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계란말이와 마구로!
두툼하면서도 단맛이 있는 계란말이는 푹신했고,
평소 좋아하지않던 마구로는 입에서 살살 녹았다.
위 가운데가 아마 참치중뱃살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빨간살부분보다 훨씬 더 부드러웠다.
왼쪽 아래는 도미껍질이 붙어있는데 쫄깃했고,
오른쪽은 쫀득한 도미였던걸로 기억한다.
왼쪽이 조개관자, 위에가 다시 도미, 아래가 단새우!
도미는 쫄깃, 조개관자는 입에서 스르륵, 단새우는 말캉말캉 씹히는 맛이다.
왼쪽이 아나고, 오른쪽이 우나기인데,
아나고가 좀 더 부드럽고 우나기는 살짝 씹히는 느낌이었다.
아나고와 오이를 같이 만 말이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맛에 맛있었고,
한국어메뉴판에 없던 오오토로는 꼭 주문해서 먹어보길 권한다.
좀 느끼할거 같지만 와사비가 올려져서 그 맛이 정말 환상일거 같다.
아사히 병맥주 큰거와 10종류의 스시를 먹었는데도 금액은 3,500엔이 채 안나왔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스시집이라고 하더니 역시 입소문 그대로였고
스시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적인 것만 주문해 먹었는데,
이런맛이라면 얼마든지 새로운 메뉴도 많이 먹을 수 있을거 같다.
'꿀`s 여행 > 2013. 5. 오사카, 후시미이나리, 고베 기린비어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1일째 - 9] 헵파이브 관람차와 우메다 공중전망대 (0) | 2013.05.22 |
---|---|
[여행 1일째 - 8]오사카성 구경 (0) | 2013.05.22 |
[여행 1일째 - 6] 텐진바스시 상점가의 하루코마스시1 (0) | 2013.05.21 |
[여행 1일째 - 5] 주택박물관 구경 2 (0) | 2013.05.21 |
[여행 1일째 - 4] 주택박물관 구경 1 (0) | 201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