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햇살이 뜨겁긴했지만 여행하는 내내 맑았던 하늘!


오늘의 점심 메뉴는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
지다이무라 입구에 있는 식당 안을 들어가보니
작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정원도 있었고,
연못 안에는 작은 금붕어들이 꽤 많았다.


정해진 자리에 앉고보니 이렇게 나무찜통이 하나씩 놓여져있고,


뚜껑을 열어보니 각종야채와 닭, 그리고 우동이 들어가 있었다.
보기에도 많아보이던 요건 3인용!


이게 동생과 함께 먹은 2인용!
야채와 고기를 앞에 놓여있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소스가 매콤하니 담백한 메뉴와 잘 어울렸다.
오늘도 역시 단호박이 최~~~~고로 맛있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결국 얼마 못 먹고 포기!
이번 여행 중 중식 메뉴들이 가장 맛있었다는 의견에 가족 모두 동의!


중식을 먹고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다음 행선지는 지코쿠다니!
가는 길에 노보리베츠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오니상이 떡하니
환영한다는 인삿말과 함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얼마되지 않아 도착한 지코쿠다니는
일정이 빠듯해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다시 가이드 아저씨 뒤를 졸졸 따라가보니!
유황냄새가 좀 지독한 지코쿠다니에 도착!


곳곳에서 나는 김과 냄새가 섞여서 조카는 벌써부터 코를 막았다.



가이드 아저씨 왈 : 나중에 보면 어디가 어딘줄 모르니까 꼭 안내판에서
사진을 찍어야한다며 가족별로 다 찍어주셨다!


더 가기 싫어하는 조카와 더위에 지친 엄마랑 동생을 두고,
아빠와 끝까지 서둘러 갔다오기로했다.


별로 지옥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갈수록 냄새는 진해지고,
너무 더워서 발걸음을 서둘렀다.


아빠가 먼저 도착해서 한컷!


끝에는 뽀글뽀글 김이 나는 유황온천이 있어서 기념샷으로 한컷!
이렇게 보여도 온도가 꽤 높으니까 뭔가를 넣지말라는 금지문구가 적혀있었다.
 하지말라면 하지말아야지! 넣는 사람이 있긴 있나보네...


이제 한 2시간을 달려 삿포로로 가야하기 때문에 화장실에 필수로 들리고...


노보리베츠의 안내도도 잠깐 구경했다.


근처에 곰목장이 있다더니 곰을 재료로 한 상품을 판매하시던 분!
이건 진짜 곰을 박제해 놓은 것처럼 보여서 가장 실감났다.


자! 이제 여행의 마지막이자 일본에서 6번째로 크다는 삿포로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