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된 시각, 호텔 근처서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잇푸도 라멘!
옥양은 오늘 한끼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었다며,
규동같은 돈부리를 원했지만, 결국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교토에 오면 교토푸라는 두부정식을 먹어야하는데,
후쿠오카에서 먹은 하카타라멘이 왠말인가싶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옥양은 오늘 한끼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었다며,
규동같은 돈부리를 원했지만, 결국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교토에 오면 교토푸라는 두부정식을 먹어야하는데,
후쿠오카에서 먹은 하카타라멘이 왠말인가싶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얼음 동동 띄운 우롱차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옥양은 힘들다며 국물이 기름진 흰라멘을 골랐다.
작년 후쿠오카 여행 때 친구가 먹은 라멘이다.
메뉴판 그대로 나온 살짝 느끼한 맛의 흰라멘!
면은 소면처럼 얇았지만 쫄깃하니 맛있었다.
난 안 먹어본 메뉴 중 여름한정인듯한 하카타쯔깨면을 골랐다.
생긴건 우동 면발처럼 생겼지만 쫄면같이 쫄깃한 면발을
육수에 담가서 먹으면 된다.
차가운 면에 따뜻한 육수가 코팅되면서 입안 가득
가츠오부시같은 맛이 느껴졌다.
감칠맛이 있어서 술술 잘 넘어가는 맛이었지만, 좀 짰다.
밥은 꼭 먹어야겠다는 옥을 위해 시킨 차슈마부시고항(해석하면 차슈고물밥?)
간장 양념이 된 돼지고기는 부드러운면서도
짭쪼름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밥도 고슬고슬하니 입에 착 달라붙었지만 이것도 역시 짰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교토의 밤거리를 구경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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