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산 세븐브로이의 인디아 페일 에일(도수 5.5도)!
약 \2,000원이 약간 안되길리 맛이나 볼겸 하나만 사봤다.
어제 다음에서인가? 맥주와 관련된 기사 중
요즘은 이런 인디아 페일 에일종류의 맥주가 인기가 많다고한다.
말 그대로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사실 킬케니나 엘리캣인가? 비슷한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갈색빛이 도는 맥주는 약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약간 맹숭한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이 맥주 의외로 맛이 괜찮다.
특히나 나중에 입안에 감도는 풍부한 맛의 여운이 좋다.
이마트에서 사온 에딩거 바이젠!
도수는 5.3도 약 \3,000원대였던거 같다.
그렇게 즐겨마시던 에딩거 바이젠인데, 왜 오늘은 특유의 향과 맛이 덜한지?
생맥주에 익숙해서인지 그런가? 좀 실망이다.
역시 이마트 프로모션중에 산 크로네 냅튠 필스너!
연한 노란색의 필스너는 맛이 가벼워서 여름철에 즐기기엔 좋을듯하다.
도수는 4.9도! 깔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밍밍한 뒷맛이다.
역시 이마트에서 산 독일 튀링어 바이젠, \2,500원!
크로네 넵튠과 똑같이 4.9도이나 입안에서 느끼는 맛은 전혀 다르다.
밀맥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살짝 단맛이지만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 그리고 입안에 남는 여운까지,
겨울밤 한잔 즐기기에 왠지 잘어울린다.
이번 수입맥주 중에선 세븐브로이 인디아 페일에일과
튀링어 바이젠 찜!
'꿀`s 맛집 >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계역, 봉주비어] 생고구마튀김이 있는 봉주비어 (0) | 2014.03.31 |
---|---|
[광운대역, 캉캉프리츠] 호가든잔에 나오는 크림맥주와 믹스캉, 새우캉, 롱소세지, 신메뉴 꼬치구이 (0) | 2014.03.31 |
[인사동, 아지오] 몇년만에 마시는 헤퍼바이젠에 취하다! (0) | 2012.08.17 |
종각에서 새로운 맥주집 발견 - 호프하우스 (0) | 2012.07.25 |
[화랑대역, 바네하임] 글라스가 바뀌었네? (0) | 201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