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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
정연이가 떠난지 3년이 다 되어서 엄마, 아빠와 함께 두바이로 출발..
전에 터키에 가본적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에 좀 부담감을 느꼈다!~
요새는 터치 스크린으로 모든 영화와 뉴스, 게임, 음악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되어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시설도 장거리 여행앞에서는 읔~~ 죽음이다!


항상 비행기의 기내식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한 컷!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공항까지 총 2회의 식사가 제공된다.
비행소요시간은 인천에서 두바이가 거의 9시간 정도이고 두바이에서 인천이 8시간 정도이다.
식사 전 메뉴판을 나눠줘서 한 컷!


이게 가벼운 식사!
메인메뉴를 고르는 거라서 매운한국식 닭으로 선택했다.
기내식이 고열량에 느끼한건 알지만 이것도 역시 어설프게 흉내내서 뭔가 모자란 매운 닭볶음탕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겉에 기름진것보단 나으니까 사진도 찍을 겸해서 시식!
의외로 당근 케이크가 괜찮았다.



이게 두번째로 제공된 아침식사.
에미레이트에 도착해서 알게 된 거지만 여기 사람들 음식 엄청 짜고 달게 먹는다.
그리고 빵은 바게트나 난 같은 거와 크로와상이 인기인 듯..
슈퍼에 가면 엄청 큰 크로와상이 많다.
캐빈 어텐던트 중에 일본 사람이 있었나본데..
그 사람이 크로와상의 발음을 이상하게 해서 한참 못 알아들었다.
일본 사람들의 영어발음은 때론 이해하기 힘들 정도..
 

이게 부모님이 선택한 녹차죽..
느끼한 것보다 훨씬 속도 편하고 좋으셨다고 하낟.
김치는 맛있었지만 나눠준 꼬마 고추장(농협 벌꿀고추장인가?)은 맛없었다.


이건 내가 선택한 오믈렛!
역시 기름지다.. 소세지도 향신료 자체의 냄새가 강하고 좀 짰다.
과일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에미레이트항공에서 젤 인기가 많은 술이 레드와인이라는데..
엄마, 아빠는 입에 안 맞으신지 조금 드시고 마셨다.
와인 병은 귀엽고 예쁘더라~


피곤해서 와인말고 위스키를 주문했는데 이건 입에 잘 맞으셨는지 맛있게 드시고 한잠 푹 주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