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본누벨] 단빵들만 잔뜩...

오랜만에 압구정 본누벨을 가봤다.
 내부수리를 했는지 카페형으로 깔끔하게 변해서
왠지 앉아서 커피 한잔에 케익 한조각을 곁들이고싶었다.
하지만 황사때문에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얼릉 사서
집으로 고~고~~~

1.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곰돌이모양빵 (\2,000원)
   안 살까?했는데 조카 먹으라고 산 빵!
   안에는 소라빵에 들어있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무지 달다! 모양만 귀여웠지 맛은 그냥....

2. 스콘(\2,000원)
  퍽퍽한 느낌의 스콘!
  버터의 향이 살짝 나면서 좀 짰다.
  맨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 맛!

3. 메이플시럽을 넣은 아즈끼빵?이었던걸로 알고 있다(\2,500원)
   메이플시럽과 팥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단빵.
   맛으로 따지자면 전에 시오코나에서 사온게 더 맛있었던거 같다.

4. 본누벨의 가장 인기제품 후와후와크림빵.
   안에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는데 아마 제일 인기제품이 아닌가싶다.

  커스타드 크림에 바닐라빈도 보이고 그 맛이 
  깊고 풍부해서 좋다. 하지만 오늘은 커스타드 크림이
  좀 부족하게 느껴져서 맛이 별로였다!

5. 베리?? 무슨 빵이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브리오쉬처럼 생겼는데...

안을 갈라보니 크랜베리와 블루베리가
초코푸딩 같은거와 섞여져 있어서
그 맛이 참.. 묘하다!

 빵은 계란맛이 좀 많이 나고..
 베리류의 상큼한 맛이 좋긴 하지만
 요 초코푸딩인지 얜 뭔지.. 두가지 맛의 조화가 별로였다.

6. 얘도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와봤다.
   사과모양처럼 형상화 시켰는데
   꼭지는 비스켓이다.

  안엔 사과조림과 아몬드분말을 크림화한
  게 들어있다. 베리류보단 좀 더 낫긴하지만
  얘도 달달하다!

먼데 가기 귀찮아서 대충 사왔더니
그 맛이 다들 달달하니 비슷!
왠지 블로그에 올릴 의욕도 안 생기는 거 같다.
아!!! 맛있는 게 먹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