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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좋아해서 일본 여행시 녹차라떼믹스를 사다주곤했는데,

CJ제일제당 투썸 그리티 파우더 이벤트에 응모했더니 당첨!

발송 주소 확인 전화를 받고 - 담날 발송된다고 기다렸는데 - 

3일후에나 투썸 그린티 파우더가 도착했다.

 

 

제품 박스를 살펴보니 일반 설탕 대신 자일로스 설탕이 들어있어서 열량을 낮췄고,

 

 

뒷면에는 그린티 파우더로 즐길 수 있는 3가지 음료법이 있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당근 따뜻한 녹차라떼가 딱인데,

그린티 아이스나 프라페는 여름에 즐기기에 알맞는 음용법이라 

체험 시기가 좀 아쉽긴 하다.

 

 

박스를 열어보니 개별 포장으로 되어있을거란 기대완 달리

스푼 1개와 그린티 파우더가 통으로 들어있었다.

 

 

개봉하니 녹차의 향이 확~ 퍼지면서 달달한 향도 느껴진다.

 

 

타지에서 고생하는 남동생을 위해 우유 한잔을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린 뒤,

같이 동봉된 스푼 가득 그린티 파우더를 한숟갈 덜어서

 

 

데운 우유에 넣으니 뽀글뽀글 녹차라떼 모습으로 변해간다.

 

 

잘 저으니 녹차라떼의 모습이 나오긴하는데, 맛을 본 동생!

"이거 왜 이렇게 달아? 설탕 많이 들어갔어?"

녹차라떼 맛을 내는데는 성공이지만,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다해도

단걸 좋아하는 내가 먹기에도 달게 느껴졌다

결국엔 우유를 더 넣어서 먹었지만, 당도를 좀 더 조절할 수 있다면

개인의 취향대로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그린티파우더로 녹차롤케익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는 달걀 5개(중에서 소형), 박력분 30g, 자일로스설탕 70g, 

버터 25g에 투썸 그린티 파우더 2스푼!

 

 

실온에 둔 달걀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갈라서 놓은 뒤,

 

 

박력분과 그린티 파우더 1스푼을 체에 쳐 둔다.

 

 

흰자는 살짝 풀어주다가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머랭을 만들어준다.

원래 기계가 있었는데 고장나서 할 수 없이 팔이 간만에 고생했다.

 

 

다 된 머랭은 뒤집어봐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면 오케이~

 

 

노른자를 풀어둔 볼에 체친 가루를 넣은 뒤,

 

 

전자렌지에 미리 돌려 준 녹인버터를 넣고 바닐라 엑기스를 넣어주면 되는데,

서두르다보니 바닐라 엑기스를 빼 먹었다.

 

 

머랭에 노른자와 섞인 가루를 넣어서 살짝 아래서 위로 저어둔 후

 

 

170도로 예열 된 오븐에 12분 정도 구워준다.

이때 오븐에 넣기전에 판을 딱딱 쳐줘서 공기를 빼주는것이 좋다.

 

 

구워진 시트는 망에 올려놓고 잠깐 식히는 동안,

 

 

볼에 휘핑크림을 넣고,

 

 

그린티 파우더 1스푼을 넣어 준 후,

 

 

휘핑을 올려준 후 식은 시트에 발라 말면 되는데,

오랜만의 베이킹이라 그런지, 젖은 가제 수건을 덮은 채로 만다는게

그냥 말아서 완전 모양이 엉망이 되버렸다.

 

그나마 모양이 조금은 살아있는 롤케익 한조각에 녹차라떼 한잔!

고생하시는 엄마와 조카에게 시식 시켜줬더니 녹차맛이 그리 강하진 않지만,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단다.

 

 

휘핑크림을 올릴때 설탕을 넣고 하는데, 그린티 파우더 안에 당이 들어있으니까

별도로 넣지 않아도 되고, 머핀이나 쿠키등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을듯하다.

 

위 제품을 홍보하면서 CJ제일제당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