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사카 여행때 꼭 먹어보리라했던 도지마롤!
하지만 시간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는데,
하카타 한큐백화점 지하 1층에 도지마롤을 판다해서 드디어 샀다.
그냥 도지마롤을 살까? 과일이 들어간 걸 살까? 고민중
과일이 들어간 걸로 결정! 약 800엔이 넘었던거 같다.
노란롤케익시트 사이로 부드러운 크림과 과일이 보인다.
롤케익시트는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크림은.....
입에서 정말 살살 녹는다.
부드러운 크림은 끝까지 느끼하지않고 풍미가 살아나는데 정말이지...
왜? 인기가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요걸 사가지고 가기로 결정! 그 다음날,
도지마롤(1,260엔, 보냉제로 약 500엔정도 지불, 별도 구입해야함)을 샀다.
보냉제를 넣으니 반입도 가능하고 집에까지 녹지않은
롤케익을 사수 할 수 있었으나...
도지마롤을 사온다면, 아이스팩에 보냉제를 그냥 넣어주므로,
출국 전 후쿠오카 공항 매점에서 지퍼백5개,
한묶음을 50엔에 판매하므로,
지퍼백 2개에 보냉제를 반씩 나눠넣으면,
검색대도 무사통과하니 꼭! 잊지말고 지퍼백을 사가지고 가길 바란다.
공항 검색대에서 걸렸을때, 이걸 버려야하는 줄 알고 완전 식겁했다는
그렇게해서 가지고 온 도지마롤이다.
과일이 들어간 것보다 크림만 들어있는걸로 사왔다.
쫀득한 롤케익시트와 마치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크림은 환상이다.
엄마도 많이 달지않고, 케익과 달리 느끼하지도 않아서 맛있게 드셨다.
사진을 올리고 있는 이 순간에도... 도지마롤의 부드러운 크림맛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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