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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코돈부리 가기 전에 발견한 Bar Mario.
산미구엘생맥주를 판다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저기서 피워대는 담배냄새와 연기때문에 별로였지만, 맥주는 맛있었다.

여기서 처음 본 기네스 + 킬케니가 섞인 블랙&텐.
기네스의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킬케니의 조합이
커피향처럼 살짝 로스팅된 느낌의 바디감과 함께
입안가득 풍부하게 넘치는 맛이다.
킬케니만 먹을때는 별로였는데, 블랙&텐.. 매력적이다...
찾아보니 이태원에 어느 펍에서는 기네스&호가든의 조합도 판단다.
  


계속 거품이 넘치도록 올라오던 산미구엘 맥주.
일반맥주보다 진하면서도 톡쏘는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나쁘지않았지만,
블랙&텐을 맛본 뒤라서 그 매력이 덜하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지만 사진은 없었던 에델바이스(\10,000원)!
호가든처럼 특유의 향과 크로버꿀이 들어있는 맥주로,
풍부한 향이 입안 가득 여운을 남기는 맛이다.
특히 병 아랫부분엔 에델바이스가 새겨져있어서 나름 독특하다고나 할까?
홈플러스에서 예전에 구입했을때도 약 5,000원이었는데,
호가든을 좋아한다면 권해보고싶을정도로 괜찮다.


기네스회사에서 나온 스미딕스에일!
사실 집에서 캔으로 먹어봤기 때문에 생맥주는 마셔볼 생각도 안했다.


킬케니보다 더 순한 느낌에 어찌보면 맹숭할 수도 있는 맛이라,
강한맛을 원한다면 절대 권해주고싶지 않다.


태국 Chang 맥주와 김 안주

2012. 2. 28. 13:08 | Posted by 날아가라!뼝~
태국에 놀러갔다온 동생이 공항면세점에서 사 온 Chang맥주!
이게 가장 맛도 있고 인기가 있다고 한다.


도수는 6.4도이고,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약\ 2,000원정도!


연한 황금빛에 거품도 꽤 곱고 양도 많다.
마시는 순간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맥주의 향이 진하게 퍼지고,
뒷맛은 굉장히 깔끔하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은 여운감이 남는다.
보기엔 연해보였는데, 한잔 마시고나니 살짝 알딸딸한 느낌도 든다.
국내에서 수입되면 다시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싶다.


맥주와 함께 사온 태국에서 유명한 김안주!


김안주라고 하길래, 김과자인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정말 김이 떡하니 들어있다.
이건 마늘맛이 씨즈닝되어있는지 살짝 짭쪼름하면서 마늘맛이 난다.
김은 꽤 두껍고 바삭한 식감이다.
 


위의 것보다 작은 포장의 이건 연어스테이크맛이 나는 김안주다.
단맛이 나는 데리야끼소스가 가미된 연어스테이크맛이 느껴진다라고나 할까?
이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배부를때 맥주 안주로 정말 딱 좋을듯하다.

[이마트 미아점] 다양한 수입맥주

2012. 2. 26. 18:4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수입맥주를 많이 판매한다는건 알고있지만,

월계점에 비해 미아점도 꽤 많은 수입맥주가 있었다.

사놓고 하나씩 맛보느라고 시간이 오래되서 맛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헤페쪽은 맛이 좋았던거 같다.


독일 쾨니히 루드비히 바이스비어, 도수 5.5도

호가든처럼 꽃향이 나지않지만, 특유의 발효취가 있고
바디감이 풍부하고 뒷맛이 깔끔했다.
입안에서 발효취의 느낌이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서 인상적이었다.

밀맥주를 좋아하다보니, 탄맛이 살짝 느껴지는 흑맥주는

별로 선호하지않는데, 요 맥주 은근 괜찮다.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목넘김도 좋고 뒷맛도 은은하게 남는게

 

흑맥주치곤 좀 약하지만 맛있었다.

 

 

독일맥주로 도수는 4.7도!

 



비트버거비어, 라거맥주처럼 가볍지만 바디감이 있고 뒤에 씁쓰레한 맛이 난다.

독일맥주로 도수는 약 4.7도?


독일 황실맥주라는 호프브로이!

강남역 레비스에서 필스너타입의 생맥주로

마셔보고 반했었는데, 요건 헤페바이스!

거품이 기네스만큼 부드럽고 밀맥주 특유의 발효취가 오래간다.

중간에 올라오기 시작한 단맛이 오래입안에 맴돈다.

역시 독일맥주로 도수는 5.1도


왼쪽은 체코맥주고, 제품명은 잘 모르겠고,

오른쪽은 요새 한창 프로모션중인 기네스에서 나온

프리미엄 에일맥주 스미딕스이다.

좀 더 진한 라거맥주로 뒤에 씁쓰레한 맛과 호프의 느낌이 나는 맥주로,

도수는 5도. 씁쓰레한 맛이 좀 오래가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마신 스미딕스!

기네스 회사제품답게 부드러운 거품은 좋으나

생각보다 맛이 너무 연해서 별로였다.

도수도 약 4도가 되지 않았고..

맥주를 즐겨마시지 않는 분들이 가볍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

오랜만에 방문한 종각, 산타페 더 테이블!
전과 달리 벽면에 오래된 음향기기나 맥주잔들이 진열되어있었고,
직원들도 못보던 사람들로 다 바뀐듯하다.
음악소리가 더 커져서 시끄러웠던게 단점이지만,
산타페 맥주 중 맛보지 못한 헬레스가 메뉴에 있었다.

조명이 어두워 잘 나오진 않았지만,
색상은 필스너보다 좀 탁하고 바이스보단 맑다.
헬레스를 찾아보니 기본 맑은맥주라고 하는데,
거품은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으며, 필스너와는 달리
중간에 살짝 묵직하면서도 씁쓰레한 맛이 올라온다.
하지만 뒷끝이 깨끗해서 오늘은 내내 헬레스만 마셨다.



숙성상태에 따라 매일마다 제공되는 맥주가 다르기때문에,
헬레스도 언제까지 마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한번 맛봐도 좋을듯하다.

[홈플러스 월곡점, 수입맥주들]

2011. 12. 20. 22:3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랜만에 방문한 홈플러스 월곡점!
요즘 수입맥주 소비량이 는다고 하더니 할인매장에
처음보는 수입맥주들이 좀 있길래 사와봤다.
둘 다 마실려고 찍었는데, 오늘은 네덜란드 맥주인 로얄 더치만 먼저 맛봤다.


실버캔이 마치 삿뽀로 맥주 같은 느낌이 드는
네덜란드 맥주 로얄 더치의
가격은 \2,000원대..


노란빛이 감도는 로얄 더치는 맥주 거품이 많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라거 맥주의 느낌이 든다.
중간에 맥주의 쓴맛과 호프의 맛이 좀 올라오나
살짝 뒷맛이 싱겁다는 느낌도 든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맛본 벨기에 맥주 듀벨. 가격은 \4,000원대
사온 맥주 중 가격이 가장 비싸다.
듀벨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고해서 사본건데...
거품의 양이 상당히 풍부하면서 옅은 황금빛을 띈다.
처음 한모금 맛볼땐 부드럽다고 느꼈는데,
중간부터 발효취가 확 나면서, 쓴맛도 꽤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가벼우면서도 중간에 한방 크게 때려주는 느낌이라고나할까?


마시고 난뒤 입안에서 알콜 냄새와 맛이 오래 간다.
라벨을 보니 어쩐지.. 8.5도다.
살짝 머리도 띵한것이 좀 세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알콜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싼거 같은데,
밀맥주의 풍부한 느낌과 진한 맛을 좋아하는 내겐 살짝 별로..
특히나 중간부터 올라오는 발효취가 상당히 오래가서 맛본걸로 충분할 듯하다.


전에 먹으려다 만 독일맥주 아포스텔브라우 (약 \2,000원대)


삿포로 클래식은 아니지만 별모양이 반가웠던 삿포로 프리미엄비어와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는 1만원에 5개 판매하는 것 중에서 골라왔다.


밀맥주를 좋아해서 2병이나 가지고 온 독일 파울라너 헤페!
도수는 5.5라서 다른 맥주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다.


물, 맥아, 호프 외에 옥수수와 옥수수전분이 들어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정말 맛있었던 삿포로 클래식만큼은 아니지만 순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옅은 순으로 보면 아포스텔브라우 -> 삿포로 프리미엄 -> 파울라너 헤페.
약간 갈색을 띄며 거품이 가장 풍부하고 고왔던
파울라너 헤페는 밀맥주 특유의 맛이 올라왔으나,
생맥주에 비해 그 풍부함이 거품꺼지듯 순식간에 사라져 별로였다

황금빛을 띄는 삿포로 프리미엄은 거품은 적었지만,
그 맛이 순하고 호프의 풍부한 맛도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 맛이라서 괜찮았고,

독일맥주 아포스텔브라우는 파울라너만큼
거품이 곱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편이었고,
색상의 옅기에도 볼 수 있듯이 마실때는 순히지만
그 여운이 오래 남지 않는 느낌이라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다.


오늘 마신 것 중에선 삿포로 프리미엄이 가장 입에 맞았다.
파울라너는 역시 생맥주로 마셔야 그맛이 제대로인거 같아 아쉽다.

할인매장 수입맥주 맛보기 마지막!
저번에 사온 8종의 맥주 중 남은 3종류의 맥주를
2011년 마지막 날 시식했는데,
썰렁했던 분위기만큼 맥주 맛도 별로였다.

둘다 독일 맥주로 왼쪽은 밀맥주, 오른쪽은 일반 라거맥주!


3가지 맥주 중 색상이 가장 옅었던 아이바움은
도수가 4.8도이고 거품도 꽤 많이 올라오면서 부드러웠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에 탄산의 느낌이 좀 강한편이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순한맛이 지속될뿐이라 별로였다.


3가지 맥주 중 가장 맛이 괜찮았던 발렌틴스!
도수는 5.3도,  밀맥주 특유의 진하면서도 불투명한 색상이다.
거품도 꽤 고운편이고 많이 올라오는 편.
오히려 파울라너 병맥주보다 밀맥주 특유의 향이 더 살아있어서 괜찮았다.
기회가 된다면 생맥주로 먹어보어보고싶은데 안되겠지???


이번에 산 맥주 중 가장 최악이었던 미국맥주 믹키스!


연한 황금색으로 거품도 꽤 올라오는 편이었는데,
이거이거, 따르자마자 올라오는 특유의 향취가 거슬린다.
마치 수돗물로 맥주를 만든듯한, 중간에 쓴맛과 함께
약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1/3만 마시고, 뒀다가 찌든때 청소에 썼다는...
도수가 5.6도인걸 보니 강한 맛이 그렇게 거슬리는 느낌을 준거 같다.
밀러회사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이었다.


홈플러스 수입맥주도 어느 정도 맛봤으니,
이마트 수입맥주를 찾아봐야겠다.

산타페 더 테이블에 살짝 싫증이나서 새로운 하우스맥주집을
찾던 중 발견한 강남역 200브로이하우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9,900원에 하우스맥주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여성손님만일 경우 8시까지
맥스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란다.
지하라서 살짝 꿉꿉하고 조명도 어두운게 분위기 잡긴 좋을듯..

이게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하우스 맥주 3종

메뉴판이 후줄근해서 보기 안좋았지만, 메뉴는 엄청 많았다.
다만, 모든 메뉴에는 10%의 부가세가 붙는다는걸 
맨마지막 페이지에서 알았다(안주값이 다른곳보다 훨씬 비쌌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메뉴는 거의 하나도 안 시키고,


결국, 맥주안주로 항상 주문하는 소세지와 치킨을 먹었다는거!

옥토버훼스트에서 처음 맛본 레몬맛이
살짝나면서 라이트한 느낌의 라들러(왼편),

여성들이 즐겨마시는 듯 했다.
난, 쭉 필스너(오른쪽)만 마셨는데, 마치 바이젠과 필스너를
혼합한듯하며, 약간 탁성에, 뒷맛이 고소했다.

호기심에 주문해 본 둥클래스는 다른 곳에 비해
목넘김이 좀 무겁고 텁텁한 느낌이라 다들 맛만 보고 패스~ 

처음 주문한 메뉴는 고민 끝에 결국 모듬소세지(\32,000원)
가격대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온걸 보니 그럴만했다.
왼편부터 매콤한 맛이 강한 닭튀김과 모듬소세지,
강남콩통조림, 고구마샐러드, 볶은김치가 있었고,
가운데는 추억의 감자튀김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매콤해서 소세지도 다들 먹기 힘들어했다.
특히나 고추가 들어있는 소세지가 있던데 매콤했다.

소세지 다음으로 꼭 주문하는 후라이드치킨(\18,000원)

따뜻할 땐 먹을만했는데, 튀김옷이 거의 없는 옛날식이여서일까?
식어버린 후엔 살이 단단해져서 별로였다.


아쉬워서 하나 더 주문한 샘플러(\22,000원)
모짜렐라치즈스틱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쫄깃했고,
윙과 감자튀김은 so~so~
구운감자에 살사가 들어간 포테이토도 매운 편이였지만
맨 아래 흰색 소스랑 먹으니 괜찮았다.

요새, 감기에 모두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몇시간동안 안주와 맥주를 폭풍 흡입을 하고나서는
모두 피곤에 지친 모습!
다음엔 다시, 산타페에서 모이기로 약속하고 파장!
가끔 찾으면 나쁘지 않겠지만, 안주값의 부담이 너무 컸던
200브로이하우스였다.


약 2달만에 다시 방문한 200 브로이 하우스!
연말이라 그런지 모임하는 사람들로 테이블은 어느새 가득!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트리플 멕시칸 콤보 화지타 (\28,000원)
맨아래가 비프, 치킨, 중앙이 포슬포슬하게 잘 튀겨진 감자튀김,
그 위에는 구운 새우가 올려져있다.

살짝 구워진 토마토와 양파, 가지는 잘라서


색색별 또띠아에 원하는걸 올려서 싸먹으면 된다.


맥주를 마실때 항상 빠지지 않는 안주메뉴인 치킨 중
마늘치킨(약 \23,000원)을 다음으로 주문했다.


살은 촉촉하니 부드러웠으나 조각 자체가 너무 커서 먹기 좀 불편했다.
살을 발라내어 밑의 마늘소스를 찍어먹으니
마늘의 맛도 살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다만, 냄새는 좀 많이 나니, 분위기에 맞춰 적당히 먹는게 좋을듯하다.
케익이 있어서 오늘의 안주는 2가지로 끝냈다.
당분간 강북 모임은 산타페 더 테이블에서,
강남에서는 200 브로이 하우스가 될 거 같다.

2달만의 다시 방문! 일찍 만들껄....늦었지만 적립카드도 만들었다.
오늘은 안먹어본 메뉴 중 데리아끼 치킨그릴(\28,000원)을 주문했다.
뼈를 발라낸 치킨이 3조각, 구운마늘, 강남콩,
포테이토와 어니언링에 데리야끼 소스가 따로나온다.


오랫만에 먹은 포테이토는 퍽퍽했지만 따뜻하니 맛있었고,
메인인 치킨은 살짝 냄새가 나긴했지만 푸짐했다.
그래도 아직까지 모듬소세지인가?
그게 제일 맛있었다는데 모두 동감했다!

오랫만에 다시 방문한 200브로이하우스!

평일 저녁이라 빈테이블이 많았는데, 구석진 자리를 줬다.

남녀커플이라면 딱 좋을 자리지만,

우린 메뉴판이 잘 보이지 않아 좀 짜증났다.

오늘도 맥주부페에 훈제치킨(약\21,000원)을 먼저 주문했다.

치킨은 보통이었지만 같이 나온 감자튀김이

예전 파파이스의 케이준 양념처럼 약간의 매콤함에

바삭하게 튀겨져서 맛있었다.

두번째로 이집에만 있다는 200 피자였나?(\21,000원)

6가지 토핑이 듬뿍 들어간 이탈리아식 피자로

도우는 바삭하고 다양한 토핑이 지지못할정도로 올려져있어서 맛있었다.

2가지를 먹고 난 뒤 배가 많이 불렸지만,

여전히 뭔가 이쉽다는 의견에 해물모듬떡볶이(\21,000원)를 주문했다.

큰 나뭇잎 모양의 접시에 담겨져 있는 떡볶이는 그 크기가 놀랍다.

해물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나름 들어있고 양념이 살짝 매콤하니 맛있었다.

다만 메인인 떡볶이 자체가 맛없어서 해물이나 건더기만 건져먹었다는...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흡연, 금연 구분이 없어서

엄청난 담배연기에 목과 눈이 아팠다는...

가끔은 괜찮지만 자주 가기에는 가격적인 면(부가세 10%)도

부담이 되는 200브로이하우스다! 

 

신년부터 다시 찾은 200브로이하우스!

음료 및 주류, 안주등 메뉴판만 많이 바뀌웠다.

오늘도 맥주부페를 주문하고 줄창 필스너로만 먹었는데,

상큼하면서도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드는게 괜찮았다.

메뉴판에서 안 먹어본 메뉴 중 1번째는 피쉬&치킨퐁듀?였던가?? 

양도 적고 치킨은 딱딱하고 피쉬는 튀김옷만 잔뜩!

먹잘게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너무 느끼해서 매콤한 메뉴 중 고른 골뱅이소면!

그나마 이게 새콤달콤하니 느끼한 속을 달래줘서 좋았다. 

이제 메뉴판의 메뉴도 거의 먹어보고,

여기도 좀 질리기 시작한다에 동의!

다음엔 이태원에 하우스맥주집을 가봐야겠다.

 


 

종각 산타페 더 테이블과 칵테일바 B&B

2011. 9. 2. 15:07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정해놓은건 아니지만 항상 목요일날 방문하게되는 산타페 더 테이블!
오늘은 평소보다 손님이 많아 입구쪽 테이블에 앉았더니,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통에 좀 불편했다.

오늘 케익은 브레댄코의 블루베리요거트!
저번엔 엘리스파이의 블루베리타르트를 먹었는데,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인가보다!
요거트가 들어가 기존 생크림케익에 비해 덜 느끼하면서 부드러웠던 케익!


오늘은 바이젠이 없어서 필스너와 허니브라운을 마셨다.
필스너는 맛이 좀 약했고, 허니브라운은 좀 더 쓴맛이 났다.
기본으로 칠리훈제와 모듬소세지를 먹고,
옥이 먹어보고싶다는 모듬베이컨롤(\16,000원)을 주문했다.


발사믹소스가 뿌려진 야채 주변으로 베이컨으로 만
고구마, 단호박, 새우, 버섯등이 놓여져있다.


단호박, 고구마는 파근파근하니 맛있었고,
새우도 좀 짜긴했지만 부드러웠다.
버섯이 들어간게 가장 별로였는데,
베이컨의 짭쪼름한 맛과 함께 간단히 즐기기에 나쁘지않은 메뉴였다.


이로써 샐러드류와 마른안주를 빼곤 거의 다 섭렵!
이젠 슬슬,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봐야겠다.

집이 멀어서 보통 1차에서 끝나기 마련인데,
왠일인지 2차를 가자고해서 오랜만에 가게된 B&B!
평일이라 테이블은 거의 비어있었고,
인자한 모습의 사장님이 오랜만에 반겨주셨다.

사장님이 동남아여행 때 개발하셨다는 남국의 열정(\9,000원)
도수가 약하고 상큼하면서 달콤하며, 뒤에 살짝 복숭아 맛이 난다.
이걸 주문하면 칵테일에 랜턴을 비춰준다.
불빛 아래의 붉은색과 위에 뜨는 파란색이 왠지 분위기있었다.



옥이 주문한 건 천사의 유혹 (\8,000원)!
어두워서 잘 보이지않지만 밑면은 붉은색을 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남국의 열정보다 복숭아 맛이 많이 났다.


내가 주문한 솔로몬의 ???(\8,000원) 이름이 뭔지 잘 기억이 안난다.
마셔보면 민트맛이 강해서 입안이 상큼해지며
뒤에 체리와 아몬드맛이 좀 나서 부드럽다.
더운 여름 도수를 약하게 해서 즐기기에 좋을거 같다.


생각지도 않은 2차로 귀가시간은 많이 늦어졌지만
좀 더 어렸을때로 돌아간 느낌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일본 캔맥주&산토리 맥주

2011. 8. 25. 13:2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아라시야마에서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다이마루에서 안주거리를 사왔다.
왼쪽에 있는 삿포로 블랙라벨(217엔)이 가장 맛있었고,
아사이 블루라벨(139엔), 삿포로 보리&홉(139엔) 순서대로 맛이 약한게 별로였다.


배가 고팠던 상태라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아 산 안주거리!


다양한 맛의 튀긴 어묵(482엔)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데리야끼에 살짝 후추맛이 가미된 깨가 듬뿍 뿌려진 윙(1,070엔)은
짭쪼름하면서도 매콤해서 술 안주로 좋았다.


하지만 가장 맛있었던건 식어버린 믹스가츠였다.
뜨거울 때 먹었다면 진짜 맛있었을텐데..
이게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돈가츠였다.


여기서부턴 산토리 맥주공장에서 맛본 산토리프리미엄맥주!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맛과 풍부한 향~
캔으로 먹는것보다 그 맛이 더 신선해서 그냥 술술 넘어갔다.


왼쪽의 산토리프리미엄몰트는 어디서든 살 수 있지만,
오른쪽의 올몰트비어는 파는 곳이 별로없었다.


황금색의 풍부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올모트에 우리 둘다 모두 만족!
결국 여기서 안주와 함께 6개들이 패키지를 구입해서 들고오는내내 힘들었다.


그리고 맥주를 좋아하는 아빠를 위한 노도코시 대용량 1박스와
산토리 프리미엄 1박스! 작은 노도코시가 있길래 신기해서 한개 샀다.


이것도 걸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아무 제재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지만 좀 더 사올껄!
가방이 작은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마트서 발견한 독일, 벨기에 캔맥주]

2011. 8. 10. 11:55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방문한 이마트에서 발견한 독일, 벨기에 캔맥주!
요즘 수입맥주들이 많이 들어온다더니, 맛이 궁금해서 한개씩 사봤다.
가격은 대략 \2,000원내이다.
왼쪽부터 밀맥주, 필스라거, 라거 계열순이다.


맛에 대해 별 기대가 없어야 맛있음을 더 느끼는데,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지만 왠지
싱거운듯한 느낌이 든 
벨기에 필스라거맥주!


맛을 보니 도수가 낮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5도다.
요즘 신세계계열에선 이런 맥주도 수입하나 보다!


좀 생뚱맞은 호가든 잔에 든 독일 라거맥주!


역시 5도이고 색상이 가장 밝은 노란색이었다.
씁쓰레한 맛이 나고 약간의 바디감과 톡쏘는 듯한 느낌이 가장 강했다.
하지만 그리 큰 감동을 못 받아서 재구매는 글쎄????


좋아하는 밀맥주라 제일 먼저 집은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부드러운 거품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바디감이 가장 풍부했지만,
약간의 과일향과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내 입맛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벨기에 밀맥주였다.


호가든도 처음의 그 맛이 아니여서 아쉬운데...
아직까진 파울라너 밀맥주가 최고!


헤밍웨이가 사랑한 쿠바식 칵테일 모히또(\9,000원)
럼 베이스에 민트잎, 라임이 들어가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린단다.
처음 마셔봤는데 시럽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단맛이 강했다.
그만큼 뒤에 받치는 럼의 쓴맛도 많이 올라오고...
몇 잔 마시면 은근히 취할거 같은 칵테일이다.


와인에 제철과일을 넣어 재워둔 칵테일 샹그리아(\7,000원)!
검색해
보니 레시피가 따로 있지 않고 먹고싶은 과일을 넣으면 된단다.
단, 와인은 레드와인이어야한단다.
와인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과일의 향이 배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그래도 역시 난 시원한 맥주가 가장 좋다!


기본 안주 3가지를 먹는 우린 안먹어본 메뉴 중 고르곤졸라피자를 골랐다.
피자는 총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살라미 3종류가 있는데,
살라미는 도저히 땡기지 않고, 먹어보니 마르게리따가 가장 맛있는거 같다.


고소하게 씹히는 치즈토핑에 달콤한 꿀을 찍어먹어 맛은 있지만,
좀 느끼한 맛이 입안에 남는 고르곤졸라피자는 약 \14,000원정도.
피자 가격은 3종류 모두 동일한걸로 기억한다.


당일, 이데일리인가? 인터뷰를 하러 나와서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시는 분이 계셨는데.

인터뷰를 하면 무료 안주를 준단말에 내가 하고 받은 와인훈제치킨!


와인맛은 거의 없지만 부드러운 닭이 초복에 딱 어울려 좋았다.
역시 공짜는 맛있다.


이제 산타페 더 테이블의 안주도 거의 다 섭렵하고 맥주도 마셔봤다.
남은건 겨울에나 맛볼 수 있다는 헬레스랑 뮌헨 듄켈뿐!
맛만 좋다면 겨울에도 찾는 재미가 쏠쏠해질거 같다.
석계역 맛집을 찾다가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우리동네!
석계역을 따라 나있는 기찻길 주차장 앞에 위치해있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았고, 야외에 테이블이 놓여져있는데
바로 주택가 앞이라 살짝 뻘쭘하다고 할까?
병맥주와 양주를 파는데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했다.
호가든이\ 5,000원, 사무엘 아담스가 \6,000원!
아사히나 기네스 빼곤 5,000 ~  6,000원 정도이다.
코로나부터 벡스, 레페 등 대형할인매장에서 볼 수 있는
수입맥주 중 유일하게 안 먹어본 사무엘 아담스를 주문해봤다.

미국 맥주로 도수는 4.8도! 호가든보다 0.1도 낮다.
흑맥주와 일반 라거맥주를 섞은 듯한게 앨리캣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거품은 부드러웠지만 금새 꺼졌고, 맥주는 쌉싸름한 맛이 다른거에 비해 강한 편!
그래서인지 도수에 비해 맛이 꽤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일본에 수출하는건지? 아님 일본에서 들어온건지?
비루라고 써 있다. 보스톤 라거는 또 처음이다.


여길 올려주신 분이 추천한 메뉴는 돼지고기숙주나물볶음 \10,000원!
고추기름을 사용해 심심할 수 있는 맛에 매콤함을 줬지만,
약한거 같아 얘기하니 좀 더 맵게 해주셨다.
아삭한 숙주나물이 맛있었지만 돼지고기는 비계가 좀 많아서 별로!


주인장이 꽤 친절하시고, 기본안주로는 코스트코 치즈볼인가?가 나와
안주를 주문하지 않아도 괜찮을거 같다.
다음에 오면 무조건 마른 안주에 맥주를 마셔야겠다.

할인매장에서 발견한 수입맥주 2

2011. 5. 13. 11:53 | Posted by 날아가라!뼝~
홈플러스 중계점서 발견한 페루 맥주 쿠스퀘나(\2,980원)
요즘엔 체코맥주나 호주맥주가 많이 보이던데,
페루맥주는 신기해서 한병만 사봤다.

용량은 330ml고 도수는 5도! 목넘김은 좋지만
5도라고 느끼기엔 그 맛이 너무 부드럽고
뒷맛이 약해서 호프의 느낌이 별로 안났다.
더운 지방에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 듯!


한동안 할인매장 맥주 맛보기는 계속 될 듯~

할인매장에서 발견한 수입맥주 1

2011. 5. 2. 12:56 | Posted by 날아가라!뼝~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산 체코맥주 감브리너스 (\1,780원?)
매장에 진열되지 않아서 물어보니, 찾는 사람이 있으면
꺼내준다고 해서 당황! 어찌됐던간에 사왔다.
이번에 산것들은 모두 400ml이상의 용량이라 하나만 마셔도 배가 부르다.

황금빛 색상에 부드러운 거품이 올라오는 감브리너스는,
첫 모금은 부드럽고 호프의 쌉싸름한 맛이 길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라거보다는 바이젠을 더 좋아하는 나로썬 그럭저럭~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체코맥주 필스너우르켈(\2,000~3,000원 사이)
감브리너스보다 투명하면서도 좀 더 부드러운 맛이나,
단맛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이것도 그럭저럭~


독일보다 체코가 맥주 종류가 많다더니, 요즘 대형 할인매장에 가면
다양한 체코맥주를 볼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 산 네덜란드 맥주 테스코 프리미엄 라거(\1,800원대?)
감브리너스처럼 황금색을 띠지만 좀 더 투명한 편이다.
첫 모금은 부드러우면서 뒤에 은은한 과일맛도 느껴져
호가든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다.
이마트에서는 이 제품으로 바이젠도 있던데, 다음에 사마셔봐야겠다.


필스너우르켈과 달리 맥아당이 들어있는데,
요게 덜 달게 느껴진느 건 뭐지?
마시고난 뒤 모두들 이게 좀 더 독한거 같다고 하더니,
도수를 보니 5도로 가장 높았다.


이마트 매장에서 정말 다양한 수입맥주를 팔던데,
언제 한번 가서 하나씩 싹 사와야겠다.

이건 홈플러스에서 산 체코맥주 코젤!
정확한 제품명은 벨코포포빅키 코젤 프리미엄이란다.
500ml고 도수는 4.8도, 가격은 \3,000~4,000원 사이다!
약간 노르스름한 노란색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
뒤에 살짝 올라오는 호프의 맛!
감브리너스보다 필스너우르켈보다 더 맛있다.
체코맥주들이 꽤 많이 수입되고 있나본데, 다음엔 뭘 마셔볼까나?

 

종로 맥주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산타페 더 테이블!
오빠닭 맞은편 지하 1층이고, 계단을 내려가면
왼쪽이 병맥주, 오른쪽이 하우스맥주를 파는 곳으로 나눠져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하우스맥주 집치곤 저렴한편!
대신 맥주 종류는 많지 않다.

안주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종류는 적지만,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우선 주문해 본 바이젠과 기본안주!
여기선 기본안주로 러스크를 무한리필 해준다.
밀맥주를 가장 좋아해서 시킨 바이젠은 맛이 가볍고 약해서,
다음에 주문한 필스너와 맛이 바뀐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게 뒤에 주문한 필스너!
색상이 바이젠보다 진했고, 맥주맛의 풍미와 뒤에 씁쓰레함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잘 올라와서 괜찮았다.


처음에 주문한 모듬소세지&감자!
살짝 기름지긴 했지만, 소세지마다 맛이 틀려서 맛있었다.
다만 감자는 너무 안 익혀서 마치 무를 먹는듯한 느낌이었고,
샐러드는 소스의 양이 너무 많아서 살짝 느끼했다.


머스터드씨가 들어있는 소스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더 좋았고..


두번째로 주문한건 마르게리따피자!
얇고 기름기 없는 피자 도우에 슬라이스치즈와
모짜렐라치즈맛이 어우러져 고소했다.


마지막으로 맥주와 궁합이 안 좋다지만, 빼놓을 수 없는 치킨!
3종류의 치킨 중 오늘의 초이스는 칠리훈제치킨!
매콤한 칠리소스에 부드러운 훈제치킨이 맥주와 함께 술술 잘 넘어갔다.
다만 양이 적고, 짠맛이 좀 강한게 단점!


다들 좋은 곳을 발견했다며, 다음 모임도 여기서 하자고 미리 찜!
다음엔 뭘 먹어볼까나? 그때는 헬레스를 맛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번째 방문!
5월에 다시 방문한 산타페 더 테이블!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전에 맛있게 마셨던 필스너도, 한번쯤 먹어보려했던
둔켈도 모두 다 준비중~
생맥주 중 주문이 가능한건 허니브라운과 바이젠 밖에 없었다.
몰랐는데, 그때그때 만드는게 틀린가보다
어쩔 수 없이 바이젠과 안 먹어본 메뉴 중
해물치즈떡볶이(\15,000원)를 주문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색상이 빨간 해물치즈떡볶이!
딱 보기에도 매콤하게 생긴게 왠지 맛있어 보였다.


안에는 홍합이 2개, 새우 조금, 오징어 조금!
해물 맛이 살짝 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강한 소스맛으로 인해 의외로 맛이 좋았다.
3종류의 떡볶이 중 고른건데 굿 초이스였던거 같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꼭 둔켈과
전에도 말했지만 헬레스를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3번째 방문!
 드디어 둔켈을 마셨다.
오늘 맥주는 허니브라운과 둔켈, 바이젠만 가능!
왼편의 진한 갈색의 허니브라운은 너무 달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마셔보지 않았는데,
진한 맥주맛에 살짝 단맛이 가미되어,
전에 강남 캐나디안맥주에서 마신 허니브라운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

잔도 귀여웠던 둔켈은 기네스만큼의 진한맛은 아니지만,
쌉싸름하면서도 그 맛이 오랫동안 입에 남아 나쁘지 않았고...

항상 갈 때마다 맥주메뉴가 바뀌어서 좀 아쉬운데,
도대체 언제쯤이면 헬레스를 마실 수 있을까???


4번째 방문!

오늘은 다양한 맥주로 골고루 마셔봤는데,
필스너는 좀 약했고 바이젠이 좀 더 맛있었다.
오늘도 역시 안주는 기본 3개, 처음 모듬소세지를 시켜먹고,
두번째로 시킨 버팔로 윙 (\13,000원)
쫄깃한 날개살과 샐러드가 같이 나오며 생각보다 맛있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서 주문한 허니브레드 (\9,000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빵 결을 따라,
허니와 아이스크림이 배여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안주의 종류가 적어서 아쉽지만, 여기 안주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다는데 동감!


안먹어본걸 맛보기 위해 하나씩 주문해먹는데,
다음엔 또 뭘 먹어볼까?
매번 치킨&맥주라 오랜만에 소세지를 먹으러 엉클조에 갔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전에 비해 안주값이 인상됐다.
뭘 먹을까? 살펴보다가 발견한 독일 최고의 밀맥주라는
 문구에 주문해버린 마이셀(\9,000원)!

병맥주라 맛이 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먹어는봐야겠지
왼쪽에 있는건 흑생맥주였는데 맛이 약해서 
두번째로 주문한 그냥 생맥주가 나았다.



이게 마이셀 전용잔! 늘씬하고 곡선미가 있는게 특이했다.


마이셀 오리지날 병마개! 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구경삼아 한컷!


밀맥주 특유의 약간 불투명한 황금색의 마이셀은
부드럽고 뒤에 약간 씁쓰레한 맛이 났지만 금새 사라지는 밍밍한 맛이었다.


거품도 크리미한게 덜해서 금새 사라지구...
맛만 보는거라면 한번 먹어봐도 좋을듯하나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소세지를 주문하면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리필 가능하다.


두 종류의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 많이 넣어서 살짝 느끼했다.


드디어 나온 모듬소세지 대 (\25,000원)


전보다 소스맛이 약해졌는지 좀 싱거운듯한 느낌이었다.
소세지는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웠고 씹히는 느낌도 좋았으며,
종류별로 맛이 달라서 맛있었지만 역시 막판에 느끼했다.
맥주를 부르는 안주이긴하나 칼로리를 생각하면 헉~
두번째로는 에딩거 헤페를 시켰는데 이것도 왠지 밍밍한 느낌이 드는게
엉클조도 예전만 못해진거 같다.


바네하임 수제소세지도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엔 직접 만들지 않고 시중에서 파는 게 나오기 때문에
두번 다시 그맛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명동 비어할레]크롬바커 필스너, 바이젠

2010. 10. 9. 21:19 | Posted by 날아가라!뼝~
명동에는 아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비어할레!
좀 시끌벅적했지만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생맥주를 먹을까했는데, 크롬바커 필스너와 바이젠을
발견해서 그걸로 결정! 맛이 어쩔지? 기대됐다.


드디어 나온 작은 필스너(왼편)와 바이젠(오른편).
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이젠은 이런 맛이 아니였다.
일반맥주보다 살짝 더 무게감이 있을 뿐, 에딩거나 다른 밀맥주에
비해 풍부하면서도 깊은 맛이 현저히 떨어져서 정말 맛이 없었다.
차라리 뒤에서 씁쓸한 맛이 올라오는 라이트한 필스너가 더 나았다.
결국 선배는 바이젠을, 난 필스너를 마셨다.
왠지 좋았던 이미지가 맥주로 인해서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안 먹어본 메뉴 중 고른 유림직화치킨(\12,800원? 정도).
직화한 닭은 생각보다 매콤했고, 채썬 부추와 양파, 배와
함께 먹으니 야채의 아삭한 맛과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선배에게는 매웠는지 별로 못 먹기에 허니 브래드(\7,900원?)를 주문했다.
호두아이스크림이 올려진 허니브래드는 좀 작았지만,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허니브래드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에서 살살 녹았다.
오랜만에 먹는 허니브래드는 맛있어서 껍질까지 거의 다 먹어버렸다.


필스너를 다 마시고 생맥주로 주문했는데 오! 여기 생맥주가
차라리 크롬바커 필스너보다 내 입맞에 맞았다.
어디 맥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중 맥주보다
좀 더 풍부한 느낌이 아주 술~ 술~ 넘어가서 왠지 즐거운 기분!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니냐고 선배랑 서로 이야기했지만
다른 테이블을 봐도 역시 여자 2명이 가면
안주는 항상 2개여야한다는 거....
ㅋㅋㅋ

 
해물떡볶이가 유명하대서 재방문 시 주문해봤다.
철판 위에 올려진 해물떡볶이의 냄새는 나쁘지 않았고
비주얼도 꽤 괜찮아보였는데 생각만큼 해물이 많진 않았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묻혀진 조랭이떡이 먹기는 편했지만
쫄깃한 느낌은 덜한편이라 많이 남겼다.


그래도 맥주만큼은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깊고
풍부한 맛이라서 좋다고 생각한다.

홋카이도 맥주들

2010. 9. 28. 22:0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이게 홋카이도에서만 살 수 있다는 삿포로 클래식!
뒤에 치즈 안주랑 같이 샀는데 조카도 맛있다고하고
술안주로 딱 좋았다..

삿포로 클래식은 부드러우면서 뒤에 살짝 쓴맛이 올라와서

아빠가 여행내내 즐겨드셨는데 이 맛을 보니
삿포로 맥주공장 못간게 또 아쉽다!


이게 오타루에서 산 지비루 중 와이너리비루 헬레스맛(필스너랑 느낌)!
하우스맥주에서 파는 맥주를 병으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굿~이다. 하우스맥주 맛 그대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느낌!
캔으로 되어 있었으면 다 사올텐데...
참고로 오타루 와이너리비루는 오타루 시내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건 메르젠인가? 둔켈보다 좀 약한 흑맥주 맛으로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바이젠!
약간 탁성이 있고 무겁지만 깔끔한 느낌, 뒤를 살펴보니 보리가 주원료!
이런 지비루가 우리나라에서도 있으면 좋을텐데...


이건 오타루비루로 바이젠과 비슷한 느낌이다.
오타루 윙베이에서 좀 더 싸게 파는 걸 보고 아쉬었다.


이건 둔켈!
오타루 와이너리비루보다 좀 더 묵직한 느낌의 흑맥주!


이건 필스너! 가볍지만 좀 더 무게감이 있어서 필스너도
바이젠도 둘 다 맛있었다.


호다테 정식을 먹은 식당 1층에 다양한 먹거리와 술을 발견했다.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술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토마토가 원료인것도 있고 포도주도 있고...


앗! 맥주 발견! 하지만 깨질거 같아 결국 사오진 못하고 구경만 했다.


딸기로 된 얘는 과실주겠지?


대신 오니비루를 1캔 사왔는데..


프리미엄맥주인 노보리베츠 오니비루는 역시 약한 흑맥주 맛!
우리나라 맥주보다 진해서 맛있다고는 하지만
내 입맛에는 아니여서 역시 패스..


맥주를 좋아해서 일본 여행 때는 꼭 사먹는데,
홋카이도 내에도 이렇게 맥주가 다양하니 다른 지역 맥주는 어떨까???
정말, 맥주를 맛보기 위해서라도 여행 계획 다시 돌입이다!
생일턱으로 오늘은 강남역 7번 출구에 있는 레비스에 갔다.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도착해보니 입구에는 벌써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
20분을 기다려야한다더니 30분이 넘어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레비스가 좋은 이유는 강북에서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수입맥주를
맛 볼 수 있다는 거!
대신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었다.

시작으로 난 파울라너(\9,000원)! 지연이는 호프브로이(\5,000원)!
둘다 전에도 찍어서 이번엔 패스!
다행히 반도 마시기 전에 옥이 와서 호프브로이로 시작!

첫 안주로는 안 먹어본 스파이시 아쿠아 피자 (\12,900원)를 주문했다.
메뉴판에서는 꽤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얇은 피자 위에 매콤한 해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늘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는 편이었다.


두번째잔도 난 파울라너~~~
사진은 지연이가 선택한 아사히 (\8,500원)
아사히 수퍼드라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밀맥주처럼 좀 묵직한 느낌에 다양한 향이 나는
 맥주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드라이한 건 좀 별로!
그래서인지 일본에 여행가면 항상 노도코시를 즐겨먹고,
아사히는 클리어가 그나마 마음에 든다!


가격대비 진짜 별로였던 허브 치킨 & 옥토퍼스 (\15,500원)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았고 특히 옥토퍼스는 말린걸 물에
불려서 사용했는지 좀 질기고 말랑말랑하니 씹는 느낌이 없었다.
치킨도 살은 부실하고 튀김 옷만 많았고.. 다신 시켜먹지 말아야겠다!


마치 수제비를 먹는듯한 느낌의 빠네 크레마 (\12,700원)
크림스파게티인 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있는건 수제비 떡?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건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고 수제비의 느낌도 너무 밀가루 같은 느낌이라 싫었다.


주위는 시끌벅적하고 간만에 수다 떨며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너무 오랫만이었나? 슬슬 취기가 올라오더니 말을 할 때
살짝 발음이 꼬이는게 느껴졌다. 이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강북에도 다양한 수입맥주를 팔면 좋을텐데....
오스트리아 맥주 에델바이스 생맥주 파는 곳은 없나???

[화랑대, 바네하임]우리는 안주의 여왕?

2010. 8. 5. 12:52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옥양 생일축하로 간만에 간 바네하임!
오늘 바네스는 숙성한 지 2틀 밖에 안되서 맛이 좀 덜하단다.
그래도 난 언제나 바네스!
그렇게 주문한 바네스는 깊은 맛이 살짝 부족했지만
좀 신선한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다.

옥과 지연이는 둥켈로 시작해서 바네스로~~~

저녁 때니까 안주는 푸짐하게 먹자고해서 고른게

요, 로스트치킨(약 \16,000 ~ 18,000원)
근래 훈제오리메뉴가 생겼는데 로스트치킨도 기름기를 빼서
담백하니 맛있었다.


옆의 샐러드는 소스 과다로 인해 느끼!
둘이 먹기에는 좋을 듯한데 우리에겐 쫌 부족한 느낌!


그래서 고른 두번째 메뉴는 지중해 해산물 볶음(약 \17,000원 ~ 18,000원)!
메뉴판에서 봤을 땐 좀 매콤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크림소스에 해산물은 절대 부족!


홍합 5개, 꼴두기인가? 암튼 작은 오징어 같은거 몇개에
양파랑 목이버섯만 잔뜩~~~
옥은 맘에 안드는지 몇번 뒤적거리더니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옥은 결국 나초&감자튀김(약 \15,000원~17,000원)을 다시 주문했다.
의외로 평이 좋았던 나초&감자튀김!
나초는 씨즈닝 같은걸 더 했는지 매콤한 맛이 났고
감자튀김은 5종류가 나와서 먹는 맛이 꽤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맥주에 먹는 감자튀김이었고
금방 나와 따끈따끈해서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꽤 먹었다.


결국엔 맥주보다 안주로 배를 채우고 바네하임을 나섰다.
요즘 바네하임보다는 밀맥주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더 좋아서
왠지 레비스의 파울라너와 호프브로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다음 내 생일 때는 레비스로 결정!

12월의 만남! 새로운 안주 중 점보 오코노미야끼 (\24,000원) 주문.
배도 살짝 부른 상태에다가 사이즈도 엄청 큰 편이라
 결국 싸가지고갔다.

양배추에 오징어, 홍합등 해산물이 들어있는데,
살짝 밀가루가 덜 익은거 같은 느낌의 맛도 들지만
달작지근한 데리야끼소스와 함께 야채의 아삭거리는 맛이 나쁘지 않았다.


항상 만날때마다 안주 3개는 기본이구나...
동생이 뉴질랜드를 간다길래
2010년 맥주월드컵
1위 제품인 뉴질랜드 몬티스사의 골든라거를 부탁했다!

요게 먼길을 돌아온 바로 그 골든라거!

요즘 흔히 파는 수입맥주는 대체로 다 330ml인데
이건 같은 양이면서도 모양이 좀 틀리다!
그래서인지 330ml보다 좀 더 작은 듯한 느낌!
위는 얄쌍하고 밑은 좀 더 넓어서 잡기에 안정감도 들구...


뉴질랜드에서는 역사도 있고 유명하다는 몬티스사!.
병 뚜껑에는 1868년부터라고 쓰여져있는데 반사되서 잘 보이지 않는다!
동생 말에 의하면 맥주 종류가 엄청 많다고하지만,
직접 볼 수 없으니까 이걸로라도 만족해야지!


예쁜 맥주컵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유리잔에 따라봤다!
요새 내가 좋아하는 파울라너만큼 부드러운 크림거품은 아니지만,
기존 국산 맥주에 비해 거품이 고우면서도 지속력이 좀 오래간다!
색상도 약간 황갈색에 가까운 색이고..
 

동생이 사다준 살라미육포를 옆에 두고 한모금 마셨다!
입에 닿자마자 느낀 점은,
 이 맥주! 달다~

맥주치고 이렇게 단 건 처음인데 입안에서 느껴지는
골든라거의 맛은 달면서도 부드럽고 쓴맛의 느낌은 없지만
호프의 향이 살짝 수줍게 올라온다!
부드러워서 나도 모르게 술~ 술~~ 넘어가더니
어느 새 한병을 다 비워버렸다.
별로 술 냄새도 나지도 않고...

기내 반입이 힘들어서 맛만 보려고 사온건데,

왠지 한병으로는 아쉽다는 느낌과 함께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맥주!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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