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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에서 산 먹거리

2012. 10. 30. 13: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렌지열차를 타기 전 이즈미역에서 산 간식거리다.

보통 180앤에서 250엔 사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낱개로 판매하고 있어서 눈에 띄는 것만 사봤는데,

역시 무조건 먹고봐야한다는걸 왜 잊어버리는지 모르겠다.

 

가장 맛있었던 치즈만주!

 

 

우리나라 황남빵이나 그런 만주와 비슷한 크기다.

 

 

잘라보면 치즈와 함께 흰앙금이 살짝 섞여있어서 묘한 맛이다.

치즈의 쫀득한 맛도 나면서 피의 맛도 부드러워 입에서 정말 살살 녹았다.

 

 

왼쪽이 가고시마의 명물 가루캉의 변형 제품인듯하고,

오른족은 비행기 안에서 산 오레오 초코렛이다.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건 떡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맨 위에는 기정같이 쫀득한 식감의 부드러운 떡이고

가운데는 팥과 밤이 들어간 앙금

그리고 맨 밑에는 가고시마 적색고구마가 들어있는

마치 백설기처럼 단단한 식감의 떡이다.

고구마의 맛이 나지는 않지만 뭐라 말할 수 없는 특이한 맛이 좀 있다.

 

 

올케에게 주려고 산 오레오 기념 한정 초코렛!

1박스에 총 2개입 8개가 들어가 있다.

 

 

사실 한정이라해도 그리 특이한 맛은 아니다.

그냥 오레오쿠키에 초코렛코팅이 되어 있다는것뿐!

오레오쿠키도 달고 초코렛도 달아서 하나만 먹으면

단맛에 정신이 번쩍 들고 입안에 단 느낌이 오래 남는다.

 

 

자주색 떡과 비슷한 이름의 이건 만주다.

 

  

 

맨위에 통호두가 떡하니 올려져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검은 팥앙금의 만주이다. 통팥이 살아 있어서 씹는 느낌이나 단맛이 오래도록 느껴진다.

 

 

이온몰에서 유일하게 건진 모리나가의 베이크 크리미!

시식을 해본 후 맛이 괜찮아서 동생이랑 1개씩 구매했다.

 

 

우리나라 건빵처럼 생긴 이건 정말 치즈 수플레맛이다.

 

 

겉은 살짝 단단한 질감이지만 안은 치즈 수플레의 부드러움 그대로이다.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아내리는게 치즈케익을 먹는듯한 느낌이지만,

인위적인 향맛이 나면서 많이 달다.

 

 

가고시마 여행 2일째 유일하게 들린 편의점에서 발견한 갈릭치즈 자가리코!

어른을 위한 맛들은 향이 보통 강한데,

이 역시도 치즈의 꼬리한 맛과 마늘의 맛이 어울려 술안주로 좋다.

하지만 자가리코는 역시 사라다맛이 맛있는거 같다.

 

이온몰에서 그렇게 프리츠 와사비맛을 찾았는데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홋카이도의 와사비 과자와 프리츠 와사비맛!

킷캣 와사비맛도 맛보고싶은데 맛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