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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응모했던 CJ제일제당 쿠킹클래스에 드디어 당첨됐다.

쿠킹클래스 시간대를 보면 주로 평일 낮이나 오후가 대부분인데,

다행히 참석하게 된 건 좋아하는 딸기로 만든 디저트 코스 수업!

 

CJ건물이야 가끔 뚜레쥬르 라뜰리에를 방문해서 알고있는 상태!

1층 데스크에서 오른쪽으로 정면에 보이는 곳이 쿠킹클래스 장소이다.

전에도 타회사의 쿠킹클래스를 참석한적이 있지만,

CJ처럼 당첨자발표 전 참석여부 확인과 당일 문자와 전화확인등

철저한 확인절차는 처음이었다.

 

 

명단에 이름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CJ의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있었고,

별도로 가방과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에 짐을 넣고 자리에 착석!

오늘 배울 3개의 메뉴 -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초코릿무스&스트로베리푸딩,

시음만 한 스트로베리티소다의 레시피를 살펴봤다.

 

 

오늘 하는 쿠킹클래스 장소 말고도 2군데가 더 있는데,

아기자기한 주방소품이나 최신식 전자제품등 눈에 들어오는게 많았다.

 

 

여기가 오늘 수업을 진행할 곳인데, 몇몇 주방기구 정말 탐나더라...

 

 

강사분이 시연을 보이고 그후 직접 만들어보는 식이었는데,

말씀하는게 재미있으셔서 내용이 잘 이해됐다.

 

 

2인 1조가 되서 스트로베리치즈케익은 반조각씩, 푸딩은 1개씩,

스트로베리티소다는 강사분이 만든걸 시음만 했다.

테이블에는 재료 및 조리도구가 다 준비되어있어서 초보자들도 하기 쉬웠다.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스트로베리치즈케익부터 만들었는데,

잘게 부순 다이제스티브에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은 뒤

다진 피스타치오를 넣고 팬닝 후 스푼으로 꾹꾹 잘 눌러주는게 관건이다.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믹서로 가볍게 풀어주고, 설탕을 넣어 잘 섞은 뒤,

달걀을 한개씩 넣고 잘 풀어주는데, 너무 많이 믹싱해서 오븐에서

익는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되서 정해진 시간보다 1시간정도 더 걸린거 같았다.

 

 

플레인 요거트랑 바닐라에센스, 생크림까지 넣고 잘 섞은 뒤

신선한 딸기를 잘라서 넣고 오븐에 중탕으로 구워주면 끝~

 

 

 강사님이 만든 완성된 제품과 비교해보니 좀 더 색상이 많이 났지만,

그래도 우리조는 양호한 편이었다.

 

 

두번째로 프띠첼 스윗푸딩을 이용한 초코릿무스&스트로베리푸딩은

녹인 초코렛에 생크림을 넣어서 초코릿무스를 만든 후

 

 

용기에 자른 딸기 -> 스윗 푸딩 -> 초코릿무스를 넣은뒤 장식을 하면 끝이었다.

선물용으로도 좋을듯했으나, 장식용으로 올릴 딸기가 부족해서 모양이 허술했다.

 

 

스트로베리 치즈케익이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강사님이 만든 스트로베리티 소다를 시음했는데,

 

 

스트로베리티백이 없으면 오미자나 매실 등을이용해서 

투명글라스에 담으면 손님 접대용으로 딱 좋은 레시피였다. 

 

사용한 조리도구는 직접 뒷정리를 다하고 도와주시는 분에게

점검을 받고나서 나갈 수 있었는데, 참석자 전원에게

자일로스설탕과 스윗푸딩을 나눠줬다.

 

 

오랫만에 베이킹을 한 쿠킹클래스 참석은 재미도 있었고,

공짜 선물도 받아서 좋았다.

직장인을 위한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에 할 수 있는 수업이 많아져서

다음에도 원하는 수업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