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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종로점에서만 보던 오빠닭을 숙대입구에서 발견!
맥주도 한잔 하면서, 저녁식사를 해결할 겸 들어갔다.
여대앞이여서그런지 가게안은 역시 여대생들로 가득~
매번 베이크 반, 양념반을 먹어서, 오늘은 화끈한맛의
꼴까닭(\16,900원)과 맥주 500cc(\2,500원)를 주문했다.

기본 안주와 먼저 나온 맥주는 너무 싱거워서,
종로점의 톡쏘는 탄산맛이나 씁쓰레한 맥주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맥주맛이 너무 떨어져 다음부턴 숙대점은 오지말아야겠다!


맥주잔이 반이 비워가도 나오지 않았던 꼴까닭이 드디어 나왔다.
로스트한 치킨에 매콤한 소스를 발라 얇은 감자칩위에 올려져나온,
모습이 별로 매워보이지 않았는데.. 요거요거~ 완전 술이 땡긴다.


가슴살도 뻑뻑하지 않고 육즙이 있어 부드러웠고, 가면갈수록
매운맛이 올라와 안주든, 맥주든, 무든, 뭐든 먹지않으면
땀이 송글송글~ 혀에 불이 날거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더욱이 소스를 더 달라고해서 찍어먹었으니
용이되어 불이라도 내뿜을 수 있을 지경!
하지만, 이런 매운맛은 오래가는 법인데 의외로 냉수를 마시니,
금새 가라앉았서 다른 매운맛에 비해 좀 신기했다.
 


느낄할 수 있는 감자칩은 바삭했고, 
소스에 발라먹으면 화~악하고 매운맛이 느껴져 좋았다.

다음엔 종로점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면 좋을거 같은 꼴까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