니가 맛있었던 곳이였다.

 

 

본누벨을 비롯해서 많이 볼 수 있는 퐁듀 에멘탈!

보시다시피 가격은 다른곳보다 훨씬 비싸다.

에멘탈빵이 제일 저렴했던 곳은 블랑제리 11-17이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았다.

 

 

크기도 비슷한데 가격이 비싼 이유가 뭘까?싶었는데

다른데보다 안에 들어있는 치즈양이 많아서 맛이 풍부하기 때문인듯하다.

 

예전에 김영모에서 잘 사먹던 안에 흰앙금이 들어있는 모카빵!

 

 

건포도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그나마 덜 들어가있어서 샀다.

바삭한 비스퀴와 부드러운 빵결, 그리고 달콤한 흰앙금의 조화가

맛있으나 특별하진 않는 편이다.

 

 

크기가 제법 큰 크랜베리스콘은 버터의 풍미가 잘 살아있으나, 역시 보통이었고,

 

 

사고싶었던 파운드케익에 건포도가 들어가서 대신 고른 모카롤!

솔직히 롤케익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스펀지와 크림의 비율이 1:1인걸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오랫만에 맛보는 버터크림의 롤케익은 커피의 향이 잘 살아있는 스펀지와

부드러운 크림이 생각보다 맛있게 느껴졌으나 양이 많다보니 나중에 좀 느끼했다.

 

 

산것중 가장 마음에 든건 바로 요 브라우니!

 

 

오는 도중 녹아서 유산지에 많이 묻어나긴 했으나

부드러우면서 진하고 찐득한 맛이 견과류와도 잘 어울렸다.

견과류가 들어간 브라우니는 그 맛이 따로 놀 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지 않았는데 여기건 맛있었다.

 

 

예전에 경리단 근처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의도로 이전해왔다는 데디앤맘 TEL. 02) 761 - 2256

상가 지하 1층, 식당 구석에 위치해있다.

저녁무렵이라 빵은 거의 없어 보였는데,

쌀로 만들었다는 블루베리파운드케익과 흑미로 만든 모카번을 샀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의 블루베리파운드케익은

옆면을 보니 시중에서 파는 작은 빵칼이 붙어있다.

 

 

윗면은 소보로로 되어있어서 단맛이 더 있다.

 

 

블루베리가 중간중간 씹히면서 포슬포슬한 식감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듯하다.

 

 

다음날 맛본 단팥크림치즈흑미모카번 (\2,300원)

쌀로 만들어서일까? 하룻밤 사이에 좀 질긴 느낌이 든다.

 

 

질기긴하나 흑미 특유의 쫀득감 식감은 괜찮으나 크림치즈와 단팥,

모카의 맛이 어우러지기보단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다.

 

 

당일 먹었으면 그 맛이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오랫만에 방문한 안스베이커리 김포공항점!

주말이라 그런지 쇼핑몰 물론이고 빵집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전부터 사고싶었던 타이거크림치즈빵을 샀는데,

 

 

윗면은 달지않고 바삭하며 빵은 폭신~

단맛이 나는 크림치즈와의 궁합이 나쁘지는 않았다.

 

 

마치 XX도넛에서 파는 도넛처럼 생긴 이건 라즈베리번~

 

 

빵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과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쨈이 들어가 있다.

 

 

파운드케익보단 찜케익에 가까웠던 호두파운드(\7,000원)

 

 

파운드케익을 고를때 항상 무게감을 보곤하는데,

이건 묵직한 느낌이라 기대가 컸는데, 잘라서 맛을 보니

목에 메어오는 찜케익을 먹는듯한 느낌이다.

기름진 맛은 덜하지만, 그만큼 부드러운 느낌은 덜해서 별로였다.

 

 

베이컨이 말려있는 조리빵은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안에 감자, 맛살, 계란등 샐러드용 재료가 들어가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지만 그만큼 기름진 느낌도 강하다.

 

 

찹쌀떡으로 유명한 방배동 행복의 집!

저녁때 가면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없을거 같아서 전화주문을 하니,

찾으러 오지않는 손님이 많아 전화주문은 받지 않는단다.

할 수 없이 서둘러 빵을 사러 갔다.

 

 

소보루에 얼핏 보이는 완두앙금이 맛있어보이는 완두 트위스트!

 

 

소보로도 완두앙금도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하지만 빵맛도 쫀득하니 맛있었다.

딱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달달한 맛이라고나할까?

 

 

무게가 제법 나가는 통팥빵!

 

 

잘라보니 부드러운 빵결 사이로 통팥과 밤이 들어있어서

달콤하면서도 씹는 느낌이 좋아 부모님도 맛있게 드신 빵이다.

 

 

생크림팥빵의 홍국빵 버전인데, 다른 곳에 비해 무게감은 가벼운 편!

 

 

쫄깃한 빵결은 괜찮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안의 내용물은 적은 편이다.

 

 

살짝 찌그러졌지만 통통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슈크림빵!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살짝 된듯한 느낌의 슈크림 또한 괜찮았다.

 

 

가장 유명하다던 과천행복찹쌀떡!

낱개는 물론이고 선물용 세트로도 판매되고 있다.

 

 

팥앙금은 솔직히 많이 단 편인데, 오히려 떡 자체가 달지않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괜찮다고나 할까?

인기가 있다더니 먹어보니 이유를 알거 같다.

 

 

정말 밤이 터져나올거 같은 밤빵, 인기제품 중 하나인데,

 

 

예전에 뉴욕제과에서 산 밤식빵 이후로 최고의 밤양이 많은듯하다.

가격도 \2,200원에 미니 사이즈라 먹기도 편하고 씹히는 밤맛이 좋다.

 

 

첫방문에서 품절이라 못산 콤비모찌(\2,000원)

 

 

 팥앙금과 크림치즈가 작은 빵안에 알차게 들어가있다.

보통 크림치즈팥앙금빵을 먹다보면 크림치즈의 시큼한 맛이 덜한데,

이건 크림치즈는 시큼하고 팥앙금은 달아서 극과 극의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산 제품 중 가장 비쌌던 완두만주(\3,000원)

 

 

얇다란 피 안에 완두앙금이 정말 듬뿍 들어가 있어서

먹고나면 단맛이 입안에 남지만, 단게 땡길때 하나만 먹어도 왠지 행복하다는~~~

 

 

역시 인기제품이라 첫날엔 품절이었던 엘리게이터(\2,500원)

 

 

토핑된 피칸은 눅지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고,

겹겹히 쌓인 패스츄리는 바삭하진 않지만 달콤하면서도

득한 식감이라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제품 중 하나였다.

 

 

주로 내가 좋아하는 앙금류의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방배동 행복의 집~ 한동안 애용할거 같은 느낌이다.

 

나중에 사본 호박앙금만주(\3,000원)

 

 

완두앙금보다 피가 좀 더 무르고, 더 단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완두앙금만주가 더 입에 맞는거 같다.

 

 

같은 팥앙금으로 만든건데 오히려 찹쌀떡보다

별로였던 우리밀 경주빵(\3,500원)

 

 

겉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월넛이 토핑된 파이지에

 

 

안에는 진하면서도 뻑뻑한 파운드식감의 쇼콜라 월넛(\2,000원)

 

 

겉에 붙은 견과류 때문에 산 행복씨앗호떡(\2,000원)

 

 

의외로 바삭하면서도 담백해서 일반 호떡보다 맛있게 먹었다.

 

 

행복의 집에는 여러종류의 미니 타르트류가 있는데

그중 하나인 린츠 타르트(\2,000원)

 

 

다양한 견과류의 맛은 고소했지만 필링이 내 스타일은 아닌듯...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진 마늘후렌치토스트(\2,200원)

 

 

마치 마요네즈를 발라놓은듯한 모습이다.

 

 

쫄깃하면서도 달달한 팥앙금의 찹쌀도넛 (\1,200원)

 

 

 

다크체리가 들어있는 아마레나 브라우니(\2,500원)

 

 

가격대비 맛도 진하고 간혹 씹히는 통다크체리의 맛과

 브라우니의 맛이 묘하게 잘 어울려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운데 진한 초코렛크림이라고해야하나?

몰캉몰캉한 초코렛맛이 느껴지는 퐁당 퐁듀(\2,000원)는 soso~

 

 

단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정말 달았던 앙치즈크림빵(\2,000원)

 

 

요즘 앙금이 들어간 빵이 많은데, 그것들과 달리

빵 자체도 달아서 치즈맛은 희미하게, 단맛만이 강하게 느껴졌다.

  

 

아몬드 슬라이스, 호두 분태에 시나몬 가루, 설탕이 섞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잡곡 파넬라(\3,000원)

 

 

바삭한 식감은 아니지만 꾸득꾸득하게 씹히는 피에

고소한 견과류들이 후두득 떨어져 먹긴 불편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1일 빵투어의 마지막 행선지는 강동역 근처의 율베이커리!

3시가 넘었는데도, 연휴기간이여서인지 가게 안엔 빵이 제법 많았다.

다만, 먹어보고싶었던 베이비슈만 품절~

 

 

발효종빵도 사올까했지만, 오늘 너무 많은 빵을 샀기때문에 몇개만 구매했다.

 

 

직접 밤을 졸여 만든다는 주름잡는 밤식빵!

일반 밤식빵에 비해 사이즈가 하프정도 되는듯하다.

 

 

겉은 좀 질기나 안은 쫀득하고 밤도 제법 들어가있다.

담백한 맛의 밤식빵을 원한다면 율의 밤식빵도 괜찮을듯~

 

 

직접 팥을 졸여서 만든다는 단팥빵!

 

 

빵결은 보들보들하고 팥알갱이도 씹히는게 일반 제품보다 덜달다!

차차의 앙버터 팥은 약간 단팥죽 같은 느낌이고,

율의 팥앙금은 좀 더 알갱이가 살아있다.

 

 

쫄깃한 화이트빵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쫀득이크림치즈!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빵이지만, 안에 내용물에 따라 맛이 다른데,

크림치즈에 뭔갈 가미하지 않아서 살짝 시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쁘지 않았다.

 

 

이전 1 2 3 4 5 6 7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