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퍼블리크] 다시 나온 아몬드 크로와상

몇달전에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본 퍼블리크의 아몬드 크로와상.
크로와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곤했는데,
맛이나 보려고했더니 재료 문제때문에 당분간 판매중지라는 말씀!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아몬드 크로와상(\2,800원) 샀다.

들고오는내내 아몬드슬라이스가 떨어질까봐 조심했지만,
역시 떨어진 것들이 많았다.
크로와상을 즐겨먹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곳에 비해
아몬드슬라이스가 많이 붙어있는듯하다.

안에는 아몬드분말이 롤링되어 좀 더 고소한 맛이 난다.
마치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느낌에 아몬드슬라이스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의외로 느끼한 맛은 덜했다.
아빠도 잘 드시는거 보면 맛이 제법 괜찮은거 같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갓 구워진 아몬드 크로와상을 먹어보고싶다.
그러면 더 바삭한 느낌과 고소한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테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