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도큐인 호텔 조식이 괜찮다고 써져있길래 기대했는데,
호텔 객식보단 나았지만 평범했다.
호텔 객식보단 나았지만 평범했다.
1층에 위치한 상그릴라라는 식당에서 6시 반부터 시작된 조식은
40분이라는 이른 시각에 도착했음에도 사람이 많았다.
생각보단 메뉴가 적은듯했지만, 하나씩 담다보니 어느새 트레이가 가득찼다.
왼편부터 블루베리시럽과 과일이 들어간 요거트부터, 샐러드, 라떼,
쫀득한 소세지와 바삭한 베이컨,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에 연어!
밥을 꼭 먹어야하는 체질이 아니여서 먹고싶은것만 하나씩 담아봤다.
옥양은 여기에다가 밥 + 미소시루에 맛있게 먹었다.
미소시루도 어제 아침에 먹은 료칸 히라신게 좀 더 입맛에 맞았다.
배는 부르지만 일본에 오면 항상 먹는 고소한 맛의 우유에
빵도 종류별로 담아왔다.
고베빵은 무조건 다 맛있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내가 즐겨먹지 않는 크로와상이 제일 맛있었다.
고베에서의 마지막 날인데, 기대했던 것들이 충족되지 않아서인가?
흐린 날씨처럼 왠지 축축쳐진다.
'꿀`s 맛집 > 일본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가사키 카스테라 맛 비교 - 분메이도, 후쿠사야, 쇼오켄 (0) | 2012.06.19 |
---|---|
일본과자들 - 가루비 자가리코, 베집스, 프레츠 (0) | 2011.09.02 |
교토 니시키시장 - 다코야끼 & 도토루 커피 (0) | 2011.08.25 |
[2일째, 교토여행] 교토의 오반자이 (0) | 2011.08.25 |
[1일째, 교토여행] 교토에서 맛본 하카타 라멘, 잇푸도 (0) | 2011.08.25 |