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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발걸음을 안했던 인사동, 아지오를 몇년만에 다시 가봤다.

여전히 변함없는 인테리어에, 휴일 전날이라 사람도 많았다.

 

주문을 하니 식전빵과 피클이 나왔다.

요새 집에서 피클링 스파이스를 이용해서 피클을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거에 비해 향신료가 덜나면서 덜 달아 엄청 리필해 먹었다.

 

 

호가든처럼 꽃향이 나진 않지만 깊으면서도 풍부한 맛에 

한동안 즐겨마신 헤퍼바이젠 500ml 2잔을 2시간동안 마셨는데,

몸이 피곤해서인지 자꾸 애들이 얘기하는동안에 졸려 힘들었다.

 

 

첫번째 안주로 주문한 쉬림프~~ 피자!

 

 

도우는 바삭해서 과자같고 화이트소스에 탱글한 새우가 씹혀,

핫소스와 함께 곁들이니 술안주로 딱이었다.

 

 

두번째로 주문한 치킨바베큐~

곁들여 나온 샐러드나 감자는 나쁘지 않았는데,

 

 

정작 치킨이 너무 다이어트를 했는지 살이 부실했고,

뭔가를 가미했는지 이상한 맛이 나서 닭같은 느낌이 별로 안들었다.

모두 맛보더니 치킨은 별로라는데 동의~

 

 

생일이여서 준비한 뚜레주르의 고구마티라미슈케익(\24,000원)은

티라미슈는 너무 달고, 고구마도 별로여서 다들 먹다 말았다.

특히 고구마, 티라미슈등 단거에 과일 토핑은 꽝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