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마지막으로 우스블랑을 들리고 오늘의 빵투어도 끝!
몇번 우스블랑 빵을 사먹어봤지만 매장 방문은 처음이다.
가게 안은 빵을 먹는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초코렛류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산 초코큐브(\2,000원)
안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오늘같이 더운날엔 피해야할 거 같다.
우스블랑에서 산 것 중 제일 맛있었던 토네이도!
앞면은 마치 누룽지과자처럼 바삭하면서도 담백하고,
뒷면은 설탕이 뿌려진건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나몬향이 나면서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제일 실망스러웠던 아즈키!
브레드 05의 앙버터를 생각하고 산 건데...
브레첼같은 막대모형의 빵에는 호두가 들어있는데,
약간 산패된듯한 호두의 맛이 너무 강해서 팥과 조화스럽지 않았고,
팥 사이에는 버터가 조금 들어간거 같은데,
팥과 버터, 팥과 크림치즈, 팥과 생크림 조합 중
이빵이 제일 별로였다.
블로그에서 보기론 여기서 직접 팥앙금을 만들어 팥빙수도 판다고 봤는데,
이런 팥이라면 아무리 빙수를 좋아하지만 안 사먹을거 같다.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던 치즈&고구마(약 2,000원대)!
식사용 빵으로 나쁘지는 않을거 같으나 약간 심심한 느낌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강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거 같다.
어제 사 받은 그린올리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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