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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정리를 하고 창 밖을 바라보니, 어두운 바다에
작은 불빛이 가득 요트들이 떠 있었다!
너무 어두워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없지만 고단한 오늘 하루도 이제 끝!
내일 일정은 빡빡해서 서둘러서 잠을 청했지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잠들지 못했다!


핸드폰 알람에 눈을 떠 창 밖을 바라보니,
바깥의 풍경이 꽤 멋있었다!


서둘러서 몸도 풀고 씻고 꽃단장을 나름 하고 조식 전 바깥 구경에 나섰다!


그랜드 파크 오타루! 인증샷 하나!


횡단보도가 안 보여서 무단횡단하여 찍은 호텔 전경!
입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진짜 황량해서 별거 없었다.
일행이신 분들은 벌써 한바퀴 돌고 들어오시는 길이라
인사를 드리고 나도 구경길에 나섰다!


이게 호텔과 연결된 윙베이!
윙베이쪽 출구로 나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직원에게 물어보니 거기는 10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건물을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단다.


바닷가쪽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


어제 저녁에는 못봤는데 호텔 정문에서 왼편으로 관람차도 있었다!
나중에 가까이 가보니 좀 낡은 듯한 느낌!


아침부터 햇살이 너무 따가왔고 오늘 하루도 무지 더울거 같은 느낌이었다.
추울 줄 알고 가을 옷만 가져왔는데 후회막급!


사진 상으로는 깨끗해보이지만 바다는 좀 더러웠다.
거리는 한산했고 가끔 조깅을 하는 분들이 눈에 띄긴 했다.


아빠의 전화에 서둘러 호텔로 가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다.
여기서부터 일식! 아빠는 미소시루가 꽤 맛있으신지 두번이나 가져다 드셨다.



왜? 찐감자는 있는데 찐 단호박은 없는지? 아쉬었다!


별로 손이 가는 메뉴가 없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매콤한 맛이 괜찮았던 오징어찜!


오늘도 부지런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 야채는 듬뿍!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세지와 감자튀김, 스크램블 에그라 패스~


왼쪽에 요거트가 있길래 듬뿍 담아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거트도 하나 먹어봤는데 향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별로!
직접 담아 온게 더 맛있었다.


요거트에 뮤즐리를 함께 먹으니까 더 고소했다.


오늘도 홋카이도 우유 한잔!


빵은 둘러보다가 크게 땡기는게 없어서, 두껍게 썰어진 식빵을 한 조각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페스트리류가 싫기 때문에 크로와상이나 그런건 패스!


ㅋㅋ 나의 간소한 아침!
하지만 먹고나니 배가 불렀다.
이상하게시리 군것질도 안했는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다.
아! 혹시 배가 안고픈 이유는 어제 저녁 아빠랑 같이 먹은 맥주 때문?


떠나기 전 오타루 시내를 한 바퀴 돌면서 다시 한번 찍어봤다.


왠지 나도 오겡키데스까를 외쳐야 할 거 같았던 운하!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지만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온다면
다시 한번 오타루의 시내를 여유있게 돌아보면서 감상하고 싶다!


그때까지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